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공간 (1 Pos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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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거 위기 ‘세월호 기억공간’에서 곱씹은 10년의 기억 : 이곳을 지키는 4·16연대 활동가들의 목소리는 너무나도 분명했다 2014년 4월16일, 그리고 10년 후 오후 4시16분.서울 중구 서울시의회 앞에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들어 10년 전 이날, 배 안에서 목숨을 잃은 학생들의 사진 앞에 꽃을 놓았다. 어느새 긴 줄이 늘어섰다. 남자와 여자, 소년과 노인, 장애인과 비장애인, 부모와 자식이 한 데 모여 지난 10년의 기억을 곱씹었다. 승복을 입은 비구니는 사진 앞에 꽃을 놓고 조용히 합장했다.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꼭 10년이 되는 16일 오후 4시16분, 서울특별시의회 앞 세월호 기억공간 ‘기억과 빛’에서 세월호 참사 10주기 시민 기억식이 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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