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 김광현·삼진 추신수, SSG 베테랑들의 씁쓸한 마무리프로야구 최초 ‘5위 결정전’서 아쉽게 패한 SSG 랜더스, 특히 일부 베테랑들에게는 씁쓸한 시즌 마무리가 됐다.SSG는 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KBO리그’ kt 위즈와 ‘5위 결정전’에서 3-4로 역전패를 당하며 가을야구 무대를 밟지 못하고 올 시즌을 마무리했다.올 시즌 막판까지 kt와 순위 경쟁을 펼쳤던 SSG는 시즌 막판 기적의 4연승을 내달리며 72승 70패 2무(승률 0.507)를 거둬 kt와 공동 5위로 정규시즌을 마쳤고, 프로야구 사상 최초 ‘5위 결정전’을 치렀다.벼랑 끝 단판승부에 나선 SSG는 …
‘SSG 킬러’ 전준우 맹타…김광현 다시 6실점 부진롯데가 베테랑 전준우의 맹타를 앞세워 포스트시즌 진출 희망을 이어나갔다.롯데는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SSG와의 원정경기서 10-2 대승을 거뒀다.전날 LG와의 잠실 원정에서도 승리를 거뒀던 롯데는 수도권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15경기를 남겨둔 롯데는 4연패에 빠진 한화를 8위로 밀어내고 7위로 올라섰으며, 포스트시즌 진출 마지노선인 5위 두산에 3경기 차로 뒤져있다.오프너 박진을 깜짝 선발로 내세운 전략이 제대로 통한 롯데다. 롯데 김태형 감독은 불펜 자…
다승 2위 엔스 vs 퍼펙트 아깝게 놓친 켈리…LG 선택은?리그 다승 2위 투수와 아쉽게 퍼펙트 피칭을 놓친 투수 중 과연 한 명은 교체될까.LG트윈스 차명석 단장은 17일 오전 외국인 투수 교체를 염두에 두고 미국으로 떠났다. 올 시즌 차 단장의 미국행은 이번이 두 번째다.앞서 LG는 외국인 투수 케이시 켈리와 디트릭 엔스가 동반 부진에 빠지자 새로운 외국인 투수를 알아보니 위해 지난 5월말 차명석 단장이 미국으로 떠났다.공교롭게도 차 단장의 미국행 이후 켈리와 엔스가 나란히 각성투를 펼치며 LG와 동행이 이어졌다.하지만 LG는 켈리와 엔스 모두 1선발급은 아니라는 판단을 내린 듯하다. …
실화! 하루 만루홈런 4방 터졌다...3방은 짜릿한 결정타가히 만루홈런 데이였다.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쏟아진 가운데 17일 5개 구장에서 일제히 펼쳐진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에서는 무려 4개의 만루 홈런이 터졌다. 하루에 만루홈런 3개가 터진 적은 여러 차례 있지만, 하루에 만루홈런 4개가 나온 것은 KBO리그 역사상 최초다.4개의 만루홈런 중 3개는 승부를 가르는 결정타라 관중들에게 더 큰 짜릿함을 안겼다.가장 화려했던 만루홈런은 빅터 레이예스(롯데 자이언츠)가 때렸다. 레이예스는 울산 문수구장 두산 베어스전에서 연장 10회말 극적인 끝내기 만루 홈런으로 6-2 승리를 이…
세월 이겨내지 못한 김광현…9년 만에 8실점 조기 교체영원할 것 같았던 SSG 랜더스의 에이스 김광현(35)이 세월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는 모습이다.김광현은 1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4 KBO리그’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으나 고작 3이닝만 소화했고 홈런 2방 포함 9피안타 1볼넷 8실점한 뒤 조기 교체됐다.김광현이 1경기 8실점은 지난 2015년 8월 kt전(1.2이닝 8실점) 이후 무려 9년 만이다.올 시즌 내내 부진 중인 김광현이다. 김광현은 개막 후 2경기서 승리를 챙겼으나 4월 21일 LG전 5실점을 시작으로 예전의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특히 5…
단비 반긴 이숭용 감독 "비 며칠 더 내렸으면…김택형·장지훈 큰 힘 될 것"[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숭용 감독이 우천취소 소식을 누구보다 반겼다. SSG는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KBO 리그 SOL뱅크 LG 트윈스와 팀 간 10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비로 인해 취소됐다. 취소 결정이 내려진 뒤 취재진은 이숭용 감독과 인터뷰를 가졌다. 인터뷰 장소에서 반가운 얼굴을 만날 수 있었다. 바로 상무에서 전역한 김택형과 장지훈. 두 선수는 비 내리는 그라운드에서 스트레칭과 캐치볼을 하며 몸을 풀고 있었다. 이숭용 감독은 "장지훈과 김택형 좀 보려고 한다"면서 "오늘 피칭 보고 투수 파트하고 전력분석 쪽하고 (1군 엔트리 합류를) 결정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둘의 합류는 천군만마와 같다. 김택형은 2022년 입대 직전 시즌 마무리와 중간을 오가며 팀의 핵심 불펜으로 활약했고, 장지훈은 언제 어디서나 등판하는 마당쇠 역활을 소화했다. 이 둘에 대해 이숭용 감독은 "저희가 특히 사이드암이 없고 왼손이 절실하게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조병현이나, 이로운, 노경은이 너무 쉼 없이 달려왔기 때문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내일(17일) 선발투수는 그대로 김광현이다. 다만 잠실야구장은 내일도 비 예보가 있다. 이숭용 감독은 "내일 취소가 되면 (선발 로테이션) 변동이 있을 것 같다. 이틀 연속 (선발투수) 대기하는 건 쉽지 않다"고 전했다. 우천 취소 결정에 쌍수를 들어 환영했다. 이숭용 감독은 "(우천 취소는) 저희에게 되게 좋다. 사실 일요일도 비가 왔으면 했다. 저희뿐만 아니라 KIA도 그랬을 것 같다. 양쪽 불펜이 버거워하는 입장이니까. 비가 며칠 더 내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야구인들은 '딱 턱걸이한다'고 표현한다. SSG는 딱 (턱걸이 중 목에) 걸려 있다. 우리가 힘을 더 내면 목까지 올라갈 것 같고, 완전히 팔까지 풀리게 되면 더 밑으로 갈 수 있다"면서 "올라가기 위해서는 전력을 극대화해야 하고, 극대화할 수 있는 건 선수들이 부상당하지 않는 것이다. 또 지치지 않게끔 해야 한다. 그래서 휴식을 최대한 줄 생각"이라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갑작스런 폭우' 잠실 SSG-LG전 개최 가능할까…창원 한화-NC전은 취소[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수도권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잠실 야구장에 방수포가 깔리기 시작했다. 창원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취소가 결정됐다.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는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팀 간 10차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SSG는 선발투수로 김광현을 예고했고. LG는 디트릭 엔스로 맞불을 놓은 상황. 그러나 오후 3시경부터 잠실 야구장에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라운드에서 훈련하던 선수는 모두 더그아웃 안으로 들어갔고, 야구장에는 결국 방수포가 깔렸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밤까지 비 예보가 이어지고 있어 경기가 정상적으로 진행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한편 창원 한화 이글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는 비로 인해 취소됐다. KBO는 오후 3시 36분 "창원 한화-NC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한화는 하이메 바리아, NC는 대니얼 카스타노를 선발로 내보내려 했지만 일정을 바꿔야 할 처지에 놓였다. 이날 취소된 경기는 추후 편성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KIA→SSG→LG’ 상위권 먹이사슬, 후반기 순위 경쟁 변수로올 시즌 프로야구에서는 현재 상위권 팀들의 물고물리는 먹이사슬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포스트시즌 진출은 물론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바라보고 있는 상위권 팀들은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천적관계를 극복하는 게 최대 관건이 될 전망이다.16일 현재 6할에 가까운 승률을 거두며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KIA타이거즈는 올 시즌 SSG랜더스만 만나면 고전하고 있다.실제 올 시즌 SSG와 상대 전적에서 4승 8패로 밀리고 있다. KIA는 지난주 후반기 첫 일정으로 치른 LG와 주중 원정 3연전을 모두 쓸어 담으며 기세를 올렸지만 주말 홈 3연전서 SS…
[KBO] 김광현 아들 근황....jpgif출처 : 더쿠선수반 감우투에다가양타임가고싶은팀은 고민(?)중ㅋㅋㅋ
오늘 중계에 잡힌 붉은머리 김광현오늘 중계에 잡힌 붉은머리 김광현
내야수 실책 파티에도 117일 만에 QS... 22세 좌완의 반등, 김광현 뒤가 계산되기 시작했다올해 SSG 랜더스는 유독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 이하)가 보기 힘든 팀이었다. 28일 경기 전까지 총 49회로 KBO리그 10개 팀 중 7위. KBO리그 최초 정규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 한국시리즈를 제패한 지난해는 퀄리티 스타
1이닝 7득점도 거뜬... '복귀 후 10타석 8출루' 리드오프 추신수 효과SSG 랜더스가 리드오프 추신수(41) 효과를 제대로 실감하고 있다. 추신수는 지난달 12일 인천 한화 이글스전에서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참고 또 참았지만, 오히려 경기력에 악영향을 줬고 결국 지난달 2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그로부터 1군
김광현 이어 이용찬·정철원도 복귀… 1군 엔트리 등록 완료"음주파문"으로 징계 받았던 선수들이 모두 마운드로 돌아온다. 김광현(SSG랜더스)이 지난 11일 복귀전을 치른 데 이어 이용찬(NC다이노스)과 정철원(두산 베어스)도 13일 1군 엔트리에 등록된다.NC와 두산 구단은 이날 이용찬과 정철원을 1군 엔트
'WBC 음주' 징계 수위 초미의 관심사, 김광현-정철원-이용찬 운명 걸린 상벌위 'D-Day'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대회 도중 음주 파문을 일으킨 김광현(35·SSG 랜더스), 이용찬(34·NC 다이노스), 정철원(24·두산 베어스)에 대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상벌위원회가 열린다. KBO는 7일 오전 11시 WBC 국가대
김광현 고개 숙인 그날, 또 다른 SSG 1차지명은 희망을 남겼다SSG 랜더스의 6월은 시작부터 혼돈이었다. 간판급 선수인 김광현(35)이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회 도중 음주 파문으로 1일 인천 삼성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당초 이날 선발로 예정돼 있었으나, SSG는 김광현의 1군 엔트
김광현 빈자리 백승건이 메워… 995일만에 선발, 팀승리에 발판SSG랜더스 좌완 백승건이 깜짝 선발로 등판해 4이닝 동안 눈부신 투구를 보여줬다.백승건은 지난 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2피안타 2K 1볼넷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SS
'특급신인' 김민석도 김광현 슬라이더엔 휘청 "어느 좌타자라도 그 공은...""그 슬라이더는 어느 좌타자가 와도 스윙했을 것 같아요. 제가 봤을 땐 그 정도로 좋았어요." (롯데 김민석)경기가 거듭될수록 프로 무대에 적응하고 있는 '슈퍼루키' 김민석(19·롯데 자이언츠). 그에게도 '벽'을 느끼게 하는 존재는 분명히 있었다.김
양현종 '129㎞' 아트 피칭, KBO 불멸의 대기록이 보인다KIA 타이거즈 에이스 양현종(35)이 아트 피칭으로 KBO리그 최다승 역대 2위에 도달했다. 이제 남은 것은 송진우(58) 현 대덕대 야구부 기술위원장의 210승뿐이다.양현종은 9일 광주광역시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20
김광현 vs 양현종?… SSG·기아, 주중시리즈 첫 경기 '빅뱅'선두 자리에 올라선 SSG랜더스와 상위권 진입을 바라는 기아 타이거즈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주중 3연전을 치른다.SSG는 최근 5연승을 하며 다시 리그 1위로 올라섰다. 다른 구단은 우천취소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으나 SS
'WBC 좌절-160㎞ 아쉬움' 안우진, 'K-괴물'은 더 성장한다[안호근 스타뉴스 기자] 김광현(SSG 랜더스)까지 제치고 2022년 최고의 투수가 됐다. 그러나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엔 출전하지 못했다. 안우진(24·키움 히어로즈)은 아픈 만큼 더욱 성장했다.안우진은 13일 서울시 송파구 잠실구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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