'화인가 스캔들' 김하늘, 역시 명불허전 '멜로퀸'김하늘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화인가 스캔들’ 김하늘이 명불허전 ‘멜로퀸’다운 내공으로 시청자들의 심금을 자극한다. 지난 24일 방송된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화인가 스캔들’ 7, 8회에서 김하늘은 목숨을 위협받는 절체절명의 위기 속 매번 자신을 구해내는 경호원 정지훈과 위태롭게 깊어진 사랑을 그려내며 드라마의 서사에 흠뻑 스며드게 만드는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다. 다가갈 수도, 밀어낼 수도 없는 애절한 로맨스에 애틋, 먹먹한 여운을 드리운 김하늘의 열연이 역시 믿고 보는 멜로퀸의 위력을 느끼게 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하늘(오완수 역)은 헤쳐 나가야 할 어려운 일련의 상황들과 또다시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습격을 당해 위기에 처했고, 그때마다 언제나 든든히 곁을 지켜주는 정지훈(서도윤 역)과의 무르익은 로맨스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특히 김하늘은 대한민국 상위 1% 재벌가 며느리라는 화려함에 가려져 외롭고 고단했던 삶에 눈물까지 메말라 버린 자신의 곁을 지키며 마음의 위로를 주고, 난관을 헤쳐 나가는 조력자로 함께 하는 정지훈에게 빠져들게 된 오완수의 내면을 설득력 있게 표현해 호평을 얻고 있다. 또한 김하늘은 남편 정겨운(김용국 역)이 정지훈을 겨냥해 총구를 들이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는 차라리 자신을 쏘라며 총구를 돌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정겨운 앞에서 정지훈을 향한 사랑을 고백하기도, 자신을 죽이려던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남편을 설득하고 애원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하늘은 ‘화인가 스캔들’을 통해 애틋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과몰입을 부르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남은 단 2회에서 그녀가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치솟는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디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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