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 김병윤 사령관 "사람 구하는 당신이 바로 구세군"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겨울철 거리의 명물은 구세군의 '자선냄비'다. 자선냄비는 한겨울 온도가 낮아질수록 나눔의 온기는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구세군은 1928년 명동에서 처음 자선냄비를 시작해 올해 96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11월 26일 시종식을 열고 12월 31일까지 전국 316여 곳에서 거리 모금을 시작했다. 이번 구세군 자선냄비 거리 모금을 진두지휘하는 이는 구세군 한국군국 제27대 김병윤 사령관이다. 그는 지난 11월 17일 서울 구세군 서울제일영문(교회)에서 취임예배를 통해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에서 탄핵소추까지 혼란스러운 현실이지만 김 사령관은 사랑의 힘을 믿었다. 그는 최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를 통해 "우리는 어려울수록 늘 강한 단합과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사람을 구하는 당신이 바로 구세군"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김 사령관과 나눈 대화다. -우리 사회가 현재 혼란스럽고 어렵다. 올해 모금이 쉽게 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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