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금융 뚫는 증권사들...탄소배출권·펀드운용 적극 행보세계 각국이 탄소 중립에 속도를 내면서 국내 증권사들이 글로벌 기후금융 시장에 진출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탄소 중립 달성과 고부가가치 성장 산업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한 행보다.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금융사 최초로 자발적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고 NH투자증권이 아시아 첫 유엔(UN) 기후기금 운용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증권사들이 글로벌 기후금융을 타깃으로 적극적으로 행보를 펼치고 있다.이같은 증권사들의 행보는 올해 주요국들이 기후 변화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개발도상국들의 탄소중립…
김민기·장두석 별세 / 하이브vs 민희진 2차전 / 유아인 동성 성폭행 피소 등 [주간 대중문화 이슈]<편집자 주> 한 주간 대중문화계에 일어난 주요 이슈를 정리해 드립니다.◆영원한 별이 된 김민기·장두석, 슬픔에 잠긴 문화·연예계 지난 24일 가수이자 소극장 학전 대표 김민기와 코미디언 장두석의 발인식이 각각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여의도성모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습니다.고(故) 김민기는 위암 증세가 악화되면서 21일 눈을 감았습니다. 1970년 ‘아침이슬’로 데뷔해 ‘꽃 피우는 아이’ ‘상록수’ 등을 발표했으며, 1984년 민중가요 노래패 ‘노래를 찾는 사람들’을 결성해 프로젝트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1991년에는 …
거액의 조의금을 낸 이수만, 하지만 유족들은 끝내 받지 않았다 (+故 김민기)거액의 조의금 낸 이수만끝내 받지 않고 되돌려 준 유족들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지난 23일, 고(故) 김민기의 빈소를 찾아 ... Read more
故 김민기·장두석, 동료들 오열 속 영면…별이 된 거장들 [이슈&톡]故 김민기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고(故) 가수 김민기와 코미디언 장두석이 동료들의 배웅 속, 한날 영면에 들었다. 24일 오전 8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김민기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운구차는 고인이 33년 동안 운영했던 옛 학전(현 아르코꿈밭극장)을 들른 뒤, 장지인 천안공원묘원으로 이동했다. '학전 독수리 5형제'로 불렸던 배우 설경구와 황정민, 장현성을 비롯해 방은진, 이황, 박승화, 배성우, 박학기, 김대명, 알리 등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배웅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동료들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고인의 대표작인 '아침이슬'을 함께 불렀으며. 또 색소포니스트 이인권은 '아름다운 사람'을 연주하며 고인을 애도했다. 가수이자 공연연출가, 소극장 학전의 운영자였던 김민기는 지난 21일 밤 세상을 떠났다. 향년 73세. 지난해 가을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해왔는데, 병세가 악화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민기는 민중가요로 불리는 '아침이슬' '상록수'를 작곡했으며, 포크계 대부로 평가받는다. 특히 1991년 대학로에 극단 학전을 설립, 뮤지컬 '지하철 1호선'과 아동극 '고추장과 떡볶이' 등 수많은 작품을 무대에 올렸다. 고인은 학전을 운영하며 수많은 아티스트를 배출해냈는데, 고 김광석을 비롯해 설경구, 황정민, 김윤석, 장현성, 조승우, 윤도현 등이 학전 출신이다. 故 장두석 장두석의 발인은 이날 오전 8시 서울 여의도성모장례식장에서 진행됐다. 장지는 통일로추모공원이다. 김학래, 심형래, 임하룡, 이용식, 이봉원, 최양락 팽현숙 부부, 가수 이용 등이 고인을 추모했다. 지난 22일 향년 67세를 일기로 별세한 고인은 지병인 신장 질환을 오래 앓아 왔던 것으로 전해졌다. 1980년 TBC 제2회 개그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한 장두석은 '유머 1번지' '쇼 비디오 자키' 등 다양한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특히 '유머 1번지'에서 선보인 콩트 '부채도사'와 '쇼 비디오 자키'의 정규 코너 '시커먼스'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유명세를 탔다. '부채도사' 속 유행어 '실례 실례 합니다'는 당대 최고의 유행어로 꼽힌다. 1990년대에는 '오늘 밤에' '초이스' 등 앨범을 발매하며 가수로도 활동하기도 했으며, 2011년부터 2013까지 SBS 라디오 방송 '유쾌한 주말 장두석입니다'를 진행하며 청취자들을 만났다. 이처럼 시대를 풍미했던 각계 거장들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연예계는 큰 슬픔에 잠겼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김동연, 가수 김민기 별세 소식에 "부디 편히 가시길 바란다"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2일 가수 김민기의 별세 소식에 "영원한 ‘뒷것’ 김민기 님, 부디 편히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학전 공연을 보기 위해 들렀던 혜화동은 늘 설레는 곳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대학로 소극장 뮤지컬이나 연극은 제 삶의 활력이었고 그 중 하나가 김민기 선생의 ‘지하철 1호선’이었다"며 "민주화의 시기, 거리에서 함께 불렀던 아침이슬은 대한민국 민주주의 그 자체였고 거리의 애국가였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김 지사는 "김민기가 세우고 이끌었던 학전은 대한민국 문화예술의 …
"밥 한 끼..!" 故 김민기 대표 조카가 조화·조의금 정중히 거절한 이유: 우중충한 내 마음에 햇살 드리운 기분이다"마지막으로 오는 분들께 밥 한 끼 따뜻하게 드린다고 생각하려고 해요. 그렇게 밥 먹고 차 마시면서 배우들과 선생님을 떠올리지 않을까 하며 그렇게 결정했습니다."지난 가을 위암 진단을 받고 투병을 이어온 고 (故) 김민기 학전 대표가 지난 21일 73세 일기로 세상을 떠난 가운데, 조카 김성민 학전 팀장이 조화와 조의금을 받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김 팀장은 "학전 친구들에게 의견을 물어봤고, 가족분들에게도 물어봤다. 많은 분들이 알게 모르게 십시일반 모아 도움을 주셔서 가시는 노잣돈을 마련하지 않았을까 싶다"고 했다. 또 조화와
학전 이끈 김민기, 암 투병 끝 73세 일기로 별세[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가수 겸 공연 연출가 김민기가 별세했다. 향년 73세. 22일 공연예술계에 따르면 김민기는 지난 21일 암 투병 중 별세했다. 김민기는 1951년 3월 31일 출생해 서울대 서울대 회화학과를 졸업한 뒤 1970년 뮤지컬 '아침이슬'로 데뷔했다. 소극장 학전을 운영하며 공연예술계를 이끌어왔다. 하지만 학전은 재정난과 김민기의 건강 악화로 개관 33년 만인 지난 3월 15일 폐관했다. 폐관에 앞서 50여 명의 배우, 가수, 예술인들이 자발적으로 '학전, 어게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관심과 응원을 보냈다. 한편, 김민기의 빈소는 서울대학교 장례식장 2호실이다. 장례는 가족장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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