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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일반 Archives - Page 3 of 5 - 뉴스벨

#기업일반 (96 Posts)

  • 제습기 성능·효율 제각각… 어떤 제품이 좋나 봤더니 여름 장마철에 수요가 집중되는 제습기의 제습 성능과 효율이 제품별로 상이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의 제품 선택을 돕기 위해 시중에 유통 중인 제습기 9개 제품의 제습성능·소음 등 품질, 에너지소비량·제습효율 등 경제성, 전도안정성·제습수 처리·감전보호) 등 안전성을 시험평가한 결과를 17일 공개했다.평가 결과 제습성능·제습효율·소음 등 주요 성능과 부가기능, 가격 등에서 제품 간 차이가 있었고 일부 제품은 표시·광고한 제습량과 실제 측정값에 차이가 있어 소비자의 주의가 필요했다. 안전성 및 표시사항은 전 제품이 관련 기준에 적합했다.24시간 동안 제습할 수 있는 수분의 양을 의미하는 제습성능 1일 제습량은 최소 12.2ℓ~ 최대 21.1ℓ 범위 수준으로 제품 간에 최대 1.7배 차이가 있었다. 캐리어(CDHM-C020LUOW), LG전자(DQ203PECA) 등 2개 제품이 20ℓ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우수했고 씽크에어(Thinkair DL30F) 제품은 1..
  • [머니S픽] 함께하는 미래 새로운 도약! 한경협경영자문단 20주년 기념식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포함한 인사들이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경협경영자문단 2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이날 류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제의 중소기업이 오늘의 중견기업이 되고, 내일의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경영자문을 확대해 믿음직한 동반성장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경영자문단 20주년 기념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경영자문 협력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감사패-공로패 등 상패수여,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한경협은 지난 2004년 재능 기부를 통해 중소·창업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자 한경협경영자문단을 발족, 지난 20년간 1만5천60개 중소·창업기업에 3만9천970건의 맞춤형 자문을 제공했다...
  • [머니S포토] 내외빈 앞 개회사 전하는 류진 한경협 회장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FKI타워에서 열린 "한경협경영자문단 20주년 기념식"에서 개회사를 전하고 있다.이날 경영자문단 20주년 기념식에는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을 비롯한 경영자문 협력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는 개회사 및 축사, 감사패-공로패 등 상패수여, 기념촬영 등 순으로 진행됐다. 류 회장은 개회사에서 "어제의 중소기업이 오늘의 중견기업이 되고, 내일의 대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한경협중소기업협력센터를 중심으로 경영자문을 확대해 믿음직한 동반성장 플랫폼이 되겠다"고 말했다.한경협은 지난 2004년 재능 기부를 통해 중소·창업기업 경영애로 해소와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고자 한경협경영자문단을 발족, 지난 20년간 1만5천60개 중소·창업기업에 3만9천970건의 맞춤형 자문을 제공했다...
  • 삼성전기, 전기자동차용 2000V 고전압 MLCC 개발 삼성전기는 전기자동차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용 2000V(볼트) MLCC를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MLCC는 전자제품의 회로에 전류가 일정하고 안정적으로 흐르도록 제어하는 부품으로 스마트폰, PC, IT기기, 가전제품, 자동차, 5G, IoT 관련 제품에 두루 사용된다. 특히 자동차에는 동력전달, 안전, 자율주행, 인포테인먼트, 파워트레인 등에 최소 4000~2만개의 MLCC가 탑재된다.전기자동차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은 배터리의 전류, 전압, 온도 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의 엔진과 같은 역할을 한다. 전기자동차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 주행거리가 결정되기 때문에 용량을 높이는 추세다. 높은 용량의 배터리를 빠르게 충전하기 위해서는 사용전압이 지속 높아질 것이다.현재 전기자동차는 주로 400V의 배터리 관리 시스템을 사용하는데 최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PHEV), 순수전기차(BEV)를 중심으로 800V 고전압 배터리 시스템이 적용되고 있다. 800V 고전압..
  • 길어지는 삼성전자 노조리스크… 반도체 경쟁력 둔화 우려 삼성전자 노조의 총파업이 2주차로 접어들면서 노조 리스크가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조가 생산 차질을 총파업 목표로 내세운 만큼 반도체 경쟁력이 둔화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커진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은 지난 11일부터 2차 무기한 총파업을 이어오고 있다. 전삼노는 당초 지난 8~10일 1차 총파업을 진행한 뒤 추후 쟁의 수위를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해당 기간 사측과의 협상에 진전이 없자 곧바로 무기한 총파업에 돌입했다. 전삼노의 이번 총파업 목표는 "생산 차질"이다. 전삼노에 따르면 이번 총파업에는 기흥사업장 8인치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6·7·8라인 노동자들이 대거 참여, 라인 가동률이 기존 80%에서 18%로 하락했다. 특히 지난 주말에는 웨이퍼 투입이 전무해 생산 차질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삼성전자 관계자는 "파업으로 인한 생산 차질은 없고, 향후에도 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업계에..
  • LS마린솔루션, 상반기 매출 520억원… 전년대비 2배 껑충 LS마린솔루션이 올 상반기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LS마린솔루션은 2024년 상반기 누적으로 매출 520억원, 영업이익 31억원, 순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매출은 전년 동기 265억원에서 거의 두 배 증가한 수치이다. LS마린솔루션이 상반기 매출 500억 원을 넘긴 것은 2011년 629억원을 기록한 이후 13년 만이다.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지난 1분기 각각 -28억원, -19억원에서 2분기 각각 59억원과 57억원의 흑자로 전환했다. 그 결과 1분기 적자에도 불구하고 반기 영업이익률은 6%를 달성했다.회사 측은 "해상풍력 사업으로 처음 수행하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 프로젝트 공사가 올 2분기에 본격 진행되면서 매출이 급격히 증가했다"고 말했다.전남해상풍력 1단지 사업은 SK E&S와 친환경 에너지 투자운용사 CIP가 전남 신안군에 건설하는 99MW급 사업이다. 인근에 각각 399MW급의 2, 3단계 건설 사업 추진도 계획되고 있다. 이승용 LS마..
  • '100% 명중' LIG넥스원 유도로켓 '비궁'… 美 진출 성공할까 LIG넥스원의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영문명: Poniard)이 최근 미국 하와이 해역에서 실시한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 해외비교시험) 최종 시험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을 명중시켰다.FCT는 미국 국방부가 전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 미국이 추진하는 개발·획득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환태평양훈련(RIMPAC) 기간 중 이뤄진 금번 실사는 한/미 해군이 수립한 무인화 기반 미래 작전개념의 실사 시나리오에 기반해 진행됐다. 한국과 미국을 통틀어 "무인 표적-공중 무인기 탐지-위성통신-무인수상정 탑재 유도로켓 발사" 등 전 과정에 무인화 개념을 적용한 최초의 사례다. 2016년 국내 해병대에 전력화된 "비궁"은 북한의 공기부양정 등을 타격하기 위해 차량에 탑재해 발사하는 무기체계로 개발됐다. LIG넥스원은 수출을 위해 소형 무인수상정에 탑재 가능한 2.75인치 유도로켓용 발사대를 자체 개발했다. LIG넥스원은..
  • LS전선·대한전선, 기술유출 분쟁…"명백한 범죄"vs"과도한 견제" 국내 전선업계 1위인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이 설계사무소를 통해 대한전선으로 유출됐다는 의혹을 놓고 양사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LS전선은 기술 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로 사실로 밝혀질 경우 모든 법적조치를 취한다고 격분한 반면 대한전선은 해당 의혹을 전면 부인하면서 LS전선이 자사를 과도하게 견제한다고 맞서고 있다. 16일 전선업계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최근 대한전선 본사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을 단행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내부 서류 등을 토대로 LS전선의 해저 케이블 기술이 실제 대한전선에 유출됐는지 등을 살필 계획이다. 경찰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대한전선과 건축 설계업체인 가운종합건축사무소(가운건축) 관계자 등을 형사입건해 조사해왔다. 가운건축은 2008~2023년 LS전선 해저케이블 공장의 건축을 설계한 업체다. LS전선은 당시 가운건축에 압출, 연선 등 해저케이블 공정 설비들의 배치를 위해 각 설비의 크기,..
  • 침수가전 고치고 구호물자 나르고… 수해복구 팔 걷은 기업들 최근 집중호우로 인해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수해 복구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서비스와 LG전자는 집중호우 피해 지역에서 침수 가전제품 수리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서비스는 지난 11일 충남 논산시 강경읍과 전북 완주군 운주면, 12일에는 대전광역시 서구 용촌동에 각각 수해 복구 서비스 거점을 구축하고 지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수해 복구 서비스팀은 침수된 전자제품의 상태를 점검하고 오염물 세척, 부품 교체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광범위한 지역에서 침수 피해가 발생한 충북 영동군, 경북 영양군 입암면에서는 서비스 엔지니어들이 피해 가정을 직접 순회하며 수해 복구를 지원한다.휴대폰 점검 장비가 탑재된 버스를 현장에 투입하는 "찾아가는 휴대폰 점검 서비스"도 병행 실시해 생활필수품인 휴대폰의 세척, 건조, 고장 점검 등을 진행한다.LG전자도 영양군과 완주군 운주면, 논산시 강경읍에 긴급 수해 서비스 거점을 마련하고 가전..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SK 빌딩서 방 뺀다… "항소 안 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관장이 운영하는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가 그동안 무단 점유해온 SK서린사옥에서 퇴거하기로 했다. 아트센터 나비 측 법률대리인 이상원 변호사는 15일 일장문을 내고 "아트센터 나비미술관은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해 온 미술관 인도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지난 서울고등법원 판결에서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이 나비미술관에 SK서린빌딩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 회장 등이 소취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한 유감을 표하는 바"라면서도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아트센터 나비미술관은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고 박계희 여사의 유지를 받들어 예술의 감성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LS전선 "대한전선 기술탈취, 명백한 범죄… 사실이면 모든 법적 조치" LS전선은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내외에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15일 밝혔다.경찰은 지난 11일 대한전선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하고 본사를 압수수색했다.회사 측은 이번 사건의 핵심이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제조 설비 도면과 레이아웃 등을 탈취했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LS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납품한 적이 있다고 하는 해저케이블은 1-2km 수준의 짧은 케이블에 불과하다"며 "수십 km, 수천 톤에 달하는 긴 케이블을 제조하고 운반하는 기술, 즉 설비 및 공장의 배치가 해저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다"고 말했다.해저케이블 설비 및 레이아웃은 각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정립하며, 일반적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LS전선 역시 설비를 맞춤 제작했으며, 해저 1동부터 4동까지 건설하는 과정에서 수천억 원의 R&D 투자와 실패 비용을 들여 제조 노하우를 정..
  • 삼양그룹,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안녕 100' 개최 삼양그룹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12월31일까지 전북 고창군에 위치한 상하농원에서 창립 100주년 기념 특별전시회 "안녕 100"을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방문객들에게 삼양그룹의 창업 및 성장의 역사를 보여주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통해 현재 삼양그룹의 주요 사업과 제품, 기술력을 보다 쉽게 알려주기 위해 마련됐다.전시는 ▲웰컴 투 삼양(삼양에 온 것을 환영해) ▲저니 오브 삼양(삼양 100년의 여정) ▲스트롤 오브 삼양(삼양 산책하기) ▲스토리 오브 파운더(창업주 이야기) ▲무브 위드 삼양(숫자로 보는 삼양) ▲그로우 위드 삼양(꿈꾸는 삼양) ▲룩 앳 100th 애니버서리(100주년 축하하기) 등 총 7개의 구역으로 구성됐다.저니 오브 삼양과 스토리 오브 파운더에서는 삼양의 지난 100년 역사와 창업주인 고(故) 수당 김연수 선생의 경영철학과 나눔정신을 소개하고, 스트롤 오브 삼양과 무브 위드 삼양에서는 화학, 식품, 의약바이오, 패키징 등 삼양이 현재 진..
  • [S리포트]"가늘고 길게 정년까지"…승진 거부하는 직원들 "예전에는 회사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승진하는 게 인생 최대 과제였는데 요즘은 "얇고 길게" 정년까지 다니자는 마음밖에 없어요."# 대기업에 재직 중인 40대 A차장은 부장 진급이 달갑지 않다. 승진 후 연봉이 눈에 띄게 달라지는 것도 아닌데 업무는 배로 증가하기 때문이다. 책임져야 할 일도 많아져 부담은 더 커진다. 임원 승진을 할 수 있을 것 같지도 않아 퇴직금을 모아 자영업에 뛰어들까 생각했지만 불황에 고민을 접었다. 결국 정년까지 회사에서 월급을 주는 만큼만 일하기로 마음먹었다.━"승진, 꼭 해야 하나요?"━고액연봉과 승진보다 안정적인 회사생활을 추구하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 직장인의 별이라고 불렸던 임원의 입지도 예전만 못하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가늘고 길게" 정년까지 직장생활을 하기 위해 승진을 거부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HD현대중공업 노조는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에 승진거부권을 포함했다. 생산직의 경우 기장에서 기감 이상으로, 사무직은 선..
  • [S리포트]"배달 라이더도 노동자"…더 강해진 '노란봉투법'에 떠는 경영계 지난 21대 국회에서 무산된 일명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이 재추진되면서 경영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새 노란봉투법은 근로자가 아닌 자도 노동조합에 가입할 수 있고, 누구나 노동조합에 가입하면 근로자로 추정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경영계는 노란봉투법으로 파업이 만연해지고 상시적인 노사분규에 휩쓸릴 것이라고 지적한다.━"尹 거부" 노란봉투법 재추진 속도━야당이 재발의한 3개의 노란봉투법이 22대 국회에서 논의되고 있다. 지난달 ▲박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안 ▲김태선 민주당 의원안 ▲이용우 민주당 의원·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윤종오 진보당 의원안이 야 6당 의원 87명의 서명을 받아 공동 발의됐다.노란봉투법은 파업 노동자들에 대한 사측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과 가압류를 제한하고 사용자의 범위를 원청까지 확대해 하청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지난해 야당 주도로 국회의 문턱을 넘었지만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재의요구권)을 행사하면서 무..
  • 기업들 '짠내 경영'… "올해는 여름 휴가비 없어요" 본격적인 여름휴가가 시작됐지만 경기 악화로 휴가를 떠나는 발걸음이 마냥 가볍지만은 않다. 올해 여름 휴가비를 지급하는 회사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뉴스1에 따르면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5인 이상 563개 기업을 대상으로 "2024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전망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올해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겠다고 밝힌 회사는 58.6%로 지난해보다 1.2%포인트(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차휴가 사용촉진제도를 시행하는 회사는 64.0%로 전년 60.9%보다 3.1%p 늘었다. 휴가 사용을 권장하는 것은 기업 규모와 상관없이 모두 비슷했지만 여름휴가 기간은 대기업일수록 긴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변한 회사는 92.0%, 평균 휴가 일수는 3.7일로 집계됐다.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64.3%로 1위를 차지했고 300인 미만 중견·중소기업은 "3일"이 44.7%로 가장 많았다.업종 중에서는..
  • 한국해운협회, 국내 수출입물류 애로사항 점검 한국해운협회는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해운빌딩에서 "국내 수출입물류 애로사항 점검 대책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번 대책회의는 한국해운협회, 한국무역협회를 비롯해 고려해운, 남성해운, 동영해운, 범주해운, 장금상선, 천경해운, 팬오션 등 인트라 아시아 운항 국적선사들이 참석했다.회의에서 무역협회는 "원양 항로 선복 투입이 증가함에 따라 인트라 아시아 일부 항로의 선복 부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라며 "아직은 우려에 그치고 있지만 국적선사 차원에서 국내 화주 지원을 위해 미리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에 국적선사들은 "현재 인트라 아시아 항로 선복 부족은 외국적 선사를 이용하는 일부 화주를 중심으로 발생하는 제한적인 현상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일부 외국적 선사들이 운임이 높은 중국발 서비스에 선복을 집중하는 데 따른 결과라는 설명이다.국적선사들은 또 "국적선사 이용 수출입 화주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조 선박 투입과 선박 대형화 등으로 원활..
  • 고려아연, 동명아동복지센터에 5000만원 기부금 전달 고려아연은 서울시 관악구에 위치한 동명아동복지센터에 올해도 50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2011년 이후 올해까지 매년 4000만~5000만원가량의 금액을 동명아동복지센터의 아동 사업비로 후원해오고 있다.동명아동복지센터는 1950년부터 시작된 아동 보호 기관으로 현재 센터에는 50명의 시설 아동들이 입소해 있다. 아동들은 모두 18세 미만으로 보호자의 부재 등 다양한 사유로 가정에서 양육이나 보호를 받을 수 없어 성인이 되기전까지 시설에 머무르고 있다.고려아연이 동명아동복지센터와 인연을 처음 맺은 것은 2011년 최창걸 명예회장 시절이다. 당시 최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아동을 사회와 함께 육성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4000만원을 센터에 후원했다. 고려아연은 단순한 금전적인 지원에 그치지 않고 동명아동복지센터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을 임직원 봉사활동을 통해 함께 하고 있다. 2023년에도 20여 명의 임직원들이 7~8세의 시설 아동 10여명을..
  • 장인화 화인그룹 회장 "로봇 생태계 조성해 제조업 첨단화 앞장" 장인화 화인그룹 회장이 인구 감소와 디지털 기술 발전으로 로봇 필요성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하고 다양한 로봇 제작 기업과 협업으로 첨단제조 공정 솔루션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장 회장은 11일 부산 사상구 화인빌딩에서 열린 "로봇 협의체 및 공동 연구센터 설립 컨퍼런스"에 참석해 "고객사의 니즈에 따라 설계 단계부터 구축 운영까지 전 단계의 소프트웨어 기반의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디지털 트윈, 생성형 AI 등의 시뮬레이션과 생산 제조 소프트웨어의 조합을 통한 운영의 최적화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화인그룹은 글로벌 로봇 시장 성장에 발맞춰 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해 3월 정기주총에 주총을 통해 화인그룹의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작업을 마련했다"며 "수소와 로봇 산업을 중심으로 IT 기반의 솔루션을 접목한 그룹의 사업 전환을 발표했다"고 밝혔다.화인그룹의 로봇 사업은 인포인이 주도하고 있다. 장 회장은 "지난해 인수한 디지털 트..
  • 내년 최저임금 노사 격차 '1330원'… 2차 수정안 주목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의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노사가 11일 2차 수정안을 제시한다. 지난 9일 회의에서 1차 수정안을 통해 노사 요구안의 격차가 "1330원"으로 줄어든 상황에서 이날 회의를 통해 얼마나 이견을 좁힐 수 있을지 주목된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0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5년도 최저임금 액수 논의를 이어간다. 현재까지 제시된 노사의 최저 임금안은 각각 1만1200원, 9870원으로 인상률은 각 13.6%, 0.1% 수준이다. 당초 노동계는 최초 요구안으로 올해보다 27.8% 오른 1만2600원을 제시했으나 이인재 최임위원장의 수정안 제출 요구에 이보다 1400원 낮춘 1차 수정안을 제출했다.경영계도 최초 요구안으로 동결을 주장했다가 수정안 제출 요구 이후 최초안보다 10원 상향한 금액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노사의 요구안 격차는 최초 요구안 2740원에서 1차 수정안 1330원으로 크게 줄어든 상황..
  • 100대 기업 , 작년 경제기여액 1500조원 넘어 국내 100대 기업의 지난해 경제기여액이 1500조원을 넘었다. 고금리로 채권자 기여액이 50% 넘게 증가한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업들이 이자 부담이 크게 느낀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는 경제기여액을 산출할 수 있는 매출 상위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이들 100개 기업의 경제기여액은 1526조2789억원으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958조75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 감소했다. 경제기여액은 기업이 경영활동으로 창출한 경제적 가치의 총액으로 협력사·임직원·정부·주주·채권자·사회 등 이해관계자에게 기업이 지급한 비용의 합계를 말한다.가장 크게 늘어난 경제기여액은 이자 비용인 채권자 기여액이다. 채권자 기여액은 21조8672억원으로 전년 대비 51.1% 올랐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월 기준금리를 3.5%로 인상한 후 기준금리 인하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이 기준금리 인하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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