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CATL, 상반기 매출 감소에도 순이익 10.4% 급증세계 1위 배터리업체 중국 CATL이 올해 상반기 매출액 감소에도 순이익은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CATL은 26일 공개한 상반기 재무 보고에서 올해 영업수익(매출)이 1667억7000만위안(31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9% 줄었다. 하지만 같은 기간 순이익은 10.4% 증가한 228억6000만위안(4조3000억원)이었다.CATL은 영업활동 중 발생한 현금흐름도 총 447억1000만위안(8조5000억원)으로 2023년 상반기보다 20.6% 늘었다고 밝혔다.차이신에 따
삼성전자 노사, 오늘부터 3일간 끝장 교섭…결렬시 대표교섭 지위 '흔들'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과 삼성전자 사측이 29일부터 사흘간 '끝장 교섭'에 돌입한다. 전삼노는 8월 초까지 사측과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 '대표교섭권 노조' 지위를 상실할 수 있어 이번 협상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전삼노에 따르면 삼성전자 노사는 29일 오후 2시 임금 교섭을 진행한다. 23일 8시간 넘게 이어진 제9차 임금교섭 협상이 불발되면서 시행하는 협상이다. 사측에선 김형로 부사장과 전대호 상무 등이, 전삼노에선 손우목 위원장과 허창수·이현국 부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전삼노는 ▲전 조합원 기본 인
호황에도 느리게 가는 선박… 환경규제가 원인해상 운임 최고치에도 불구하고 벌크선의 운항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이유는 환경규제 때문이다. 최근 해운업계에서는 선박의 속도를 늦추는 방식으로 연료 소모와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속도를 1노트 늦추면 연료 소모량이 약 10% 줄어들며, 이에 따라
갤럭시Z플립6, 파리올림픽 영광의 순간 '찰칵'2024 파리 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한 선수들의 영광의 순간이 삼성전자의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에 담겼다.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파리 조직위와 협력해 메달 시상대에 오른 선수들이 '갤럭시Z플립6 올림픽 에디션'을 활용해 영광의 순간을 직접 촬영하는 '빅토리 셀피' 프로그램을 올림픽 최초로 운영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그간 올림픽 시상식에는 휴대폰을 포함한 모든 개인 소지품 반입이 금지돼 왔다. 올림픽 공식 미디어만이 시상대를 원거리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하지만 이번 2024 파리 올림픽에서는 메달 수여가 끝나면
삼성전자 SAIT, 'AI/컴퓨터공학 챌린지 2024' 개최삼성전자가 AI 기술을 활용한 미래 반도체 연구 생태계 강화를 위해 인공지능(AI)과 컴퓨터 공학(Computer Engineering, 이하 CE) 분야 국내 우수 인력 발굴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삼성전자 SAIT는 8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약 6주 간 국내 대학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삼성 AI/CE 챌린지 2024'를 개최하고, 차세대 기술 리더들의 연구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은 SAIT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며 결과는 10월초 발표된다.공모 부문별 최우수상을 포함해 총 12개팀을 선발하며, 부문별
삼성 갤럭시Z폴드·플립6, '허쉬 초콜릿' 입는다삼성전자가 글로벌 식품 기업 '허쉬(HERSHEY'S)'의 아이코닉한 초콜릿 포장재 디자인이 적용된 '삼성 프렌즈(Samsung Friends)' 모바일 액세서리 신제품을 29일 선보인다.허쉬 액세서리는 최근 공개된 '갤럭시Z폴드6·Z플립6', '갤럭시버즈3 시리즈' 전용 케이스와 '갤럭시워치7' 스트랩 등 12종으로 출시된다. 해당 액세서리는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 순차 출시 예정이다.삼성전자는 허쉬와 협업한 모바일 액세서리를 만나 볼 수 있는 팝업 스토어 '허쉬 플립 투어'도 7월 29일부터 8월
[인터뷰] 박일준 대한상의 부회장 “에너지 안보는 국력… 원전은 필수”에너지 안보는 국가 경제이며, 국력입니다. 에너지 구입비를 낮추어 국가 이익을 증대해야 한다고 밝힌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에너지 수요와 공급, 절약 등 에너지 안보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송·배전망 구축과 수소 산업에
'애플 효과'로 실적 개선한 LG이노텍·LGD, 포트폴리오 다각화 숙제LG그룹의 부품 계열사인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의 2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된 모습이다. 애플의 아이폰15·신규 OLED 아이패드 출시 효과로 수익성이 올라갔다. 다만, 애플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사업구조는 매출 성장의 한계로 지적받는 만큼 포트폴리오 다각화가 당면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LG이노텍과 LG디스플레이는 올해 2분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는 실적을 발표하며 뚜렷한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LG이노텍은 2분기 매출액 4조5553억원, 영업이익 1517억원을 기록했는데, 전년 동기 대비 16.6%, 72
1조 넘는 티몬·위메프 피해 막으려면…“자금 추적 서둘러야”티몬·위메프 판매대금 문제에서 판매자들의 미수금 추적이 중요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큐텐의 미국 기업인 위시 인수 대금과 다른 계열사에도 자금이 사용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피해 규모를 줄이기 위해 자금 추적이 시급하다.
현대차, 여성이 남성보다 연봉 더 많은 기업[한국금융신문 곽호룡 기자] 국내 기업들은 남녀 임금 격차가 크다는 지적을 받는다. 한국 여성 임금이 남성의 70% 수준에 불과한 게 현실이다. 그런데 현대자동차는 반대로 여성 임금이 더 높게 나와 눈길을 끈다. 현대차가 발간한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여성 직원 평균 기본급은 1억196만원으로 처음으로 1억원을 넘겼다. 2022년(8936만원)보다 14.1% 증가했다. 2023년 현대차 남성 평균 기본급(9693만원)과 비교하면 여성이 500만원 가량 더 많다. 현대차 여성 직원이 남성 직원 기본급을 넘어선 것은 지난 2021년이다. 2020년엔 기본급이 남성 7266만원, 여성 7164만원으로 남성이 100만원 가량 많았다. 그러다 이듬해 남성 7929만원, 여성 7940만원으로 역전됐다. 2022년은 남성 8828만원, 여성 8936만원으로 110만원 차이가 났다. 지난해 남녀 기본급 차이가 더욱 급격하게 벌어진 것이다. 여성 임금 상승률이 남성보다 높은 이유는 무엇일까. 성별이 다르다고 해서 별도 연봉 책정 기준이 있는 건 아니다. 이런 차이는 현대차 신입 직원 채용이 늘었기 때문에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현대차는 2021~2023년 매년 2만3000여명 직원을 신규 채용했다. 2019년 4805명, 2020년 7096명보다 3~4배 많은 인원을 새로 고용하고 있다. 신규 채용 인원 가운데 10~20대 비율이 65%고, 대부분 남성(88%)이다. 상대적으로 급여가 낮을 수밖에 없는 남성 신입 채용이 늘면서 전체 남성 평균 임금 상승률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실제 사원·대리급 직원을 제외한 남성 관리자(일반직 과장·부장, 연구직, 임원 등) 지난해 평균 급여는 1억2772만원으로, 여성 관리자 1억1905억원보다 높은 수준이다. 전년 대비 급여 상승률도 남성이 11%로 여성 10.1%보다 약간 높다. 해외법인 영향도 큰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 해외법인 여성 직원 비율은 15.6%. 국내 여성 비율(7%)보다 2배 이상 높다. 해외에선 여성 고용을 선제적으로 확대한 영향으로 여성 관리자 비율(16.6%)도 국내(7.9%)보다 높다. 이 같은 이유 등으로 국내 자동차 부문 직원들만 한정해 산출한 지난해 평균 급여가 남성(1억1900만원)이 여성(1억200만원)보다 높다. 현대차그룹 자체적으로도 ‘남초’ 기업 이미지를 벗으려는 모습이 역력하다. 지난해 현대차 국내 여성 직원수는 5103명으로 2년 전(4281명)에 비해 16% 늘었다. 지난해 남성이 절대 다수인 생산(기술)직 국내 공채를 10년 만에 재개했음에도 남성 직원수(6만7912명)는 소폭 줄었다. 해당 생산직 공채에서도 그간 불문율을 깨고 상반기 기준 여성 6명을 처음으로 뽑기도 했다. 한편 현대차 임금 수준은 올해도 작년 대비 11~12% 가량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달초 현대차 노사는 2024년 임금협상을 통해 성과급이 기본급의 500%+1780만원 등을 포함한 역대 최대 최대 수준의 임금 인상안에 합의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
金 사냥 응원한 이재용·정의선, 글로벌 기업인과도 연쇄 회동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다른 재계 총수들이 파리 올림픽에 참석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이 회장은 한국 선수들을 응원하고 글로벌 경제인들과 회의를 갖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오랜 올림픽 후원을 통해 브랜드
티메프 미정산금 1조 계열사에 전용 가능성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지연으로 인한 소비자 환불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며, 판매자 미수금 추적이 사태 수습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됨. 큐텐의 위시 인수 대금과 작업 과정에 판매자 대금이 투입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며, 큐텐 자금 600억 원과 중국 큐텐
AI 인력만 42만…'인재 유턴국' 된 印인도의 벵갈루루에 위치한 바그마네 테크파크는 현지 개발 인력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삼성전자와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의 연구센터가 모여 있으며, 인도는 AI 인재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 인도 정부의 지원으로 인재 양성에
"큐텐, 문어발 확장에 썼나"…해외 계열사 금고 보관 가능성도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로부터 피해를 입은 판매자들에게 정산 대금이 지원되지 않아 큐텐그룹의 지배구조와 자금 유용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큐텐은 위메프와 티몬 등 국내 e커머스 업체를 지배하고 있으며, 위시 인수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려고
[여명] 농락당한 盧비자금 수사, 국세청부터 나서라노태우 전 대통령 비자금 관련 사건이 다시 등장하며, 최태원 SK그룹 회장과의 재산 분할 소송이 영역을 넘어 개인의 영향력을 초월하고 있다. 비자금의 실체와 규모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며, 국가는 범죄의 방식을 방치하지 말고 적극 대응해야 한다. 노태
인도 노동유연성 덕에 AI인재 성장 기회…"이직으로 신분 상승"인도는 유연한 노동시장으로 인재 유입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IT 인력들은 이직을 통해 몸값을 높이는 추세다. 인력들은 빅테크 기업에서 제공하는 교육을 통해 새 일자리를 찾을 수 있다. 인도 정부는 AI 인재 양성을 위해 예산을 아끼지 않고 있다.
티몬·위메프, 소비자 환불 가속…판매자 피해 문제는 이제부터대규모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가 벌어진 티몬, 위메프의 소비자 환불 절차가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당국의 협조 요청에 카드사, 간편결제사들과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들이 나선 것이다. 판매자들의 피해 문제에도 정부와 경제단체들이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모습이다.티몬은 28일 현재 600건의 주문을 취소하고 환불 절차를 진행했으며, 위메프도 현장과 온라인 접수 양쪽으로 28일 오전까지 3500건의 환불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티몬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도서문화상품권 선주문건 2만4600건을 취소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HD현대重, 前 방사청창 비위 의혹 수사 관련 “허위 사실” 의견서 경찰에 제출HD현대중공업은 왕 전 청장에 대한 부정 청탁 의혹을 부인하며 "해당 내용은 허위 사실"이라는 의견서를 경찰에 전달했다. HD현대중공업은 보안사고 감점 규정을 완화한 것은 국민권익위원회와 국무조정실의 권고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번 수사는
롯데마트∙슈퍼, 8월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판…가성비 상품 늘려롯데마트∙슈퍼는 8월 1일부터 9월 6일까지 37일간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행사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롯데쇼핑에 따르면 사전 예약판매는 고물가 시기 할인을 받아 명절 선물을 구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고객 수요가 증가세다. 2023년 추석과 2024년 설 선물세트 매출의 사전예약 구성비는 각각 50% 이상을 기록했다.과일 선물세트의 경우 지난 추석과 비교해 3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선물세트 품목을 30% 이상 늘리고, 준비 물량도 20% 가량 확대했다. 가성비 대표 상품으로 ‘충주 프레샤인 사과(17~20입)’를 3만990
중국산 배터리 탑재한 '이 차량' 국내 전기차 1위…가격 경쟁력으로 승부[Car톡]테슬라의 모델Y 모델이 국내에서 독보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낮아진 가격이 소비자에게 효과적으로 작용해 중국산 전기차의 경쟁력이 높아지고 있다. 테슬라는 올해 상반기에 전체 판매량의 98.2%를 차지하는 모델Y와 모델3로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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