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헬스케어‧로봇, 첨단 테크 경연장… 그 중 IT조선 픽은? [CES 2025]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현지 시각) 10일까지 열린 최대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는 AI(인공지능)을 기반으로 한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가 전시됐다. 단순히 AI를 접목한 것이 아니라 실생활 속 깊숙히 편리함을 더하는 서비스나, 헬스케어, 인간에 한 발짝 더 다가선 로봇 등이 대거 등장했다. 그 가운데서 라스베이거스 현장을 찾은 IT조선 기자들의 찍은 픽을 공개한다.언제나 들고 다니는, AI 탑재된 동시통역 이어버생성형 AI라 하면 언제나 인터넷에 연결돼 있거나, 최신 고성능 디바이스를 사용해야 한다는 것
출구 못찾던 K배터리, 태양광서 기회 엿본다우리나라 배터리 업계 실적이 부진을 이어간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불확실성이 커진 올해 업계 전망도 어둡다. K배터리는 태양광 분야에서 관련 사업 기회를 엿보며 생존을 위한 한줄기 빛을 찾는 중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2024년 4분기 2255억원의 영업손실을 잠정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적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9.4% 감소한 6조4512억 원으로 집계됐다.삼성SDI와 SK온의 사정도 마찬가지다. 증권가에 따르면 삼성SDI의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은 적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2024
CES간 韓 기업들 "엔비디아 손잡자"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가 폐막을 앞둔 가운데 이번 CES에서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접촉한 한국 기업에 관심이 쏠린다. AI 컴퓨팅 시장에서 글로벌 선두를 달리고 있는 엔비디아와 협업 기대에 이들 기업 주가도 요동치는 모습이다.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그룹은 CES 2025에서 엔비디아와 공급 동맹을 강화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9일(현지시각)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만나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개발 경쟁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것
삼성SDI, 전고체 등 지속가능 혁신 배터리 기술 선봬 [CES 2025]삼성SDI는 7일부터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 배터리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며 글로벌 업계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라스베이거스 중심가에 위치한 윈(Wynn) 호텔에 마련된 고객 초청 전시회에는 원통형 배터리, 전기차용 각형 배터리, 전력용 ESS 솔루션인 SBB 1.5 제품 등 최신 제품이 전시됐다.전시장에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CES 혁신상'을 받은 배터리 관련 대표 제품들과 함께 전고체 배터리 기술도 공개됐다.혁신 설계와 공정 기술을 적용해 안전
'트럼프 리스크·中 경쟁 심화' 시대 한종희·조주완 CEO가 밝힌 생존전략은삼성전자와 LG전자가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중국 기업의 기술·가격 공세로 전례없는 불확실성에 직면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과 제품간 연결성을 강화해 차별화를 꾀하고, LG전자는 철저한 시나리오 기반 대응 체계와 현지화 전략으로 돌파구를 모색 중이다. “최악에 대비하라”는 최고경영자들의 주문 속에서 두 기업은 미래를 위한 치열한 준비에 나섰다. 8일(현지시각)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5’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트럼프 관세 리스크’와
BMW코리아, '727마력' 괴물 고성능 세단 '뉴 M5' 공식 판매 시작BMW코리아가 고성능 세단 'BMW 뉴 M5'를 출시한다. V8 엔진과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727마력, 12km/l 연비를 자랑하며, 첨단 운전자 보조 장치도 탑재됐다. 가격은 1억6690만원.
삼성전자 어닝쇼크…갤럭시S25 든 노태문 어깨 무겁다삼성전자가 2024년 4분기에 시장 기대치에 크게 밑돈 실적을 기록했다. 반도체 부문(DS) 업황 악화 여파가 컸지만 일각에서는 폴더블폰 부진 등 모바일경험(MX)사업부의 책임도 피할 수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어느 때보다 어깨가 무거워진 노태문 MX사업부장(사장)은 2주 뒤 공개하는 갤럭시S25 시리즈 흥행에 사활을 건다.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2024년 4분기 영업이익이 6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30.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7조원대)에 밑돈 성적이다. 직전 분기
영림원소프트랩 “로우코드 플랫폼으로 글로벌 도전장” [CES 2025]"더 이상 업무에 필요한 기능이 생길 때마다 IT 부서에 요청하고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개발자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쉽게 필요한 업무용 앱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열린 것이다."영림원소프트랩은 세계 최대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플랫폼 '플렉스튜디오(FlexStudio)'를 선보이며 이같이 설명했다. 영림원소프트랩은 7일(이하 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여하며 글로벌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1993년 설립 이후 3000개 기업에 ERP(
빅테크 고객 확보 다급한 삼성…2나노 공정 수율 해결이 관건엔비디아 등 주요 빅테크 기업이 TSMC 대신 삼성전자 파운드리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삼성전자의 2나노 공정 수율(결함이 없는 합격품의 비율) 문제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2나노 공정은 아직 대량양산에 돌입하지 않은 최첨단 공정으로 인공지능(AI) 시대에 핵심 기반 기술로 꼽힌다.3나노 공정에서 TSMC에 주도권을 뺏긴 삼성전자 입장에선 2나노 공정 수율을 개선해 빅테크 고객사를 확보하는 것이 절실해진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일찌감치 GAA(게이트올어라운드) 공정을 3나노 공정부터 적용한 삼성이 좀더 유리한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 "트럼프 관세 부과, 무리 없다" [CES 2025]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DX 부문장)이 7일(현지시각) 트럼프 정부의 관세 정책 적용과 관련해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홈 AI' 연결성·보안성 갖춰 기술 경쟁력 높일 것"한종희 부회장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행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삼성전자는 글로벌 공급망이 잘 되어 있고, 부품공급부터 제조까지 소비자에게 가는 루트가 잘 갖춰졌다"며 이 같이 말했다. 한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연신 '홈 AI'를 주축으로 한 연결성을 강조했다. 그는 올해 실질적으로 AI가 삶
마주본 中 TCL·하이센스, CES서 신경전 [CES 2025]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개막한 1월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센트럴 홀에선 중국 기업 간 신경전이 치열했다. TV를 예로 들면 LG전자와 삼성전자는 스마트홈이 어떻게 TV로 표현되는지 초점을 뒀다. 반면 TCL과 하이센스는 “우리 TV는 밝다”, “우리 TV는 크다”, “우리 TV는 색감 좋다” 등 제품 소개에 집중한 모양새다.LVCC는 센트럴 홀 입구부터 가까운 순으로 LG전자, 하이센스, TCL, 삼성전자 부스가 배치됐다. 그래서 LG전자 부스부터 삼성전자 부스까지 쭉 지나가
"LVCC 센트럴 홀, 韓 기업 부스로 몰려든 인파로 북적여" [CES 2025]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했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의 센트럴 홀에는 LG전자, 삼성전자, SK, 바디프랜드 등 국내 주요 기업이 대형 부스로 참관객을 맞이했다.7일 오전 10시(현지시각) CES 막이 오른 이후에도 센트럴 홀 메인 입구는 발걸음을 떼기 어려웠다. 이곳저곳에서 몰려든 인파 때문이다.센트럴 홀 입구를 들어서자 LG전자의 슬로건인 ‘라이프 이즈 굿(Life is Good)’이 보였다. 센트럴 홀로 입장한 이들은 자연스럽게 바로 앞에 있는 LG전자 부스로 향했다.
삼성·LG, 4Q 나란히 어닝쇼크 '범용D램·물류비'가 발목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4분기 나란히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양사 모두 시장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영업익을 기록한 것인데 삼성전자는 캐시카우인 반도체 사업의 부진, LG전자는 물류와 일회성 비용 증가가 발목을 잡았다. LG전자의 경우 자회사 LG이노텍 실적을 제외하면 적자를 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8일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지난해 4분기 및 연간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매출 75조원, 영업익 6조50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65%, 130.5% 증가한 수치다. 하지만, 전분기
재계, 트럼프 취임식 간다… 정용진 회장은 무도회까지 참석재계 주요 인사들이 오는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 참석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을 앞두고 비상계엄 사태와 탄핵정국으로 민간 외교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재계에 따르면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 우오현 SM그룹 회장, 허영인 SPC그룹 회장, 류진 풍산그룹 회장 겸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등이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특히 정 회장은 대통령 취임식과 함께 당일 저녁 열리는 무도회에도 참석한다. 국내 재계 인사 중 무도회 참석은 정 회장이 유일한 것으로
엔비디아 대항마 뜬다…'HBM 추격자' 삼성에 기회 될까미국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팹리스)인 브로드컴이 엔디비아 대항마로 떠오르면서 고대역폭메모리(HBM) 후발 주자인 삼성전자가 수혜를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HBM 생태계가 확대된다는 측면에서 삼성전자에 공급 기회가 생기고 SK하이닉스와 격차를 좁히는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7일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브로드컴이 제작하는 맞춤형 인공지능(AI) 가속기 ASIC가 2024년까지 시장을 독점했던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위협할 것이란 분석이다. 브로드컴은 구글, 메타, 틱톡의 모회사 바이트댄스 등에 이어 최근
'기계팔로 집청소·신체능력 강화' 中 로봇 기술력…삼성·LG와 경쟁 본격화중국 기업들의 로봇산업 성장세가 심상치 않다.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 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타깃한 가전과 헬스케어 분야에서 신제품을 집중적으로 쏟아내는 모습이다. 국내 기업도 연내 제품 출시를 통해 시장 공략 본격화를 예고하고 있어 한중 기업간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CES 핵심 주제로 ‘AI를 통한 노동혁신’이 꼽히면서 국내외 기업이 경쟁적으로 로봇 제품을 선보이며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중국 기업들은 로봇팔이 달
8년 만에 CES 온 "젠슨황 보자"… 1만명 운집 [CES 2025]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 개막 전날인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를 보기 위한 관람객으로 북적였다. 이날 젠슨 황 CEO를 보기 위해 모인 인파는 1만명을 넘는 것으로 보였다.젠슨 황 CEO는 이날 오후 CES 2025 행사를 앞두고 진행된 오프닝 키노트에서 연사로 나섰다. 황 CEO의 키노트는 CES 본 행사 전 진행됐으나 전 세계인의 주목을 받는 사실상 메인 이벤트로 꼽힌다.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을 공급하는 SK하이닉스 주가
'애플 바라기'된 韓 디스플레이… OLED 중심 원가 경쟁력 앞세운다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올해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중심으로 원가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이어갈 전망이다. 중국발 디스플레이 공세에 대비하는 한편 주요 고객사인 애플로 공급 비중을 늘리기 위해서다.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신년사에서 사업 확대를 위해 OLED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폴더블 기술을 완성하고 IT OLED 양산 기술을 확대를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는 중소형 OLED 공급 확대와 수익성에 초점을 둔 대형 OLED 중심으로 원가
퀄컴, 온프레미스 AI 어플라이언스 솔루션 선봬 [CES 2025]퀄컴은 7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하는 CES 2025에서 온프레미스 데스크톱·벽걸이형 하드웨어 솔루션인 ‘퀄컴 AI 온프레미스 어플라이언스 솔루션’을 공개했다. 또 니어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AI 추론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묶음인 ‘퀄컴 AI 클라우드 인퍼런스 스위트’도 발표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산업 기관은 생성형 워크로드 등을 포함한 맞춤형 및 상용 AI 애플리케이션을 온프레미스로 실행할 수 있다. 온프레미스에서 AI 추론을 실행하면 AI 인프라를 임대할 때보다 운영 비용과 총 소유 비용(TCO)을
SKT, 혁신 AI·서비스 쏟아낸다 [CES 2025]SK텔레콤(SKT)이 7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나흘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5에서 혁신적인 AI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인다.SK텔레콤은 CES 2025 행사장(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센트럴홀의 SK그룹 전시관에서 SK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DC) 관련 기술과 각종 AI 서비스 등 총 32개 아이템을 전시한다. 여러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 사항도 소개한다. 전시장은 약 1950㎡(590평) 규모다.이번 전시 핵심 소재 중 하나는 AI DC이다. 비트(bit)의 역동적 데이터 흐름을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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