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쇄신' 속도 올리는 세아베스틸지주, "안전·실적 다 잡는다"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세아베스틸지주가 업계의 안전 리스크와 실적 부진 등으로 침체된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연내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평가를 실시해 '마이크로 관리'에 나서는 한편, 전방산업 부진으로 고전하고 있는 실적은 향후 해외 시장에서 돌파구를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또 주요 자회사인 세아베스틸은 최근 서한석 신임 대표를 선임하며 쇄신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30년 현장 경험을 지닌 서 대표를 앞세워, 기존 영업 중심에서 벗어나 현장 경험을 중점으로 경영하겠다는 의지를 비치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세아베스틸지주는 계열사인 세아베스틸·세아창원특수강의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연내 공급망 ESG 평가를 시작한다. 안전·공정거래·노동인권 등 45개 항목을 서면으로 평가해 우수협력사부터 고위험 협력사까지 4단계로 분류해 관리한다. 시험 기간을 거쳐 오는 2026년까지 전 협력사를 대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회사는 이에 더해 재해 사고를 측정하는 지표인 근로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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