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사랑꾼’ 김지호 김호진, 24년째 사랑해 [TV나우][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조선의 사랑꾼’ 역대급 연예인 부부가 등장했다. 27일 밤 방송된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배우 김지호 김호진 부부 합류 상황이 공개됐다. 부부는 현재 결혼 24년 차다. 김호진은 “20년쯤 넘어가니까 서로 애틋해지는 그런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김호진은 “사실 제가 드라마 같이 하기 전에, 최화정 누나랑 함께 라디오 하는 지호를 봤다. 그때 너무나 예뻐 보였다. 화정이 누나에게 소개해달라고 했는데, 화정이 누나는 나한테 ‘쓸데없는 생각하지 마라’라고 그랬다”라며 과거를 회상했다. 이후 둘은 드라마에서 만났고 점점 가까워졌다. 2001년 9월 이들은 많은 이들의 축복 속에서 공식 커플로 결혼식을 올렸고, 지금껏 금실을 과시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수지 맞은 우리’ 신정윤vs백성현, 함은정 쟁탈전[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수지 맞은 우리’ 신정윤 백성현, 결국 사랑의 라이벌이 됐다. 27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 맞은 우리’(극본 남선혜·연출 박기현) 45회에서는 등장인물 한현성(신정윤), 채우리(백성현)가 진수지(함은정)를 놓고 기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현성은 우리를 찾아가 수지의 근황을 물었고, 우리는 수지 선생이 많이 아팠다며 이를 현성 탓으로 은근히 돌렸다. 우리는 수지의 마음이 이미 현성에게서 떴다며, 진정으로 수지를 위한다면 그녀를 놔주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현성은 그런 우리의 말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수지는 내 여자”라고 으름장을 놔 긴장감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이동국, 은퇴 후 다양한 경험하면서 '사기도 당했다?' 인생의 쓴맛도 경험한 '사회생활 신생아'[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 출간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시꼬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동국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열린음악회' 유니스, 비주얼+퍼포먼스+라이브 완벽 삼박자유니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유니스(UNIS)가 기분 좋은 일요일의 마무리를 장식했다. 유니스(진현주, 나나, 젤리당카, 코토코, 방윤하, 엘리시아, 오윤아, 임서원)는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KBS1 '열린음악회'에 출연했다. 유니스는 데뷔곡 'SUPERWOMAN(슈퍼우먼)'으로 강렬한 오프닝 무대를 펼쳤다. 실버와 화이트 색을 매치한 의상으로 세련된 매력을 더한 유니스. 이들은 전매특허인 탄탄한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에너지를 발산하며 초반부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어 유니스는 짧은 인사를 나눈 뒤 오직 '열린음악회'만을 위한 스페셜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트와이스(TWICE)의 'What is Love?(왓 이즈 러브?)'를 자신들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새로운 매력을 발산했다. 곡에 걸맞은 여덟 멤버의 상큼한 비주얼과 다양한 표정 연기가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유니스는 총 2곡의 무대를 완벽하게 완성해 내며 열린음악회에 함께한 수많은 관객과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톡톡히 찍었다. 유니스는 첫 번째 미니앨범 'WE UNIS(위 유니스)'로 다채로운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이들은 데뷔 앨범부터 국내는 물론 일본, 필리핀까지 섭렵하며 전 세계를 배경 삼은 글로벌 행보를 펼쳐가는 중이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눈부신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유니스는 다양한 콘텐츠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간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F&F엔터테인먼트]
[TD영상] 이동국, '시안이 축구 실력은요...' 축구선수였던 아빠의 걱정은?[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전 축구선수 이동국의 '결과를 아는 선택은 없다' 출간 기자간담회가 27일 오후 서울 중구 프란치시꼬 교육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이동국이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개훌륭' 2주 연속 결방, 강형욱 논란 여파[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개는 훌륭하다'가 2주 연속 결방을 결정했다. KBS2 예능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 측은 27일 "'개훌륭'이 이날도 결방한다"면서 "다음주 방송 재개 여부도 미정"이라고 밝혔다. '개훌륭'이 결방함에 따라 이 시간에는 KBS2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 스페셜 방송이 대체 편성된다. '개훌륭'은 주요 출연자인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이 '직장 내 갑질' 논란에 휩싸이면서 지난 주부터 결방되고 있다. 강형욱이 운영 중인 보듬컴퍼니 일부 전 직원들은 구직 사이트에 강형욱이 자신들을 감시했다며 불만족스런 처우를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강형욱은 침묵을 지키다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논란은 사실이 아니다고 해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여고추리반3'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5주 연속 전체 예능 1위[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여고추리반3'가 상상을 뛰어넘는 스토리로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고 있다. 지난 24일 공개된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 6화에서는 박지윤, 장도연, 재재, 비비, 최예나가 베일에 싸여 있던 공간에서 새로운 단서를 얻고 소름끼치는 광경을 목격하며 몰입도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에 '여고추리반3'는 5주 연속으로 주간 유료가입기여자수 전체 예능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날 추리반은 송화여고 기록실이 열리는 날인 만큼 송화여고를 그대로 옮겨 놓은 메타버스 문방구에 먼저 접속했다. 하지만 기록실 암호를 풀지 못하던 중 동아리 방으로 찾아온 사회복무요원 이종대의 도움으로 송화여고 실제 기록실에 방문했다. 학교 상징, 역사, 사진 자료, 동아리 등 송화여고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들이 가득한 가운데 유독 연혁을 눈여겨본 재재가 기록실 암호 해독에 성공해 탄성을 자아냈다. 선생님들이 회의실로 회의를 하러 간 사이 추리반은 빈 교무실로 향해 단서 찾기에 돌입했다. 특히 최예나의 활약으로 수상하게 생각했던 김유정 선생님과 차수열 선생님 자리에서 이들의 정체를 짐작할 수 있는 충격적인 물건들을 발견해 흥미를 유발했다. 그런가 하면 추리반이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들어가지 못했던 폐기숙사의 문을 드디어 열었다. 게다가 20년 동안 닫혀 있던 동아리방 캠코더에는 비비 평행이론에 관련된 임단비 사건 내용도 담겨 시선을 사로잡았다. 폐기숙사 동아리 방 한쪽 불 켜진 기계실에는 학생증이 떨어져 있어 누군가 드나든 정황이 포착됐다. 그런 가운데 갑작스러운 큰 소리와 함께 아무도 없는 줄 알았던 기계실에서 폭행을 당한 듯한 인물이 나타나 추리반을 깜짝 놀라게 만들어 다음 이야기를 궁금하게 했다. 티빙 오리지널 '여고추리반3' 7화는 오는 31일 오후 12시에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티빙]
[TD영상] '마석도! 나 경찰 됐어~' 범죄도시4 '폴리스 다크 아미'에서 '진짜 경찰 된 장이수'의 더 강력한 코미디[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박지환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에스파 "뉴진스와 하트 주고받아, 걱정할 부분 전혀 없다"에스파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에스파(aespa)가 뉴진스를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에스파(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첫 정규 앨범 '아마겟돈(Armageddon)'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27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렸다. 최근 하이브와 어도어 민희진 대표의 내홍이 불거지면서 에스파에게 때아닌 불똥이 튄 바다. 이에 대해 카리나는 "그런 이슈들에 대해 알고 있고, 주변에서도 말해줘서 알고 있다. 하지만 첫 정규인만큼 연습하는데 매진했고, 저희도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이번 정규를 너무 열심히 준비했고, 반응 역시도 많은 사랑을 해줘서 만족스러운 첫 정규의 출발이 된 게 같다. 대중들에게 감사하고, 고생한 멤버들과 SM식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 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어 윈터는 "깊게 생각하기 보다 '첫 정규가 다 잘 되려나 보다'라고 받아들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또한 카리나는 "최근에 뉴진스 분들과 음악방송에서 만났는데 대기실에서 하트를 주고받았다. 서로 '사랑한다' '너무 잘 보고 있다'라고 했다. 그래서 걱정하는 부분은 전혀 없다. 좋은 동료로 잘 지내고 있다"라고 미소 지었다. 한편 에스파는 정규 1집 발매 한 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유튜브, 틱톡, 위버스 에스파 채널을 통해 '에스파 '아마겟돈' 카운트다운 라이브(aespa 'Armageddon' Countdown Live)'를 진행하고 글로벌 팬들과 활발히 소통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TD영상] 공승연 마음 열게 한 이희준의 '춤 플러팅', 이성민 질투하게 만든 '섹시 가이의 매력 어필'[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공승연, '강렬한 육두문자' 연습 필요 없었다? 선배들의 비주얼 공격에 매일이 '웃참 챌린지'[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공승연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핸섬가이즈는 잔망도 놓치지 않아~' 섬뜩하게 웃겨버릴 '핸섬가이즈' 포토타임[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박지환, 남동협 감독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이성민, '정우성ㆍ강동원 말고 내가 핸섬...?' 무서워 보여도 핸섬입니다[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영화 '핸섬가이즈(감독 남동협)' 제작발표회가 27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이성민, 이희준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선재 업고 튀어' 상의 탈의한 변우석, 김혜윤 집엔 무슨 일?[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선재 업고 튀어' 변우석이 김혜윤만 혼자 있는 집을 깜짝 방문한다.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 둔 tvN 월화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극본 이시은·연출 윤종호)가 막강한 펜심이 중심이 된 뜨거운 화제성으로 전무후무한 길을 만들고 있다. 이 가운데 '선재 업고 튀어' 측은 27일 15회 방송을 앞두고 류선재(변우석)가 임솔(김혜윤)의 집에 들이닥친 스틸을 공개해 호기심을 자극시킨다. 특히 상의를 탈의한 류선재와, 이에 깜짝 놀란 토끼 눈이 된 임솔의 심상치 않은 투샷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선을 회피하던 임솔은 류선재의 뽀얀 살결을 바라보기 민망한 듯 류선재를 등진 채 티셔츠를 건네고 있어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을 폭발시킨다. 급기야 류선재는 임솔의 가슴 두근거리는 떨림을 아는 듯 모르는 듯 이내 임솔에게 가까이 다가가 핑크빛 분위기를 형성하고 있어 보는 이의 심장까지 두근거리게 한다. 지난 방송에서 류선재와 임솔은 이끌림으로 역대급 운명 서사를 완성했다. 임솔은 류선재를 살리기 위해 그와 다시는 엮이지 않기로 다짐하며 과거의 모든 접점을 없앴지만, 잘못 전달된 시나리오로 다시 얽히며 거스를 수 없는 필연을 알렸다. 급기야 과거 데이트하던 관람차에서 우연히 마주치고, 류선재가 임솔에게 선물했던 목걸이를 목에 걸고 있는 등 하늘이 엮어주는 운명을 알렸다. 과연 류선재가 임솔 혼자 있는 집을 깜짝 방문해 상의까지 탈의한 이유가 무엇일지, 우연인 듯 운명처럼 얽히는 솔선커플의 사연은 오늘(27일) '선재 업고 튀어'에서 공개된다. '선재 업고 튀어'는 월요일, 화요일 저녁 8시 50분에 방송되며, 오는 28일 종영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tvN]
'5세대 기대주' 배드빌런, 독보적 비주얼에 힙한 분위기 '눈길'[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빅플래닛메이드엔터의 신인 걸그룹 배드빌런(BADVILLAIN)이 건강한 아름다움을 뽐냈다.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27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배드빌런의 '오버 버전(OVER ver)' 콘셉트 포토와 필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멤버들은 데님으로 포인트를 준 스포티한 패션으로 남다른 건강미를 어필했다. 이런 배드빌런의 매력은 함께 공개된 컨셉 필름에서 더욱 잘 드러난다. 독특한 디자인의 액세서리로 각자의 개성을 살린 멤버들은 강렬한 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며 독보적인 비주얼을 뽐냈다. 자유분방한 배드빌런의 모습이 영상에 고스란히 그려지면서 29일 공개될 두 번째 버전은 어떤 분위기의 배드빌런을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배드빌런은 오는 6월 3일 오후 6시 데뷔 앨범 '오버스텝(OVERSTEP)'을 발표하고 정식 데뷔한다. 이들은 빅플래닛메이드엔터가 설립 3년 만에 론칭하는 새 걸그룹인데다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로 이름을 알린 엠마와 원밀리언 출신 클로이 영, MBC '방과후 설렘' 출신 휴이와 윤서, '최종 병기' 이나 빈 켈리 등 멤버 전원이 역대급 실력을 갖추고 있어 '5세대 최강 신인'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배드빌런이 속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가수 태민, 이무진, 비비지(은하·신비·엄지), 비오, 하성운, 렌, 허각, 퍼포먼스 디렉터 캐스퍼(Kasper), 카니(Kany), 가수 겸 배우 이승기, 예능인 이수근이 소속된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 탄탄한 기획 및 제작 능력과 신인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한 강력한 K콘텐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히어로' 박소이, 캐릭터 소화력+존재감 재입증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박소이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박소이의 매력에 볼수록 빠져든다. 박소이는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상대방의 눈을 보면 속마음을 읽을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초능력 가족의 막내, 복이나 역을 맡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작품에서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과 안정적 연기로 사랑받은 박소이는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도 밀도 높은 감정 연기로 극의 풍성함을 더했다. 지난 3회 박소이는 이나의 숨겨진 능력이 드러나는 순간부터 캐릭터 맞춤 시동을 걸었다. 도다해(천우희)가 자신을 사기 결혼의 '열쇠'로 생각하자, "500억짜리 건물을 여는 열쇠요?"라고 받아치며 반전을 알리는 이나의 차가운 목소리는 복씨 가족에게 일어날 이야기를 향한 궁금증을 유발했다. 또 앞서 이나는 자신이 학교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다해가 복귀주(장기용 분)에게 이 사실을 알리려 하자, "말하면 아줌마가 사기꾼인 것도 다 말할 거야"라는 말로 분위기를 얼어붙게 만들기도 했다. 박소이는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 존재감을 발휘하며 극에 긴장감을 선사했다. 스스로 투명 인간을 자처하며 살아온 사춘기 중학생, 이나로서의 생활 연기 또한 감탄을 자아냈다. 짝사랑 상대인 한준우(문우진)와의 설렘 가득한 고백 장면을 풋풋한 감성으로 그려낸 박소이는 함께 마라탕을 먹으러 가자는 준우와 혜림(김수인 분)의 제안에 기뻐한 것도 잠시, '따라오지 마' '꺼져버려!'라고 생각하는 혜림의 날 선 속마음을 알게 되어 요동치는 이나의 복잡한 감정선을 빈틈없이 세밀하게 표현했다. 이나가 커다란 안경으로 눈을 가린 채 초능력을 숨겨온 이유는 겉과 다른 속마음을 직면했을 때 받게 될 상처가 두려웠기 때문. 이나가 혜림의 속마음에 이어 교통사고를 당할 뻔한 자신을 겉으로만 걱정하는 척하는 다수의 속마음까지 읽게 되자, 박소이는 그동안 필사적으로 외면해온 두려움을 마주하고 이성이 무너진 이나의 절망감을 눈물로 녹여냈다. 박소이의 좌절감과 허망함이 느껴지는 표정, 위태롭게 흔들리는 눈빛은 이나 그 자체였다. 박소이는 극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미 이나가 초능력을 발휘한 덕에 다해가 2번의 사기 결혼을 한 이유, 귀주에게 진심이 되어가는 다해의 변화, 준우 또한 이나를 좋아한다는 사실이 드러나는 등 적재적소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는 인물로 쓰이고 있다. 특히 7회에서 이나의 "그렇게 돌아봐도 모르겠어요? 아줌마가 왜 결혼식을 엎었는지?"라는 한 마디는 귀주를 각성시켰고, '귀해 커플'의 로맨스는 새 국면을 맞으며 드라마의 제2막을 알렸다. 자타 공인 '연기 천재' 박소이가 보여 줄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기대를 모은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에이스, 31일 '완전체' 신곡 '슈퍼내추럴' 발매 확정[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그룹 에이스(A.C.E)가 북미 투어에 앞서 깜짝 신곡을 선보인다. 에이스(박준희, 이동훈, 와우, 김병관, 강유찬)는 오는 31일 스페셜 싱글 '슈퍼내추럴'(Supernatural)을 발매한다. '슈퍼내추럴'은 에이스가 지난 2월 발매한 미니 6집 '마이 걸 : "마이 초이스"(My Girl : "My Choice")' 이후 3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완전체 음원으로는 더욱 오랜만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에 에이스는 지난 26일 오후 공식 SNS에 '슈퍼내추럴'의 감각적인 로고 이미지를 공개하며 음악 팬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오는 6월 북미 14개 도시 단독 콘서트 투어를 앞두고 있는 에이스는 이에 앞서 이달 '슈퍼내추럴'을 발매하며 더욱 풍성한 셋 리스트와 레퍼토리를 구성하게 됐다. 에이스 다섯 멤버의 탄탄한 가창력과 개성 있는 보컬을 '슈퍼내추럴'에서도 조화롭게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에이스는 올해 본격적인 완전체 행보로 글로벌 팬들과 적극적인 소통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달 서울 팬미팅에 이어 일본 3개 도시 라이브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이어 데뷔 7주년을 기념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고, 새로운 자체 콘텐츠 '인간 에이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매력으로 글로벌 팬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비트인터렉티브]
'히어로' 장기용, '구원·팩폭·심쿵' 꽉 채운 명대사 제조기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장기용이 심쿵 명대사로 시청자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장기용은 최근 방송 중인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에서 우울증에 걸려 타임슬립 능력을 잃어버린 시간 여행가 복귀주 역을 맡아 감정을 유연하게 변주하며 열연 중이다. 지난 26일 방송된 8회에서 장기용은 도다해(천우희)와의 대화 중 "나만 행복한 시간은 진짜 행복이 아니라는 걸 알았어. 그래서 소방관이 됐어"라는 담담한 대사로 복귀주가 누군가를 구하는 데 얼마나 진심이고, 누구보다도 행복을 원하는 인물임을 드러내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매회 명대사를 쏟아내며 '귀주 앓이'를 유발하는 장기용의 '심쿵' 어록을 모아봤다. "아무래도 그게 나여야 할 것 같은데, 도다해를 구한 사람. 내가 구할게요! 어떻게든 그 시간에서 도다해를 찾을게요. 찾아서 구할게요"(5, 6회), "해볼게요. 행복. 이나가 태어난 시간을 되찾을 거예요! 찾아서 도다해 구할 겁니다"(6회) 등은 귀주가 모든 것에 무기력하지만 다해를 구하고 싶은 의지만은 강하다는 걸 보여준 대사. 우울증에 빠졌다고 포기하기보다는 현실의 참담함을 깨부수고, 타임슬립 능력을 되찾아 과거 화재 사고를 당한 다해를 구하기 위해 변화하고 노력하는 그의 마음이 대사에 그대로 전달돼 깊은 여운을 남겼다. "빼지 마. 안 빠져. 빠져도 요요와. 빠질 땐 근육이 빠지고 찔 땐 지방이 쪄서 라인만 망가지고 갈수록 살이 더 잘 찌는 체질이 되지. 다 소용없어."(1회) 장기용은 누나 복동희(수현)와 마주치기만 해도 으르렁대는 '현실 남매' 케미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동희의 말로만 하는 다이어트 선언에 귀주는 '호적 메이트'다운 '팩폭' 돌직구를 날려 보는 이들까지 뜨끔하게 만드는 깨알 재미를 더했다. 25일 방송된 7회에서는 가슴 따뜻한 반전 형제애를 보이기도 했다. 장기용은 평소 티격태격하는 남매 사이지만 동희가 추락해 다칠 위험에 처하자 몸을 날려 구했고, 이어 영양실조로 병원 신세를 진 동희에게 "괜찮냐? 몸 상해. 좀 쉬어. 좀 챙겨 먹고"라며 무뚝뚝하게 건네는 걱정의 말로 무심한 듯 속 깊은 우애를 그려 복귀주의 매력 지수를 증폭시켰다. "그래도 혼인 신고서가 먼저 오는 건 순서가 잘못됐지. 사랑이 먼저 아닌가? 당신이 말한 그 미래에 다다르려면. 우리가 정말 사랑하게 되는지, 한번 봅시다"(4회), "도다해가 살아있다는 건 언젠가 내가 도다해를 구할 거라는 증거예요. 도다해가 살아있다, 그 희망을 붙잡고 한번 살아보게요. 나는 지금 내가 할 일을 할 겁니다. 그게 결혼이든, 사랑이든."(6회) 장기용은 회를 거듭할수록 주특기인 멜로 무드를 짙게 터뜨리며 극의 몰입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그의 중저음 꿀 보이스에 깊이감 있는 어조, 아련한 눈빛으로 완성한 심쿵 고백과 엔딩 키스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앞으로 전개될 '귀해 커플'의 쌍방 구원 로맨스와 더불어 새롭게 펼쳐질 장기용의 '설렘 유발' 어록에 기대감이 한껏 오르고 있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은 매주 토,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장기용에 "나도 쓰레기야"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에게 자신의 삶을 설명했다. 지난 26일 밤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8회에서는 도다해(천우희)가 복귀주(장기용)에게 자신의 불행을 전했다. 이날 복귀주는 도다해에게 "나랑 같이 저녁먹자. 다해야. 나랑 거래 안할거냐. 그러지 말고 나랑 거래하자"라며 자신을 피하는 도다해에게 저녁 식사를 제안했다. 시간당 천만원을 외치는 도다해에게 복귀주는 "오케이"라고 말하며 두 사람은 식사 자리를 갖게 됐다. 두 사람이 방문한 곳은 복귀주가 도다해에게 빠져든 식당이었다. 복귀주는 "혹시 내 생각해주는거면 안 그래도 된다. 지금부터 우리가 같이 있는 건 같이 있는 시간이 쓸모 있기 때문이다. 잠깐의 비즈니스"라고 말했다. 그러나 도다해는 "혹시 날 구할 생각이라면 안 그래도 된다. 찜질방 사람들이 쓸모 있으니까 같이 있는 거다. 내가 선택한 가족이고 떠나고 싶으면 내가 떠날 것"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복귀주는 "어쩌다 그런 사람들과 가족이 된 거냐"라고 물었고, 도다해는 "어쩌다 그런 쓰레기들과 엮여서 범죄자의 길을 걷느냐는 거냐? 미안한데 나도 쓰레기야"라고 말했다. 이에 복귀주는 "인생에서 잊을 수 없는 행복한 시간, 두발 자전거를 처음 탔을때, 팥빙수를 처음 먹었을때는 거짓말 아니잖냐. 그 말 할땐 정말 행복해 보였다"라고 말했다. 도다해는 "다른 애들처럼 두 발 자전거를 타고 싶었다. 그런데 다른 애들처럼 붙잡아줄 부모님이 없었다. 넘어지고 또 넘어져도 혼자서 기어코 탔다. 처절하게 행복했다"라며 "팥빙수 같은 것도 그냥 팥빙수다. 나한테 주어진 것들은 고작 그렇게 하찮은 것들뿐이었다"이라며 어린 시절을 밝혔다. 그는 "잘난 초능력자께선 처음부터 넘치게 다 가졌겠지. 그러니 그런 자질구레한 행복이 진짜 행복처럼 보이나봐"라고 비아냥댔다. 복귀주는 자신이 능력을 얻고 처음 배운 것이 좌절이라 밝혔다. 복귀주는 "나만 행복한 시간은 진짜 행복이 아니란 걸 알았기에 소방관이 됐다. 오래가진 못했지만"이라며 과거를 언급했다. 이를 들은 도다해는 "그렇게까지 기어코 누굴 구하고 싶냐. 자기보다 못한 사람들을 구해서 우월감을 느끼려는거 전형적인 초능력자의 오만"이라고 재차 비아냥댔다. 이 상황속 복귀주는 도다해가 힘들어했던 과거로가서 그의 상처를 보듬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장기용, 천우희에 "우리가 끝난 시간을 되돌릴 것" [TV나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김금순에게 복귀주에 대한 마음을 전했다. 26일 밤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8회에서는 백일홍(김금순)에게 복귀주(장기용)를 좋아한다고 전하는 도다해(천우희)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찜질방에서 이야기를 나누던 중, 복귀주(장기용)가 도다해(천우희)의 시간을 빌리겠다고 조건을 제시하자, 도다해는 "이용당하는 거 우리다. 난 이용당해 주기 싫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도다해와 복귀주는 밖에서 다시 마주했다. 도다해가 "뭘 바라고 이러냐"라고 물었고, 복귀주는 "나랑 시간을 보내주기만 하면 된다. 자주. 오래"라고 대답했다. 도다해는 "복귀주, 다 끝났어"라고 말했고, 복귀주는 "과거를 좀 돌이켜야겠다. 우리가 끝났던 시간을 돌이킬 것이다"라고 말한 뒤 자리에서 사라졌다. 백일홍(김금순)이 "복귀주는 어디 갔냐. 매주 당첨되는 복권을 왜 놓냐. 겁도 없는 애가 왜 자꾸 말도 안 되는 선택을 하냐. 널 흔드는 게 혹시?"라고 묻자 도다해는 "복귀주를 좋아한다. 나도 내가 당황스럽다. 엄마가 일할 때 감정 섞는 거 아니라고 하지 않았냐. 함정이면 어떡하냐"라며 복귀주에게 흔들리는 감정을 경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