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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간담회 Archives - 뉴스벨

#기자간담회 (76 Posts)

  • '흑백요리사' 11화·12화 공개시간 몇 시… 최후의 1인은 누구? 넷플릭스 오리지널 '흑백요리사'는 셰프들의 요리 실력과 열정이 돋보이는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10월 8일 11화와 12화가 공개된다.
  • #QWER '알고리즘 정복' #키, 벌써 16년차 #NCT위시 '청량 청량하게' [D:주간 사진관] 연예, 문화, 스포츠 현장에서는 늘 새로운 소식들이 대중들에게 전해집니다. <주간 사진관>은 일주일 동안 현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스타들의 모습 중 특히 주목받은 사진을 한 번에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알고리즘을 통해 '고민중독'을 세상에 알린 QWER이 두 번째 미니 앨범으로 알고리즘 정복에 나선다.<알고리즘 정복>QWER 미니 2집 '알고리즘스 블러썸(Algorithm's Blossom)'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예스24 원더로크홀에서 열렸다.이…
  • 이기대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신임 센터장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로서 제대로 역할 할 수 있는 기관으로 만들 것”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시작과 성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람 중 하나로서 신임센터장의 각오는 남다른 듯했다.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창립 당시 스토리와 지난 시절 하나 둘 시도했던 프로젝트를 돌이키던 그가 취임 일성으로 언급한 것은 크게 네 가지, ‘스타트업 생태계 허브로서 스타트업얼라이언스의 역할 확대’ ‘올바른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을 위한 아젠다 설정과 정책 자료를 통한 사회적 논의 구축’ ‘스타트업 육성 정책에서 소외된 생태계 구성원을 위한 교육과 역량 강화’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등이다.
  • '애콜라이트' 이정재 "리암 니슨 표 제다이 참고해" [ST현장]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애콜라이트' 이정재가 최애 제다이를 꼽았다. 5일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애콜라이트'(THE ACOLYTE, 연출 레슬리 헤드랜드) 기자간담회가 진행돼 배우 이정재가 함께했다. '애콜라이트'는 평화를 수호하는 제다이 기사단의 황금기로 불리던 시대에 전대미문의 제다이 연쇄살인사건이 벌어지고, 그 뒤에 숨겨진 비밀과 진실 속 새롭게 떠오르는 어둠의 세력에 대한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액션 스릴러로, 5일 글로벌 동시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정재는 극 중 연쇄살인사건을 쫓는 제다이 마스터 솔 역을 맡았다. 본격적인 촬영 전부터 '스타워즈' 시리즈를 재관람했다는 이정재는 "촬영 들어가기 전에 다른 영화나 TV쇼를 전부 다 봤다. 특히 제다이들 위주로 보게 되더라. 그래도 역시 팔이 안으로 굽는다고 리암 니슨이 연기한 콰이곤 진 제다이 캐릭터가 솔과 결을 같이하고 싶은 생각이 들더라"고 웃음을 보였다. 이와 함께 이정재는 "솔은 이전 시대에 살았기 때문에 마스터 솔의 파다완이라는 느낌도 있지 않나 상상했다. 역시 팔이 안으로 굽게 된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 최상목 “법인세 세액공제 범위 의견수렴…올해 ‘세수 펑크’ 없을 것”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업의 자사주 소각 또는 주주배당 증가분에 대한 일정 부분 법인세 감면 혜택에 대해 “공청회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월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법인세에 대해선 자사주 증가분 등에 대해 세액 공제하겠다고 했는데 얼마큼 해주느냐가 관심일 것”이라며 기업가치 제고 프로그램인 ‘밸류업’ 대책 관련 방침을 말했다.다만, 세제 지원의 세부적인 수치 등은 제시하지 않았다.밸류업 일환 중 배당받은 주주에 대해선 배당소득 분리과세 또는 세…
  • 최상목 “하반기 물가 2% 초중반 기대…직구 면세 한도 종합 감안”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해 “(올해) 하반기로 가면 2% 초중반으로 하향 안정화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27일 밝혔다.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월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물가가 다행스럽게 공급측 요인이 조금씩 완화되서 지난달 (소비자 물가 상승률) 3.1%를 정점으로 더디지만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총리는 물가 불안 품목에 대해 “할당관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공정거래위원회와 이달부터 시장모니터링 전담팀을 가동해 불공정행위를 집중단속 할 것”이라고 했다.그는 “…
  • [TD영상] 이동국, 은퇴 후 다양한 경험하면서 '사기도 당했다?' 인생의 쓴맛도 경험한 '사회생활 신생아'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 출간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시꼬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동국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 [TD영상] 이동국, '시안이 축구 실력은요...' 축구선수였던 아빠의 걱정은?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 출간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시꼬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동국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 OGN, 은퇴 선수 위한 기회의 장 'Game Not Over' 론칭 은퇴한 전 프로게이머들이 완전히 새로운 게임과 함께 팬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OGN은 23일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OP.GG 사옥에서 은퇴 프로게이머의 새로운 도전을 다룬 신규 프로젝트 'Game Not Over'에 대한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Game Not Over'는 이른 나이에 은퇴를 준비하는 게이머들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시작됐다. 이번 'Game Not Over'를 통해 팬들의 추억을 되살림과 동시에 선수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장이 될 수 있다는 것이 OGN의 설명이다.은퇴 선수들이 다시 게임을 하는 콘텐츠는 이미 LCK의 '리플레이'를 통해 선보인 바 있다. 이에 'Game Not Over'는 팬들에게 더 다양하고 색다른 게임의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과감하고 새로운 변화를 많이 시도할 계획이다.'Game Not Over'에선 기존에 볼 수 있던 게임의 구조를 완전히 부수고자 했다. 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의 정석인 EU메타(탑,정글, 미드 1명씩, 바텀에 원딜, 서폿이 위치하..
  • [TD포토] 연극 맥베스 '곧 극장에서 만나요'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황정민 김소진 연출 양정웅 배우 송일국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로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 [TD포토] 황정민-김소진 '서로 첫 호흡'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황정민 김소진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웃고 있다.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로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 [TD포토] 황정민-김소진-송일국 '취재진에게 인사'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황정민 김소진 송일국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를 하고 있다.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로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 [TD포토] 황정민-김소진 '박장대소~'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황정민 김소진이 10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 연극 '맥베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웃고 있다. '셰익스피어 스페셜리스트'라 불리는 양정웅이 연출하는 이 작품은 스코틀랜드의 장군 맥베스가 마녀의 예언을 듣고 국왕을 살해한 뒤 서서히 타락해가는 이야기로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18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공연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 최승호 시인 '부처님의 작은 선물' 출간...'어른들을 위한 동시' 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불기 2568(2024)년 오는 15일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최승호 시인이 불교와 자연을 소재로 한 시집 '부처님의 작은 선물'(담앤북스)을 펴냈다. 어른들을 위한 동시집을 표방한 이 시집에는 '연꽃 도둑', '연등행렬', '스님과 개구리', '범종 소리', '도토리', '드렁칡 아래서 낮잠을', '땅강아지' 등 총 60편이 실렸다. 시집에는 최 시인이 직접 그린 삽화 60점도 담겼다. 스님들의 생활, 절에 있는 신비로운 사물들, 절을 둘러싼 대자연 속의 생명체를 주요 소재로 삼았다. 시집은 자연과 어우러진 절 풍경을 서정적으로, 때로는 해학적으로 풀어낸다. "부처님 말씀이 담긴 책을 /염소가 우물우물 씹어먹는다// 아니 이 놈이 / 부처님 말씀을 / 혼자 다 먹네 // 옴 / 옴매"(시 종이책을 먹는 염소 전문) 최 시인은 템플스테이에 참가하거나 한국 문화에 관심을 두는 외국인들도 함께 시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싶다는 생각에 영문 번역을 맡겼다. 번..
  • “한국 안주할 때 입니까?”…SK 최태원 회장이 말한 ‘쓴소리’ 내용 지난 2일 서울 남대문로 프레이저플레이스 남대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이하 대한상의) 회장(SK그룹 회장)은 한국 경제와 반도체 시장을 향해 ‘쓴소리’를 보냈다.
  • #강동원, 혼자 다른 그림체 #세븐틴이 세븐틴한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D:주간 사진관] 연예, 문화, 스포츠 현장에서는 늘 새로운 소식들이 대중들에게 전해집니다. <주간 사진관>은 일주일 동안 현장에서 펼쳐진 다양한 스타들의 모습 중 특히 주목 받은 사진을 한 번에 독자들에게 전달하려 마련했습니다. <편집자 주> '참치 오빠' 강동원이 영화 '설계자'에서 청부 살인을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로 변신하면서 세월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잘생김을 과시했다. 그룹 세븐틴이 새로운 앨범으로 전세계 캐럿들에게 마음을 설레게 만든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가 전세계 영화인들을 맞이한다. <나홀로 다른 세상> 영화 '설계자' 제작보고회가 29일 오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보고회에는 배우 이무생, 정은채, 이현욱, 탕준상, 김신록, 이미숙, 강동원이 참석했다. <세븐틴이 세븐틴한다> 세븐틴 베스트 앨범 '세븐틴 이즈 라이트 히어(17 IS RIGHT HERE) 발매 기념 글로벌 기자간담회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렸다. ‘17 이즈 라이트 히어’는 세븐틴의 과거-현재-미래를 집대성한 앨범이다. 타이틀곡과 유닛곡 등 신곡 4곡을 비롯해 세븐틴의 이름을 빛낸 역대 타이틀곡 28곡, 연주곡 ‘아낀다 (Inst.)’까지 총 33곡이 담겼다. <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1일 오후 전북 전주시 한국소리화의전당에서 열렸다. 제25회 전주국제영화제는 5월 1일부터 10일 전주 영화의 거리를 비롯해 전주시 일대에서 열린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공수처 도입한 민주당, 공수처 무시하고 특검?…공수처 존립 자체에 의구심" [법조계에 물어보니 401] “아니, 인니에 졌다고요?” 선수가 아니라 협회의 퇴보[기자수첩-스포츠] 한동훈, 국힘 사무처 당직자 만찬…"정기적으로 보자" '채상병 특검' 두고 이재명·홍준표 '으르렁'
  • [주총현장] '조용히 치열했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3개월 여정 후보 시절 잇단 구설수…국민연금, 소액주주 동향에 촉각 '배터리 소재 등한시' 논란에…취임 확정 후에야 "초일류 육성" 약속 "위기 때마다 회사 성장시킨 임직원 믿고 간다"…신뢰의 리더십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21일 ‘후보’ 딱지를 떼고 10대 회장 자리에 올랐다. 회장 취임까지 마지막 관문이었던 이날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는 일사천리로 진행됐지만, 그 이전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2023년 12월 19일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 절차의 일환으로 새로운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놓을 때까지만 해도 고문으로 현직에서 물러나 있었던 장인화는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지 않았다. 전임 최정우 회장이 거취 표명을 하지 않으면서 그가 3연임을 노린다는 의혹이 일었고, 곳곳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급기야는 회장 선임 절차를 주관하는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위원들이 포함된 사내외 이사진이 최 회장과 함께 해외에서 두 차례나 호화 이사회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고발 대상이 됐다. 최정우 회장이 3연임을 노리고 이사진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호화 이사회를 기획했다는 의혹이었다. 최정우 회장이 CEO 후추위가 추린 차기 회장 후보에서 탈락한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심지어 지난달 8일 장인화 회장이 최종 1인의 후보로 결정된 후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장 회장을 최종 후보에 올린 후추위 전원이 호화 이사회 명단에 포함되면서 회장선임 절차 자체의 정당성이 문제시됐고, 장 회장 본인도 고문으로 물러나기 이전 한 차례 해외 이사회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는 점에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외풍(外風)’을 포스코에 직접 전달하는 최대주주 국민연금의 입에 시선이 집중됐다. 보유 지분의 규모를 떠나 국민연금의 입장에는 정부의 의중이 반영되고, 이는 회장 후보 낙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지난해 KT CEO 선임 과정에서 증명됐다. 하지만 지난 14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가 장 회장 선임안에 대해 찬성을 결정하면서 가장 큰 위협 요인이 사라졌다. 장인화 회장을 마뜩치 않아하는 소액주주들도 있었다. ‘철강맨’으로 이름난 장 회장이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배터리 소재 사업을 등한시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그의 회장 선임을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포스코홀딩스 소액주주인 김모 씨는 한국거래소에 “장인화 회장 후보 포함 이사선임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의결권대리행사 권유 공시를 냈다. 의결권 대리를 통해 지분 0.5%를 확보해 주주제안에 나서겠단 계획도 밝혔다. 결국 그들도 장인화 호(號)의 출범을 막진 못했다.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는 어떤 이의제기도 없이 장 회장의 선임안을 포함한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한 채 마무리됐다. 그동안은 본인이 전면에 나서 반박하거나 해명할 입장이 아닌 ‘후보’ 신분이었기에, 대외적으로는 조용했으나 속으로는 치열했던 3개월이었으리라 짐작된다. 장 회장은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마주한 뒤에서야 시원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철강과 소재사업을 쌍두마차로 똑같이 초일류로 가져가겠다”며 일각의 ‘배터리 소재사업 경시론’을 일축했다. 10년 넘게 공을 들여왔고, 그동안 발을 들였던 신사업들 중 가장 잘 된 사업인데, 왜 등한시하겠냐고 반문했다. 배터리 시장이 캐즘(시장 대중화 이전 청체기)으로 일시적인 정체에 빠져 있지만, 배터리와 전기차는 ‘지구의 운명’이라며, 위기를 기회 삼아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키우겠다고도 했다. 리더로서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구성원들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포스코 임직원들에 대해 “위기 때마다 똘똘 뭉쳐 극복하고, 나아가 회사를 더 성장시킨 유능한 분들”이라고 추켜세운 그는, 앞으로 100일간 전국의 사업장을 돌며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뒤 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조직 혁신과 경영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소감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로서 30분 남짓한 시간은 짧았지만, ‘내 식구’들을 챙기러 간다는 장 회장의 뒷모습을 기자들은 아무 불만 없이 축복해줬다. 100일 뒤 훌륭한 해답을 찾아 돌아오길 기대하며.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 배터리 소재 쌍두마차 초일류로" [주총현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 초격차 경쟁우위, 배터리 성장엔진 육성" [주총현장] 장인화 포스코 10대 회장 취임…이의제기 없이 '일사천리' [속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선임 의결 포스코 장인화號 오늘 출범…철강‧배터리 균형점 제시할까
  • 5·18 다룬 영화 '1980' 감독 "진실 이야기하려 출발한 작품" "정치적 목적 없어…영웅 아닌 소시민의 이야기" 영화 '1980' 연출한 강승용 감독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강승용 감독이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1980'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3.20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이 영화는 소시민들의 이야기입니다. 투사나 영웅, 전사가 아니라, 민주항쟁에 참여할 수밖에 없었던 평범한 사람들을 보여주려 했어요." 영화 '1980'을 연출한 강승용 감독은 20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극 중 인물들이) 우리 이웃 같은 사람으로 보이길 바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5·18 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이 영화는 전남도청 뒷골목에서 중국 음식점을 운영하며 살아가는 대가족의 이야기다. 평화로운 일상을 지내던 이들이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군인들로 인해 삶이 무너지는 모습을 그렸다. 당초 5월 개봉할 예정이었으나, 일정을 앞당겨 이달 27일 극장에 내건다. 강 감독은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이 지난해 '천만 영화' 반열에 오른 것을 보고서 영화 관계자들을 설득해 개봉 일정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1980'은 서울의 봄 5개월 후 이야기인데, 관객들이 이때(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궁금해할 것 같았다"고 했다. 강 감독은 "(총선을 앞둔) 선거철인 만큼 이 소재를 다룬 영화를 상영하는 게 위험 요소가 있다고는 생각한다"면서도 "정치적인 목적은 없고, 민주항쟁의 진실을 이야기하고 싶어서 출발한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은 민주주의의 위기"라며 "우리 민주주의 뿌리가 5·18로 시작됐다는 걸 말하려 했다"고 덧붙였다. 영화 '1980' 출연소감 밝히는 김규리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배우 김규리가 2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1980'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3.20 jin90@yna.co.kr 이 영화는 '실미도', '왕의 남자', '사도', '안시성' 등에서 미술감독을 맡았던 강 감독의 연출 데뷔작이다. 강 감독은 "미술감독 일을 하면서도 간간이 각본을 쓰고는 했는데, 우연한 기회로 5·18에 관해 공부하면서 이 작품을 집필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5·18 참가자와 유가족 등을 만나고 관련 시민단체에서 자료를 제공받아 작품을 완성했다. '1980'은 극영화이긴 하지만, 중간중간 5·18 당시 촬영된 실제 영상을 삽입해 다큐멘터리의 느낌도 살렸다. 스토리는 철수네 가족과 그의 집에 세 들어 사는 영희네 가족이 이끌어간다. 초등학생 철수와 영희는 둘도 없는 단짝 사이다. 그러나 군인인 영희의 아버지가 민주화 운동가인 철수의 아버지를 잡아가면서 두 가족의 비극이 시작된다. 철수 아버지는 민주시민학생투쟁위원회 대변인이자 5·18에 참여한 고(故) 윤상원 열사를 모티프로 만들어진 인물이다. 남편을 뒷바라지하며 가정을 꾸려나가는 철수 어머니는 김규리가 연기했다. 김규리는 "영화에서 제가 우는 장면이 아주 많이 나온다"면서 "누군가가 가슴 아파할 때 타인이 그 사람을 위해서 울어준다면 살아가는 힘이 생기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연기했다"고 돌아봤다. 그는 "얼마 전 텀블벅에서 영화 후원을 요청했는데, 목표액의 850% 넘는 금액이 모였다"며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지, 참 기적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영화 '1980' 속 한 장면 [제이앤씨미디어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rambo@yna.co.kr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또 이상한데?" '더선 쇼핑 영상' 진짜 케이트 맞나? 1천200만뷰 전 야구 국가대표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 구속영장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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