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불황인데 美서 ‘훨훨’ 유통주, AI가 갈랐나글로벌 경기 침체와 소비 둔화로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불황인 가운데 미국 업계만 정반대 행보를 보이며 연일 상승세다. 월마트를 필두로 한 전방위적 인공지능(AI) 혁신이 유통업 핵심 동력이 됐다는 평가다.업계에 따르면 중국 전자상거래기업 테무를 운영하는 핀둬둬의 올해 2분기 매출은 970억6000만위안(18조1425억원)으로 시장 전망치(1001억7000만위안)를 하회했다. 여기에 자오자전 핀둬둬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지금과 같은 성장세는 지속 가능하지 않다”라고 하면서 주가 하락세가 가속돼 현재까지 30%가량 급락했다.핀둬둬
"업무에 AI 써야 하는데..." 기업 활용률 30% 그친 이유국내기업 10곳 중 8곳이 경영활동에 AI(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지만, 실제 활용률은 3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IT인프라 부족과 비용 부담이 현실적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대한상공회의소가 산업연구원과 공동으로 최근 국내기업 500개사 IT·전략기획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기업 AI 기술 활용 실태 조사'에 따르면, '기업의 생산성 제고, 비용절감 등 성과향상을 위해 AI 기술이 필요하다'고 답한 기업은 전체의 78.4%에 달했다. '필요 없다'는 응답은 21.6%였다.이번...
[유통가 투데이] 롯데마트, 1만~2390만원 주류 선물세트 선봬 外2024년 8월 28일 유통·e커머스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롯데마트, 주류 선물세트 400여종 선봬롯데마트는 주류 선물세트 400여종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 추석과 비교해 3만원대 이상 8만원대 이하의 가성비 와인 2묶음 선물세트 물량을 3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이탈리아 우마니론끼 비고르 세트’를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3만6900원에 판매한다. 1만원대 가성비 선물 상품으로는 ‘포르투 발도우로 토니 포트’를 판매한다.롯데마트는 위스키 선물세트 물량도 40% 확대했다. 대표 상품으로 ‘
"퀄컴 올라탔다"…삼성, ‘190조’ 車반도체 시장 드라이브삼성전자가 차량용 반도체 분야에서 퀄컴과 첫 협력을 시작했다. 대형 차량용 솔루션 업체인 퀄컴을 고객사로 확보한 삼성전자는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서 미미했던 입지를 넓히긴 위한 준비를 마쳤다.삼성전자는 퀄컴의 프리미엄 차량용 플랫폼인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 솔루션에 탑재되는 차량용 메모리 LPDDR4X에 대한 인증을 획득하며 제품 공급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삼성전자는 올해 중 양산 예정인 차량용 D램 ‘LPDDR5’도 퀄컴으로 공급을 확정지었다. 이 제춤은 차세대 스냅드래곤 디지털 섀시에 탑재된다.차량용 반도체 시장은 자율주
“너무 좋아” … 아내의 재산을 알고 사랑이 깊어졌다는 가수이름 들으면 다들 안다는장인어른의 정체는? ‘여전히 아름다운지’, ‘내가 너의 곁에 잠시 살았다는 걸’, ‘이별택시’ 등 다양한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는 가수 ... Read more
국내 시장 강화 나선 한국엡손…“2025년 2천억 매출 달성할 것”한국엡손(이하 엡손)이 2025년 국내 시장에서 매출 2000억원을 달성하겠다고 제시했다. K-콘텐츠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미디어아트, 스크린 골프 등의 시장 성장세가 내년의 목표를 충분히 가능케 할 것으로 내다봤다.27일 엡손은 서울 광진구 파이팩토리에서 4K 3LCD 프로젝터 ‘PQ22/20’ 시리즈 5종 발표와 함께 엡손의 비즈니스 전략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했다.엡손은 이 자리에서 고효율, 초소형, 초정밀 기술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지속가능한 환경을 만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기존의 하드웨어뿐만 아니라 콘텐츠 중심의 영상 환
전기차 캐즘이 기회… 포스코, 글로벌 소재 시장 선점 [신에너지시대]“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소재 분야 최고의 기업 가치를 가진 글로벌 초일류 기업으로 도약하자”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은 올해 7월 경북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미래 경영비전을 임직원들과 공유하는 ‘최고경영자(CEO) 타운홀미팅’을 갖고 ‘2030 소재 분야 글로벌 최고 기업가치 달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장 회장은 철강과 이차전지소재, 신소재를 축으로 오는 2030년 그룹 합산 매출액은 2배, 영업이익은 4배로 성장해 그룹 합산 시가총액 200조원을 목표로 내세웠다.특히 포스코그룹은 전기차 캐즘(Chasm, 일
‘폼 떨어진’ IFA에 삼성·LG전자 가는 이유올해 100주년을 맞는 유럽 최대 가전·IT 전시회 'IFA'의 위상이 예전같지 않다. '폼이 떨어졌다'는 표현이 적당하다. 하지만 한국을 대표하는 가전 제조사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발걸음은 여전히 개최지인 독일 베를린을 향한다.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유럽 가전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고객과 소통을 지속하기 위함이다.올해 9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5일간 개최되는 IFA 2024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와 함께 세계 3대 전자·IT 전시회로
폐배터리 연간 10만개…리사이클링 산업 과제는?전기차 보급 확대로 폐배터리(EOL, 사용 후 배터리) 배출량이 증가하면서 배터리 리사이클링 산업도 각광받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전기차 폐차 발생량은 2023년 17만대에서 2030년 411만대, 2040년에는 4227만대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배터리 수명이 통상 10년 정도인 것을 고려하면 2027년부터 폐배터리가 연간 10만개 이상 발생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에 폐배터리의 재사용(약간의 보수를 거쳐 다시 사용) 및 재활용(금속 등 원자재를 추출) 산업이 신성장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다.폐배터리 안에는 배터리 제조에 들어가는
[유통가 투데이] GS25, 잘파세대 겨냥 설탕 무첨가 간편식 선봬 外2024년 8월 26일 유통·e커머스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세븐일레븐, 아침미소목장 우유 사용 ‘우유생크림떡’ 출시세븐일레븐은 제주도 지역명소 아침미소목장에서 생산된 우유를 사용한 냉동 디저트 ‘아침미소목장 우유생크림떡’ 2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아침미소목장은 자유 방목 동물복지 인증을 받은 목장이다.세븐일레븐은 아침미소목장과 ‘지역 우수상품 동반 활성화’ 제휴를 맺고 지역농업인과 기업간의 연대를 계속해서 강화해나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우유생크림떡 출시에 앞서 지난 5월말 ‘아침미소목장 우유생크림
"반도체 인재 잡아라" 삼성·SK하이닉스, 하반기 채용 돌입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인재 확보를 위해 하반기 국내외 인턴·신입·경력 등 다양한 형태의 채용을 진행한다.2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은 9월 초 '하반기 신입사원 정기 채용'에 돌입한다.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은 메모리·시스템LSI·파운드리 사업부 등 직무별 채용 모집 공고를 낸다.SK하이닉스도 9월 중 2025년 2월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 경력 2~4년차를 대상으로 한 ‘주니어탤런트’ 전형을 각각 진행한다.SK하이닉스는 또 하반기 전임직(생산직)
LG 올레드 독주 막는 삼성 ‘샤이 OLED TV’올레드(OLED) TV 시장의 압도적 1위가 LG전자라고 얘기하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년 전 OLED TV 시장에 재진입한 삼성전자의 추격이 매서워서다. 8K 화질과 초대형 중심의 마케팅을 진행 중인 삼성전자 TV 사업의 숨은 효자는 OLED TV다. 사업 중심에 크게 드러나지 않으면서도 LG전자의 점유율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다. 4년 전 ‘OLED TV를 절대 하지않겠다’던 당시 한종희 부회장의 발언이 무색할 정도다.시장조사업체 옴디아의 최근 발표에 따르면 LG전자는 2024년 상반기 OLED TV 시장점유율 49.4%(
삼성전기 "2년 내 고부가 FCBGA 비중 50% 넘긴다"삼성전기가 2026년까지 서버, 인공지능(AI), 전장, 네트워크 등 분야에서 고부가 반도체 패키지 기판인 플립칩볼그리드어레이(FCBGA) 제품의 비중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황치원 삼성전기 패키지개발팀장(상무)은 22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열린 삼성전기 제품학습회 세미나(SEMinar) '반도체기판 FCBGA편'에서 “최근 AI 기술 등에 의한 고성능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면서 FCBGA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삼성전기는 클라우드 시장 성장에 따른 고성능 서버 및 네트워크, 자율주행 등
[식품가 투데이] SPC삼립, 4배 커진 ‘대보름달’ 선봬 外2024년 8월 23일 식품·프랜차이즈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SPC삼립, 4배 커진 ‘대보름달’ 선봬SPC삼립은 ‘보름달’이 가을 시즌 신제품 3종을 출시하고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회사는 추석을 맞이해 기존 보름달 빵보다 4배 커진(중량 기준) 대형 사이즈의 ‘대보름달’을 선보인다. 패키지 후면에는 DIY 케이크 만들기 등 아이디어를 그래픽으로 담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했다.SPC삼립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달나라 가는 방법 공모 이벤트’도 진행한
캐논 최상급 카메라 ‘EOS R1’ 공개…“캐논 미러리스 끌고 갈 추진력”캐논코리아가 새로운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EOS R1’을 출시하며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의 입지 강화에 나선다. 특히 이번 EOS R1은 그간 미러리스 카메라 라인업에는 없었던 최상위 모델로, 캐논은 이번 모델 출시를 통해 ‘EOS R’ 시스템을 완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캐논코리아는 23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에서 EOS R1과 EOS R5 Mark ll의 공식 출시를 알리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를 비롯해 키요미 테츠지(Kiyomi Tetsuji) 캐논 이미징 사업본부 부본부
[유통가 투데이] GS25, 동원·대상 손잡고 차별화 도시락 선봬 外2024년 8월 23일 유통·e커머스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GS25, 동원·대상 손잡고 차별화 도시락 선봬GS리테일은 편의점 GS25가 동원, 대상 등 식품기업과 전략적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차별화 도시락을 론칭했다고 23일 밝혔다. 식품기업의 1등 브랜드 상품을 GS25의 도시락 주 메뉴로 구성하는 방식의 협업이 추진됐다는 설명이다.도시락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메뉴 테스트가 이뤄졌으며, 동원그룹과 협업한 ▲동원맛참정찬도시락 ▲동원델리햄도시락 2종, 대상그룹과 협업한 ▲종가열무듬뿍비빔밥 ▲안주야곱
"형사가 치킨 파는 영화" 말하니 AI TV가 '극한직업' 찾아줬다영화 제목과 등장인물이 기억나지 않아 TV 음성 명령을 실제로 쓸 일이 많지 않았다. 가족 간 대화로 추론하거나 힘들게 검색을 해야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인공지능(AI) TV에 "형사들이 치킨 파는 영화 찾아줘”라고 얘기하니 순식간에 천만영화 '극한직업'을 찾아줬다. 자연어 기반 맥락을 이해하고 답변을 해주는 AI 음성 기술 덕이다.삼성전자는 22일 삼성전자 수원사업장 디지털연구소(R4)에서 이처럼 AI 홈 라이프의 중심으로 진화하는 새로운 'AI 스크린' 경험 기술을 공개했다.용석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사장)은
한양대, 창업 역량 강화 '글로벌 챌린저 인 실리콘 밸리' 성료아시아투데이 반영윤 기자 = 한양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미국 San Jose에서 진행된 '2024 글로벌 챌린저 인 실리콘밸리'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시장과 산업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선발된 학생 창업자 4명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pple, Intel, Marvell, Nvidia 등 세계적인 딥테크 기업과 Plug and Play, 500 Global, 스탠퍼드대 d.School 등을 방문하며 글로벌 기술 및 창업 동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경험을 얻었다. 이들은 'HYU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 8기 위촉식' 데모데이에 참여하여 본인의 글로벌 창업아이디어를 피칭하는 시간을 가졌다. 'HYU 글로벌 스타트업 멘토단'은 글로벌 창업 활동을 하고 있거나 글로벌 딥테크 기업에 재직 중인 동문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속 가능한 글로벌 네트..
AI 가전 '쩐의 전쟁'…삼성·LG, 불황에도 마케팅비 늘렸다삼성전자와 LG전자가 올해 상반기 판매촉진비와 광고선전비 등 마케팅 비용을 확대했다. 경기 침체에도 꾸준히 수요가 느는 인공지능(AI) 가전 시장 주도권을 선점하기 위함이다. 삼성전자는 ‘AI가전=삼성’이란 수식어를 앞세운 물량전으로 ‘백색가전=LG’라는 인식을 희미하게 만드는 중이다. LG전자는 가전구독 사업을 ‘조단위’ 매출로 키우며 실리를 확보했다.판매촉진비는 판매를 촉진하기 위해 사용하는 비용으로 영업사원에게 지급되는 판매 수당 등이 포함된다. 광고선전비는 사업과 관련된 재화 또는 용역 등 판매, 공급의 촉진을 위해 불특정다
국내 소비 줄어도 해외서 웃은 韓 식품업계K팝을 비롯한 한류 문화 영향으로 국내 농식품(K푸드)이 글로벌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이에 국내 주요 식품업체들은 올해 2분기도 해외 시장에서 호조를 이뤘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7월말 K-푸드 누계 수출액은 56억6700만달러(7조5500억원) 규모로 전년 대비 9.2% 올랐다. 품목별로는 라면이 6억99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과자(4억2400만달러), 음료(3억8800만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K푸드 수출은 북미와 유럽 지역을 중심으로 급등했다. 과거에는 중국과 동남아 위주로 인기였지만 드라마, K팝 등 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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