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시스템서 '日 오염수 반대' 메일 돌린 전교조 간부 검찰 송치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교육부 업무용 시스템으로 서울 지역 교사들에게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반대 서명 참여' 메일을 돌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간부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 혐의로 전교조 서울지부의 지부장 등 간부 4명을 최근 서울중앙지검에 송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6월 교육부 행정시스템 'K-에듀파인'을 이용해 서울교육청 소속 전체 교사 7만여 명에게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반대 서명에 참여할 것을 독려하는 이메일을 보냈다. 교육부는 "이들이 K-에듀파인 업무관리 시스템에 저장된 서울 지역 교사들의 메일 정보를 무단 활용했다"며 경찰에 수사를 요청했다. 교육부는 이어 해당 서명 운동이 공무원 집단행위 금지 위반에 해당한다는 점도 들었다. 경찰 관계자는 "그 외 사건관련자, 혐의사실 등 구체적 수사사항은 답변할 수 없다"고 밝혔다.
경찰, 술 취해 노모 살해한 40대 구속영장 신청아시아투데이 김서윤 기자 = 자택에서 음주 중 고령의 모친을 살해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체포한 40대 여성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1일 새벽 0시께 서울 중랑구 자택에서 술을 마시던 중 80대 모친에게 둔기를 휘둘러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사건 발생 약 2시간 후 119에 전화해 범행 사실을 알리며, 곧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A씨의 모친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모친이 과거 자신과 남자 형제를 차별한 기억이 떠올라 범행을 저질렀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 관계자는 "오늘 중으로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기존 진술 외 범행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지인 카드 몰래 쓰고 협박한 40대 남성 징역 8개월 선고아시아투데이 설소영 기자 = 지인 신용카드를 훔쳐 쓴 것도 모자라 "죽여버린다"고 협박한 40대 남성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이태웅)는 절도, 사기, 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퇴거 불응 혐의로 기소된 A씨(49)에게 징역 8개월 형을 선고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월 8일 서울 중랑구의 한 노래방 룸 안에 떨어져 있던 지인 B 씨 소유 카드를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다음 날 서울 중랑구의 한 점포에서 1만3500원어치 담배 3갑을 B 씨 카드로 결제하고 이후 총 8회에 걸쳐 19만 800원어치 물건을 산 것으로 파악됐다. 자신이 분실한 카드가 사용됐다는 사실을 알아챈 B 씨는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이 A 씨에게 범행 여부를 확인하는 등 수사가 시작되자 두려움을 느낀 A 씨는 같은 달 16일 저녁 B 씨의 주거지를 찾아가 합의를 요청했다. 두 사람은 B씨 자택에서 술을 마시며 합의한에 대해 논의를..
학교 축제서 CPR 가르치던 여고생들, 길에서 심정지 환자 살려길 가다 심장마비로 쓰러진 남성을 CPR(심폐소생술)로 구한 여고생 4명이 인천시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16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성훈 인천광역시교육감은 심정지 환자를 구한 인천작전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서윤, 김혜민, 신소원, 안예빈 학생에게 교육감 표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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