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광모 LG 회장 '트럼프 2기' 대응 총력…안정 속 내실 강화 인사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성장과 글로벌 시장 환경 대응에 초점을 둔 사장단 인사를 단행했다. ‘트럼프 2.0 시대’를 맞아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정을 택하는 동시에 미국 사업 리스크를 고려해 트럼프 2기 정부와의 접점을 찾는 등 내실 강화에 중점을 둔 것으로 풀이된다.권봉석 ㈜LG 부회장과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조주완 LG전자 사장,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등 핵심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는 대부분 유임됐다. 4년 가까이 LG유플러스를 이끈 황현식 사장이 유일한 퇴임자다. LG 경영전
[식품가 투데이] 하이트진로 ‘테라’, 누적판매 50억8천만병… 성인 1인당 117병 마셔 外2024년 11월 21일 식품·프랜차이즈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하이트진로 ‘테라’, 누적 50억8천만병 판매… 성인 1인당 117병 마셔하이트진로는 ‘테라’ 브랜드 누적 판매량이 11월 20일 기준 50억8000만병을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대한민국 성인(20세 이상, 4344만명 기준) 1인당 117병씩 마신 셈이다.회사에 따르면 테라는 2019년 3월 출시 후 39일만에 100만 상자가 판매됐다. 최근 5개년 연평균 성장률 26%를 기록(1~10월 기준)했다. 맥주 성수기인 7~8월 테라 브랜드의
씨아이테크, 하이파이로즈 '세계일류상품' 선정씨아이테크의 국내 하이파이 오디오 브랜드 하이파이로즈(HiFi ROSE)가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세계일류상품’은 국산 제품의 글로벌 시장선도와 수출활성화를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운영하는 인증 제도이다. 매년 국내외 시장 점유율과 성장 가능성을 기준으로 선정된다. 해당 인증은 세계 시장에서 상위 5위 이내 또는 점유율 5%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시장 규모가 5000만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500만달러 이상인 제품에 부여된다. 하
삼성·LG, TV 시장서 나란히 '1등 성적표'삼성전자와 LG전자가 글로벌 TV 시장과 OLED TV 시장에서 나란히 1위를 수성했다.20일 시장조사기관 옴디아가 발표한 3분기 글로벌 TV 시장 실적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분기 누적 매출 기준 28.7%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19년 연속 글로벌 1위 달성을 눈 앞에 둔 셈이다. 수량 점유율에서도 3분기 누적 18.1%를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삼성전자는 25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제품 시장에서 네오QLED와 라이프스타일 TV 등을 앞세워 49.2%의 매출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했다. 75인치 이상 초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규제, 경영 효율성 저해"공정거래법 조항에 의한 대기업 규제정책이 기업 가치를 떨어뜨리고 성장을 저해한다는 분석이 나왔다.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한국방송학회와 함께 20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공정거래법상 대기업 규제의 부당성과 타 법률의 공정거래법 원용의 문제점' 세미나를 개최했다.김창범 한경협 상근부회장은 개회사에서 “미디어 분야 글로벌 경쟁이 가속화되는 상황에서 현행법상 기업집단 지정제도가 우리 기업에 부담이 될 우려가 있다”며 “대기업이 보유한 풍부한 투자 자원이 미디어·콘텐츠 등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의 주춧돌이 될 수
이준구 앤오픈 대표 “암표·카드 보안, 이중인증으로 해결” [변인호의 스타트업 픽]암표 문제는 입장권을 사용하는 산업에서는 항상 존재하는 고질병이다. 암표상은 입장 티켓을 매크로 등 수단으로 구매하고 정가보다 몇배 비싸게 거래해 차익을 남긴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기술이 연구된다. 하지만 아직까지 암표 방지 기술의 보급·상용화는 덜 됐다.IT조선이 만난 앤오픈은 카드 형태의 티켓에 얼굴 데이터 인증을 결합한 이중 인증 솔루션으로 암표 문제 해결에 나선 융합 생체인식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이준구 대표가 2018년 창업한 앤오픈은 처음부터 암표 방지 솔루션을 기획한 건 아니다. 앤오픈은 신용카드를 분실
"IP 시장 성장은 산업 간 연계가 답…신뢰 쌓고 괴리 줄여야"“콘텐츠 IP 산업은 신뢰로 이뤄지는 산업입니다. 그 신뢰가 쌓이려면 네트워크가 공고해야 합니다. 각 산업끼리 비즈니스 경험치를 많이 축적해야 산업이 확장될 수 있습니다.”엄윤상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콘진원) 콘텐츠IP진흥본부장은 1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K-콘텐츠 IP 글로벌 포럼’에서 이 같이 말했다. 엄윤상 본부장은 콘텐츠 IP 진흥 정책 계획을 발표하며 성장 지속가능성과 확장성을 강조했다. 특히 산업 간 협업 부족과 인식 차이를 국내 콘텐츠 IP 시장의 주요 한계로 지적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한 방안을 제
136조 양자 시장… SKT·KT '제대로 붙었다'SK텔레콤(SKT)과 KT가 양자정보통신 시장을 놓고 제대로 맞붙었다.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가진 양자 기술을 미래 먹거리로 선택한 이후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상이다.19일 특허청에 따르면 세계 양자정보통신 시장은 2030년 136조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자컴퓨팅 외 양자암호·양자센싱만 추려내도 29조원이다. 10년 전만 해도 미미했던 양자 산업이 4차 산업혁명의 주요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이런 가운데 KT는 '하이브리드 양자보안 가상사설망'(VPN·Virtual Private Network) 서비스를 위한 실증을
중국사회과학원이 뽑은 가장 중국에 기여하는 한국 기업은…현대차는 중국에서 9년 연속 자동차 기업 1위로 선정되었으며, ESG 경영과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인정받았다.
LG,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삼성과 재격돌?LG디스플레이가 최근 폴더블 스마트폰에 쓰이는 디스플레이 장치의 특허 출원을 마쳤다. 기존 폴더블 디스플레이 대비 내구성을 보완했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특허상표청(USPTO)은 LG디스플레이가 출원한 ‘폴더블 디스플레이 장치’ 특허 문서를 10월 10일 공개했다. 이를 살펴보면 LG디스플레이는 휴대폰 접는 부분에 특정 고강성 지지 구조를 추가하고 다양한 '경화(硬化)' 레벨을 가진 접착층을 도입했다. 오래 사용하면 주름이 지는 기존 폴더블폰의 접는 수명을 개선하고 디스플레이 결함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LG디스플레이는 문서를
“인류 미래, 먹는 문제 해결이 최우선”… 글로벌 창발가 ‘월드푸드테크포럼 2024’ 개최"푸드테크는 식품의 생산, 유통, 소비 전반에 걸쳐 첨단기술이 융합된 신성장 산업이다. 해당 산업은 기후 위기와 같은 문제 해결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 수출 확대 등 국가 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다."한덕수 국무총리는 18일 서울대학교 호암교수회관에서 개최된 '월드푸드테크포럼 2024'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18일부터 양일간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푸드테크협의회(이하 협의회)와 대한상공회의소, 서울대학교, 대통령소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가 공동으로 주최한다. '전 세계 창발가들이 모여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 해결을 통해
"안정 속 쇄신"… CJ그룹, '해결사' 허민회 지주사 대표로 복귀CJ그룹이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CJ주식회사 경영지원대표에 허민회 CJ CGV 대표를 선임했다. CJ CGV 대표에는 정종민 CJ CGV 터키법인장이, CJ ENM의 커머스부문 대표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부문 사업총괄이 내정됐다.18일 CJ그룹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대내외 위기 상황에서 그룹의 핵심 가치인 온리원(ONLYONE) 정신을 재건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그룹 사업 전반의 속도감 있는 밸류업 실행을 위해 주요 계열사 CEO 대부분이 유임됐다. 최고 인재를 중심으로 산하 경영진을 개편했다. 그룹 최초로 30
"반도체 새로운 100년 시작"…삼성전자, 기흥 R&D단지 설비 반입식삼성전자가 경기 용인 기흥캠퍼스에서 설비 반입식을 갖고 미래 경쟁력 확보를 다짐했다.삼성전자는 기흥캠퍼스에서 차세대 반도체 R&D단지 '뉴리서치&디벨롭먼트-K(이하 NRD-K) 설비 반입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NRD-K는 삼성전자가 미래 반도체 기술 선점을 위해 건설 중인 10만9000㎡(3만3000여평) 규모의 최첨단 복합 연구개발 단지다. 2030년까지 총 투자 규모는 20조원에 이른다.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NRD-K를 통해 차세대 반도체 기술의 근원적 연구부터 제품 양산에 이르는 선순환 체계
현대차 '더 뉴 아반떼 N TCR', TCR 월드투어 드라이버 종합 우승현대차의 더 뉴 엘란트라 N TCR이 2024 TCR 월드투어에서 드라이버 부문 종합 우승을 차지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실적 휘청 건설업계, 수장 교체·조직 축소로 경영 쇄신건설업계가 경기 불황에 수장 교체와 임원 인사, 조직 개편으로 경영 쇄신을 꾀하고 있다. 특히 공사비·원자재가 인상 따른 부진한 실적을 극복하기 위해 수익성 확보를 위한 주택 전문가 대표이사와 재무통 최고경영자(CEO) 선임, 조직 슬림화 등을 중심으로 리스크 관리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 현대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DL 이앤씨 등 시공능력평가 기준 건설 빅5 기업들은 올해 임원 인사, 조직 개편으로 불황 극복을 위한 경영 체질개선에 나서고 있다.현대건설과 현대엔지니어링은 11월 15일 인사를
사과껍질로 차 내장재를?…기아, 친환경차 'EV3' 스터디카 공개기아의 'EV3 스터디카'는 친환경 소재를 활용해 재활용 기술과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을 제시하며, 2045 탄소중립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
빗속 광화문 나선 이재명 "주인 자리 되찾기 위해 일어설 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광화문 집회에서 "국민이 주인"이라고 강조하며 민주주의 수호를 다짐했다.
글로벌 투자로 시원하게 뚫린 ‘삼성·SK·LG 도로’우리 기업이 진출한 세계 곳곳에 삼성·SK·LG 등 기업 이름을 딴 도로가 속속 생겨난다. 반도체, 배터리, 생활가전 등 다양한 업종의 투자가 이뤄진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안은 현지 지자체들이 호감을 표현한 것이다. 이는 투자의 연속성을 이어가는 동시에 기업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헝가리 페예르주 이반차시에 자리잡은 이반차 산업단지 초입부터 단지 내 SK온 이반차 공장 입구까지 약 1.8㎞ 도로는 ‘SK út(이하 SK로)’로 명명됐다. 이 도로는 헝가리 수도 부다페스트와 남부를 잇는 고속도로 M
[유통가 투데이] G마켓·옥션, 겨울 아우터 최대 79% 할인판매 外2024년 11월 15일 유통·e커머스 업계 동향·프로모션·신상품 정보 등을 정리했다.◇이마트, 국내산 배추 3포기 4488원에 판매이마트는 11월 15~21일 ‘김장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행사기간 국내산 배추 1망(3포기)을 ‘4488원’에 판매한다. 해당 가격은 농림축산식품부와 협업해 신세계포인트 적립시 정상가 7480원에서 20% 할인하고, 행사카드로 전액 결제할 경우 20%를 추가로 할인한 것이다.서울특별시 농수산식품공사 기준, 11월 13일 배추(10kg내외/3포기) 특품 평균 도매가가 8702원인 점을 고려
'반도체 늘고 석유화학 줄고'…대기업 3분기 영업이익 34% 증가주요 대기업의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포함된 IT·전기·전자 업종의 영업이익은 5배 이상 늘어난 반면 석유화학 업종은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에 따른 유가 약세로 적자 전환했다.15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에 따르면 우리나라 매출 500대 기업 중 14일까지 분기보고서를 제출한 332곳을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실적을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3분기 영업이익은 58조6151억원으로 전년 동기(43조7881억원) 대비 33.9% 늘었다. 매출액은 776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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