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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현 기자 Archives - 뉴스벨

#김경현-기자 (126 Posts)

  • 'DH 2차전 대타 쐐기 적시타' 그래도 강백호는 "죄송함"을 말했다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강백호의 쐐기 적시타에 힘입어 kt wiz가 더블헤더(DH) 2차전 승리를 챙겼다. KT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4-3으로 승리했다. 1차전은 LG가 7-2로 승리하며 양 팀은 각각 1승씩을 챙겼다. 강백호는 6회 2사 1루 대타로 투입, 결정적인 좌전 1타점 적시타를 뽑아냈다. 이 점수가 아니었다면 KT는 승리를 장담하지 못했다. 경기가 끝난 뒤 강백호는 "감독님과 코치님들께서 배려해 주신 덕분에 2차전 더그아웃에서 휴식도 취하고 상대 투수들의 공을 많이 보면서 타이밍을 잡아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6회에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서는 타이트한 상황에서 주자가 득점권 상황에 있었기 때문에 컨택에 집중해서 점수 차이를 벌리려고 했다"고 밝혔다. DH 1차전 3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한 강백호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특히 3회 1, 3루와 7회 1사 1루에서 모두 삼진을 당하며 무기력하게 물러났다. 강백호는 "1차전에 결정적인 순간 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해 너무 죄송했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그래도 2차전에는 중요한 시기에 나에게 기대하신 부분을 조금이나마 해낸 것 같아서 기쁘다"고 말했다. KT는 3위 LG를 상대로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주중 삼연전에서 롯데 자이언츠 상대로도 위닝을 기록, 이번 주 4승 2패를 올렸다. 강백호는 "이번 주처럼 우리는 끝까지 집중력만 가져가면 좋은 결과내서 올라갈 힘이 있는 팀이라고 생각한다"고 각오를 다졌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복귀전 승리' 임찬규 "위암 투병 중 돌아가신 LG 팬께 승리 바친다"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오늘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게 되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LG 트윈스의 임찬규가 자신과 오랜 인연을 이어온 팬에게 승리를 바쳤다. 임찬규는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wiz와의 홈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임찬규는 5이닝 3피안타(1피홈런) 5사사구 8탈삼진 1실점으로 4승(3패)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46km, 최저 138km를 찍었다. 총 90구를 던져 직구 40개, 커브 27개, 체인지업 22개, 슬라이더 1개를 구사했다. 5사사구는 아쉬웠지만 1군 복귀전임을 감안하면 구위는 훌륭했다. 임찬규는 지난 3일 지난 3일 허리 근육통으로 1군에서 말소됐고, 이날 복귀전을 치렀다. 무실점의 비결은 적재적소에서 나온 탈삼진이다. 임찬규는 무려 8개의 탈삼진을 뽑아내며 KT 타선을 무력화시켰다. 이날 백미는 3회 피칭이었다. 임찬규는 선두타자 장준원을 볼넷으로 내보냈고, 로하스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다시 배정대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강백호를 삼구 삼진으로 처리했다. 문상철에게 볼넷을 허용하며 2사 만루에 몰렸지만, 안현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경기 종료 후 임찬규는 "복귀 후 첫 경기라 무엇보다 제구에 신경을 쓰려고 했다. 아직 몸 상태가 100프로는 아니다. 그래도 5이닝을 던질 수 있어서 다행이고, 앞으로 6, 7이닝까지 던져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면서 "생각보다 (1군에) 늦게 올라와서 팀원들에게 많이 미안했다. 팬들이 기다려주신 만큼 앞으로 좋은 모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그러면서 "오늘 수훈선수 인터뷰를 하게 되면 꼭 하고 싶은 말이 있었다. LG와 저를 10년 이상 응원해주신 이가을 님이 계셨다"며 말문을 열었다. 임찬규는 "위암 투병을 오래 하셨고, 작년 한국시리즈 이후 모습이 보이지 않으셔서 궁금했는데, 이번 달 초에 생을 마감하셨다는 얘기를 들었다. 오늘 승리는 그분에게 바치고 싶고, 유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 평생 잊지 않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전했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단독 2위 점프' 이승엽 감독 "브랜든 호투 덕에 승리…강승호 홈런 반가워" [잠실=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 이승엽 감독이 주중 삼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두산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6-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두산은 41승 2무 31패를 기록했다. LG 트윈스가 KIA 타이거즈에 패하며 두산은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린 2위에 위치하게 됐다. 3연승에 실패한 NC는 34승 2무 35패로 6위에 머물렀다. 두산 선발투수 브랜든 와델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7승(4패)을 수확했다. 구속은 최고 152km, 평균 147km를 찍었다. 총 86구를 던져 직구 33구, 커터 20구, 체인지업 16구, 슬라이더 14구, 커브 2구, 싱커 1구를 구사했다. 김택연은 0.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시즌 5호 세이브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강승호가 빛났다. 강승호는 결승 3점포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2득점 3타점을 기록했다. 이 홈런으로 강승호는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최고 성적은 2022년 기록한 10홈런이다. 현재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커리어 첫 20홈런을 달성할 수 있다. 경기 종료 후 이승엽 감독은 "선발 브랜든이 호투하며 주중 첫 경기 승리할 수 있었다. 1회 위기를 슬기롭게 넘기면서 6이닝을 책임져 줬다. 이영하는 시즌을 거듭할수록 안정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김택연은 오늘도 두둑한 배짱을 앞세워 팀 승리를 지켰다"고 전했다. 이어 "강승호의 홈런도 반갑다. 지난 주말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였는데 2회 결정적인 홈런을 때렸다. 3회에는 박준영이 풀카운트에서 상대 실투를 잘 받아쳤다"고 말했다. 한편 두산은 내일(19일) 선발투수로 최원준을 예고했다. NC는 대니얼 카스타노가 출격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1회가 옥에 티' 두산 브랜든, 6이닝 무사사구 1실점 호투…7승 요건 갖춰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산 베어스의 외인 에이스 브랜든 와델이 시즌 7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브랜든은 1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이번 경기에서 브랜든은 6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구속은 최고 152km, 평균 147km를 찍었다. 총 86구를 던져 직구 33구, 커터 20구, 체인지업 16구, 슬라이더 14구, 커브 2구, 싱커 1구를 구사했다. 시작은 좋지 않았다. 1회 1사 이후 브랜든은 손아섭에게 중견수 방면 2루타를 내줬고, 박건우에게 다시 2루타를 헌납하며 1실점했다. 2회부터 흐름을 되찾았다. 브랜든은 2회부터 4회까지 모든 이닝을 세 타자로 마무리했다. 2회와 4회는 퍼펙트 피칭을 선보였다. 3회는 박민우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손아섭의 삼진과 함께 박민우의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을 마쳤다. 승리요건이 달려있는 5회 위기가 찾아왔다. 브랜든은 선두타자 서호철을 땅볼로 돌려세웠고, 김휘집에게 평범한 좌익수 방면 뜬공을 유도했다. 이때 조수행이 타구를 눈에서 놓치며 포구에 실패했다. 공식 기록은 김휘집의 좌전 안타. 김형준도 좌중간 안타를 치며 브랜든은 1사 1, 2루에 몰렸다. 그러나 김주원을 초구에 유격수 인필드플라이로 잡아냈고, 박민우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5회를 마무리했다. 위기를 넘긴 브랜든은 6회에도 큰 위기 없이 이닝을 끝냈다. 이승엽 감독은 7회부터 홍건희를 투입했고, 브랜든은 이날 임무를 마쳤다. 한편 경기는 7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두산이 6-1로 앞서 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브랜든은 시즌 7승을 수확한다.<@1>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10G 6골 3도움' 이강인, 3300명 중국 응원단에 침묵 선사했다 [상암=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강인이 천금 같은 결승골을 터트리며 한국 축구대표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김도훈 임시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중국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최종전에서 이강인은 4-2-3-1 포메이션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던 와중 이강인이 득점을 올렸고, 이는 그대로 결승골이 됐다. <@1> 이날 중국은 배정된 3300석의 응원석을 붉게 물들이며 거친 응원전을 펼쳤다. 경기 시작 전부터 구호를 외치며 한국 선수단을 압박했다. 또한 한국 선수단이 공을 잡을 때마다 거센 야유를 보내며 기세를 올렸다. 보다 못한 손흥민이 중국 응원단 앞으로 다가가 손가락 세 개를 펴들며 도발하기도 했다. 앞서 한국은 중국과의 월드컵 2차 예선에서 3-0으로 승리한 바 있다. <@2> 이강인이 중국 응원단을 침묵으로 빠트렸다. 후반 16분 손흥민이 중앙으로 패스를 연결했다. 이 공은 한국 선수들의 발에 걸리지 않으며 찬스가 무산될 뻔했지만. 이강인이 쇄도하며 왼발 슈팅으로 중국의 골문을 갈랐다. 골이 터지자 중국 응원단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경기장을 지켜봤다. 이후에도 중국의 응원은 계속됐지만 이전과 같은 열기를 보여주진 못했다. 이 골은 이강인의 A매치 9호 골로 기록됐다. A매치 첫 14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쳤던 이강인은 지난해 10월 첫 골맛을 본 뒤 팀의 주축으로 거듭났다. 최근 10경기로 한정한다면 6골 3도움으로 맹활약 중이다. 한편 이강인은 후반 32분 홍현석과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손흥민→이강인→손흥민' 한국, 후반 시작과 동시에 3골 폭발…5-0 리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손흥민과 이강인이 연달아 득점을 신고하며 싱가포르와 차이를 크게 벌렸다. 한국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의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서며, 손흥민과 이재성 그리고 이강인이 2선에 포진했다. 정우영 황인범이 중원을 지키고,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 포백을 구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한국이 전반에만 2골을 넣으며 앞서 나갔다. 전반 9분 이강인이 오른발 슈팅으로 이날 첫 득점을 올렸고, 전반 20분 주민규가 헤더로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후반 들어 손흥민이 힘을 냈다. 후반 8분 주민규가 손흥민에게 패스를 찔러줬다, 손흥민은 페널티 박스 중앙으로 파고들었고, 빈틈이 보이자 곧바로 슈팅을 날리며 득점을 올렸다. 이강인도 멀티골 경기를 만들었다. 후반 9분 주민규가 앞으로 공을 연결했고, 이강인이 쇄도하며 왼발로 싱가포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아 다시 골맛을 봤다. 후반 11분 중원에서 한국이 상대의 공을 탈취하여 역습 찬스를 잡았다. 이재성이 손흥민에게 패스했고, 손흥민은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골을 기록했다. 순식간에 3골을 몰아친 한국은 5-0으로 간극을 벌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이강인, 전반 9분 만에 선제골 폭발…한국 1-0 리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전반 9분 만에 한국 축구대표팀이 골맛을 봤다. 득점의 주인공은 이강인이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서며, 손흥민과 이재성 그리고 이강인이 2선에 포진했다. 정우영 황인범이 중원을 지키고,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 포백을 구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9분 손흥민의 슈팅이 싱가포르 골키퍼를 맞고 튀어나왔다. 주민규가 세컨볼을 따낸 뒤 이강인에게 연결했고, 이강인은 순간적인 드리블로 수비를 제친 뒤 오른발 슈팅으로 싱가포르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강인의 첫 골로 한국이 1-0 리드를 잡았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드디어 터졌다' 주민규, A매치 데뷔골 폭발…한국 2-0 리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주민규가 마침내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월드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싱가포르와 경기를 치르고 있다.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서며, 손흥민과 이재성 그리고 이강인이 2선에 포진했다. 정우영 황인범이 중원을 지키고,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 포백을 구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전반 9분 한국이 선제골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를 맞고 튕겨 나왔다. 주민규가 세컨볼을 따내 이강인에게 연결했고, 이강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의 골문을 갈랐다. 주민규도 드디어 골 맛을 봤다. 전반 20분 김진수가 크로스를 올렸고, 주민규가 그대로 헤더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싱가포르 골키퍼가 반응조차 하지 못한 멋진 골이었다. 이강인과 주민규의 활약으로 한국이 2-0으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류현진 4승+노시환 쐐기포' 한화, 6-0으로 KT에 신승…시리즈 싹쓸이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류현진과 엄상백의 명품 투수전이 펼쳐진 가운데, 한화 이글스가 KT 위즈에 스윕승을 거뒀다. 한화는 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와의 원정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승을 달린 한화는 27승 1무 32패로 7위를 유지했다. 3연패를 당한 KT는 26승 1무 34패로 8위를 기록했다. 한화 선발투수 류현진은 6이닝 5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4패)을 따냈다. 김규연이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채은성과 노시환이 돋보였다. 채은성은 3타수 2안타로 팀 내 유일한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노시환은 9회 쐐기 솔로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1타점을 올렸다. KT 선발 엄상백은 6.2이닝 6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1실점으로 7패(4승)를 떠안았다. <@1> 경기는 중반까지 체인지업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두 투수의 명품 투수전이 이어졌다. 엄상백은 강력한 패스트볼을 필두로 한화 타선을 꽁꽁 묶었다. 한화는 1회 선두타자 황영묵의 안타와 하주석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엄상백은 김태연을 3루 땅볼, 노시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정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엄상백은 4회 노시환과 채은성에게 안타를 내주며 2사 1, 3루에 몰렸다. 하지만 최재훈을 2루 땅볼로 잡아내며 실점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특유의 위기관리 능력을 과시했다. 4회 KT는 강백호와 장성우의 안타로 1사 1, 3루 기회를 잡았다. 류현진은 황재균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내며 한숨을 돌렸고, 배정대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무실점을 이어갔다. 5회에도 류현진은 김상수에게 2루타를 내주며 1사 2루 위기에 처했지만, 로하스를 3루수 땅볼, 김민혁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이닝을 마쳤다. <@2> 팽팽한 0의 균형은 7회 깨졌다. 주자 없는 1사에서 채은성이 좌전 안타를 치고 출루했다. 한화 김경문 감독은 곧바로 대주자 이원석을 투입했고, 이원석은 최재훈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계속된 2사 2루에서 최인호가 좌익수 방면 타구를 쳤다. 좌익수 김민혁이 그대로 타구를 잡는 듯했지만, 타구 판단에 실패하며 공은 글러브를 살짝 넘어가는 적시 1타점 2루타가 됐다. KT도 곧바로 기회를 잡았다. KT는 배정대의 내야안타와 오재일의 볼넷으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타자 김상수는 강공을 택했고, 이 공은 유격수 땅볼이 되며 1루 주자 오재일이 아웃, 김상수가 1루로 들어가며 1사 1, 3루가 됐다. 절체절명의 위기에서 김태연의 수비가 빛났다. 로하스가 친 강한 타구가 공교롭게도 1루수 김태연 정면으로 향했다. 김태연은 먼저 1루를 찍으며 포스 아웃을 만들었고, 3루 주자 배정대의 홈 쇄도를 확인하고 홈으로 송구했다. 포수 최재훈이 배정대를 태그아웃시키며 이닝이 그대로 종료됐다. 한화는 9회초 노시환의 좌중월 솔로 홈런으로 결정적인 득점을 뽑았다. 노시환의 시즌 15호 홈런.한화는 기세를 몰아 안타 6개를 묶어 4점을 더했고, 6-0까지 차이를 크게 벌렸다. 9회말 주현상이 아웃카운트 3개를 챙기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3>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손흥민·이강인 동발 출격' 김도훈호, 싱가포르전 선발 명단 공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싱가포르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6일 오후 9시(한국시각) 싱가포르 국립경기장에서 싱가포르와 월드컵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을 치른다. 김도훈 감독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한다. 주민규가 원톱으로 나서며, 손흥민과 이재성 그리고 이강인이 2선에 포진했다. 정우영 황인범이 중원을 지키고, 김진수 권경원 조유민 황재원이 포백을 구성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황재원은 이번 경기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른다. 배준호, 최준, 박승욱, 하창래, 황인재 등은 벤치에서 대기한다. 한편 한국은 싱가포르와 비기기만 해도 3차 예선 진출을 확정 짓는다. 싱가포르에 패하더라도 3위 태국이 승점을 얻지 못한다면 한국은 최종 예선으로 향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이대한·전가람, KPGA 선수권 첫날 8언더파 공동 1위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대한과 전가람이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제67회 KPGA 선수권대회 with A-ONE CC(총상금 16억 원) 첫날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이대한은 6일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8언더파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쳤다. 첫날 63타를 적어낸 이대한은 개인 최저타를 경신했다. 앞서 2019년 SK텔레콤 오픈 1라운드에서 기록한 64타가 이전 최저타였다. KPGA 투어 첫 우승도 노린다. 2010년 KPGA 투어에 데뷔한 이대한은 지난 2022년 DGB금융그룹 오픈 5위가 최고 성적이었다. 경기 종료 후 이대한은 "전반에는 티샷이 러프나 벙커에 빠졌다. 그래도 중거리 퍼트가 계속 받쳐줘 스코어를 줄일 수 있었다. 핀 바로 앞에 붙는 샷도 2회 정도 나왔다. 후반 들어서는 샷감이 괜찮아져 좋은 흐름을 계속 이어갈 수 있었다. 마지막 홀인 18번홀(파4)에서는 약 7m 정도의 버디 퍼트가 들어갔다. 퍼트는 총 23개 했고 오랜만에 '그 날'이 온 것 같다"고 총평을 남겼다. 지난주 제14회 데상트코리아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제1경기 후반 9개 홀에서 9타를 줄이는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이대한은 "그때 홀인원도 1개 했고 이글도 2개나 했다. 아쉽게 매치플레이 방식 대회다 보니 최저타가 인정되지 않아 아쉬웠지만 오늘 최저타를 경신해 기쁘다. 원래 몰아치기에 능한 스타일인데 지난주 흐름이 이번 대회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목표는 역시 첫 우승이다 이대한은 "아직 첫 승이 없기 때문에 당연히 목표는 우승이다. 우리나라 최고의 대회인 'KPGA 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한다면 골프 인생 최고의 순간이 아닐까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전가람도 버디만 8개를 솎아내며 이대한과 공동 선두에 등극했다. 전가람은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5년 전 2019년 휴온스 엘라비에 셀레브러티 프로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다만 지난 시즌 준우승 2회를 기록했고, 올해도 톱10에 2차례나 진입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옥태훈이 버디 8개와 보기 1개를 묶어 7언더파 64타로 3위를 기록했다. 1년 만에 국내 무대 나들이에 나선 배상문은 3언더파 68타로 공동 15위 그룹을 형성했다. '무관의 제왕' 이정환은 2언더파 69타로 공동 33위에 이름을 올렸다. '디펜딩 챔피언' 최승빈은 이븐파 71타 공동 69위를 기록, 컷통과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KIA 양현종, KBO 역대 2번째 2000탈삼진 쾌거…송진우 기록 6년 앞당겨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투수' 양현종이 마침내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은 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2회초 김민성을 삼진으로 처리하며 통산 2000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는 KBO 역대 두 번째 기록이다. 이로써 양현종은 만 36세 3개월 5일의 나이로 2000탈삼진을 달성하게 돼, KBO 최초로 2000탈삼진을 기록한 송진우(한화)의 42세 3개월 21일의 기록을 무려 6년이나 앞당겼다. 양현종은 2000탈삼진을 달성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53번째 탈삼진을 기록, KBO 역대 세 번째 10년 연속 100탈삼진 기록에도 47개만을 남겨놨다. 한편 경기는 5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1-3으로 KIA가 밀리고 있다, 양현종은 3회 2실점, 5회 1실점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미래의 국가대표를 찾아라' 제67회 전국종배드민턴선수권대회, 6일 김천서 개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대한배드민턴협회(회장 김택규)는 "국내 중학부와 고등학부 배드민턴 최강자를 가리는 '제67회 전국종배드민턴선수권대회(중고) 겸 제32회 한중일주니어종합경기대회 선수 선발전'이 6일 경북 김천시에서 개최된다"고 5일 알렸다. 대한배드민턴협회와 김천시가 주최하고 경상북도배드민턴협회와 김천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6월 6일부터 15일까지 경북 김천시 실내체육관 및 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다. 1957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67회를 맞이하는 전국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는 국내 학생부 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고 단체전과 개인전이 모두 토너먼트로 진행되는 대회다. 올해는 남자중학부 41팀, 여자중학부 27팀, 남자고등부 29팀, 여자고등부 23팀 등 총 120개 팀, 826명의 선수와 249명의 지도자가 참여한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수가 된 김민선(18)과 이종민(18)이 참가하여 소속 학교의 명예를 걸고 치열한 승부를 펼칠 예정이이다. 최근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전통의 강호 마산 성지여자중학교는 단체전 3연패를 노린다. 김천시는 대한배드민턴협회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4년간 총 8억 원을 지원하는 대회 유치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전국 규모의 스포츠 대회 유치로 김천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한국 배드민턴의 발전과 유망주 육성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대한배드민턴협회 공식 유튜브 계정으로 전체 경기 영상이 실시간 제공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오타니 前 통역, 혐의 인정…오타니 "이제 승리에 집중해야할 때"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소위 '통역 스캔들'이 일단락됐다. 메이저리그 간판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의 빼돌려 불법 도박을 벌인 오타니의 전 통역사 미즈하라 잇페이가 모든 혐의를 인정했다. 미국 매체 ESPN은 5일 "미즈하라가 연방법원에서 열린 변론 심리에서 은행 및 세금 사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다. 두 개의 죄목에 대해 최대 징역 33년이 선고될 수 있다. 선고공판은 10월 26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오타니는 사기의 피해자였으며 이 문제는 종결됐다"고 성명을 발표했다. 오타니의 소속팀 LA 다저스도 "오타니와 팀이 모든 문제를 뒤로하고 월드시리즈 우승을 위해 전진할 수 있어 기쁘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오타니 또한 대변인을 통해 "철저하고 효과적으로 수사를 신속하게 마무리한 당국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이제 이 과정을 마무리하고 계속해서 야구 경기를 하고 승리하는 데 집중해야 할 때"라고 밝혔다. 미즈하라는 오타니로부터 1600만 달러(약 219억 원)를 횡령해 불법 스포츠 도박을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었다. 또한 오타니의 계좌를 통해 약 32만 달러(약 4억 원)에 달하는 야구 카드 1000여 장을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명장이 돌아왔다' 한화 김경문 감독 "승리를 하는 건 감독이 잘해서가 아니다"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의 김경문 감독이 복귀전부터 승리를 챙겼다. 한화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김경문 감독은 2193일 만에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의 이전 마지막 경기는 NC 다이노스 시절인 2018년 6월 3일 마산 삼성전이었다. 경기 종료 후 취재진과 만난 김경문 감독은 "주요 장면에서 고참들이 풀어줬다. 오늘은 제가 생각햇던 것보다 선수들이 경기를 잘 풀어나갔다. 그래서 굉장히 칭찬해 주고 싶다. 이왕이면 어린 선수들도 골고루 기용하면서 남은 경기를 잘 하도록 하겠다"며 소감을 남겼다. 김경문 감독이 점찍은 "스타" 유로결은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냈다. 유로결은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7회 안타를 치고 나간 뒤 견제에 걸리며 도루 실패를 기록했다. 김경문 감독은 "(도루 실패 후) 따로 이야기하진 않았다. 오늘 한 번만 나가주면 된다고 했는데, 안타도 쳤고 점점 경기를 하면서 스윙이 좋아진다 생각한다. 그래서 좀 더 기다려야겠다"고 말했다. 유로결이 안타를 치자 김경문 감독은 박수를 치며 기뻐했다. 당시 상황을 묻자 김경문 감독은 "안타 치니까 왜 이리 기쁜지 모르겠다. 그 안타 하나가 굉장히 뜻깊잖아요. 본인도 무안타로 끝난 것과 안타 하나 친 것은 내일 기분이 다를 것"이라고 전했다. 이 안타는 유로결의 시즌 첫 안타다. <@1> 취임식 때 김경문 감독은 베테랑을 중용하겠다고 밝혔고, 베테랑들이 활약하며 한화가 승리를 챙겼다. 김경문 감독은 "베테랑들에게 가서 인사 제대로 해야겠다"며 웃었다. 무려 2193일 만에 승리다. 김경문 감독은 "승리를 많이 하는 건 감독이 잘해서가 아니다. 선수와 코치진까지 정말 열심히 파이팅을 하더라"라며 공을 선수단에 돌렸다. 경기가 끝나고 선수단이 김경문 감독에게 승리구를 전달했다. 김경문 감독은 "또 하나의 기념품이 생겼다"면서 "다시 현장에 복귀를 한 것도 대단한데, 승을 따게 되니까 굉장히 기쁘다"면서 미소 지었다. 마지막으로 "팬들이 홈과 원정 모두 많이 오셔서 응원을 해주시니 힘이 난다. 오늘 선수들이 정말 잘해줬다. 선수 칭찬을 많이 하고 싶다"고 말을 남겼다.<@2>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선발은 6사사구·점찍은 "스타"는 도루 실패…김경문 감독의 다사다난 복귀전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한화 이글스 김경문 감독이 6년 만에 KBO 리그 복귀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한화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KT 위즈와의 원정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김경문 감독은 한화 감독으로 첫 경기부터 승리를 거뒀다. 이날 전까지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 감독으로 1700경기 896승 30무 774패를 기록했던 김경문 감독은, 한화 소속으로 귀중한 1승을 추가했다. 2193일 만에 승리다. 김경문 감독의 이전 마지막 경기는 NC 다이노스 시절인 2018년 6월 3일 마산 삼성전이었다. 김경문 감독은 첫 경기부터 파격 라인업을 가동했다. 한화는 유로결(중견수)-김태연(1루수)-하주석(지명타자)-노시환(3루수)-안치홍(2루수)-채은성(우익수)-최재훈(포수)-이도윤(유격수)-장진혁(좌익수)을 선발로 내보냈다. 리드오프 유로결, 3번 타자 하주석, 2루수 안치홍이 큰 주목을 받았다. <@1> 김경문 감독은 유로결을 미래의 "스타"라고 점찍었다. 김경문 감독은 "유로결은 제가 볼 때 스타감이다. 오늘 불러서 용기를 줬다"면서 "앞으로 스타가 될 것이다. 우리 한화 팬들이 많이 응원해 주시고 눈여겨 봐달라"고 전했다. 김경문 감독의 응원 덕분일까. 유로결은 5타석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 성공했다. 3타수 무안타 후 7회 첫 안타를 쳤지만 하주석 타석에서 투수 견제에 걸리며 2루에서 아웃됐다. 공식 기록은 도루 실패 아웃. 그럼에도 유로결은 9회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내며 다음 경기를 기대케 했다. <@2> 하주석에겐 "책임감"을 강조했다. 김경문 감독은 "하주석도 3번에 책임감을 가지길 바랐다"고 기용 이유를 밝혔다. 지난 4월 5일 이후 56일 만에 1군에 복귀한 하주석은 5타수 무안타로 복귀전을 마무리했다. 안치홍은 4타석 2타수 1안타 2볼넷 2득점으로 공격에서 제 몫을 다했다. 2024시즌 첫 2루수로 출전했지만 실책 없이 경기를 마쳤다. <@3> 선발투수 황준서는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피칭을 반복했다. 총 6사사구를 내주며 매 이닝 득점권에 주자를 내보냈다. 하지만 위기관리 능력을 선보이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3회를 마치고 이미 투구 수가 91개에 도달해 승리 요건을 달성하는 데는 실패했다. 두 번째 투수 장민재가 2이닝 2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각종 소동 속에도 한화는 2회와 6회 각각 3점을 뽑으며 8-2로 승리를 거뒀다. 김경문 감독은 말 그대로 우여곡절 끝에 승리를 챙겼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첫 타석 1타점 적시타' KT 장성우, 등쪽 불편함으로 교체…검진 계획 無 [수원=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KT 위즈의 주전 포수 장성우가 선수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장성우는 4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5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장성우의 방망이는 불을 뿜었다. 3회 무사 1, 2루에서 좌중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팀의 첫 득점을 올렸다. 이후 장성우는 김민혁의 안타와 오윤석의 볼넷으로 3루까지 들어갔지만 김상수가 2루수 뜬공으로 아웃되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4회가 시작되자 이강철 감독은 장성우를 빼고 김준태를 포수 자리에 투입했다. KT 관계자는 "장성우가 타격 이후 등 왼쪽 부위에 불편함을 느껴 보호 차원으로 교체됐다. 현재 아이싱 중이고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경기는 4회가 진행 중인 가운데, 한화가 2회 빅이닝을 만들며 3-1로 앞서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빅딜 성사' DB 두경민↔LG 이관희, 전격 트레이드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두경민과 이관희가 유니폼을 바꿔 입는 빅딜이 성사됐다. 원주DB프로미 프로농구단(단장 권순철)은 4일 "창원 LG와 트레이드를 통해 이관희를 영입한다. 두경민은 창원 LG로 이적하게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관희는 낙생고와 연세대를 졸업하고 2011년 서울 삼성에서 프로에 데뷔해 2021년부터 창원 LG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시즌 54경기를 출전해 평균 9.3점, 1.9리바운드,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원주DB는 슈팅능력과 대인방어에 장점을 지닌 이관희 선수의 합류로 팀에 필요한 포지션인 슈팅가드에서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경민은 지난 시즌 부상으로 11경기에 출전해 평균 6.2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지난 2017-2018시즌 두경민은 정규시즌 MVP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이용규·김인범, 키움 '4월 언성 히어로'로 선정…오늘(31일) 시상식 진행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이용규와 김인범이 4월의 언성히어로로 뽑혔다. 키움히어로즈(대표이사 위재민)는 31일 "오후 6시30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SSG랜더스와 경기에 앞서 '나이키와 함께하는 4월 언성 히어로(UNSUNG HERO)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알렸다. '4월 언성 히어로'로는 야수 이용규, 투수 김인범이 선정됐다. 이용규는 4월 한 달간 15경기 55타수 20안타 2타점 9득점 타율 0.364를 기록하며 뜨거운 타격감을 선보였다. 김인범은 4월동안 7경기에 나서 15.1이닝 1패 평균자책점 0.59를 올리며 KBO리그 역대 데뷔전 이후 최다 연속 이닝 무실점 기록을 세웠다. '월간 언성 히어로'는 눈에 띄지 않지만 팀을 위해 헌신하는 선수를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다. 언성 히어로로 선정된 선수는 100만 원 상당의 나이키 제품을 받는다. 수상자는 SNS를 통해 팬들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며 추천 댓글을 쓴 팬 5명에게 나이키 신발을 선물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 '초대형 악재' 한화, 류현진 부상으로 선발투수 김규연으로 교체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5연승을 달리는 한화 이글스가 류현진의 부상이라는 악재를 맞이했다. KBO는 31일 18시 "대구에서 열릴 예정인 한화-삼성 경기에 한화 선발투수로 예고된 류현진이 부상으로 인해 김규연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했다. 류현진은 팔꿈치에 불편함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최근 최원호 감독의 자진 사퇴에도 5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를 타고 있었다. 선발의 핵인 류현진이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한다면 이번 시즌 원하는 성적을 거두기가 어려워 진다. 대체 선발 김규연은 생애 첫 선발 등판에 나선다. 김규현은 KBO 리그 통산 58경기에 출전해 1승 1패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4.42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23경기에 등판, 1승 무패 평균자책점 5.40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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