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끝내자” 천적도 지워버린 가을 영웅, 3차전에서도 터지나 [PO 3차전]첫 가을야구를 맞이한 ‘3년 차’ 김영웅(21)이 가을 영웅으로 떠오르고 있다.김영웅은 지난 1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2차전에서 8번 타자(3루수)로 선발 출전, 상대 선발 손주영을 상대로 결승 홈런을 터뜨리며 승리에 기여했다.2회 2사 후 첫 타석에 들어선 김영웅은 LG 좌완 선발 손주영과 마주했다. 정규시즌 상대전적(7타수 무안타 3삼진)만 놓고 보면 천적에 가까운 어려운 상대다. 하위 타순에 배치한 것도 이런 이유다. 부담이 큰 상황에서 김영웅…
'대타 강민호 쐐기포' 삼성, 두산 9-5 제압…2위 수성[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두산 베어스를 잡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원정 경기에서 9-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에 성공한 삼성은 47승 2무 39패로 2위를 지켰고, 두산은 47승 2무 40패로 3위에 머물렀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5이닝 5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3사사구 4실점(2자책)으로 시즌 2승째를 수확했다. 타선에선 강민호가 대타로 나와 2점 홈런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반면 두산 선발투수 곽빈은 3.1이닝 5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4사사구 6실점(5자책)으로 시즌 7패(7승)째를 기록했다. 삼성이 빠른 발로 기선을 제압했다. 삼성은 1회초 김지찬이 볼넷에 이은 도루까지 성공시키며 무사 2루 찬스를 잡았다. 무사 2루에서 류지혁이 우익수 뜬공을 쳤고, 그 사이 김지찬이 태그업해 3루에 들어왔다. 1사 3루에서 구자욱이 2루수 땅볼을 때렸고, 김지찬이 홈을 밟으며 삼성이 1-0으로 앞서 나갔다. 두산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두산은 1회말 2사 후 헨리 라모스가 3루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양의지가 볼넷을 골라내며 2사 1, 2루를 만들었다. 2사 1, 2루에서 김재환의 우전 안타가 터지며 2루주자 라모스가 홈을 밟았다. 더불어 우익수 이성규의 송구 실책이 더해지면서 1루주자 양의지까지도 홈으로 들어와 두산이 2-1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도 바로 반격했다. 삼성은 2회초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2루 베이스까지 훔쳐 2사 2루를 만들었고, 안주형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두산도 맞불을 놨다. 두산은 2회말 강승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박준영의 3루타가 터지며 3-2로 다시 역전했다. 삼성은 대포로 응수했다. 삼성은 3회초 김영웅이 볼넷으로 출루한 2사 1루에서 이성규가 좌익수 뒤로 넘어가는 투런포를 치며 4-3으로 재역전했다. 두산도 전혀 밀리지 않았다. 두산은 3회말 선두타자 라모스의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다시 승부를 원점을 돌렸다. 삼성의 기세는 계속 이어졌다. 삼성은 4회초 윤정빈의 볼넷, 이병헌의 좌전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안주형이 희생번트를 성공시키며 1사 2, 3루가 됐다. 1사 2, 3루에서 대타 이재현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재현의 타석에서 포일이 나오며 3루 주자 윤정빈이 홈을 밟았고, 2루주자 이병헌은 3루에 들어왔다. 이어 이재현의 중견수 희생 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하며 삼성이 6-4로 달아났다. 삼성의 득점 이후 양 팀의 타선은 7회까지 차갑게 식었다. 침묵을 깬 팀은 이번에도 삼성이었다. 삼성은 8회초 박병호가 볼넷으로 출루한 1사 1루에서 대타 강민호가 좌중간 뒤를 넘기는 투런포를 치며 2점을 더 달아나 8-4를 만들었다. 두산도 바로 추격에 나섰다. 두산은 양석환이 3루타를 치며 득점권 찬스를 잡았고, 1사 3루에서 김기연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만회했다. 8대 5로 3점을 리드한 삼성은 9회초에 쐐기를 박았다. 9회초 삼성은 류지혁이 중전 안타에 이어 2루 도루까지 성공시켰고, 1사 2루에서 전병우의 1타점 적시타로 9-5까지 달아났다. 결국 두산은 9회에 점수를 내지 못했고, 경기는 삼성의 9-5 승리로 끝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인턴기자 sports@stoo.com]
‘변수는 비’ KIA 선두 수성이냐, 삼성 뒤집기냐장맛비에 희비가 엇갈린 프로야구 선두 KIA타이거즈와 3위 삼성 라이온즈가 물러설 수 없는 전반기 마지막 매치업을 펼친다.KIA와 삼성은 2일부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주중 3연전 맞대결을 치른다.불과 2경기 차로 치열한 선두권 경쟁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전반기 마지막 최대 빅매치로 손색이 없다.양 팀은 지난 주 나란히 부진한 성적을 거뒀는데 본격적으로 한반도를 강타한 장맛비에 희비는 엇갈렸다.KIA는 지난주 4경기서 1무 3패를 기록하며 팀 분위기가 급격히 가라앉았다. 특히 지난 25일 롯데와의 주중 첫 경기서 14…
'천군만마' 류지혁, 8번·2루수로 복귀…박진만 "MZ 내야진에 도움 될 것"[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드디어 류지혁이 삼성 라이온즈 1군에 복귀했다. 복귀하자마자 선발로 출전한다. 삼성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 팀 간 7차전 경기를 치른다. 김지찬(중견수)-윤정빈(우익수)-구자욱(좌익수)-강민호(포수)-데이비드 맥키넌(1루수)-김영웅(3루수)-박병호(지명타자)-류지혁(2루수)-이재현(유격수)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백정현이다. 대거 엔트리 변동이 있다. 투수 데니 레예스, 우완 이승현, 육선엽이 1군에서 말소됐고, 내야수 류지혁과 더불어 투수 백정현과 김대우가 콜업됐다. 류지혁은 지난 9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타격 도중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고, 검진 결과 미세 손상 진단을 받았다. 휴식과 재활을 병행하던 류지혁이 드디어 정상적으로 경기를 소화할 수 있게 됐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 몸 상태에 큰 문제 없다. 본인이 초반에는 제어를 하면서 불안해했는데, 체크해서 문제없다고 하니까 선수도 안심이 된 것 같다. 그때부터 계획대로 훈련도 충실히 잘했다"고 선수의 상태를 설명했다. 레예스는 휴식 차원의 말소다. 박진만 감독은 "(다음 주) 목요일에 등판 들어가는데, 그전에 계속 4일턴으로 등판해서 한 번 휴식 차원에서 조정했다"고 전했다. 레예스의 대체 선수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비 예보 등을 고려해서 선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우완 이승현도 휴식을 위해 퓨처스리그로 내려갔다. 우완 이승현의 빈자리는 최지광이 메꾼다. <@1> 전날(28일) 김영웅은 7회 무사 1, 2루에서 포구 실책을 저질러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박진만 감독은 "물어보니 (공이) 라이트에 들어갔다고 하더라"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치명적인 실책을 저질렀으니 김영웅이 실의에 빠질 수 있다. 박진만 감독은 "MZ세대와 이야기하기가 쉽지 않다. 지도자로서도 그렇고, 다른 사회적인 부분에서 MZ세대와 이야기하는 게 조심스럽다"면서 어린 선수들의 멘탈을 관리하기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웅이와 (이)재현이는 성향이 다르다. 영웅이는 힘을 북돋아 주는 이야기를 많이 해야 한다"면서 "(이)재현이는 악이 있다. 안되면 악쓰는 스타일이다"라고 둘의 차이점를 밝혔다. 류지혁이 젊은 MZ 내야진의 중심을 잡아주길 기대한다. 박진만 감독은 "(류)지혁이가 그런 역할을 잘한다. 개임 중에 보면 류지혁이 이재현과 김영웅에게 말을 엄청 많이 걸더라"면서 "(MZ 선수 멘탈 관리를) 내야 쪽에서 류지혁이 앞으로 해줘야 할 것 같다. 그 전부터 그런 역할을 잘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삼성이 올 시즌 훨훨 날고 있는 이유? 박병호·구자욱·김영웅도 있지만, '이 선수' 덕분삼성 라이온즈의 오승환 투수가 KBO리그 최초로 1400세이브를 달성했다. 오승환은 삼성의 끝판대장으로서 팀의 승리에 큰 기여를 하고 있으며, 오늘도 팀 승리를 잘 지키며 강한 신뢰를 받고 있다.
박병호 얻은 삼성 라이온즈, 이제 곧 '이 선수'까지 복귀한다… 기세가 무섭다삼성 라이온즈는 박병호 합류 이후 4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재현도 부상 회복을 마치고 복귀를 준비 중이다.
‘8개 혐의’ 유아인 첫 재판 앞두고 출연작 새소식 전해졌다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유아인의 첫 재판이 열린다. 유아인은 지난달 대마, 향정, 대마교사, 증거인멸교사, 의료법위반, 사기, 국민건강보험법위반, 주민등록법 위반 등 8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어 12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다.
유아인 때문에 공개되지 못하고 있던 '넷플릭스' 기대작, 최신 소식 전해졌는데…배우 유아인 마약 논란으로 공개가 보류된 넷플릭스 기대작 '종말의 바보'는 내년 4월 공개를 논의 중이다. 유아인 분량은 최대한 편집될 것으로 전해졌으며, 작품은 지구와 소행성 충돌까지 200일을 그리는 이야기다. 원작과 스토리와 캐릭터는 차이가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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