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민전 "'韓 제3자 특검' 원내서 결정…대표 생각 항상 동의 얻는 건 아냐"아시아투데이 김명은 기자·곽우진 인턴기자 = "일원화된 더불어민주당과 달리 국민의힘은 민주적 정당이다. 당 대표의 생각이 원내에서 항상 동의를 얻는 것은 아니다."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최고위원 중 유일한 여성인 김민전 의원은 최근 아시아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이른바 'VIP(대통령) 격노설'만을 노린 야당의 '채상병특검법'에 단호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제3자 특검법' 추진을 당 대표 선거 공약으로 제시했지만 이에 반대한 자신도 최고위원이 된 사실과 함께 당내 민주적 의사 결정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이원석 검찰총장이 이끄는 검찰의 야권 수사 지체를 비판하는 등 보수 지지층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스피커' 역할을 해왔다. 정치학자이자 의회제도 전문가인 그는 음모론자로 치부되는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사전투표 폐지 등 선거법 개정에 힘을 쏟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제20대 대선 국민의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을 지낸 그는 22대 총선에서 국민..
국회의원 5명에 용산 수석까지…'국민통합위' 사람들 잘나가네윤석열 대통령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신설한 저출생대응수석실 초대 수석에 유혜미 한양대학교 경제금융대학 교수가 임명되면서,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 출신 인사들의 정치권 활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한길 위원장이 이끄는 국민통합위는 대통령실·국회의원·장관 후보자 등 다수 인재들을 배출하고 있다.27일 정치권에 따르면 유 신임 수석을 비롯해 22대 국회 김상욱·김민전·김위상·최보윤·한지아 국민의힘 의원 등이 국민통합위 출신이다.유 수석은 통합위에서 '포용금융으로 다가서기' 특위위원장을 맡아왔다. 유 수석은 저출생 문제 여러 …
[프로필] 인요한, 與 지도부 입성…"尹정부 성공하도록 지키겠다"'파란 눈의 한국인' 인요한 국민의힘 의원이 7·23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으로 당선됐다.인요한 신임 최고위원은 23일 오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에서 17.5%의 득표율로 장동혁·김재원 최고위원에 이어 지도부에 입성했다.인 최고위원은 수락 연설에서 "당원 동지 여러분, 사랑하는 국민 여러분, 이제 해야 될 일만 남았다. 3년 남은 윤석열 정부 꼭 성공하도록 잘 지키겠다"라며 "선거가 끝났으니까 모든 이견을 합쳐서 다시 화합해서 한 목소리를 내고 나갈 수 있는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이어…
국힘 김민전, '사전투표폐지' 공직선거법 개정안 대표 발의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민전 의원이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18일 민주적 선거관리 원칙에 입각한 투·개표 관리시스템 실현을 위해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부재자투표제 도입과 투표소 현장 개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김민전 의원이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김 의원은 18일 민주적 선거관리 원칙에 입각한 투·개표 관리시스템 실현을 위해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부재자투표제 도입과 투표소 현장 개
투표율 높인다지만… 부정선거 의혹만 키우는 사전투표유권자의 투표편의 개선을 통해 참정권을 보장하고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사전투표제도가 올해로 도입 10년을 맞았지만 매 선거 때마다 부정선거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관리 업무에 대한 부실 우려와 막대한 비용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가 오히려 정치불신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부재자투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16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김민전 의원과 함께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추진 중이다. 현재 22명의 의원들의 공동발의에 참여해 발의정족수인 10명을 넘기며 최종 발의만을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법안 취지를 설명하며 사전투표제의 폐지와 함께 부재자투표의 재도입을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날 본지와의 통화에서 사전투표제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지적하며 "사전투표제도가 투표율을 높인다는 순..
[아투포커스] 도입 10년…부정선거 꼬리표 붙는 사전투표아시아투데이 박세영 기자 = 유권자의 투표편의 개선을 통해 참정권을 보장하고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해 도입된 사전투표제도가 올해로 도입 10년을 맞았지만 매 선거 때 마다 부정선거 의혹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관리 업무에 대한 부실 우려와 막대한 비용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일부 정치권에서는 사전투표가 오히려 정치불신을 악화시키고 있다며 사전투표제를 폐지하고 부재자투표를 부활시켜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다만 개표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일부만으로 사전투표가 부정선거라고 확신할 수 없는 경우도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는 시각도 있다. 16일 법조계와 정치권에 따르면 나경원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김민전 의원과 함께 사전투표를 폐지하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일부개정법률안' 발의를 추진 중이다. 현재 22명의 의원들의 공동발의에 참여해 발의정족수인 10명을 넘기며 최종 발의만을 앞두고 있다. 김 의원은 법안 취지를 설명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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