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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Archives - 뉴스벨

#김도영 (39 Posts)

  • '2024년을 빛낸 한국 스포츠 스타' 이강인 7위, 안세영 4위, 1위는 바로... 손흥민이 K-브랜드지수에서 올해의 스포츠스타 1위에 선정되었다. 김도영, 구자욱이 뒤를 이었으며, 이는 대한민국 스포츠의 위상을 나타낸다.
  • 손흥민·김예지 제치고… 23.9% 압도적 득표율로 '2024년 올해의 인물' 1위 꼽힌 스포츠 스타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이 '2024년 올해의 인물' 스포츠 분야 1위에 올랐다. 손흥민과 김예지가 뒤를 이었다.
  • "KBO 있는 동안 계속 받고 싶다" 김도영, 향후 GG 싹쓸이 선언 [삼성동=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BO 있는 동안은 계속 받고 싶다"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생애 첫 골든글러브를 손에 넣었다. 김도영은 시상식 후 인터뷰에서 계속해서 상을 받고 싶은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KBO는 13일 오후 5시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진행한다. 김도영은 3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등극했다. 김도영은 2024시즌 141경기 544타수 189안타 38홈런 40도루 143득점 109타점 타율 0.347 출루율 0.420 장타율 0.647을 기록했다. KBO 최초 만장일치를 노렸지만 총 288표 중 280표를 득표, 8표 차로 대기록을 놓쳤다. 2020년 양의지(당시 NC 다이노스·99.4%)의 득표율도 넘지 못했다. 그럼에도 김도영은 시상식이 끝난 뒤 "후련하다. 시상식을 많이 다니면서 행복했다. '이런 순간이 또 찾아올까'라는 생각도 든다. 올해가 커리어 하이 시즌이 아니기를 바라고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MVP와 골든글러브를 모두 석권했다. 김도영은 "MVP가 더 의미 있다"면서도 "골든글러브는 꾸준히 노리고 싶은 상이다. MVP는 노린다고 받을 수 있는 건 아니다. 골든글러브는 선수로서 계속 받고 싶다"고 답했다. <@1> 올 시즌 자신에게 매기는 점수는 80점이다. 김도영은 "목표로 했던 부분을 이루기도 했지만, 스스로 생각하기에는 아직도 부족한 부분이 많다"고 밝혔다. 8표 차로 만장일치를 놓쳤다. 김도영은 "아쉬움은 없다. 이 상을 받았다는 것이 행복하다"라고 후련한 얼굴로 말했다. 100점을 받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김도영은 "100점은 항상 없을 것 같다"라면서 "타격적으로 아직 보완할 부분이 많이 남았다"라고 다음 시즌을 기대케 했다. 최근 김도영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에 대해 묻자 "확실히 야구가 더 쉬웠다. 안 하던 걸 해봐서 너무 힘들었다"며 웃었다. 생애 첫 골든글러브다. 김도영은 "KBO 있는 동안은 계속 받고 싶다"라며 향후 독주를 예고했다. 한편 김도영은 수상 후 "추운 겨울이 가고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길 바라겠다"라는 말을 남겼다. 이에 대해 묻자 "이해하기 나름이다. 날씨가 춥지 않나. 더 따뜻한 내년을 맞이했으면 좋겠어서 한 말이다"라고 설명했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마지막이라 힘을 줬다" 김도영, 강렬한 레드 수트로 GG 시상식 분위기 압도 [삼성동=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마지막이라 제일 힘을 줬다" 김도영이 화려한 패션과 비주얼로 스타성을 맘껏 발휘했다. KBO는 오는 1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골든글러브 시상식을 개최한다. 김도영은 3루수 부문 후보자 중 한 명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취재진을 만난 김도영은 화려한 붉은 수트와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등장부터 취재진을 압도하는 비주얼을 선보였고, 김도영은 당당하게 인터뷰에 임했다. <@1> 김도영은 "마지막이라 제일 힘을 줬다. 그리고 팀 색깔인 빨간색을 생각하고 코디를 했다"고 오늘의 컨셉을 전했다. 평소와 달리 염색을 하고 시상식에 등장했다. 김도영은 "남들이 안 하는 걸 제 스타일리스트께서 하시는 것 같다. 마음에 든다"며 웃었다. 수많은 시상식에서 화려한 패션을 선보이며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김도영은 "모든 복장이 마음에 든다. 매일매일이 새로워서 재밌다. 오늘 복장도 맘에 든다"고 답했다. 3루수 골든글러브를 예약한 상태다. 김도영은 "최고의 시상식이기 때문에 기분이 남다르다. 올해만큼은 꼭 받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라고 말했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일구회 시상식' 허구연 총재 일구대상·김도영 최고 타자상(종합) [청담=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KBO 허구연 총재가 2024년 일구대상에 올랐다. 한국 프로야구 OB모임 사단법인 일구회는 10일 서울 호텔 리베라 3층 베르사이유 홀에서 열린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1>허구연 총재가 일구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일구회는 "허구연 총재는 2022년 3월 KBO 수장으로 선임된 해설위원 출신 허구연 총재는 올 시즌 자동투구판정시스템(ABS) 등 각종 제도 도입을 이끌었다. 또한 티빙과 3년간 1350억 원에 유무선 중계권 계약을 끌어내 각 구단 재정에 큰 힘이 됐다"고 수상 이류를 전했다. 허구연 총재는 "이렇게 큰 상을 주셔서 감사드린다. 이 상은 제게 주는 것이 아닌 한국 야구계에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 열심히 뛰어주는 선수들, 코칭스태프, 프런트의 노고에 주는 상이라 생각한다. 이러한 노력이 야구가 넘버원 스포츠로 자리 잡는 데 큰 기여를 했다"고 말했다. <@2>최고 타자상은 KIA 타이거즈 김도영이 받았다.올 시즌 득점 1위(143점), 장타율 1위(0.647)는 물론이고 타격 3위(0.347), 홈런 2위(38개), 최다 안타 3위(189개), 출루율 3위(0.420) 등의 성적을 기록했다. 최고 투수상은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이 수상했다. 원태인은 올 시즌 28경기에 나와 159.2이닝을 던지며 15승 6패 평균자책점 3.66을 올렸다. 또한 두산 곽빈과 함께 공동 다승왕에 올랐고, 국내 투수 중에서는 평균자책점과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1.20) 등에서 1위를 기록했다. 특별공로상에는 김재철 경기도야구소프트볼협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경기도 야구 인프라 확충에 노력하면서 야구 선수에게 재도전의 기회를 주는 독립리그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3>신인상은 두산 베어스 김택연이 받았다. 김택연은 올해 60경기에 등판해 65이닝을 책임졌다. 3승 2패 4홀드 19세이브 평균자책점 2.08을 올리며 단단하게 뒷문을 지켰다. 2006년 롯데 나승현이 작성한 16세이브를 뛰어 넘고 고졸 신인 최다 세이브 신기록까지 작성했다. 의지 노력상은 롯데 자이언츠 손호영의 몫이었다. 손호영은 102경기에 나와 타율 0.317, 18홈런, 78타점, 70득점, OPS 0.892 등을 기록했다. 프런트상은 한화 이글스 마케팅팀이 받았다. 한화는 팀 성적은 8위에 머물렀지만 71차례의 홈경기에서 무려 47차례나 매진 기록을 세웠다. 그 여세로 구단 역사상 최초로 80만 관중도 돌파했다. 프로 지도자상은 KIA 홍세완 타격 코치가, 아마 지도자상은 가동초등학교 김성훈 감독이 수상자로 결정됐다. 심판상은 이기중 심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4>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 일구회 최고타자상 김도영 “꾸준하게 잘하고 싶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에 빛나는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의 일구회 최고타자상 트로피도 품에 안았다. 일구대상을 거머쥔 허구연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는 "내년에는 프로야구가 더 많이 사랑받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김도영은 10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리베라호텔에서 개최된 2024 뉴트리디데이 일구상 시상식에서 최고타자상을 수상했다. 일구상은 한국 프로야구 OB 모임인 사단법인 일구회에서 주최하는 시상식이다. 올겨울 MVP를 포함해 모든 상을 휩쓸고 있는 김도영은 "훌륭한 선배님들이 있는 자리에서 상을 받아 영광"이라고 일구상의 의미를 부여하며 "선배님들께서 나를 쳐다보시는 것만으로도 좋다. 꾸준히 잘해서 이 상을 받을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게 겸손하게 운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도영은 "올해는 나를 알리는 한 해였고 앞으로도 꾸준히 잘하고 싶다"고 재차 강조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김도영을 빼놓고 설..
  • '11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순위' 3위 이대호, 2위 김도영, 1위는 바로… 손흥민이 2024년 11월 스포츠 스타 브랜드평판 1위에 올랐고, 뒤이어 김도영과 이대호가 2, 3위를 차지했다.
  • 42년만 만장일치 불발, 김도영 야수 최연소 MVP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프로야구를 평정한 김도영(21·KIA 타이거즈)이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다. 박철순 이후 역대 두 번째 만장일치 MVP에는 실패했지만 야수 최연소 MVP 타이틀을 얻었다. 김도영은 26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한국야구위원회(KBO) 시상식에서 투표인단 총 101표 중 95표를 얻어 MVP에 등극했다. 빅터 레이예스(3표·롯데 자이언츠), 멜 로하스 주니어(KT 위즈), 카일 하트(NC 다이노스), 원태인(삼성 라이온즈·이상 1표)이 표를 얻으며 김도영의 만장일치 수상은 불발됐다. 역대 만장일치 MVP는 2022년 이정후와 2023년 에릭 페디도 못한 일로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 당시 OB 베어스 투수 박철순이 유일하다. 만장일치 MVP는 아니었지만 김도영은 만 21세 1개월 24일의 나이로 종전 1997년 이승엽을 넘어 야수 최연소 MVP에 등극했다. 역대 최연소 MVP는 2006년 류현진(한화 이글스)으로 당시 만 19세였..
  • '김도영 3안타 1홈런 4타점' 한국, 호주에 5-2 승리…마지막 자존심 지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 야구 대표팀이 이미 탈락을 확정 지은 가운데 김도영이 한국에 유종의 미를 안겼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 대만 티엔무야구장에서 열린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 조별리그 B조 5차전 호주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최소한의 자존심을 지켰다. 한국은 3승 2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전날(17일) 일본(4승 무패)과 대만(3승 1패)이 각각 승리를 거두며 조 1, 2위를 확정 지었고, 이날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슈퍼 라운드 진출이 불가능해진 상황. 그럼에도 최선을 다해 마지막 경기 승리를 쟁취했다. 한국은 지난 2015년 1회 대회서 감격의 우승을 차지했고, 2019년 2회 대회서 일본에 패했지만 준우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2026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과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을 목표로 젊은 대표팀을 꾸렸고, 1차 목표를 슈퍼 라운드 진출로 잡았지만 예선의 벽을 넘지 못했다. 선발투수 고영표는 3.2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교체 직전 1피안타를 내줄 때까지 11타자 연속 퍼펙트를 만들었다. 그 뒤를 유영찬(0.1이닝 1실점)-최승용(0.2이닝 무실점)-이영하(0.2이닝 1실점)-김택연(0.2이닝 무실점)-소형준(1이닝 무실점)-김서현(1이닝 무실점)-박영현(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타선에선 '슈퍼스타' 김도영이 돋보였다. 김도영은 4타수 3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으로 타선을 견인했다. 홍창기와 문보경, 신민재가 멀티 히트로 힘을 보탰다. 호주 선발 팀 애서튼은 2이닝 1피안타 1볼넷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두 번째 투수 스티븐 켄트가 1이닝 3피안타 1볼넷 1실점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한국은 홍창기(좌익수)-신민재(2루수)-김도영(지명타자)-문보경(1루수)-송성문(3루수)-윤동희(우익수)-박성한(유격수)-김형준(포수)-최원준(중견수)이 선발로 나섰다. 호주는 트래비스 바자나(지명타자)-애런 화이트필드(중견수)-팀 케넬리(우익수)-릭슨 윈그로브(1루수)-대릴 조지(3루수)-앨리 홀(포수)-리암 스펜스(2루수)-솔로몬 매과이어(좌익수)-재러드 데일(유격수)로 맞섰다. <@1> 한국이 먼저 찬스를 잡았다. 2회 문보경의 우전 안타와 송성문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가 만들어졌다. 윤동희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박성한의 3루 방면 땅볼을 3루수가 놓치며 1사 만루가 됐다. 김형준은 1루수 인필드플라이로 물러났다. 최원준도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모든 주자가 누상에 남았다. 한국이 실책을 틈타 선취점을 뽑았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김도영이었다. 3회 선두타자 홍차기가 좌전 안타를 치고 나갔다. 신민재의 보내기 번트로 1사 2루가 됐다. 김도영이 좌중간에 떨어지는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중견수 화이트필드가 이 공을 더듬었고, 김도영은 2루까지 들어갔다. 다만 혼란스러운 상황이 펼쳐지며 대량 득점은 실패했다. 1사 2루서 문보경이 3루수 정면으로 잘 맞은 타구를 날렸다. 조지가 공을 뒤로 흘렸고 김도영이 홈을 노렸다. 하지만 타구가 생각보다 많이 빠지지 않았고, 김도영이 잠시 주춤하다 다시 홈으로 향했다. 송구가 먼저 연결됐고 김도영은 태그 아웃됐다. 이때 문보경은 2루에 안착했다. 송성문이 볼넷을 골라냈지만, 윤동희가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류중일 감독은 한 박자 빠른 투수 교체를 선보였다. 고영표가 3회 2사까지 퍼펙트 피칭을 펼쳤다. 그러다 케넬리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다. 류중일 감독은 곧바로 유영찬을 투입, 고영표는 이날 임무를 마쳤다. 유영찬이 윈그로브를 2루수 뜬공으로 정리하며 고영표의 실점을 막았다. 호주는 어수선한 수비를 반복했고, 한국이 기세를 이어갔다. 4회 선두타자 박성한이 볼넷을 골라냈다. 김형준과 최원준은 범타에 그쳤지만, 홍창기가 포수 앞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2사 1, 2루서 신민재가 투수 방면으로 땅볼을 쳤는데, 투수가 포구 실책을 범했다. 2루 주자 박성한은 홈을 파고들었고, 1루 주자 홍창기는 3루로 향했다. 김도영이 좌전 안타를 치며 1점을 추가, 한국이 3-0 리드를 잡았다. 5회초 유영찬이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흔들렸다. 스펜스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한국이 무사 만루 위기에 몰렸다. 류중일 감독은 좌완 최승용을 소방수로 투입했다. 최승용은 대타 울리히 보야르스키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데일에게 3루수 땅볼을 유도, 3루 주자 조지를 홈에서 정리했다. 그러나 바자나에게 밀어내기 볼넷을 허용했다. 화이트필드 타석에서 류중일 감독은 이영하를 내보냈다. 이영하는 화이트필드를 루킹 삼진으로 처리하며 5회를 끝냈다. 호주의 공격이 계속됐다. 6회초 1사에서 윈그로브의 2루타와 조지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됐다. 류중일 감독은 김택연을 투입했다. 김택연은 홀을 좌익수 뜬공으로 솎아냈다. 그러나 스펜스에게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보야르스키를 투수 땅볼로 정리하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호주는 6회 1점을 더하며 3-2까지 추격했다. <@2> 위기에 다시 김도영이 힘을 냈다. 6회말 2사에서 신민재가 내야안타로 1루를 밟았다. 김도영은 바뀐 투수 샘 홀란드를 상대로 좌월 투런 홈런을 터트렸다. 이번 대회 김도영의 3호 홈런. 김도영의 홈런에 힘입어 한국은 5-2로 점수 차를 벌렸다. 이후 한국은 필승조를 가동, 소형준과 김서현이 7회와 8회를 삭제했다. 9회 마무리 박영현이 마운드에 올랐다. 박영현은 아웃 카운트 3개를 솎아내며 팀의 5-2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모든 투수 두렵게 할 것" 김도영, 엠엘비닷컴 선정 프리미어 12 주목 선수 8인 선정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국에 맞서는 모든 투수를 두렵게 할 것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엠엘비닷컴(MLB.com)이 김도영의 국제무대 데뷔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엠엘비닷컴은 8일 "2024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프리미어12에서 주목해야 할 선수 8인"이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김도영은 한국 선수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엠엘비닷컴은 "김도영은 놀라운 2024시즌을 보냈고,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로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불과 20세의 나이에 김도영은 KBO리그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30홈런 30도루 시즌을 기록한 선수가 됐고, 38홈런 40도루로 시즌을 마감했다. 또한 97경기 만에 100득점을 기록, 단일 시즌 최연소 최소 경기 100득점을 만든 선수가 됐다"라고 상세하게 올 시즌 성적을 설명했다. 엠엘비닷컴은 "0.347의 타율을 더하면, 김도영은 한국 라인업에 맞서는 모든 투수를 두렵게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도영은 지난 1일 쿠바와의 평가전에 앞서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 작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APBC)보다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면서 "작년과 비교해 스스로에 대한 믿음이 생겼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말한 바 있다. 김도영 외에 챈들러 심슨(미국), 다카하시 히로토(일본), 트래비스 바자나(호주), 린위민(대만), 딜런 팔리(네덜란드), 에드가르도 비예가스(푸에르토리코), 요안 몬카다(쿠바)가 꼽혔다. 한편 프리미어12는 WBSC 랭킹 상위 12개국이 참가하는 국제대회다. B조에 속한 한국은 대만, 쿠바, 일본, 도미니카공화국, 호주와 대결을 펼친다. A조는 멕시코, 미국, 베네수엘라, 네덜란드, 파나마, 푸에르토리코가 속해 있다. A조와 B조 상위 1, 2개국이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슈퍼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슈퍼 라운드에 진출한 4개국이 일본에서 우승을 두고 격돌한다. 한국은 13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공화국, 18일 호주와 차례로 맞붙는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김선빈·나성범·양현종 아니다… 이범호 감독, 이 야구 선수를 MVP로 뽑았다 (+정체) KIA 타이거즈 감독 이범호는 김도영을 MVP로 선정하며 팀의 7년 만의 우승을 축하했다. 그는 선수들의 성장을 강조하며 내년에도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 ‘40-40’ 실패한 김도영, KS서 40홈런 채우나 [한국시리즈] KIA 타이거즈의 ‘슈퍼스타’ 김도영이 자신의 한국시리즈 데뷔전에서 홈런포를 가동하며 다시 한 번 진가를 드러냈다.김도영은 23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삼성 라이온즈와 한국시리즈 2차전에서 KIA가 5-0으로 앞선 2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삼성 두 번째 투수 이승민의 직구를 공략해 홈런포를 기록했다.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김도영은 바깥쪽 빠진 공을 결대로 밀어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포로 연결했다.한국시리즈서 2경기 만에 터진 김도영의 생애 첫 포스트시즌 홈런이다.올해 정규시즌서 '38홈런-40도루'를 기…
  • 인천서 새벽 5시에 출발한 KIA 팬 "김도영 활약 기대돼…김영웅·이재현 경계" [ST현장] [광주=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빛고을이 야구팬으로 가득 찼다. 오전부터 각양각색 야구 유니폼을 입고 돌아다니는 팬들을 심심지않게 만날 수 있었다.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는 21일 오후 6시 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7전 4선승제) 1차전을 치른다. 벌써 경기장은 축제 분위기다. 오후 2시 기준으로 KIA와 삼성 유니폼을 입은 팬들이 좋은 좌석을 차지하기 위해 일찌감치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특히 비지정석인 외야석에서 경쟁이 두드러졌다. 팬들은 돗자리와 의자를 동원해 기다란 행렬을 만들었다. 옆에서 음식을 먹고 캐치볼을 하는 등 설렘을 만끽하고 있다. 경쟁이 가장 치열한 외야 비지정석 줄, 그 중 첫 번째로 도착한 김태환, 배수현 부부와 짧은 인터뷰를 가졌다. 인천에 사는 김태환, 배수현 부부는 무려 오전 5시에 출발해 오전 11시에 야구장에 도착했다고 한다. 부부는 "김도영이 가장 기대되는 선수"라면서 나란히 김도영이 마킹된 유니폼을 선보였다. KIA 팬이 된 이유는 간단하다. 배수현 씨의 어머니가 KIA 팬이기 때문. 대를 이어 같은 팀을 응원하는 모습이 정겨웠다. 가장 위협적인 선수를 묻자 김태환 씨는 "구자욱 선수가 부상이라 지금은 김영웅이 가장 경계된다. 김영웅이 잘 치더라"라고 날카로운 식견을 보였다. 김영웅은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에서 13타수 4안타 2홈런 3득점 2타점 타율 0.308 출루율 0.471 장타율 0.923으로 펄펄 날았다. 배수현 씨는 "이재현 선수도 무섭다"고 덧붙였다. 이재현은 정규시즌 챔피언스필드에서 16타수 5안타 1홈런 5득점 5타점 타율 0.313으로 강했다. 이제 잠시 후면 31년 만에 KIA와 삼성이 한국시리즈 무대에서 맞붙는다. 양 팀은 1986년과 1987년, 1993년까지 세 차례 맞대결을 펼쳤다. 세 번의 대결은 모두 KIA(당시 해태 타이거즈)가 승리했다. 네 번째 한국시리즈 맞대결이자 타이거즈의 모기업이 바뀐 뒤 첫 격돌이다. 어느 팀이 승리할지 관심이 쏠린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40홈런-40도루 실패했지만’ 빛났던 김도영의 위대한 시즌 국내 선수 최초 '40홈런-40도루' 달성을 노렸던 김도영의 위대한 도전이 아쉽게 막을 내렸다.김도영은 30일 광주 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서 홈런을 추가하지 못했다.이날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4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정규시즌을 모두 마무리했다.김도영은 올 시즌 역사적인 '40홈런-40도루' 달성 도전에 나섰다.지난 4월 역대 최초로 월간 '10홈런-10도루'를 달성한 그는 역대 5번째로 전반기에 '20홈런-20도루'를 이루며 '40홈런-40도루' 달성에 …
  • 1위 확정해도 ‘호랑이 꼬리잡기 저주’ 계속…7년 만에 KS 우승도 보인다 프로야구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 KIA타이거즈가 또 한 번 2위 팀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이며 한국시리즈 우승 전망을 밝혔다.KIA는 23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서 5-3 승리했다.정규리그 1, 2위를 확정한 팀끼리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서 KIA는 삼성을 제압하며 올 시즌 강한 면모를 이어갔다.지난 7월 척추 피로골절로 이탈한 뒤 이날 복귀전을 치른 선발 투수 윤영철이 3이닝 동안 1피안타 무사사구 2탈삼진 무실점 쾌투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가운데 타석에서는 올…
  • '30실책' 김도영, 야구 역사 2번째 불명예 기록 썼다…KIA 가을 실책 리스크 어쩌나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김도영(KIA 타이거즈)이 그보다 30홈런-30도루-30실책을 먼저 달성했다. KIA도 단일 시즌 최다 실책 기록을 나날이 경신하는 가운데 가을야구에서도 실책 주의보가 발령될 예정이다. 김도영은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홈런과 도루를 추가하지 못하며 40-40 고지까지 홈런 3개와 도루 1개를 남겨뒀다. 다만 실책 2개를 저지르며 30-30-30이라는 전세계 야구 역사상 두 번째 불명예 기록을 썼다. 앞서 1991년 하워드 존슨이 38홈런-30도루-31실책을 저지른 바 있다. 공교롭게도 1991년 존슨의 주 포지션은 3루수다. 존슨은 3루에서 18개, 유격수에서 11개, 외야에서 2개의 실책을 기록했다. 팀이 2-5로 뒤진 3회 2사 1, 3루, 이유찬이 평범한 내야 뜬공을 쳤다. 높이 떠오른 공은 마운드 근처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투수 김기훈은 일찌감치 빠졌고, 1루수 변우혁과 3루수 김도영이 포구를 위해 모였다. 하지만 둘 모두 적극적으로 대시하지 않았고, 막판 김도영이 포구를 시도했지만 공은 그대로 그라운드에 떨어졌다. 이 틈을 타 3루 주자 강승호가 홈을 밟았다. 공식 기록은 김도영의 포구 실책. 3-7로 더욱 점수가 벌어진 6회 무사 2루 허경민이 3루 방면으로 땅볼을 쳤다. 김도영이 무난하게 잡는 듯했으나 타구가 뒤로 흘렀고, 2루 주자 정수빈은 홈에 들어왔다. 공식 기록은 김도영의 포구 실책. 이날 KIA는 박찬호까지 실책을 추가하며 3실책으로 자멸했다. 9실점 중 자책점은 7점이었다. <@1> 이번 경기에서 30번째 실책을 범한 김도영은 리그 실책 압도적 1위에 올라있다. 공동 2위는 21개를 기록한 박찬호와 박승욱(롯데 자이언츠)으로 김도영과 격차가 크다. 단일 시즌 최다 실책까지 걱정해야 할 처지다. 앞서 유지훤(당시 OB 베어스)가 1986년 31실책으로 KBO 리그 역대 최다 실책을 작성한 바 있다. 김도영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김도영은 33실책으로 유지훤의 기록을 넘게 된다. 비단 김도영만의 문제가 아니다. 올 시즌 KIA의 팀 실책은 140개로 압도적 1위다. 2위 롯데(120실책)와 무려 20개의 차이를 보인다. 단일 시즌 최다 실책도 KIA의 몫이다. 종전 팀 최다 실책은 2022년 한화 이글스가 작성한 134개였다. KIA는 시즌 종료까지 6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이미 140개의 불명예를 썼다. 역대 팀 최다 실책 10위 이내에서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팀은 2024년 KIA와 2023년 LG 트윈스(128실책, 최다 6위)뿐이다. <@2> 실책은 가을야구에서 더욱 큰 문제가 된다. 포스트시즌은 한 경기 한 경기가 매우 중요한 압축적인 게임이다. 실책으로 분위기가 넘어간다면 다시 되돌리기란 매우 힘이 든다. 경기에 패해도 바로 다음 경기에 만회할 수 있는 정규시즌과 달리, 가을야구의 승패는 단 1경기라도 매우 파급력이 크다. KIA 투수진의 성향도 살펴봐야 한다. KIA 투수진의 탈삼진 비율은 19.5%로 리그 5위다. 땅볼 타구를 허용한 비율은 46.4%로 리그에서 3번째로 높다. 인플레이 타구를 억제할 수 있는 삼진 비율은 리그 중위권이며, 실책이 가장 많이 나오는 땅볼 타구는 리그 상위권이다. KIA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이유다. 지금까지는 실책을 공격력으로 메꿔왔지만, 가을은 강력한 투수들을 연달아 만나게 된다. 필연적으로 타격전보다는 투수전이 많이 나오고, 투수전일수록 실책으로 인한 실점은 치명적이다. 정규시즌이 끝나고 KIA엔 한 달 정도의 시간이 주어진다. 남은 기간 동안 이범호 감독이 어떻게 수비력을 가다듬을지 관심이 쏠린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타선 폭발' 두산 4연승 질주, 3위 LG와 2게임 차…KIA 김도영 실책 2개 두산 베어스가 ‘정규시즌 우승팀’ KIA 타이거즈를 꺾고 4연승을 질주했다.두산은 19일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KIA전에서 9-4 완승했다.두산 선발 최승용은 6이닝 4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1사사구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양의지가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승리에 기여했다.KIA 선발 에릭 스타우트는 1.2이닝 4피안타 1사사구 3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첫 패(1승)를 당했다. 스타우트는 2회말 2사 2루에서 정수빈을 상대로 공을 던지다 미끄러졌…
  • 김도영, KIA 역대 홈런 공동 2위 등극…25년 묵은 타이거즈 홈런 기록 갈아치울까 [ST스페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도영이 시즌 33호 홈런을 신고하며 리그 홈런 단독 2위로 점프했다. 이제 타이거즈 홈런 역사를 새로 쓰려 한다. 김도영은 28일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SSG 랜더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석 3타수 1안타 1홈런 1볼넷 1몸에 맞는 공 2득점 2타점을 기록했다. 경기 시작부터 방망이가 매섭게 돌아갔다. 1회 1사에서 김도영은 SSG 선발 송영진의 2구 140km/h 직구를 통타, 좌월 선제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 홈런으로 김도영은 시즌 33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 단독 2위로 점프했다. 앞서 김도영과 함께 2위 그룹을 형성하던 최정(32홈런) 앞에서 홈런을 때려내어 더욱 의미가 컸다.(1위 NC 맷 데이비슨 37홈런) <@1> 이번 홈런으로 김도영은 KIA 역대 홈런 공동 2위가 됐다. 앞서 2009년 최희섭과 2016년 이범호가 33홈런을 때려냈다. 2009년 김상현이 36홈런으로 KIA 단일 시즌 홈런 1위를 지키고 있다. KIA는 현재 21경기를 남겨놨고, 김도영의 최근 페이스를 보면 KIA 단일 시즌 홈런 신기록은 기정사실로 보인다. 지난 1주일간 김도영은 18타수 8안타 2홈런 2도루 8득점 5타점을 몰아쳤다. 기간 동안 10타석 이상을 소화한 선수 중 OPS(출루율+장타율) 1.416으로 리그 2위를 자랑한다.(1위 NC 김성욱 1.429) 이제 타이거즈의 새로운 역사에 도전한다. KIA와 해태를 합친 타이거즈 단일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은 트레이시 샌더스가 갖고 있다. 샌더스는 1999년 125경기에 출전해 40홈런을 때려냈다. 이후 수많은 선수가 타이거즈 최다 홈런 기록에 도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다. <@2> 25년이 지난 뒤 김도영이 타이거즈 홈런 신기록에 도전장을 냈다. 현재 추세대로라면 김도영은 39홈런을 기록하게 된다. 최근 타격 컨디션이 나쁘지 않고, 4월 10홈런을 몰아친 폭발력을 감안했을 때 충분히 도전할 만한 기록이다. 또한 김도영은 KBO 리그 역대 2번째 40홈런-40도루 역시 도전하고 있어 40홈런에 대한 동기부여는 충분하다. 지난 15일 김도영은 시즌 30호 홈런을 기록하며 역대 9번째 30-30클럽 가입자가 됐다. 역대 최연소(20세 10개월 13일)이자 최소 경기(111경기) 30-30이다. 이번 시즌 김도영은 KBO 리그 최초 월간 10-10, 역대 5번째 전반기 20-20, 전반기 월간 MVP 2회, 최소 타석 내추럴 사이클링 히트, 최연소·최소 경기 30-30을 달성했다. 해묵은 타이거즈 홈런 역사도 새로 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김도영 하드캐리’ KIA…롯데전 열세마저 극복 가능? 지난 주말 1위 자리를 굳게 지켜낸 KIA 타이거즈가 이번에는 까다로운 상대 8위 롯데를 홈으로 불러들인다.KIA는 20일부터 3일간 ‘2024 KBO리그’ 롯데와의 주중 3연전 홈경기에 돌입한다.KIA는 선두 유지의 가장 큰 난관 중 하나였던 지난 주말 LG와의 원정 3연전을 연승으로 장식하며 휘파람을 불었다.3연전에 앞서 2위 LG와의 승차는 4경기 차. 만약 연패에 빠졌다면 당장 1경기 차로 줄어들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승자는 KIA였고 내친김에 연승을 내달리며 선두 자리 굳히기에 돌입했다.현재 KIA는 2위로 올라선 삼성에 …
  • '송성문 끝내기' 키움, 6-5로 KIA에 극적 승리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송성문이 키움 히어로즈의 영웅이 됐다. 키움은 2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홈 경기에서 6-5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달린 키움은 41승 55패를 기록했다. 3연패를 당한 KIA 59승 2무 38패로 1위를 유지했다. 키움 선발투수 아리엘 후라도는 7이닝 3피안타(1피홈런) 1몸에 맞는 공 10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타선의 활약 덕에 패배가 지워졌다. 주승우가 1이닝 3피안타 3실점으로 쑥스러운 승리투수가 됐다. KIA 선발 황동하는 5이닝 4피안타(1피홈런) 2볼넷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5승(4패) 기회를 잡았지만 불펜의 방화로 승리가 날아갔다. 전상현이 1이닝 3피안타 4사사구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1> 김도영이 KBO 리그의 역사를 새롭게 썼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날 김도영은 3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을 기록했다. 투런 홈런으로 득점을 올린 김도영은 최연소 100득점과 최소경기 100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종전 최연소 100득점 선점 기록은 두산 이승엽 감독의 22세 1개월 15일로, 김도영은 해당 기록을 1년 4개월 가까이 단축시켰다. 또한 종전 최소 경기 100득점 기록인 두산 이승엽 감독과 NC 테임즈의 99경기를 2경기 앞당겼다. 키움이 대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선두타자 이주형이 6구 승부 끝에 우중월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주형의 시즌 9호 홈런. KIA도 홈런으로 멍군을 불렀다. 4회 1사에서 최원준이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도영이 후라도의 초구 145km/h 투심 패스트볼을 통타, 중월 역전 투런 홈런을 신고했다. 김도영의 시즌 28호 홈런. 이번 홈런으로 김도영은 이번 시즌 첫 100득점 고지에 올랐다. 또한 최연소 100득점과 최소경기 100득점 기록을 동시에 경신했다. 키움 타선은 7회까지 산발 4안타에 그치며 이주형의 홈런을 제외하면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KIA는 황동하가 내려간 뒤 곽도규-김대유-임기영을 투입하며 리드를 이어갔다. <@2> 약속의 8회 키움이 경기를 뒤집었다. 8회 1사에서 이용규와 이주형이 연속 안타를 치며 1사 1, 3루를 만들었다. 로니 도슨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쳐내며 경기는 원점이 됐다. 송성문이 볼넷을 얻어내며 2사 1, 3루가 됐고, 이범호 감독은 김혜성을 고의4구로 내보내며 승부수를 띄웠다. 여기서 고영우가 우중간 싹쓸이 3루타를 때려내며 경기는 5-2가 됐다. KIA도 호락호락 경기를 내주지 않았다. 9회초 키움은 마무리를 위해 주승우를 마운드에 올렸다. KIA는 선두타자 김도영이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최형우의 2루타와 나성범의 내야안타로 1사 1, 3루 찬스를 만들었다. 이어 홍종표가 우중간 2타점 3루타를 치며 경기를 미궁으로 빠트렸고. 이창진이 1타점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며 경기는 5-5 동점이 됐다. 키움도 응수에 나섰다. 9회말 2사 이후 이용규가 내야안타를 치며 불씨를 살렸다. 이어 전상현이 연속 볼넷을 내주며 2사 만루 위기를 초래했다. 송성문이 히어로였다. 송성문이 0-2 카운트에서 중전 안타를 뽑아내며 끝내기 주자 이용규가 홈을에 들어왔다. 경기는 6-5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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