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김새론 여론 일침…가수 김보람 “어여쁘게 쉬길”[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새론 사망에 그의 지인이자 밴드 위아더나잇 김보람이 다시금 추모의 뜻을 드러냈다. 20일 김보람은 故 김새론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그는 "오늘 만나기로 했었는데 너는 어제 떠났구나"라며 고인의 발인 현장을 언급했다. 김보람은 "멀티버스란 게 정말 존재하면 좋겠어. 다른 우주에서의 너는 그 어여쁜 웃음만 지으면서 행복하면 좋겠다"라며 "나 같은 거 하나 목소리 낸다고 무에 달라졌겠냐만, 꾹꾹 눌러둔 눈물 서럽게 터트렸던 그날 후로 조금이라도 더 힘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해. 자주 보러 갈게 쉬어"라는 진심을 전했다. 앞서 그는 고인 사망 소식에 "낭떠러지에서 죽으라고 등을 떠민다. 안간힘을 써서 버텨봐도 한계는 존재한다", "결국엔 시간문제였을까. 나도 이런 결말을 예상했었나? 그래서 눈물도 안 나는 것인가", "잔인한 인간들아"라는 글을 게재하며 여론을 비난하기도 했다. 고인은 지난 16일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같은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109 또는 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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