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감독, 베트남 사령탑 데뷔전서 3-2 진땀승…신태용의 인니는 0-2 패[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김상식 감독이 데뷔승을 거뒀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은 6일(한국시각) 베트남 호나이의 미딘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F조 조별리그 5차전 필리핀과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베트남은 2승 3패(승점 6점)를 기록, 이라크에 0-2로 패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승점 7점)와 차이를 1점까지 좁혔다. 김상식 감독은 2021년부터 전북 현대의 감독으로 활약했다. 2021년 전북의 K리그1 우승을 견인, K리그1 올해의 감독상, 대한축구협회 올해의 지도자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22년에는 FA컵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2023년 5월 전북이 강등권으로 추락하자 자진 사임하며 당분간 휴식기를 가졌다. 1년가량의 휴식 끝에 김상식 감독은 베트남 지휘봉을 잡으며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베트남은 후반 17분 필리핀에 선제골을 내주며 일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후반 19분과 31분 응우옌 티엔란이 멀티골을 터트리며 리드를 잡았다. 필리핀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44분 케빈 잉그레소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렸다. 김상식호가 막판 뒷심을 발휘했다. 후반 45+5분 팜투한 하이가 결승골을 터트리며 베트남이 3-2로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한편 같은 조의 인도네시아는 수적 열세 속에 이라크에 0-2로 패했다. 후반 9분 아이만 후세인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인도네시아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조르디 아마트가 퇴장을 당하는 불상사가 벌어졌다. 인도네시아는 수적 열세를 이겨내지 못했고, 후반 43분 이라크의 쐐기골까지 터지며 0-2로 패했다. 이미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지은 일본은 미얀마를 5-0으로 제압했다. 나카무라 케이토와 오가와 코키가 멀티골을 신고했고, 도안 리츠가 1골로 힘을 보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내 철학은 이기는 축구" 김상식 감독 베트남 새 사령탑 취임, 끈기와 도전 심는다[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대표팀 사령탑에 올랐다. 김상식 감독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를 방문해 공식 취임식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서 베트남 국민과 축구팬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 영광"이라며 "베트남축구협회장을 비롯한 관계자 및 앞으로 만나게 될 대표팀 선수들과 일할 수 있어 설레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베트남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진을 이유로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10명에 가까운 후보를 살핀 끝에 김상식 감독을 최종 선택했다.
'6월 데뷔전 → 11월 우승 도전' 김상식 감독, 베트남 대표팀 지휘봉 잡았다[스포티비뉴스=조용운 기자] 김상식 전 전북 현대 감독이 박항서 감독의 신화를 이어간다. 베트남축구협회는 지난 3일 "김상식 감독이 2026년 3월 31일까지 베트남 A대표팀과 23세 이하(U-23) 대표팀을 겸임한다. 오는 6일 취임식을 통해 베트남에서 지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베트남은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부진을 이유로 필립 트루시에 감독을 경질했다. 이후 10명에 가까운 후보를 살핀 끝에 김상식 감독을 최종 선택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에 이어 김상식 감독까지 2명의 한국인 지도자에게 국가대
'EASL 준우승' SK 전희철 감독 "PO서 날카로운 창 다시 보일 것"3위 오른 정관장 김상식 감독 "마지막 집중력에서 앞섰다" SK의 전희철 감독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동아시아슈퍼리그(EASL)에서 2년 연속 준우승한 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이번 대회가 성장의 계기가 됐다며 이어질 국내 리그에서의 더 강력한 모습을 예고했다. 전 감독은 10일 필리핀 세부 라푸라푸 훕스돔에서 열린 지바 제츠(일본)와의 2023-2024 EASL 결승전을 마치고 현지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결과가 아쉽지만, 지바는 워낙 좋은 팀이다. 우리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자평했다. 이날 결승전에서 SK는 지바에 69-72로 지며 준우승했다. 지난 시즌 안양 정관장과의 결승전에서 패한 데 이어 2년 연속 EASL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키 168㎝ 단신이지만 2019년 일본 프로농구 B.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도가시 유키를 앞세운 지바를 상대로 SK는 잘 싸웠으나 막판 접전에서 고비를 넘지 못했다. 전 감독은 "전반 리바운드에서 열세였으나 후반엔 집중했다. 우리가 가진 수비력은 모두 보여줬지만, 슛 컨디션이 조금 안 좋았다"면서 "야투 성공률이 떨어지다 보니 아쉬운 경기를 한 것 같다"고 되짚었다. 전희철 감독과 SK 선수들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는 "체력적으로 힘든 부분이 있긴 했지만, 지나고 보니 재미있는 경험을 한 것 같다. 다른 리그 팀들이 우리 강점에 대비해 경기를 치르는 모습을 보며 우리도 다른 공격과 수비를 써봤다"면서 "나도 선수들도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성과를 꼽았다. 국내 프로농구 정규리그 4위(28승 18패)를 달리며 막판 상위권 경쟁 중인 SK는 귀국해 13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 경기에 나선다. 전 감독은 "이번 대회에서 최부경이 부상을 당해 아쉽지만, 리그가 재개되면 김선형이 돌아온다. 그동안 팀 내 부상이 많은 가운데 수비력이 향상됐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본연의 모습인 날카로운 창을 다시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SK의 안영준 역시 "슛이 잘 들어가서 경기가 더 쉽게 풀렸다면 좋았을 텐데, 그렇지 못했다"며 결승 결과엔 아쉬워하면서도 "다른 나라 선수들과 부딪쳐 보면서 얻어가는 것이 있다. 제 포지션에서 외국인 선수를 막는 경험이 KBL에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 [EAS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이번 대회 3위에 오른 안양 정관장의 김상식 감독은 "뉴 타이베이가 좋은 팀이었지만, 우리가 마지막에 집중력이 더 있었다"면서 "아쉬운 점도 있으나 이겨서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펜딩 챔피언 정관장은 이번 대회에선 준결승에서 SK를 넘지 못했으나 이날 3위 결정전에서 대만의 뉴 타이베이 킹스를 78-76으로 따돌리고 3위에 오르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김 감독은 29점을 올린 가드 박지훈에 대해선 "현재 팀의 에이스이며, 오늘도 승리의 주역"이라면서 "리딩 능력을 더 키우면 톱 클래스 선수로 성장할 수 있을 거다. 앞으로 잘 하리라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songa@yna.co.kr 전기톱으로 땔감 자르던 80대 절단 사고로 숨져 '뼈만 앙상' 10살 소년, 가자 굶주림 온몸으로 알린 후 하늘로 탄자니아에서 바다거북 고기 먹고 9명 사망·78명 입원 배달 오토바이 치고 4㎞ 달아난 음주운전 20대 검거 온갖 범죄자역 섭렵 드니로 "'괴물' 트럼프 연기는 절대 안해" 조국 "총선 후 윤 정권 관계자들 비리·범죄 밝히고 처벌해야" 툭 하면 욕설에 폭행…회식 후 "데리러 와" 지시한 공군 원사 게임 방해했다고…임신 여자친구 상습 폭행한 30대 징역 1년 86세 할머니의 중학교 등굣길 "열네살 마음으로 못 할 게 없죠" 서울 시내서 차량에 지인 납치한 20대 3명 체포
'두통 호소' 스펠맨, 26일 DB전도 출전 어렵다…김상식 감독 "나도 답답해"[스포티비뉴스=안양, 맹봉주 기자] "갑자기 머리가 아프다고..."만반의 준비를 했던 안양 정관장은 힘이 쭉 빠졌다. 24일 수원 KT와 맞붙은 프로농구 2라운드 홈경기.부상으로 빠져 있던 오마리 스펠맨의 복귀전이 예고됐다. 이미 스펠맨의 대체 외국선
4년 전 러시아전 떠올리게 한 김상식 감독, 결국 단기전은 로테이션이 아닌 선택과 집중 [KBL PO]4년 전 러시아전, 그때의 악몽을 떠올리게 한 하루였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15일 안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고양 캐롯과의 2022-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5-89로 대패, 1승 후 1패를 안은 채 고양으로 떠난다. 캐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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