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훈, 3M오픈 2R 공동 18위…펜드리스 단독 선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투어 3M오픈(총상금 810만달러) 둘째 날 18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경훈은 27일(한국시각)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 TPC트윈시티(파71, 743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 보기 1개,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6언더파 136타를 적어낸 이경훈은 18위를 기록했다. 공동 9위 그룹과는 단 1타 차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세 번째 톱10 진입을 노린다. 이경훈은 코그니전트 클래식 공동 4위, 발스파 챔피언십 공동 9위에 들며 톱10에 두 차례 들었다. 최근 2개 대회를 연속 기권했지만 기세를 끌어올리며 반전의 계기를 만들었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이경훈은 처음부터 버디를 낚으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12번 홀도 버디를 추가했는데, 14번 홀 더블 보기로 주춤했다. 그러나 17-18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했다. 후반 9개 홀에서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2번 홀 버디를 치며 타수를 줄인 이경훈은 마지막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재미교포 김찬은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로 공동 84위가 됐다. 김성현은 5오버파 147타로 공동 134위에 그쳤다. 노승열은 2라운드 도중 기권을 선언했다. 한편 테일러 펜드리스(캐나다)가 오늘만 무려 7타를 줄이며 12언더파 130타로 단독 선두를 달렸다. 2위 매튜 네스미스(미국)와는 2타 차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LG디스플레이, 적자폭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가량 줄여디스플레이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며 LG디스플레이가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여전히 분기 영업익은 적자이나 그 폭을 대폭 줄이는데 성공했다.LG디스플레이는 25일 공시를 통해 2분기 영업손실이 93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적자 폭이 지난해 동기(8815억원) 대비 크게 줄었다. 2000억원대 손실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치보다도 한참 낮은 수준이다.매출은 6조 70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2% 가량 증가했다. 순손실도 4708억원을 그 폭이 축소됐다. 매출은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전 제품군에서 출하가 늘…
적자 '5분의 1'로 뚝…LG디스플레이, 2분기 영업손실 937억원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LG디스플레이가 2분기 손실 규모를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가까이 줄였다. IT(정보기술)용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양산 본격화와 대형 OLED 생산 확대 등 사업구조 고도화 성과와 우호적인 환율 영향에 따라 큰 폭으로 개선됐다. 저전력, 디자인 및 화질 차별화 등 하이엔드 제품에 집중해 수익성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25일 LG디스플레이는 영업손실 937억원, 매출 6조7082억원의 2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했다. 적자폭은 지난 1분기(영업손실 4694억원)보다 3757억원 줄었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1.6% 늘었다. 당기순손실은 4708억원, 상각 전 영업이익은 1조2868억원(이익률 19.2%)을 기록했다. 매출은 TV, IT, 모바일, 차량용 등 전 제품군에서 출하가 늘어나 전분기 대비 28%, 전년 동기 대비 42% 증가했다. 특히 OLED 제품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10%p(포인트) 확대된 52%를 기록했다. 제품별 판매..
'디 오픈 공동 7위' 임성재, 세계랭킹 6계단 상승한 18위…김주형 20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세계랭킹을 대폭 끌어올리며 앞으로 대회를 기대케 했다. PGA 투어는 23일(이하) 남자골프 세계랭킹을 발표했다. 여기서 임성재는 24위에서 6계단 올라선 18위로 이름을 올렸다. 임성재는 22일 종료된 제152회 디 오픈 챔피언십에서 스코티 셰플러(미국), 욘 람(스페인)과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2024 파리 올림픽 남자골프에 출전하는 김주형과 안병훈의 랭킹도 공개됐다. 김주형은 3단계 하락한 20위, 안병훈은 이전과 같이 32위를 유지했다. 올림픽 참가 자격 획득은 IGF(International Golf Federation)의 남녀 월드랭킹에 기반한 올림픽골프랭킹에 따라 결정됐다. 디 오픈에서 홀인원을 기록한 김시우는 랭킹 50위, 김성현은 124위를 기록했다. 셰플러가 1위를 지킨 가운데 디 오픈 우승자 잰더 쇼플리(미국)이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밀어내고 2위에 등극했다. 한편 올림픽 골프는 르골프 내셔널의 2024 올림픽 코스(기존 명칭 알바트로스 코스)에서 열린다. 남자부는 8월 1일부터 4일까지, 여자부는 8월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된다. 올림픽 골프 경기는 4라운드 개인전만 스트로크 방식으로 진행하며, 동점일 경우 메달 결정을 위해 별도의 연장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김성현·노승열, 배러쿠다 챔피언십 톱10 달성 실패…던랩 우승[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성현과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투다 챔피언십 톱10 진입에 실패했다. 김성현은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4개를 쳤다. 이번 대회는 각 홀의 성적마다 점수를 매겨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 파는 0점,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최종 라운드에서 10점을 보탠 김성현은 최종합계 37점을 기록, 공동 13위로 대회를 마쳤다. 공동 8위 그룹(40점)과는 단 3점 차였다. 김성현은 올 시즌 24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공동 4위)에서만 톱10을 달성했다. 노승열은 최종 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7점을 획득, 최종합계 35점으로 공동 24위를 기록했다. 지난주 ISCO 챔피언십에서 약 7년 2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 톱10을 달성했던 노승열은 내친김에 2주 연속 톱10을 노렸지만, 5점이 모자랐다. 한편 닉 던랩(미국)은 최종 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7개로 19점을 획득, 최종합계 49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월 아마추어 신분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정상에 올랐던 던랩은 약 6개월 만에 다시 승전고를 울리며 2승째를 달성했다. 빈스 웨일리(미국)는 최종합계 47점으로 2위에 올랐다. 패트릭 피시번(미국)이 46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노승열, 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공동 20위…김성현 24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노승열은 2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 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로 12점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는 각 홀 성적마다 점수를 매긴 뒤 합산하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을 획득하며 파는 0점이다.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중간합계 28점을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20위로 뛰어 올랐다. 공동 9위 그룹(32점)과는 4점 차로,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을 노려볼 만한 위치다. 노승열은 지난주 ISCO 챔피언십에서 공동 6위에 오르며 약 7년 2개월 만에 PGA 투어 대회 톱10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대회에서 2주 연속 톱10을 노린다. 김성현은 3라운드에서 4점을 보태 중간합계 27점을 기록, 공동 24위에 랭크됐다. 한편 맥 마이스너(미국)은 3라운드에서 13점을 추가하며 중간합계 39점을 기록, 선두로 도약했다. 빈스 웨일리(미국)가 38점으로 2위, 리코 호이(필리핀)가 36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성현, PGA 배러쿠다 챔피언십 1R 공동 4위 "계획대로 잘 쳐"[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 첫날 상위권에 자리했다. 김성현은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쳤다. 이번 대회는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이 아닌, 각 홀 성적에 따라 점수를 매긴 뒤 합산하는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알바트로스는 8점, 이글은 5점, 버디는 2점이며 파 0점이다. 반면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이다. 1라운드에서 14점을 획득한 김성현은 샘 라이더(미국)와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선두 벤 실버맨(캐나다, 19점)과는 5점 차이다. 김성현은 올 시즌 23개 대회에 출전해 지난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공동 4위)에서만 톱10을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에 도전한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김성현은 시작과 함께 3개 홀 연속 버디를 낚으며 산뜻한 출발을 했다. 이어 15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고, 17번 홀과 18번 홀에서는 연속 버디를 보탰다. 순항하던 김성현은 1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하며 잠시 주춤했지만, 2번 홀부터 4번 홀까지 다시 3개 홀 연속 버디 사냥에 성공했다. 이후 6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지만 남은 홀을 파로 막으며 14점으로 1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김성현은 "오랜만에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최근 감이 나쁘지는 않다"며 "생각보다 게임이 안 풀려서 답답했는데 오늘은 내 계획대로 잘 친 것 같다. 몇 번의 실수는 있었으나 잘 만회했고, 남은 라운드가 기대된다"고 1라운드를 마친 소감을 밝혔다. 대회 코스에 대해서는 "고지가 높아서 볼도 멀리 가고 볼에 커브도 적어지는 것 같다. 똑바로 가는 경향이 있다"며 "코스 상태는 좋다. 그린은 좀 어려운데 그래도 잘 준비해서 남은 라운드 잘 치고 싶다"고 전했다. 변형 스테이블 포드 방식에 대한 생각도 말했다. 김성현은 "한국에서 이런 스타일의 시합을 했었고, 지난해에도 이 곳 경험이 있다"며 "훨씬 공격적으로 칠 수 있는 방식이라 잘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실버맨은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로 19점을 획득하며 선두에 자리했다. 켈리 크래프트(미국)가 17점으로 2위, 네이트 래쉴리(미국)가 15점으로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노승열은 버디 7개와 보기 3개로 11점을 획득, 공동 15위에 랭크됐다. 배상문은 1점으로 공동 124위, 강성훈은 0점으로 공동 132위, 이경훈은 -5점으로 공동 15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경주공업고등학교, 미래 창업가 Innovator 프로그램 실시[잡포스트] 양동주 기자 = 경주공업고등학교(교장 이국필)는 경주교육지원청 진로체험지원센터 창업정신함양 프로그램 운영학교로 선정되어 지난10일(수) 2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해당 활동을 실시했다.이번 활동에는 창업마인드 형성, 트랜드 이해, 아이디어 및 상호 팀피드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환경에 대처하는 미세플라스틱 분리기, 다양한 소비자에 맞춘 비건 식품기업, 농구기와 결합된 쓰레기통 등 기발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체계화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펼쳤다.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성현(전기에너지 2) 학생은 “미세플라스틱 분
노승열, ISCO 챔피언십 3R 공동 28위…김성현 공동 51위[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공동 28위로 순위를 끌어올렸다. 노승열은 14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친 노승열은 전날보다 3계단 상승한 공동 28위에 위치했다. 공동 9위 그룹과는 3타 차로 마지막까지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게 됐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노승열은 7번 홀 이날 첫 버디를 치며 전반 9개 홀을 마쳤다. 잠잠했던 전반과 달리 후반에는 버디를 몰아쳤다. 11번 홀 버디를 친 노승열은 12번 홀 보기를 쳤지만 13번 홀 버디로 만회했다. 이어 15번 홀 버디를 솎아냈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한편 피어슨 쿠디(미국)는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로 사흘 연속 선두를 지켰다. 김성현은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51위에 위치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천적 맞네’ 7-0 앞서던 SSG, KIA 소크라테스에 역전 만루포 맞고도 완승SSG 랜더스가 KIA 타이거즈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3연승을 질주했다.SSG는 13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전에서 15-9로 이겼다.SSG 선발 송영진은 4.2이닝 5피안타 1사사구 4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SSG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노경은(2이닝 무실점)이 시즌 6승(3패 20홀드)째를 따냈다. 패전투수 장현식(2승3패).주초 LG 트윈스전(잠실야구장) 스윕에 성공한 KIA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를 따낸 5위 SSG(45승1무43패)는 위닝 시리즈 확보와 함께 …
'타선 폭발' SSG, KIA에 15-9 승리…3연승 질주[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SG 랜더스가 난타전 끝에 선두 KIA 타이거즈를 제압했다. SSG는 13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5-9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SSG는 45승1무43패를 기록, 5위를 유지했다. KIA는 51승2무35패로 선두를 지켰다. SSG 최지훈과 최정은 홈런포를 가동하며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송영진은 4.2이닝 4실점(비자책)으로 물러난 가운데, 네 번째 투수 노경은이 2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놨다. KIA에서는 소크라테스가 만루포 포함 2안타 5타점으로 맹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선발투수 윤영철은 2이닝 만에 허리 통증으로 강판됐고, 장현식은 0.1이닝 5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기선을 제압한 팀은 SSG였다. SSG는 3회초 선두타자 최지훈의 솔로 홈런으로 리드를 잡았고, 박지환의 안타 이후 최정의 투런포를 보태며 3-0으로 달아났다. 기세를 탄 SSG는 5회초 박성한의 안타와 최정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든 1사 1,2루에서 에레디아의 2타점 2루타, 이지영과 김성현의 연속 적시타로 4점을 추가, 7-0으로 차이를 벌렸다. KIA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상대 실책과 김선빈의 2루타로 만든 2사 2,3루에서 상대 폭투로 1점을 만회했다. 박찬호의 볼넷으로 이어진 2사 1,3루에서는 소크라테스와 최원준, 김도영의 3연속 적시타로 4-7로 따라붙었다. 분위기를 바꾼 KIA는 6회말 김선빈의 안타와 한준수, 박찬호의 볼넷으로 1사 만루를 만든 뒤, 소크라테스의 만루 홈런으로 8-7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최원준과 김도영의 안타, 최형우의 볼넷으로 다시 만루를 만든 뒤, 나성범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추가했다. 그러나 KIA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SSG는 7회초 최정의 볼넷과 에레디아의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든 뒤, 추신수의 1타점 2루타, 이지영의 번트로 9-9 균형을 맞췄다. 이후 김성현의 1타점 내야 땅볼, 한유섬의 1타점 적시타, 박성한의 희생플라이로 12-9 재역전에 성공했다. 승기를 잡은 SSG는 이후 노경은의 호투로 KIA의 추격을 저지했다. 9회초에는 한유섬의 1타점 2루타와 박지환,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경기는 SSG의 15-9 재역전승으로 막을 내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노승열, ISCO 챔피언십 2R 공동 31위…김성현 49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공동 31위로 도약했다. 노승열은 13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공동 31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5위 그룹(13언더파 131타)과는 4타 차로, 3, 4라운드에서 선전한다면 톱10 진입을 바라볼 수 있는 위치다. 이날 10번 홀에서 출발한 노승열은 11번 홀과 13번 홀, 15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낚았다. 이어 18번 홀에서는 이글을 기록했고, 1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했다. 순항하던 노승열은 4번 홀에서 보기로 잠시 주춤했지만, 5번 홀 버디로 실수를 만회했다. 이후 남은 홀을 파로 막아내며 공동 31위로 대회의 반환점을 돌았다. 한편 피어슨 쿠디(미국)는 중간합계 16언더파 128타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다. 김성현은 8언더파 136타로 공동 49위에 자리했다. 강성훈은 5언더파 139타로 컷 통과에 실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김성현, PGA 투어 ISCO 챔피언십 첫날 공동 23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ISCO 챔피언십 첫날 공동 23위에 올랐다. 김성현은 12일(한국시각) 미국 켄터키주 니컬러스빌의 킨트레이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김성현은 공동 23위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현은 올해 PGA 투어 22개 대회에 출전했으며 지난 5월 더 CJ컵 바이런 넬슨(공동 4위)에서 유일하게 톱10 안에 들었다. 현재 김성현과 공동 4위 그룹(7언더파 65타)의 차이는 2타로, 김성현은 이번 대회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을 겨냥한다. 피어슨 쿠디(미국)는 버디만 11개를 낚으며 11언더파 61타로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22년 프로 무대에 입성한 쿠디는 PGA 투어 26개 대회에 출전했지만 아직 우승은 없다. 이번 대회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헤이든 스프링어(미국)와 리코 호이(필리핀)가 8언더파 64타로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노승열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60위, 강성훈은 2오버파 74타로 공동 144위에 자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임성재, 존 디어 클래식 3R 공동 21위…김성현 41위[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21위로 내려앉았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3개를 잡았지만, 보기 2개와 더블보기 1개를 범했다. 1타를 줄이는 데 그친 임성재는 중간합계 13언더파 200타를 기록, 공동 21위에 자리했다. 임성재는 2라운드까지 선두에 2타 뒤진 공동 4위에 자리했지만, 3라운드에서 1타 밖에 줄이지 못하면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선두와의 차이도 8타로 벌어졌다. 이날 임성재는 1번 홀부터 버디를 잡으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지만, 5번 홀에서 첫 보기를 범했다. 6번 홀에서 다시 버디를 잡았지만 8번 홀에서 또 보기가 나오면서 전반에는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이후 임성재는 후반 13번 홀에서 버디를 낚은 뒤, 14번 홀에서는 이글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그러나 17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범했고, 결국 단 1타를 줄인 채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데이비스 톰슨(미국)은 3라운드에서 9타를 줄여 중간합계 21언더파 192타를 기록,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에릭 콜(미국)과 아론 라이(잉글랜드)가 19언더파 194타로 그 뒤를 이었다. 김성현은 9언더파 204타로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임성재, 존 디어 클래식 2R 공동 4위 도약…선두와 2타 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 상금 8백만 달러) 둘째 날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임성재는 6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를 쳤다. 중간합계 12언더파 130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헤이든 스프링어, 데니 맥카시(이상 미국) 등과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공동 27위에서 무려 23계단을 올라섰다. 이번 대회에서 임성재는 PGA 투어 통산 3승에 도전한다. 지난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우승이 없다. 임성재는 올해 6월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8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공동 3위로 기세를 끌어올리는 중이다. 1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2번 홀에서 이날 첫 버디를 낚았다. 6번과 8번 홀에서 징검다리 버디를 솎아내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 더욱 고삐를 조였다. 임성재는 12~14번 홀에서 3연속 버디를 신고했다. 15번 홀 보기를 범했지만, 16-17번 홀 연속 버디로 만회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애런 라이(잉글랜드)와 판 첸총(대만)이 나란히 14언더파 128타를 치며 공동 1위에 올랐다. 해리 홀(잉글랜드)가 한 타 뒤진 3위에 위치했다. 전날 꿈의 59타를 친 스프링어는 이날 이븐파에 그치며 임성재와 함께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함께 출전한 김성현은 7언더파 135타로 공동 39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경훈은 4언더파 138타로 공동 78위, 노승열은 3언더파 139타로 공동 89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임성재, 존 디어 클래식 1R 공동 27위…1위 스프링어 59타 대기록[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존 디어 클래식(총 상금 8백만 달러) 첫날 27위에 올랐다. 김성현과 이경훈도 어깨를 나란히 했다. 임성재는 5일(한국시각) 미국 일리노이주 실비스의 TPC 디어런(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71타를 쳤다. 김성현과 이경훈도 5언더파 71타를 적어내 세 선수는 공동 27위에 이름을 올렸다. 10번 홀에서 경기를 시작한 임성재는 15번 홀을 시작으로 버디 사냥을 개시했고 17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는 더욱 기세를 올렸다. 2번 홀과 4번 홀 징검다리 버디를 잡은 임성재는 6-7번 홀 연속 버디를 낚았다. 다만 9번 홀 보기를 범하며 경기를 마쳤다. 임성재는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 임성재는 2021년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이후 우승 가뭄에 시달리고 있다. 올해 6월 열린 메모리얼 토너먼트에서 공동 8위,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에서 공동 3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함께 출전한 노승열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65위를 기록했다. 한편 헤이든 스프링어(미국)가 보기 없이 이글 2개, 버디 8개로 12언더파 59타로 1위를 질주 중이다. 이번 기록으로 스프링어는 PGA 투어 역사상 14번째로 60타 미만을 쳐낸 선수가 됐다. 짐 퓨릭(미국)이 적어낸 58타가 역대 최저 타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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