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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Archives - 뉴스벨

#기상청 (61 Posts)

  • 오늘(6일) 첫서리 내렸는데...기가 찬다는 다음주 날씨 상황 입동을 앞둔 6일 서울에서 첫서리가 관측되었으며, 기온은 주말에 영하로 떨어졌다가 다음 주 다시 따뜻해질 전망이다.
  • 기후변화감시예측법, 25일 시행…“해수면상승, 엘니뇨 등 과학적 감시·예측”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해수면상승, 엘니뇨·라니냐 등 기후변화 현황을 과학적으로 감시·예측하기 위한 법안이 시행된다. 기후변화 감시예측정보는 관계부처의 분야별 기후위기 전략 마련은 물론, 국민 생활 속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기상청과 해양수산부는 '기후·기후변화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해수면상승, 엘니뇨·라니냐 등 기후변화 현황을 과학적으로 감시·예측하기 위한 법안이 시행된다. 기후변화 감시예측정보는 관계부처의 분야별 기후위기 전략 마련은 물론, 국민 생활 속에서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기상청과 해양수산부는 '기후·기후변화
  • 수십년만의 호우에…호수로 변한 사하라 아시아투데이 최효극 기자 = 수십년 만에 홍수가 발생하면서 호수로 변한 사하라 사막 사진들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사하라에도 비가 내리지만 대개 1년에 몇 인치 정도에 그친다. 하지만 지난 9월 모로코 남동쪽에 이틀간 집중호우가 쏟아졌다. 미 항공우주국(NASA) 인공위성 자료에 따르면 사하라 일부 지역에 거의 8인치(약 203mm)에 달하는 비가 내렸다. 모로코 남동부의 사막도시 에라키디아는 이틀간 거의 3인치(약 76mm) 강우를 기록했다. 9월 평균 강우량의 4배가 넘는다. 모로코 기상청은 "단기간에 이렇게 많은 비가 쏟아진 것은 30~50년 만"이라고 말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쏟아진 빗물이 사막의 지형을 타고 흐르면서 야자수와 메마른 식물들 사이에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했다. 사막도시 메르조가의 가파른 모래언덕 옆에 생긴 호수는 가장 극적인 이미지를 만들어 냈다. 바닥을 드러냈던 모로코 최대 이리퀴 국립공원의 호수에도 물이 찼다. 대부분 집중호우는 인구가..
  • “신기루같아”… 50년만 폭우가 만든 사하라 사막의 '오아시스'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 사하라 사막이 이례적인 폭우로 물바다가 됐다. 단 이틀만에 일년치 강우가 쏟아지면서 물은 야자수의 허리까지 차올랐다. 최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여러 지역에 이틀간 강우량이 연평균 강우량을 초과하면서 이달 2일(현 지구상에서 가장 건조한 지역, 사하라 사막이 이례적인 폭우로 물바다가 됐다. 단 이틀만에 일년치 강우가 쏟아지면서 물은 야자수의 허리까지 차올랐다. 최근 AP 통신 등에 따르면, 지난달 모로코 남동부 여러 지역에 이틀간 강우량이 연평균 강우량을 초과하면서 이달 2일(현
  • '100년만의 최악' 허리케인 밀턴, 美 플로리다 해안 도착 예보하던 기상캐스터마저 공포에 떨게 한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플로리다주 서부 해안에 상륙했다. USA 투데이, WESH2 등 현지 매체는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를 인용해 “허리케인 '밀턴'이 9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각) 플로리다 남서쪽 해안에 있는 섬 예보하던 기상캐스터마저 공포에 떨게 한 허리케인 '밀턴'이 미국 플로리다주 서부 해안에 상륙했다. USA 투데이, WESH2 등 현지 매체는 미 국립허리케인센터(NHC)를 인용해 “허리케인 '밀턴'이 9일 오후 8시 30분(현지 시각) 플로리다 남서쪽 해안에 있는 섬
  • 지난 100년간 여름은 길어지고 겨울은 짧아졌다… 기상청이 밝힌 충격적인 사실 온난화로 한국의 여름은 31일 길어지고 겨울은 20일 짧아졌다. 폭염이 심화되며 기후 변화가 4계절 패턴을 붕괴시키고 있다.
  • 토요일 불꽃축제 보러 가는 분들, 날씨 정보 꼭 확인하세요 3일 서울은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였고, 4일 아침 기온은 쌀쌀하지만 낮에는 25도까지 올라 일교차가 크겠다.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 믿기지 않는 오늘 아침 거리 풍경... 패딩 꺼내 입은 시민까지 (사진) 2일 서울 아침 기온이 10도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가 지속됐다. 전국적으로 기온이 급락하고 비 소식도 있어 외투 착용이 필요하다.
  • 연휴 기간 한반도로 다가오던 제18호 태풍 '끄라톤'…갑자기 이쪽으로 진로 틀었다 제18호 태풍 '끄라톤'이 동중국해로 진로를 변경하며 대만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에는 간접적인 영향이 있을 전망이다.
  • 기상청 태풍 끄라톤 예보... 어제(일요일) 예보와 비교했더니 한숨 돌리게 됐나 태풍 크라톤은 한반도에 직접 상륙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남부와 동해안에 강풍과 집중호우가 예상되니 주의가 필요하다.
  • 국군의날인 다음달 1일부터 거짓말처럼... 기상청이 오늘 발표한 날씨 예보 가을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1일부터 기온이 급격히 하강하고 비가 내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11월 기온은 평년과 비슷할 전망이다.
  • 올 여름 '40도 폭염' 예언 적중한 지구환경 전문가가 내다본 겨울 날씨: 오돌오돌 떨려서 오돌뼈가 될 것 같다 올해 여름은 정~말 이상하리만큼 더웠다. 추석 연휴 내내 열대야가 계속됐고 기상청에 따르면 9월 18일 수요일에 서울의 아침 기온이 27도였다. 하지만 딱 닷새 뒤인 오늘(23일) 아침 서울의 온도는 17도로 10도가 내려가는 기현상(?)이 일어났다. 이같이 예측불허한 날씨가 이어지는 와중 올 겨울은 또 어떨지 궁금증 반 두려움 반이다.이러한 가운데 올 여름 체감 온도 말고 실제 기온이 40도 넘어갈 것으로 예측했던 계명대 지구환경과학과 김해동 교수가 올 겨울 날씨에 대한 전망을 내놨으니 흥미롭지 않을 수 없다.23일 오전 김교수는
  • 구름 사이로 두둥실 떠오른 ‘한가위 슈퍼문’ : 그러나 달구경 뒤 ‘오늘 밤’ 예상되는 건 벌써부터 진이 다 빠진다 한여름 같은 무더운 추석이었다. 소나기가 그치면서 구름 사이로 ‘슈퍼문’에 가까운 크고 밝은 추석 보름달을 언뜻언뜻 볼 수 있을 전망이다. 달구경이 끝난 뒤에는 ‘역대 가장 늦은 열대야’도 예상된다.기상청은 1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고, 이날 저녁과 밤 서울·경기 북부 등 일부 내륙에 소나기가 산발적으로 내리겠다고 예보했다.소나기가 그치면 구름 사이로 빼꼼 내민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추석 보름달이 뜨는 시간은 지역별로 부산·울산 오후 6시6분, 강릉·대구 6시9분, 춘천·대전·청주 6시14분, 광주·전
  • “여진은 여진구, 해일은…?” 지진 경보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지진희가 3번째 멤버로 노리고 있는 인물은 듣자마자 빵터졌다 배우 지진희가 ‘지진 조기 경보 홍보대사’로 활약 중인 근황을 전했다. 4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지진희가 출연했다. 지진 조기 경보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지진희는 기상청의 제안으로 ‘지진 안전 캠페인’ 영상까지 찍은 상황. 지진희는 해당 영상을 찍은 계기에 대해 “아무래도 내 이름이 지진희니까 그런 것 같다”면서 “특히 지진희 갤러리는 (팬클럽인데) 사진은 한 장도 없고 ‘지진이 일어났다’는 글만 올라온다. 자기가 사는 지역이 경북이면 ‘경북, 지진이 일어났다’ ‘느꼈냐?’ 이런 글들이 올라온다”라고 털어놨
  • 위성이 포착한 '태풍의 눈'…'산산' 日 열도 강타 5명 사망·실종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느리게 지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일본 공영 NHK 방송은 지역 방송을 종합해 현재까지 태풍 ‘산산’으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9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태풍은 이날 오전 폭우와 강풍을 동반한 제10호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를 느리게 지나면서 인명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30일 일본 공영 NHK 방송은 지역 방송을 종합해 현재까지 태풍 ‘산산’으로 인해 4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 96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전했다. 태풍은 이날 오전
  • 2006년 왔던 태풍 '산산' 데자뷔, 일본 관통 예상 제10호 태풍 '산산'이 26일 일본 남쪽 해상에서 북서진하면서 27일 일본 열도 서쪽에 접근할 것으로 보인다. 10호 태풍 산산 이동경로. 자료=기상청   태풍 산산은 24시간 동안 최대 400㎜의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10호 태풍 산산은 지난 22일 발생해 27일 오전 3시 일본 가고시마 남쪽 약 400km 부근 해상을 지나 북상 중이다. 중심기압은 980hPa(헥토파스칼)이고 중심 부근 최대 풍속은 초속 37m다. 27일께는 가고시마현 아마미 등 서일본에 접근하고 28일부터 방향을 북동쪽으로 바꿔 일본 열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보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기상청은 "이번 태풍으로 24시간 강우량이 서일본과 동일본에서 많은 곳에는 300∼400㎜로 예상되면서 폭우로 재해 발생 위험도가 높아질 우려가 있다"면서 "폭풍이나 높은 파도, 호우에 따른 재해에 엄중히 경계해달라"고 당부했다. 태풍 접근으로 고속열차 신칸센과 항공편 등 교통에 차질도 예상된다. 항공사들은 27∼29일 서일본 지역 공항을 이용하는 일본 국내선 운항에 영향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산산이 일본 열도에 접근하면서 국내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부산은 태풍의 영향으로 강한 바람과 너울에 의한 파도 등 갑작스러운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산산이 북상함에 따라 부산지역에 강한 바람과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 유입이 예상돼 27일 오전 9시부터 연안 안전사고 위험 예보제 '관심' 단계를 발령했다. 부산해경은 연안 위험구역과 항·포구를 중심으로 순찰을 강화해 낚시 어선, 등 다중이용선박과 장기 계류 선박 안전사고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 지자체 재난방송시스템 등을 이용한 안전 수칙 전파에 나선다. 부산해경은 "항만과 연안해역을 운항하는 예·부선과 조업 어선은 기상이 악화하기 전에 조기 입항하거나 피항하고, 장기계류 선박 소유자는 화재, 침수, 오염 등 해양 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강화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06년 13호 태풍 산산 이동경로. 자료=기상청   한편 태풍 '산산'은 2006년에도 우리나라와 일본에 큰 피해를 입혔던 제13호 태풍과 이름이 같다. 2006년 당시 태풍 산산은 두 나라에서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산산으로 인해 최소 1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고 재산피해는 25억달러(2006년 기준)가 집계됐다. 
  • 한반도 향해 날갯짓 중인 역대급 태풍 '종다리', 진짜 문제는 그 다음부터 시작이고 눈물이 땀처럼 좔좔 흐른다 9호 태풍 종다리가 한반도에 북상하며 전국에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가 내린 후에는 더욱 심한 열대야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측됐다.20일 김영중 기상청 김영준 예보분석관은 수시 예보 브리핑에서 “제9호태풍 종다리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주 남쪽해상에 위치해 있다”며 “이후 중국 쪽에 위치한 저기압이 열대저압부가 통과한 길을 따라 22일에도 전국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태풍 종다리의 영향으로 제주도와 남해안엔 최대 100㎜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된다. 특히 지형의 영향을 받는 제주산지와 남해안,
  • KBS, 장맛비 대응 재난방송만 50회...'현장 안전 정보' 제공 등 피해 최소화 위해 고군분투 [스포츠W 노이슬 기자] 6월 19일 제주도부터 시작된 올해 장마가 7월 27일 전국에서 동시에 끝났다. 기상청이 장마 종식을 공식 발표한 것이다. 올해 장맛비는 평년 대비 강수량이 123%에 달했으며, 시간당 100mm 이상 극한호우가 9차례나 쏟아지고 특히, 야간에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졌다. 재난방송 주관방송사인 KBS 한국방송은 호우 피해가 나기 전 6월 29일부터 7월 23일까지 선제적으로 본사에서 전국 방송으로 27회 뉴스특보를 편성해 누적 415분 재난방송을 실시했다. ▲KBS, 장맛비 대응 재난방송만 50회...'현장 안전 정보' 제공 등 피해 최소화 위해 고군분투 특히, 집중호우가 가장 심했던 7월 10일 충청‧전북 폭우 시 야간 가용 인력이 제한적이었음에도 전문기자 출연, 전문가 출연, 재난통신원 연결, 제보영상 활용 출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새벽 2시부터 아침 정시 뉴스까지 매시간 30분 뉴스특보를 편성해 방송했다. 여기에 더해 일반뉴스들도 호우 관련 특집 뉴스로 6회 편성해서 내보냈다. 또 9개 총국 단위로 실시하는 지역 자체 로컬방송에서도 6월 29일 제주를 시작으로 7월 20일 광주까지 23회 뉴스특보를 편성해 누적 269분의 재난방송을 실시했다. 이는 올해 장마 기간에 타 지상파 뉴스 특보가 불과 각각 117분과 15분에 그쳤던 것에 비하면 KBS 한국방송의 재난방송은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노력의 질과 양적인 측면에서 비교를 불허함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다. KBS는 재난방송 전담 조직인 재난미디어센터와 상황실장 등 야간 전담 인력, 지역총국 등 KBS만의 재난 대응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적시에 재난방송 실시했다. 본사와 지역국들의 인력 수십여 명이 한 달여 동안 밤을 지새기 일쑤였다. KBS는 또 뉴스특보의 적극적인 편성뿐 아니라 현장 CCTV, 재난안전지도, 기상그래픽솔루션, 현장 주민 연결 등 다양한 리소스를 활용해 호우 지역 주민들은 물론이고 구름대의 예상 경로를 보여주어 재산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고군분투했다. 짧은 시간에 퍼붓는, 예측 불가능한 극한호우로 특징지어진 이번 장마에서 KBS의 적극적인 재난 대응 방송은 더욱 빛을 발했다. KBS는 자체 '재난방송 매뉴얼'의 집중호우 재난방송 기준(3개 시군구 이상에 호우경보가 내려지고 시간당 70mm 이상 비)보다 선제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응했다. 기상청의 예보보다 더 많은 양의 비가 쏟아지면서 '재난방송 매뉴얼'을 앞서는 특보와 특집 뉴스는 현명한 대처였음이 드러났다. 매뉴얼에 따라 기계적으로 대응했다면 자칫 아쉬움이 남을 뻔한 상황이었다. '재난방송 매뉴얼'의 기준은 기상청의 예보가 아닌, 최종 집계된 강수량이다. 예보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고, 비가 다 내리기 전에 최종 강수량은 예측할 수 없기 때문이다. KBS는 이번 장마 기간에 재난방송 주관방송사로서 재난방송의 양적 질적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행정안전부와 기상청, 홍수통제소 등 재난 유관기관의 실시간 재난정보를 수집해 자체 분석하고 있으며, 긴급한 지진과 홍수 상황에서는 자동으로 기사를 생산하고, 1만7천여 개에 달하는 재난 CCTV를 활용했다. 또 시간당 50mm 이상의 집중호우에 대해서는 실시간으로 직원들이 재난정보를 공유하고 있으며 야간상황실을 운영함으로써 어떤 재난 상황에서라도 즉각 특보에 들어갈 수 있는 24시간 대응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 "장마끝 폭염 시작"...기상청 "아열대 고기압 영향" 올해 장마는 끝났다. 이후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폭염특보 현황. 자료=기상청   기상청은 지난 30일 브리핑에서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주 제3호 태풍 개미가 약화되고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으로 장마 정체전선은 북쪽으로 이동했다. 지난 6월 19일 제주에서 시작한 올해 장마는 평년과 비교하면 올해 장마기간은 약 3~7일 짧았지만, 강수량은 많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 27일까지 올해 장마철 총 강수량은 전국 평균 472.0㎜로, 평년(1991∼2020년) 강수량 356.7㎜의 1.3배다. 중부(506.3㎜), 남부(447.2㎜), 제주도(561.9㎜) 모두 평년의 130∼160% 수준의 비가 내렸다. 장마가 물러난 후엔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당분간 열대야가 길게 이어지고 특히 경상권과 동해안의 경우 35도 이상의 폭염이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폭염기 시작이 반드시 호우의 종료를 의미하진 않는다"며 국지적 집중호우 가능성을 내비췄다. 기상청은 폭염과 열대야를 대비해 노약자와 환자들은 외출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파리 2024] 올림픽 한창인 프랑스에 올 들어 첫 폭염주의보 아시아투데이 임유정 파리 통신원 = 2024 파리올림픽 개막 나흘째를 맞아 각종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프랑스에 당초 우려했던 맹렬한 더위가 찾아왔다. 현지매체 리베라시옹은 29일(현지시간) 프랑스 기상청 보도자료를 인용해 30일 프랑스 45개 지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기상청은 지속기간이 짧지만 매우 강렬한 더위가 찾아올 때를 '폭염'으로 규정한다. 그리고 온도와 지속 시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해 폭염 단계를 △노랑(유의) △주황(매우 주의) △빨강(절대 주의) 3단계로 안내한다. 기상청 소속 예보관인 트리스탄 암에 따르면 지구온난화로 인해 올해 프랑스에 폭염은 더 자주, 더 강렬하게 찾아오고 있다. 실제로 1989년 이전엔 프랑스에 평균 5년 주기로 폭염주의보가 내려졌지만, 2000년 이후부터는 매년 최소 1회 이상 폭염이 발생하고 있다. 현지 기상 전문가는 "30년 안에 폭염 발생 건수가 두 배로 늘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날 프랑스 기상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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