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합계출산율 0.76명 '또 역대 최저'…年 0.6명대 유력세종//아시아투데이 이지훈 기자 = 올해 1분기 합계출산율이 0.76명까지 떨어지며 1분기 기준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상대적으로 출산율이 높은 연초부터 4000명 가까이 출생아 수가 줄어들면서 올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7명을 밑돌 것이 확실해지는 분위기다. 29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3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출생아 수는 6만47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994명(-6.2%) 감소했다. 1분기 기준으로 역대 가장 작은 규모다. 3월 출생아 수도 1만9669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549명(-7.3%) 줄었다. 역시 동월 기준 역대 최저 수준이다. 이에 가임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자녀의 수인 합계출산율은 1분기 0.76명을 기록했다. 이 역시 1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다. 합계출산율은 2019년 1분기 1.02명을 기록한 이후 20개 분기 연속 1명을 밑돌고 있다. 통상 출생아 수는 연초에 많고 연말로 갈수록 줄어드는 만큼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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