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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Archives - 3 중 2 번째 페이지 - 뉴스벨

#김예지 (48 Posts)

  • "봉준호 감독 영화 출연 가능?" 김예지가 머쓱한 듯 '한 문장'으로 답했고, 너~무 귀엽고 현실적이라 웃음 터져 나온다 그의 머릿속엔 온통 '사격'뿐이다파리 올림픽에서 화제성으로 1위를 차지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사격 스타'이자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는 27일 JTBC '뉴스룸' 인터뷰에 산뜻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전과는 다른 밝은 갈색의 머리와 깔끔한 정장으로 시종일관 활짝 웃으며 질문에 답했는데.이날 김예지는 점점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무명 기간이 길었기 때문에, 사실 욕심이 많지 않았다. 그냥 그 자리에서 안주하고 쐈던 것 같다"고 말한 김예지. 그는 아이를 낳으면서 점점 책임감이 커졌다는데. 김예지는 "25m
  • 임실군, 김예지 선수 회복… 사격선수단 지원 만전 [잡포스트] 신영규 기자 =임실군이 월드스타로 급부상한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선수를 비롯한 임실군청 소속 사격팀에 대한 관심과 지원에 만전을 기한다.13일 심 민 군수는 임실군청 브리핑룸을 찾아“얼마 전 기자회견 도중 쓰러진 김예지 선수가 다행스럽게도 빠르게 회복되어 안정을 찾았다”며“이번 일을 계기로 김 선수의 건강관리는 물론 감독과 다른 선수들에 대한 건강과 처우개선 등 지원을 직접 챙기겠다”고 약속했다.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에 따르면 지난 9일 임실군에 소재한 전북특별자치도 종합사격장에서 열린 기자회견 중
  • '위대한 엄마' 사격 김예지에 일론 머스크도 반했다…"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도 필요 없다" 테슬라, 스페이스X 등을 소유한 미국의 억만장자 일론 머스크가 김예지에게 열광했다. 김예지는 지난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241.3점을 쏴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함께 출전한 오예진은 243.2점으로 금빛 과녁을 맞췄다. 이후 김예지의 사격 장면이 SNS에 올라오며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됐다. 영상에서 김예지는 사격을 마친 뒤 무표정하게 자신의 기록을 확인한다. 다만 이 영상은 올림픽 경기가 아니라 지난 5월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국제사격연맹(ISSF) 사격 월드컵 25m 권총 경기에 출전한 모습이다. 누리꾼들은 "K-드라마 장면 같다", "모든 것이 멋지다", "너무 멋지다"라며 김예지에게 칭찬의 댓글을 남겼다. 30일 머스크도 김예지의 영상에 댓글을 적었다. 머스크는 "김예지를 액션 영화에 캐스팅해야 한다. 연기도 필요 없다"며 감탄했다. 이어 "사격 세계 챔피언이 액션 영화에 출연하는 건 멋진 일"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예지는 유치원에 다니는 5세 딸을 둔 '엄마' 선수다. 올림픽을 앞두고 김예지는 '딸아이에게 위대한 엄마가 되겠다'는 출사표를 남기기도 했다. 김예지는 오는 8월 2일 여자 25m 권총 예선을 앞두고 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파리 2024] 이원호ㆍ오예진, 혼성 공기권총 4위 마감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이원호(24·KB국민은행)와 오예진(19·IBK기업은행)이 2024 파리올림픽 혼성 공기권총 경기에서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원호-오예진은 30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벌어진 대회 사격 공기권총 10m 혼성 동메달결정전에서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인도)에게 승점 10-16으로 졌다. 출발은 좋았다. 이원호-오예진은 첫 대결에서 20.5점을 합작해 18.8점에 그친 인도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먼저 승점 2를 얻었다. 1세트에서 이원호와 오예진이 각각 10.4점, 10.1점을 맞췄다. 하지만 2~5세트를 내리 내주면서 끌려갔다. 6세트와 8세트에서 각각 포인트를 따내면서 격차를 좁혔지만 9~10세트에서 다시 인도에 밀린 것이 컸다. 6-14로 벼랑에 몰린 한국은 오예진이 연달아 10.8점을 두 번이나 쏴 11~12세트 승리를 견인하면서 10-14까지 추격했다. 희망이 되살아나던 순간 승부처인 13세트에서 이원호와 오예진 두 선수 모두..
  • 尹 “우리 선수 땀과 노력이 韓 위상 더욱 높여”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전 중인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대표 선수단이 연 윤석열 대통령은 30일 “우리 선수들의 땀과 노력이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있다”며 2024 파리올림픽에서 선전 중인 우리 국가대표 선수단을 격려했다. 윤 대통령은 30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올림픽에 출전한 우리 대표 선수단이 연
  • [파리 2024] 女 공기권총 10m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아깝다 2관왕'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금메달리스트 오예진(19)이 대회 2관왕에 오를 기회를 놓쳤다. 이원호(KB국민은행)와 조를 이룬 공기권총 10m 혼성 본선에서 4위로 경기를 마쳐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29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본선에서 579점을 합작한 이원호와 오예진은 30일 열릴 결선에서 본선 3위(580점)에 오른 마누 바커-사랍조트 싱(인도) 조와 동메달을 놓고 겨룬다. 금메달 결정전에는 본선 1위(582점) 튀르키예와 본선 2위(581점) 세르비아가 올랐다. 함께 출전한 조영재(국군체육부대)-김예지(임실군청) 조는 본선 7위(577점)에 그쳐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 “하늘이 준 기회라고” 흔들렸던 ‘16세’ 반효진, 슛오프 뚫고 쏜 금메달 ‘여고생 소총수’ 반효진(16·대구체고)이 ‘하늘이 준 기회’를 살리며 한국의 역대 하계올림픽 100번째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반효진은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펼쳐진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반효진은 251.8점으로 이 종목 올림픽 결선 신기록도 세웠다.전날 본선에서 반효진은 60발 합계 634.5점을 쏴 전체 1위로 본선을 통과했다. 반효진은 자네트 헤그 뒤스타드(노르웨이)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세운 종전 올림픽 기록 632.9점을 뛰어넘는 올림픽 본…
  • [파리 2024] '금빛 사냥' 대형사고 친 오예진, "선물로 엄마랑 마라탕 먹을래요"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제주도 집에서 반려견으로 사모예드를 키우고 엄마랑 같이 마라탕 먹으러 가고 싶어요."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에서 '깜짝' 금메달을 획득하는 '대형 사고'를 친 오예진(19·IBK기업은행)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선이 끝난 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이 같이 소감을 밝혔다. 마라탕을 좋아하고 반려견을 키우고 싶어하는 '어디에서나 있을 법한 열아홉 소녀' 오예진은 사격장에만 들어서면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는 선수로 평가된다. 2018년 제주 표선중학교 2학년 재학 시절 친구 따라 사격장에 갔다가 "한 발만 쏴 보라"는 친구의 권유로 총을 든 것이 사격의 시작이었다. 제주여상 사격부로 진학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고등학교 재학중이던 지난해 여자 고등부 권총 9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개인 1위를 석권했다. 지난해 국제사격연맹(ISSF) 자카르타 월드컵,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에서도 정상..
  • 오예진-이원호,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동메달 결정전 진출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오예진이 또 하나의 메달을 획득할 기회를 잡았다. 오예진-이원호는 29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혼성 단체 10m 공기권총 예선에서 579점을 합작했다. 혼성 단체 공기권총에서는 예선 1-2위가 금메달 결정전에, 3-4위는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한다. 오예진-이원호는 예선 3위를 기록한 인도(580점)와 내일(30일)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의 주인공을 가린다. 오예진은 전날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깜짝 스타로 떠올랐다. 이번 대회 한국 사격의 첫 금메달이었다. 기세를 몰아 혼성 단체 공기권총에서 또 하나의 메달을 노린다. 남자 10m 공기권총에서 4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을 놓쳤던 이원호는 첫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조영재는 577점으로 7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예선 1위를 차지한 튀르키예(582점)와 2위 세르비아(581점)는 금메달 결정전에서 맞붙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한국 선수단 벌써 금메달 4개…목표 초과 달성 기대감 'UP'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 기세를 이어 간다면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권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6일(현지시각) 2024 파리 올림픽 개막 이후, 한국 선수단은 다음날인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 연속 금메달 소식을 전했다. 첫 금메달은 27일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나왔다. 세계랭킹 4위 오상욱은 만만치 않은 상대들을 연파하며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오상욱은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사브르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지만, 개인전에서는 메달 획득 실패의 아픔을 겪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3년 전 아쉬움을 깨끗이 씻었다. 또한 아시아선수권,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올림픽 개인전 금메달을 모두 거머쥐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펜싱의 기세를 이어 간 것은 사격이었다. 28일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 출전한 오예진은 김예지와 집안 싸움을 벌인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선수들이 금, 은메달을 두고 진검승부를 펼치는 장면은 TV로 경기를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물했다. '효자종목' 양궁도 나섰다.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임시현과 남수현, 전훈영이 금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지난 1988 서울 올림픽부터 이번 대회까지 양궁 여자 단체전 10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 금메달로 한국은 잠시나마 메달 집계 순위 1위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29일에는 다시 사격에서 금메달 소식이 전해졌다.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 선수 반효진(16)이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빛 총성을 쏘아 올렸다. 어느새 한국은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5개 가운데 80%를 채웠다. 금메달만 많은 것도 아니다.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박하준-금지현이 은메달,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김예지가 은메달을 보탰고, 수영 자유형 400m에서는 김우민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9일 오후 5시 30분 현재, 한국 선수단은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일본과 메달 집계 순위 공동 1위에 자리하고 있다. 물론 지금의 순위를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하지만 이 기세가 이어 진다면 당초 목표했던 금메달 5개, 종합순위 15위권을 훌쩍 뛰어 넘는 성적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9일 양궁 남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 소식이 전해지다면, 금메달 5개 목표는 조기 달성하게 된다. 대한민국 선수단이 파리에 더 많은 태극기를 휘날리며, 한국 체육의 자존심을 세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이제는 어엿한 효자 종목’ 사격 역대 최다 메달? 한국 사격이 진종오 은퇴 후 다시 한 번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다.사격 종목 일정이 이틀째 마무리된 가운데 한국은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로 3개의 메달을 수집 중이다.27일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에서 박하준-금지현이 은메달로 포문을 열더니 다음날에는 공기권총 10m에서 오예진(IBK기업은행)과 김예지(임실군청)가 나란히 금, 은메달을 합작했다.역대 최고 성적이 기대되는 사격 대표팀이다.한국 사격은 1988년 서울 올림픽서 차영철이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따낸 것을 시작으로 1992년 바르셀…
  • 올림픽 은메달 임실군청 소속 김예지 " 전폭적인 관심과 지원 감사" 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심 민 군수님과 임실군께 감사드리고, 앞으로 있을 25m 권총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게요" 지난 28일 열린 파리올림픽 여자 10m 공기권총 종목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임실군청 소속 이른바 '엄마사수' 김예지(31) 선수의 전언이다. 전북에 첫 올림픽 메달을 안겨준 김 선수는 은메달을 딴 후 임실군청 사격팀 곽민수 감독을 통해 임실군에 대한 깊은 고마움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 선수는 이날 예선 578점 5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진출하였고, 결선에서 241.3점을 획득해 최종 2위로 경기를 마쳤다. 경기 내내 세계 최정상급 선수들과의 경쟁 속에서도 차분한 모습과 일관된 집중력을 선보이며 당당히 은메달을 차지, 전북특별자치도와 임실군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크게 기여했다. 김 선수와 임실군이 인연을 맺은 건 지난 2018년 초. 그해 말 결혼과 육아로 선수 생활을 잠시 접었지만. 새로 부임한 곽..
  • 대회 초반 금 사냥 나선 한중일, 나란히 상위권 안착 대회 3일차를 맞이한 2024 파리 올림픽서 동아시아 3개국인 대한민국, 일본, 중국이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먼저 한국은 펜싱 오상욱이 사브르 남자 개인전서 대표팀에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에 앞서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에서는 박하준·금지현이 은메달을 목에 걸면서 본격적인 메달 사냥을 알린 바 있다.현재 한국 대표팀은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 종합 순위 5위에 올라있다.금메달 3개는 오상욱을 비롯해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의 오예진, 그리고 대회 10연패 위업을 달성한 양궁 여자 단체전에서 이뤄졌다…
  • '금메달 5개 목표' 한국 선수단, 파리 올림픽 종합 순위 1위 등극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한국 선수단이 29일 오전 1시(한국시각) 파리 올림픽 종합 순위 1위에 등극했다.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이 29일 프랑스 파리 레쟁발리드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세트 승점 5-4로 승리하며 10연패에 달성했다. 이에 따라 한국은 금메달 3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호주(금메달 3개·은메달 2개)를 제치고 1위에 올라섰다. 대한민국 선수단의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5개였다. 그러나 사격 공기권총 10m에서 오예진과 김예지가 나란히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고, 펜싱의 간판 오상욱이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벌써 3개의 금메달을 쟁취했다. 사격 공기소총 혼성전에서는 박하준과 금지현이 값진 은메달을 수확했고, 수영에선 황금세대의 일원인 김우민이 남자 자유형 400m에서 동메달을 얻어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엄마 봤지?!” 새콤달콤 레몬맛 먹고 ‘금메달’ 쏜 사격 오예진이 엄마에 전한 한마디 : 입가에 유쾌한 미소가 번진다 “엄마 봤지?”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오예진(19·IBK기업은행)이 경기가 끝난 후 엄마를 향해 유쾌한 소감을 전했다. 오예진은 28일(한국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여자 공기권총 10m 결선에서 243.2점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오예진과 치열한 접전을 펼친 김예지(32·임실군청)는 241.3점으로 은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건 오예진이 처음이다. 또한 한국 사격 선수가 올림픽 시상대에 함께 올라간 건 지난
  • "엄마 봤지?' 오예진, '메달 걸어줄게' 엄마와 약속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엄마 봤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 사격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된 오예진이 소감을 전했다. 오예진은 28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243.2점을 쐈다. 오예진은 대표팀 선배 김예지(241.3점)를 1.9점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오예진이 기록한 243.2점은 기존 올림픽 기록(240.3점) 보다 2.9점이나 높은 새로운 올림픽 기록이다. 오예진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올림픽 금메달을 딴 첫 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이날 오예진은 첫 시리즈부터 선두에 자리하며 메달 전망을 밝혔다. 잠시 김예지에게 선두 자리를 내주기도 했지만 꾸준히 선두권을 유지했고, 김예지와 집안 싸움 끝에 승리하며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금메달이 확정된 순간, 오예진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오예진은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아직까지도 실감이 안 난다. 아직도 경기장 안에 있는 것 같고, 총을 쏘는 것 같은 기분이다. 나중에 실감이 날 것 같다"면서 "마지막 한 발을 쏘는데 총구가 너무 떨렸다. 격발이 잘 되고 총구가 가만히 있어서 '됐다'라고 생각했다"고 금메달 소감을 전했다. 오예진은 전날 예선에서부터 2위에 오르며 기대감을 높였다. 하지만 첫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가 결선에서 올림픽 신기록을 세울 정도로 잘할 줄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하지만 오예진은 자신이 잘할 수 있을 것 같았냐는 질문에 "당연하다. 나는 잘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며 당찬 모습을 보였다. 올림픽 신기록에 대해서는 "끝나고 나서 알았다"고 전했다. 이날 승부의 백미는 한국 선수들이 금, 은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펼쳐진 오예진과 김예지의 승부였다. 1위에 자리하고 있던 오예진은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1위를 지키고 금메달의 주인이 됐다. 오예진은 "같은 팀이라서 더 안심하고 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예진은 또 "엄마가 지금 울고 있을 것 같다. (아직 전화를 못했는데) '수고했다. 고생했다. 너무 축하한다'고 이야기할 것 같다"면서 "엄마 봤지? 내가 메달 목에 걸어 줄 것이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새콤달콤을 먹는 자신의 루틴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오예진은 "처음 시작은 잘 모르겠다. 원래 좋아했는데 먹고 시합을 하면 잘되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서 계속 먹게 됐다"면서 "오늘은 새콤달콤 레몬맛을 먹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오예진은 "첫 올림픽이지만 내 실력을 충분히 보여줄 수 있었던 것 같다. 응원해 주신 만큼 열심히 해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 꾸준히 당당하게 잘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심상치 않은 한국 사격, 벌써 금1 은2 수확…한국 메달 레이스 견인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 사격이 심상치 않다. 사격이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견인하고 있다. 사격 대표팀 박하준과 금지현은 27일(한국시각)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혼성 10m 공기소총에서 은메달을 합작했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단이 수확한 첫 번째 메달이었다. 박하준과 금지현의 은메달은 한국 사격 돌풍의 신호탄이 됐다. 한국은 28일 열린 여자 10m 공기권총 결승에서 오예진이 243.2점으로 금메달, 김예지가 241.3점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메달 2개를 추가했다. 한국 사격이 올림픽 무대에서 같은 종목 동반 메달 획득에 성공한 것은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남자 50m 권총 진종오(금메달), 최영래(은메달) 이후 12년 만이다. 또한 한국 사격은 여자 10m 공기권총에서 사상 처음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기대 이상의 성과다. 사격은 올림픽 효자 종목 중 하나로 꼽혔지만, 지난 2020 도쿄 올림픽에서는 은메달 1개에 그쳤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이틀 만에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를 수확하며 한국 선수단의 메달 레이스를 이끄는 모습이다. 28일 오후 9시 현재, 한국은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는데 이 가운데 3개가 사격에서 나왔다. 더 많은 메달도 기대된다. 반효진이 여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1위로 결승에 진출했고, 최대한도 남자 10m 공기소총 예선에서 5위를 차지하며 결승행 티켓을 손에 넣었다. 사격 대표팀 전체의 분위기가 올라간 만큼, 아직 경기가 진행되지 않은 종목의 선수들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파리가 한국 사격 부활의 무대가 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 [파리 2024] 오예진 김예진, 女 사격 나란히 금은 합작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사격의 오예진(19·IBK사격단)과 김예지(32·임실군청)가 2024 파리올림픽에서 나란히 금·은메달을 획득해 한국 선수단에 4·5번째 메달을 선사했다. 오예진은 28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대회 공기권총 10m 여자 결선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면서, 한국 사격 역사상 이 종목 최초로 금자탑을 세웠다. 함께 출전한 김예지는 오예진과 마지막까지 경쟁한 끝에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한국 선수단은 대회 첫날인 27일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의 공기소총 10m 혼성 은메달을 시작으로 수영 경영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 김우민(강원도청),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금메달 오상욱(대전광역시청)까지 세 차례 낭보를 전했다. 우리나라는 대회 이틀째인 28일 사격에서 메달 두 개를 추가하면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메달 숫자를 늘렸다.
  • '어펜저스' 펜싱, 여자 에패 개인전·남자 사브르 첫 금빛 찌르기…수영, 김우민 출격 준비[오늘의 올림픽]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2024 파리 하계올림픽이 개막한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이 개막 첫날부터 대거 출전한다. 27일(한국시각) 한국 선수들이 참여하는 경기는 배드민턴, 유도, 사격, 펜싱, 수영, 복싱, 탁구가 있다. 가장 주목해 볼 종목은 단연 펜싱이다. 펜싱 대표팀 여자부 송세라, 강영미, 이혜인이 27일 오후 5시 50분부터 프랑스 파리의 그랑 팔레에서 진행되는 여자 에페 개인 32강에 출전한다. 이어 오후 7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남자부 박상원, 오상욱, 구본길이 남자 사브르 개인 32강에 나선다. 특히 세계랭킹 4위 오상욱 활약이 주목된다.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 때 8강에서 돌아섰던 오상욱은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했다. 벌써 4번째 올림픽에 나서는 베테랑 구본길도 단체전만큼이나 개인전 욕심도 드러냈기에, 선전이 기대된다. <@1>수영 기대주 김우민도 출격한다. 김우민은 오후 6시 45분 프랑스 파리의 파리 라 데팡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남자 400m 자유형 예선에서 전체 5개 조 가운데 4조에 속하게 됐다. 레인은 5번 레인을 배정받았다. 김우민은 지난 2월 2024 도하 세계수영선수권 결승에서 자신의 최고 기록인 3분42초71을 찍고 우승했다. 이후 지난달 모나코에서 열린 마레 노스트럼에서 이를 다시 갈아치워 3분42초42를 기록했다. 김우민과 같은 조에서 물살을 가를 선수 7명 중 눈에 띄는 선수론 역시 새뮤얼 슈트다. 쇼트는 호주 대표팀 소속 선수로 지난해 7월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3 세계 수영선수권 결승에서 3분40초68의 좋은 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 파리 올림픽 우승 후보로 올라있다. 김우민 입장에선 쇼트와 예선에서 좋은 탐색전을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선 총 37명이 출전했으며, 예선 상위 8명이 28일 오전 3시 30분 벌어지는 결승에 진출해 메달을 놓고 싸운다. 또 다른 수영 대표팀 최동열은 같은 장소에서 27일 오후 6시 30분 남자 100m 평영 예선에 출전한다. 사격에서도 메달을 정조준한다. 대한민국 선수단 최연소인 17살 고교생 반효진과 '엄마 사수' 금지현이 각각 최대한, 박하준과 짝을 이뤄 오후 4시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열리는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예선 조별 라운드에 나선다. 이어 사격 남자부 조영재와 이원호가 5시 30분에 샤토루 CNTS 사격장에서 열리는 남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 출격하고, 여자부 오예진과 김예지가 7시 30분에 같은 장소에서 여자 10m 공기권총 예선에 출전한다. 배드민턴 대표팀에선 서승재와 채유정이 스타트를 끊는다. 서승재와 채유정은 오후 3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에서 혼성 복시 조별 라운드를 가진다. 여자부 김가은이 9시 50분 같은 장소에서 여자 단식 조별 라운드를 치르고, 10시 40분엔 김원호아 정나은이 혼성 복식 조별 라운드에 출전한다. 오후 5시 6분엔 유도 대표팀 여자부 이혜경이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샹 드 마르스에서 열리는 여자-48kg 32강에서 스웨덴의 타라 바불파스와 맞붙는다. 같은 장소에서 5시 48분엔 남자부 김원진이 남자-60kg 32강에 출전한다. 탁구 대표팀 임종훈과 신유빈은 오후 11시 30분 프랑스 파리의 아레나 파리 쉬드 4에서 열리는 혼성 복식 16강에서 독일의 당 치우, 니나 미텔햄과 맞대결을 펼친다. 마지막으로 오후 11시 50분엔 복싱대표팀 여자부 오연지가 여자 60kg 32강전에 나선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한동훈, 비서실장에 박정하 임명…사무총장·지명직 최고위원은? 한동훈 지도부의 인선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우선 한 대표는 비서실장에 대표적 '친한계'인 박정하 국민의힘 의원을 인선했다. 이밖에 사무총장과 지명직 최고위원 등의 인선이 남아있는데 한 대표가 '측근'을 배치해 안정성을 택할지, 중립 인사로 '탕평'을 택할지를 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국민의힘 지도부는 총 9명으로 구성된다. 이중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는 한 대표 본인과 장동혁 수석최고위원과 진종오 청년최고위원 등 3명이다.당헌·당규에 따르면 당대표는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명직 최고위원 1명, 비서실장, 여의도연구원장, 사무부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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