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AI 반도체 생산 거점' 구축…9.4조원 투입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SK하이닉스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의 첫 번째 팹(공장)과 업무 시설을 건설하는 데 약 9조4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회사의 미래 성장 기반을 다지고, 급증하고 있는 AI(인공지능) 메모리 반도체 수요에 적기 대응하기 위해 팹 건설에 만전을 기한다. 이후 나머지 3개 팹도 순차적으로 완공해 용인 클러스터를 '글로벌 AI 반도체 생산 거점'으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이사회 결의를 거쳐 이 같은 계획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기존 정해진 일정대로 용인 클러스터에 들어설 첫 팹을 내년 3월 착공해 2027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며, 이에 앞서 이사회의 투자 의사결정을 받은 것이다. 경기도 용인 원삼면 일대 415만㎡(제곱미터) 규모 부지에 조성되는 용인 클러스터는 현재 부지 정지·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이곳에 차세대 반도체를 생산할 최첨단 팹 4개를 짓고, 국내외 50여개 소부장 기업들과 함께 반도체 협력단지를..
"LG家 세 모녀 상속 소송, 부끄럽고 화 치민다"…그룹 원로들의 탄식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는 LG 오너가 상속분쟁에 대한 그룹 원로들의 고언이 쏟아졌다. 고(故) 구본무 전 회장의 아들 구광모 LG그룹 회장을 상대로 어머니인 김영식 여사와 여동생인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구연수 씨가 "상속 재산을 다시 분할하자"며 낸 상속회복청구 소송을 취하해 달라는 게 요지다.세 모녀는 LG의 전통에 따른 상속이 문제가 있으며, 통상적 법정 상속 비율(배우자 1.5 대 자녀 1인당 1)로 이뤄졌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LG그룹 원로들은 이번 소송을 두고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이미 다 끝난…
[기고] 리튬 건전지 화재의 교훈과 한국의 대응 방향최근 리튬 건전지 화재와 관련된 비극적인 사건은 산업계와 정치계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인명 손실은 화학물질 기반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과 관련된 잠재적인 위험요소 관리의 중요성을 극명하게 상기시킨다. 그러나 문제 해결에 앞서 균형 잡힌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에 최근 리튬 건전지 화재와 관련된 비극적인 사건은 산업계와 정치계에 우려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특히 인명 손실은 화학물질 기반 에너지저장장치 기술과 관련된 잠재적인 위험요소 관리의 중요성을 극명하게 상기시킨다. 그러나 문제 해결에 앞서 균형 잡힌 정보를 바탕으로 문제에
민주당 ‘전북 1석↓시 부산도 1석↓’ 아이디어에 여당 “억지 주장” 규탄【투데이신문 윤철순 기자】 국민의힘은 28일 규탄대회를 열어 여야 선거구 획정 논의에 대해 “왜 인구 감소로 줄어들어야 할 전북 의석 때문에 애꿎은 강원도, 경기도, 부산 주민들이 희생해야 하냐”고 비판했다.국민의힘 강원도·경기도·서울 지역구 국회의원 및 원내부대표단은 이날 오후 국회 로텐더홀 앞에서 ‘민주당의 일방적 선거구 협상파기 규탄대회’를 열고 “지역소멸 위기 대의정치 붕괴 민주당을 규탄한다”며 구호를 제창했다.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는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은 민주당과 선거구 협의를 성실하게 진행해 왔다”며 “그 결과 강원,
LG가문 첫 상속 소송, 알고 보니 구광모 회장 잘못이라는데…지난 3월 LG그룹 구광모 회장의 모친 김영식 여사와 두 여동생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구연수 씨 등 세 모녀가 구 회장을 상대로 상속재산 재분할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소송 제기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는데,
'구글·애플 순위표시 금지법'.. 관계부처 모두 '난색', 왜?구글·애플 등 '앱마켓 순위표시 금지법'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방송통신위원회, 공정거래위원회 모두 우려의 뜻을 나타냈다.16일 국회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김영식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앱마켓 순위표시 금지법(전기통신사업법 일부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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