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수민, 한 달 만에 트로피 추가…블루원배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 우승▲ 오수민(사진: KLPGT) [스포츠W 임재훈 기자] 15세 여자 골프 국가대표 오수민(신성고1)이 ‘블루원배 제41회 한국주니어골프선수권대회’ 18세 이하부 정상에 올랐다. 오수민은 26일 블루원 용인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 최종 합계 204타를 쳐 206타를 친 김시현(대전여방통고3), 박서진(서문여고1)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대한골프협회(KGA) 랭킹에 따라 12세 이하부 남여 각 16명, 15세 이하부 각 28명, 18세 이하부 각 44명 등 총 176명이 참가했으며, 2라운드 종료 후 부별 성적순으로 컷오프를 진행하여 최종일 경기를 진행했다. 지난 달 KGA에서 주최ㆍ주관하는 내셔널 타이틀 대회 중 하나인 '강민구배 제48회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오수민은 이로써 한 달 만에 다시 한 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오수민은 지난 3월 제44회 퀸 시리키트컵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 골프팀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우승과 함께 이효송, 김시현과 단체전 우승을 합작한 데 이어 5월에는 제2회 고창 고인돌배 아마추어골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1위에 오른바 있다.
김시윤·김시현,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시윤과 김시현이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 정상에 올랐다. 대한골프협회(KGA)가 주관하고,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이 주최하는 '제8회 베어크리크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가 지난 19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대회는 강한 폭우 및 낙뢰 기상악화로 기존 4라운드에서 3라운드로 축소됐으며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됐다. 총 195명의 선수들이 예선전에 참가했고, 본선에는 96명(남자 48명, 여자 48명)이 진출해 우승 경쟁을 펄쳤다. 라운드 결과 남자부에서는 김시윤이 최종합계 12언더파 204타, 여자부에서는 김시현이 최종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두 선수는 역대 우승자인 박민지(KLPGA 19승), 임희정(KLPGA 5승), 이정은(LPGA 1승, KLPGA 6승), 이재경(KPGA 3승) 등의 뒤를 이어 차세대 골프 유망주의 길을 걷게 되었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은 올해로 8회째 본 대회를 주최함으로써 아마추어 골프선수권 대회의 전통과 역사를 이어가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골프 선수 배출 등용문으로의 역할을 해내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장학금을 대폭 확대했으며, 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최초로 리더보드 전광판을 설치하고 대회 홈페이지를 운영함으로써 선수와 갤러리들의 호평을 받았다. 베어크리크는 매해 시상을 통해 우승자 및 참가선수들에게 장학금과 시상품을 지급하며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우수인재 발굴 및 국가대표 선수 육성을 위해 대한골프협회에 골프발전기금 7000만 원을 전달한다. 베어크리크 골프클럽 대표이사 사장 류경호 대표는 "본 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 되어 기쁘다"며 "골프 꿈나무들의 성장과 대한민국 아마추어 골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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