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전훈 리포트] "승격해서 서울 더비 이루어내겠다"아시아투데이 장원재 선임 기자 = 서울 이랜드 FC의 김도균 감독은 승격 전문가다. 2020년 수원FC를 이끌고 1부리그로 올라갔고 2023년엔 부산과의 승강전을 승리로 이끌며 팀의 1부리그 잔류를 확정했다. 서울 이랜드 부임 첫해였던 작년 시즌엔 승강전에서 전북을 만나 두 경기 모두 1-2로 패하며 승격 일보직전에서 분루를 삼켰다. - 1997년 세계 청소년대회에서 브라질에게 10-3으로 대패했다. 당시 주장이었다. "많이 부족했다. 실력도 부족했고, 그때는 축구 선수로서 성숙하지 못한 사람이었다. 당시의 경험은 선수들에게 큰 트라우마로 남았다." - 무엇이 문제였나. "무엇보다 상대팀에 대한 정보가 너무 부족했다. 지금처럼 영상 분석이나 체계적인 준비를 할 수 없었던 시절이다. 정보 뿐 아니라, 한국 축구의 전반적인 시스템이 세계 수준과 차이가 많았다." - 당시의 아픔이 지도자로서의 김도균을 성장시키는 밑거름이 되었나. "물론이다. 현재는 많은 정보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철저하..
K리그2 우승후보 서울 이랜드 “우승하면 눈물”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절대강자가 없는 K리그2 13개 팀들이 일제히 우승을 목표로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중 서울 이랜드가 상대 팀들에게 가장 강력한 적수로 꼽혔다. K리그2 개막을 앞두고 26일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 서울에서는 K리그2 2024 개막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K리그2 소속 13개 클럽 감독 및 선수들이 참석해 새 시즌을 포부와 각오 등을 드러냈다. 이날 미디어데이에서 K리그2 대부분의 감독들이 우승 후보로 서울 이랜드를 거론했다. 김도균 감독을 영입하고 오스마르 등 전력을 알차게 보강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김 감독은 자만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김 감독은 "그냥 스쿼드만 보고 이야기하는 것"이라며 "우승 후보가 우승한 적이 있나. 선수 영입이 나쁘지 않아서 그런 평가를 해준 것 같다. 솔직히 주전 선수들만 보면 괜찮다. 관건은 시즌 중에 일어나는 변수를 버티는 것"이라고 경계했다. 이어 김 감독은 "잔류도 해봤고 승격도 해봤는데..
확실한 축구 철학에 후한 점수…김은중 감독, 수원FC 사령탑 낙점[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샤프' 김은중(44) 전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이 새 직장을 찾았다. K리그1 시민구단 수원FC에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축구계 한 관계자는 20일 통화에서 "수원FC가 김은중 감독을 낙점했다. 이날 구
[프로축구결산] ②광주FC, 돌풍 속 3위…'한국의 모리뉴' 주목받은 이정효모리뉴 닮은 이정효 "내 이미지는 나락…그래도 거침없이 인터뷰" 광주는 구단 새 역사…최초 아시아 무대 진출·1부 최다승·최고 순위 이정효 광주FC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오늘처럼 거침
[SPO 현장]"이승우 없어도 강한 팀", 잔류 수원FC 주장 이영재는 '원팀'을 말했다[스포티비뉴스=수원, 이성필 기자] "이승우 없이도 할 수 있고 이길 수 있는 팀이라는 것을 보여줬다."수원FC 주장 이영재의 말에는 교훈이 있었다. 원팀으로 이뤄낸 K리그1 잔류지, 특정 개인이 중심이 된 팀이 아니라는 의미가 짙었다. 수원FC는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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