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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돌싱글즈5' 민성·규온, 새봄에 멈춤 없는 직진 [TV온에어] 돌싱글즈5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돌싱글즈5' 손민성과 김규온이 장새봄에 직진했다. 27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5'에서는 결혼 유지 기간과 자녀 유무를 공개한 뒤 대화에 나선 돌싱남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장새봄은 마지막 정보 공개를 마치고 손민성과 대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새봄은 조심스레 "미리 내 자녀 유무를 알지 않았냐. 어땠냐"라고 질문했다. 민성은 "둘째 날에 정보 공개 방에서 알게 됐는데, 처음엔 멘탈이 조금 나갔다. 자녀 유무는 내게 가장 중요한 문제였기에 고민이 됐다. 현실로 닥치니 좀 다르더라. 다만 '안 된다'가 아니라 '고민이 많이 될 것 같다'였다"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세 번째 날에 캠핑 데이트로 서로 떨어지지 않았냐. 떨어지니까 오히려 생각이 더 나고 마음이 굳혀졌다"라며 "3일차에 무조건 일대일 데이트에 가야겠다 다짐했다. 네가 종규를 생각하고 있는 건 잘 알지만, 오늘 데이트를 갔다 와서 재밌게 놀고 내일 또 가면 잘될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그게 오늘까지의 내 마음이다"라고 고백해 새봄을 안심시켰다. 새봄은 김규온과도 대화를 나눴다. 그는 같은 질문을 규온에게 건넸고, 규온은 "그건 내 행동으로 증명된 거 아니냐. 난 알고도 널 선택했다"라는 남자다운 답변을 건네 새봄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를 들은 새봄은 "오빠랑 대화를 더해보고 싶어서 LP 바를 갔고, 대화를 해보니 뭔가 통하는 부분이 있었던 것 같다. 좀 더 괜찮은 분인 것 같다 생각했다"라며 규온에 대한 호감을 표했고, 두 사람은 이후로도 깊은 대화를 이어가 앞으로의 선택을 궁금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N '돌싱글즈5']
  • 서유리 "안 갚은 돈 3억" vs 최병길 "사실과 달라"…끝나지 않은 폭로전 [이슈&톡] 서유리, 최병길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이혼 전부터 금전적인 이유로 갈등을 겪었던 서유리와 최병길 PD가 남남이 된지 3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서로를 향한 폭로전을 이어가고 있다. 서로 주장하는 부분이 너무나 다른 만큼 갈등은 장기화될 전망이다. 서유리는 26일 오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글을 올리며 "어느새 난 나쁜 년이 되어 있었다. 언젠가 한 번은 해명하고 싶었다"라고 적었다. 서유리가 가장 억울함을 느끼고 있는 건 금전적인 부분. 글에 따르면 최병길은 금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서유리의 용산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받길 원했고, 5년간 무려 6억 원에 달하는 금액을 아내로부터 빌려 갔다. 이 중 갚은 건 3억에 불과하다고. "최병길은 나와 우리 엄마에게 신용대출까지 최대로 받게 해 돈을 빌려오게 했다"고 덧붙인 서유리는 "이 탓에 현재 난 이자와 원금 1500만 원 정도를 다달이 갚고 있다. 작성한 이혼 협의서에 따르면 최병길은 올해 12월 말까지 내게 이자 포함 3억2000만 원을 갚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하나 최병길의 입장은 달랐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사실과 다른 부분이 상당히 많다"라고 반박하며, 서유리에게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아파트의 대출에 대해 거짓말 한 적 없을 뿐 아니라 용산 아파트로 담보 대출을 받은 이유 역시 생활비 마련 차 필요했기 때문이라 밝혔다. 또 서유리가 주장한 3억2000만 원의 변제금에 대해서도 "이혼 협의 과정에서 서유리가 일방적으로 요구한 것들을 선의로 받아들인 부분이 많다. 그래서 3억2000만 원이 책정됐다. 그중 현금으로 돌려줘야 할 금액은 7000만 원뿐"이라고 설명하며, 상호 간 공개하지 않기로 협의한 내용을 왜 공개했는지 이해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에 곧장 서유리는 다시금 SNS를 통해 "계속 나의 '일방적인' 주장이라 한다면 카카오톡 대화, 이혼 협의서 같은 증거 자료를 공개하는 수밖에 없다. 난 그걸 공개하고 싶지 않다. 그러니 그만 멈춰라. 난 '일방적인' 나쁜 년이 되고 싶지 않을 뿐이다"라고 최병길을 저격하는 듯한 글을 게재했다. 서유리와 최병길이 금전적인 이유로 갈등을 겪은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2년, 서유리는 남편이자 MCN 기업 로나유니버스의 공동 대표였던 최병길을 믿고 인감도장까지 넘긴 뒤 모든 관련 업무를 맡겼지만 자신에겐 어떤 지분도 남아있지 않았다고 폭로한 바 있다. 당시에도 그는 회사의 자금난을 해결하기 위해 용산 아파트를 내놨다고 설명했었다. 결국 '로나로나땅'으로 활동하던 서유리와 '병길쿤' 최병길은 같은 해 11월 회사를 떠났고, 로나유니버스는 솔레어로 사명이 변경됐으나 현재는 모든 소속 '버튜버(버츄얼 유튜버)'들이 탈퇴하며 사실상 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 중이다. 이렇듯 양측의 입장 차이가 극명하고 오랜 시간 이어온 갈등인 만큼, 두 사람의 폭로전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DB, JTBC]
  • 레드벨벳 "10년 활동할 수 있던 원동력? 멤버들이 함께한다는 것" [화보] 레드벨벳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걸그룹 레드벨벳(Red Velvet)이 10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비결을 들려줬다. 레드벨벳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한 글로벌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멤버들은 낮과 밤의 상반된 무드 속에서 여유로우면서도 에너지 가득한 매력을 선보여 시선을 끌었다. 공개된 이미지 속 레드벨벳은 여름 한낮의 녹음을 배경으로 컬러감이 돋보이는 드레스를 입은 채 몽환적인 비주얼을 선사, 레드벨벳만의 신비로우면서 청량한 아우라를 발산해 시선을 끈다. 또한 해가 진 뒤에는 화려한 스타일의 파티룩으로 변신, 갖가지 아이템과 조명을 활용해 10주년을 자축하는 포토제닉한 컷을 완성하며 낮의 싱그러움부터 밤의 고혹적 자태까지 반전된 이미지를 완벽하게 소화해내 감탄을 자아낸다. 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레드벨벳은 데뷔 10주년에 대한 소회와 지난 24일 공개한 새 앨범 '코스믹(Cosmic)'의 준비 과정을 들려줬다. 먼저 10주년을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에 대해 "다섯 멤버가 여전히 함께하고 싶다는 게 가장 큰 동력이지 않을까 싶다"라고 진심을 밝힌 멤버들은, 새 앨범 '코스믹'에 대해서는 "10년간 희로애락을 함께해 준 팬들을 향한 무한한 사랑을 담고 싶었다. 저희 음악 안에서만큼은 동화 속의 행복한 세상을 꿈꾸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하며 팬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마리끌레르]
  • '폭탄 돌리기 논란' 달씨, 해명에도 여론은 싸늘 [이슈&톡] 달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어 회화 콘텐츠로 입소문을 타고 순식간에 100만 구독자를 돌파, 승승장구 중이던 유튜버 달씨(본명 제민영)에 제동이 걸렸다. 문제가 있는 집을 다른 세입자에게 넘기려 한, 이른바 '폭탄 돌리기 논란'에 휘말리며 구설수에 오른 것. 논란이 일자 곧바로 영상을 지우고 해명문을 내놨지만 여론은 여전히 싸늘한 상태다. 달씨가 처음 전세 사기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건 지난 1월. 그는 유튜브 채널 '스튜디오헤이'에 출연해 "아직 내 채널에서도 얘기한 적 없는데, 전세 사기를 당했다. 피해 금액은 억 단위로, 다 대출이다. 집에서 나가려고 하니 보증금을 못 주겠다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부터 5개월 뒤인 지난 22일, 달씨는 추가적인 영상을 통해 부가적인 설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내용이 문제가 됐다. 자신이 전세 사기당한 집을 다른 세입자에게 떠넘기려 했다 실패했다는 게 주된 내용이었기 때문. 심지어 "새로운 계약자가 마음을 바꿀까 봐 1분 1초가 고통스러웠다" "집주인의 체납 기록을 떠보고 계약을 무르고 가셨는데, 내 유일한 파랑새였던 그분이 가셨다"라는 책임감 없는 말들을 덧붙여 논란이 됐다. 달씨가 현재 처한 상황은 집주인이 현 세입자로부터 받은 보증금을 다른 용도로 사용해 돌려주지 못하고 있는 상황. 과거엔 현 세입자에게 줘야 할 보증금을 새로운 세입자에게 받아 메꾸는 게 관행처럼 여겨졌지만, 현 부동산 법률에 따르면 엄연히 불법인 부분이다. 달씨는 집주인에게 전세금 반환 소송을 걸거나 임차권 등기 명령을 신청할 수도 있었으나,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는, 사실상 빚덩이와 같은 폭탄을 떠넘기는 방법을 선택했다. 논란이 일자 달씨는 영상을 삭제한 뒤 사과문을 올리며 '폭탄 돌리기'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입장문에 따르면 달씨는 새로운 임차인을 구하는 게 유일한 방법인 줄 알아 이런 방식을 택하게 됐으나, 이후 변호사인 사촌 오빠의 조언을 받아 손해를 감수하면서까지 집의 명의를 받게 됐다. 이어 달씨는 "나의 의도는 결코 폭탄 돌리기와 같은 무책임한 행동이 아니었다. 주변 분들이 다음 세입자를 구해보는 것도 방법이라 해 그게 맞는 방법이라 생각했다"라고 강조하면서도, "다만 댓글을 읽고 나서 이 부분이 크게 잘못된 부분이라 인지하게 됐다"라며 "내가 무지했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사과했다. 이렇듯 달씨는 발 빠르게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의 뜻을 밝혔지만 여전히 이번 사태를 바라보는 대중의 시선은 싸늘하기만 하다. 직접 광고까지 하며 문제가 있는 집을 다른 세입자에게 넘기려 했음에도 이게 잘못인지 몰랐다고 밝힌 부분과, 또 자신의 행동 때문에 전세 사기 피해자가 생길 수 있었음에도 "다른 선의의 피해자를 만들지 않고 내 선에서 피해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는 책임감 없는 해명을 남긴 게 납득하기 어렵다는 이유다. 마치 책임을 회피하려는 듯한 그의 언행에 비판 여론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거세지고 있는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달씨 SNS]
  • '엄마, 단둘이' 이효리의 반성 "엄마와 교류 별로 없었다"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이효리가 어머니와의 소통의 부재에 반성했다. 지난 23일 저녁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는 경주를 떠나 거제로 간 이효리 모녀의 여행이 방송됐다. 이날 이효리는 어머니와 회를 먹었다. 어머니가 "너희 시어머니가 준 거다"라고 권하자 "어머니 너무 고맙네. 이렇게 엄마, 아빠 챙겨주니까"라며 어머니의 휴대전화로 시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다. 시어머니는 이효리의 전화에 "엄마 전화인 줄 알았다"라며 놀랐다. 이어 이효리가 "배터리가 나가서 엄마 걸로 전화 걸었다. 지금 어머니가 주신 씨앗젓갈로 먹고 있다. 짜지도 않고 너무 맛있다"라고 하자 어머니는 "그래? 내가 사서 보내주겠다"라며 사온 젓갈임이 드러나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어머니, 저희 어머니 아버지 잘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어머니가 너무 멋있는 아들을 주셔서 제가 고맙다"라고 전했다. 시어머니가 이에 "예쁜 딸 낳아서 우리 집에 보내줘서 고맙다고 어머니에게 전해달라"라고 대답하자 이효리의 어머니는 "효리가 많이 착해졌다"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황급히 전화를 끊곤 "원래 착했다고"라고 주장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효리는 어머니와의 문자를 살피며 스스로를 돌아봤다. 방송 중 내기로 "엄마 사랑해"라고 보냈던 문자를 발견한 이효리는 "교류가 별로 없었다"며 아쉬워했고, 어머니는 "평생 그거 하나, 가짜로 한 거다"라고 말했고, 이효리는 "가짜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효리는 이내 "나는 좋은 회를 먹을 자격도 없는 사람인 것 같다"라며 시무룩해졌고, 이효리는 반성의 설거지를 한 뒤, 반성의 오미자차를 제안했다. 오랜만에 본 어머니에 대해 이효리는 "반응이 없어서 서운하기도 했는데, 점점 더 좋다"라며 "1박 2일의 짧은 여행이었다면 가짜로 끝났을 수도 있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많은 대화를 나눠봐야겠다고 생각하기도 했지만 "안 좋은 얘기는 안 해야지"라고 말하기도, 이효리가 과거의 상처를 언급하자 "그만 알았다"라고 말하기도 하며 아쉬운 소통의 부재를 겪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
  •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천륜 거스리라는 지현우에 "용서 못해"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이 지현우를 원망했다. 23일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28회에선 자신의 과거에 대해 함구한 고필승(지현우)을 원망하는 김지영(임수향)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김지영은 자신을 따로 불러낸 고필승과 카페에서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고필승은 하고 싶은 말을 다하지 못했다며 말을 전했다. 그는 "지영 씨가 호텔에서 쓰러질 때 꿈인지 기억인지 모를 악몽이 떠올라, 잃어버린 기억을 찾고 싶지 않다고 했던 말 기억하냐"라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지영 씨가 도라였던 시절, 얼마나 고통스러웠으면 그런 선택을 했을까. 내 품에 안겨 부들부들 떠는 지영 씨를 보며 내 마음이 찢기는 듯 아팠다"라고 전했다. 김지영은 "지금 그 얘기를 왜 하냐"라고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고필승은 박도라와의 일화를 전했다. 그는 "예전 도라는 나에게 이런 말을 했다. '엄마가 나를 돈 버는 기계로 만든다. 너무 힘들다', 그래서 지영 씨에게, 백 대표에게 사실대로 말하지 않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난 그때로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며 "지금도 지영 씨로 살길 바란다. 박도라인걸 아는 순간 힘들어질 것이다. 나를 안 만나도 좋다. 멀리 가서 다시 볼 순 없어도 좋다. 아무도 모르는 곳으로 가서 김지영으로 살아라. 백 대표와 떨어져서 살아라. 부탁이다"라고 조언했다. 김지영은 "백 대표는 나를 낳은 엄마다. 감독님은 지금도 내 앞에서 어머니를 욕보인다. 그것도 모자라서 엄마를 버리고 떠나라고 한다. 그럼 감독님은 엄마를 버릴 수 있냐. 저는 감독님을 용서 못한다. 이런 말 할 거면 부르지 마라. 우린 끝났다"라며 자리를 떴다. 고필승은 떠나는 김지영의 손목을 잡고 "지영 씨가 기억이 떠오르면 그때의 진실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김지영은 "그게 무슨 진실이 됐건, 천륜을 끊어내려는 감독님을 이해할 수도 없고, 용서도 못할 것 같다"라며 카페를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 '돌싱글즈5' 데이트 1시간 지각한 종규, 새봄에게 선 그었다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글즈 5' 약속시간에 1시간을 늦은 종규가 인기녀 새봄에게 선을 그었다. 20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5'(이하 '돌싱글즈 5')에선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제주도에 찾아온 MZ돌싱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세아와 데이트를 마치고 한 시간가량 늦게 장소에 도착한 종규는 새봄과 블렌딩 카페 데이트를 했다. 차를 나눠마시던 두 사람은 캠핑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분위기를 풀었다. 새봄은 종규에 대해 "난 웃긴 걸 좋아하는데 그게 너무 웃겼다"라며 호감을 표현했다. 종규의 마음은 세아를 향하던 상황, 그는 새봄에게 최대한 여지를 주지 않으려 조심해서 행동했다. 종규는 "샙봄이가 나한테 호감이나 그런 게 없었어서 나는 좀 당황했었다. 다른 사람들은 말을 걸고 했는데, 내가 불편하구나 하고 느꼈었다"라고 솔직하게 전했다. 이에 유세윤은 "종규 씨는 모르는 척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고, 은지원은 "모를 리가 없다"라며 고개를 가로저었다. 종규는 새봄의 마음을 민성과 규온 쪽으로 돌리려고 애썼다. 그러나 새봄은 "내가 마음 가는 게 더 우선시된다"라고 대답하며 "궁금하긴 하다"라고 전했다. 종규는 그들과의 대화가 부족한 것 같다고 밝혔고, 새봄은 "관심이 있어서 말을 못 한 건 맞다. 좋아하는 사람에게 말을 더 못 하는 심리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 상황을 지켜보는 패널들은 아쉬움을 표했다. 은지원은 "인기는 제일 많은데"라며 안타까워했고, 이지혜는 "언니로서 정신 차리라고 하고 싶다"라고 강하게 언급했다. 새봄은 "이제 슬슬 일어날까"라며 종규와의 데이트 자리를 정리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돌싱글즈5']
  • TWS, 너드미에 빠지면 답도 없다는데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컴백을 앞둔 보이그룹 TWS(투어스)가 좋아하는 것에 몰입할 때의 매력을 뜻하는 이른바 '너드미'를 예고했다. TWS(신유 도훈 영재 한진 지훈 경민)는 17일 공식 SNS에 미니 2집 'SUMMER BEAT!'의 'OUR(아워)' 버전 오피셜 포토와 콘셉트 필름을 공개했다. TWS의 자유분방한 모습들이 하이틴 영화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콘텐츠라 신보에 대한 궁금증을 키웠다. 취향과 관심사가 다른 6명이 직접 꾸민 듯한 아지트 배경의 단체 사진에서 TWS의 순수하고 재기발랄한 매력이 엿보인다. 또한 음악과 스포츠 등 각자가 좋아하는 것을 서로 공유하는 듯한 유닛 사진들에서는 TWS의 건강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콘셉트 필름은 TWS의 경쾌한 분위기를 더욱 생생하게 전달한다. 비트가 잘게 쪼개지는 음악을 중심으로 스케이트 보드에 발을 올리거나, 카세트 테이프 플레이어 뚜껑을 닫거나, 농구공을 튀기는 등의 사운드가 겹쳐 쓰였다. 서로 다른 소리들이 모여 하나의 리듬을 이뤄간다는 은유적 스토리가 녹아 있어 TWS가 신보에서 전할 메시지를 기대하게 한다. 소속사 플레디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앨범에는 여름방학을 맞은 TWS와 추억은 현재진행형이라는 의미를 부제 'Our Memories : Now(아워 메모리즈 : 나우)'에 담았다"며 "아지트 콘셉트의 'OUR' 버전에 이어 곧 공개될 'NOW' 버전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TWS는 오는 24일 미니 2집 'SUMMER BEAT!'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내가 S면 넌 나의 N이 되어줘'를 비롯해 총 6곡이 수록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 '곽기사2' 곽준빈의 자신감 "장수프로 목표, 시즌 5·6까지" [TD현장 종합]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이 기분 좋은 자신감을 갖춘 채, 시즌 2로 돌아온다. 14일 오전 서울시 마포구에서 EBS·ENA 예능프로그램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이하 '곽기사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크리에이터 곽튜브로 활동중인 곽준빈과 송준섭 PD가 참석했다. '기사식당2'는 여행 유튜버 '곽튜브' 곽준빈이 해외 기사식당을 방문하고 평범한 현지인과 친구가 되는 여행 프로그램이다. ◆ 시즌 2로 돌아온 '곽기사', PD "이 즐거움 지속되길" 이날 송준섭 PD는 "시즌 2를 할 수 있어 즐거웠고, 이 즐거움이 지속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곽준빈은 "시즌 1 때만 해도 방송을 처음 해봐서 시즌 2를 한다는 게 와닿지 않았는데 방송을 해보니까, 의미가 컸다고 생각한다. 시즌 2는 더 열심히 재밌게 찍었다"라고 밝혔다. 그는 "시즌 1 때 세계테마기행에 출연하는 게 꿈이었는데 프로그램이 론칭됐다. 항상 다른 프로보다 반응을 살펴봤던 것 같다. EBS 사장님도 만났다. 시즌 2를 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유튜브를 하는 입장에서 촬영분이 잘 나올 것 같더라. 너무 기대가 큰 상황이다"라고 덧붙였다. 송 PD는 여행지를 고르는 기준에 대해선 "여행지를 고르는 기준은 대리만족할 수 있는 것이다. 저희를 따라 여행을 하시는 분들이 보시기도 하기에, 남들이 안 하는 특이한 나라를 가려고 노력을 많이 했다. 중앙 아시아나 튀니지나 시즌1엔 매끄럽게 만들고 싶어서 안 좋은 장면을 뺐다"라고 밝혔다. 시즌 1과 시즌 2 사이 많은 방송을 하며 스스로 성장했다는 곽준빈은 "시즌 1 때는 마이크도 안 차고 하고 장비도 적응이 안 됐다. 그러나 그 사이에 제가 방송을 많이 했다. 이번엔 곽튜브의 오리지날리티가 담긴 것 같다. 곽튜브의 고퀄리티 버전이 나올 것 같다. 수입에 대해 질문을 많이 받는데 방송계에선 제가 아직 초짜다 보니 수입이 높진 않다. 유튜브 수입이 훨씬 많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 곽준빈 "츠키와 함께 떠난 우즈베크, 택시기사까지 변모" 이번 시즌엔 츠키가 곽준빈과 함께 우즈베크으로 떠난다. 곽준빈은 이에 대해 "츠키랑 간다고 해서 긴장됐다. 여자 아이돌이 저랑 우즈베크을 간다는 게 부담이었을 것 같다. 우즈베크이란 나라가 생소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라며 "어리고 여행을 안 해본 친구가 여행을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보여주고 싶었다. 츠키가 잘 모르고 왔음에도 잘 즐겨줬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택시 기사로 변하는 모습에 대해서 곽준빈은 "기획 단계에서 제가 하고 싶은 걸 많이 했다. 기사가 되어보고 싶었는데 과정이 복잡했지만 EBS가 도와줬다. 일단 신호가 달라서 힘들더라. 우즈베크 운전하시는 분들이 운전 스킬이 와일드해서 적응하는데 힘들었다. 게다가 생각보다 콜이 안 잡히더라. 밥 먹다가 뛰어 나가기도 했고, 나올 때마다 간절하게 손님을 잡았다"라고 택시기사로 일한 소회를 전하기도 했다. ◆ 곽준빈 "여행프로그램에 대한 피로감? 당분간 지양할 것" 곽준빈은 여행 프로그램을 주로 하고 있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여행 프로그램을 두 개 하고 있다. '지구마불 2'는 룰이 있다 보니까 어떻게 하면 재밌겠다는 생각을 하고 즉흥여행 위주로 한다. 기사식당은 제가 하고 싶은 것과 특이하고 재밌는 체험에 대해 생각한다. 제가 생각하고 싶던 것과는 다르지 않나 생각한다"라고 두 프로그램의 차이를 설명했다. 이어 프로그램의 목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곽준빈은 "장수 프로그램으로 가는 게 목표다. 더 많은 방송사와 함께 시즌5·6까지 갈 수 있는 장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라고 말했다. 그는 너무 많은 여행프로그램으로 인한 피로감에 대해서는 "여행프로그램의 피로감보단 야외 촬영이 많은 것 같다. 야외 촬영인데 맞는 옷인지 안 맞는 옷인지를 생각해 본다. 맞는 옷을 입으려 한다. 야외 촬영이 피로감이 덜하다. 원래 하던걸 해야 잘된다고 생각한다. 여행 프로그램은 이제 지양하려 하고 야외 촬영만 하려고 한다. 최근에 못 쉬긴 했지만 짬짬이 잘 쉬려고 한다. 안 쉬고 하는 것에 대해 잘 이해하고 있다. 안 쉬어야 돈을 잘 벌 수 있기에 괜찮다"라고 전했다. 로컬 여행의 진수를 보여줄 '곽준빈의 세계기사식당2'는 오는 15일 저녁 8시 5분에 EBS와 ENA에서 동시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EBS·ENA]
  • '돌싱글즈5' 손민성 "연 매출 30억 대형 철물점 운영중"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돌싱글즈 5'에서 손민성이 연 매출 30억 대형 철물점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13일 밤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돌싱글즈 시즌5'(이하 '돌싱글즈 5')에선 이혼의 아픔을 극복하고 새로운 사랑을 찾아 제주도에 찾아온 MZ돌싱들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8인의 돌싱남녀들의 2차 정보가 공개됐다. 6번째 차례로 손민성은 "제 나이는 90년생, 직업은 춘천에서 쉽게 말하면 철물점을 운영하고 있다. 쉽게 이해하시기 편한 게 철물점이고 건축자재, 공구 등을 판매하고 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손민성은 "건물 하나를 다 철물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춘천 지역 내에서는 가장 큰 규모에 속하는 철물점이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유세윤은 "우리가 생각하는 작은 동네 철물점이 아니다"라며 감탄을 연발했다. 그는 "원래 다른 전공을 가지고 있었는데, 제가 유학하고 있던 시절에 매장에 불이 한번 났었다"라며 "그때 부모님이 운영하고 계셨는데 도와드려야 할 것 같아서 그때부터 같이 일을 시작하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연 매출은 25억에서 30억 정도라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은지원은 "25억~30억? 민성이가 제일 부자다"라고 감탄했다. 손민성은 "매장에 방문하시는 손님들께 원하시는 물건을 찾아 드리거나 관공서나 기업에 철물, 건축 자재를 납품하는 일을 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규온은 "철물점이 사업권을 갖기 힘들다더라"라고 말하자 손민성은 "판매업이라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우리나라 도소매업 중에서 유일하게 대기업이 못 들어오고 있는 게 철물점이다"라며 자신의 직업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MBN '돌싱글즈5']
  • '놀아주는 여자' 엄태구, 병문안 온 한선화와 한 침대 行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놀아주는 여자' 한선화가 엄태구의 병문안을 왔다. 13일 방송된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2회에선 서지환(엄태구)과 고은하(한선화)의 만남이 그려졌다. 앞서 서지환은 고은하의 일격에 갈비뼈 골절을 당해 계단에서 떨어져 기절한 뒤, 병원에 입원했다. 병원에서 시간을 보내던 서지환은 고은하가 궁금해서 미니 언니를 검색하며 키즈 크리에이터 채널을 살펴보며 모든 동영상을 시청했다. 비눗방울 속 담긴 고은하를 생각하며 서지환은 그렇게 고은하에게 스며들고 있었다. 자신의 마음을 부정하며 비눗방울을 터트리던 서지환은 때 맞춰 병문안 온 고은하를 막대기로 위협해 당황을 금치 못했다. 고은하는 "아프시진 않냐"며 걱정했고 서지환이 가방이 열렸다는 걸 말해주려던 순간, 가방에서 많은 호신용품이 떨어졌다. 그렇게 돌아가려는 고은하를 두고 서지환의 부하 직원이 병문안을 왔다. 당황한 서지환은 고은하를 이불 안에 숨겼다. 부하 직원들은 서지환을 다치게 만든 고은하를 찾으려 했고, 서지환은 부하 직원들에게 "그 여자 털끝하나 건드리지마라"라고 명령했다. 직원들이 병실을 나가자 서지환은 이불을 내렸다. 생각보다 너무 가까웠던 두 사람의 물리적 거리에 고은하는 "털 끝은 자기가 건드려 놓고선"이라고 투덜대며 병실을 떠났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놀아주는 여자']
  • "스트레스, 그 이상의 도파민"…주니, 오늘(13일) 전곡 프로듀싱 신보 발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주니(JUNNY)가 미국 3대 힙합 매거진 '더 소스(The Source)'에서 천재적인 K팝 앨범 톱3에 선정됐던 '인비테이션(INVITATION)' 이후, 더욱 트렌디한 구성의 신보를 선보인다. 주니는 13일 오후 6시 국내외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EP '도파민(dopamine)'을 발매한다. '도파민'은 주니가 느껴온 다양한 형태의 도파민을 음악적으로 해석한 총 6곡으로 구성돼 있다. 주니는 스트레스와 그 이상의 도파민 사이에서 쾌락의 감정과 거친 모습들을 곡마다 다채롭게 표현하며 자신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주니 만의 트렌디한 시선과 화법에 관심이 모아진다. 타이틀곡이자 첫 번째 트랙인 '러시'(RUSH, Feat 바비)는 갈망하는 것과 현실의 벽 사이에서 싸우는 것 자체로 희열을 느낀다는 내용을 담은 곡으로 바비가 피처링에 참여해 주니와 처음으로 신선한 호흡을 맞췄다. 주니는 유니크한 음색으로 곡 전체를 이끄는 것은 물론, 중독성 강한 훅과 싱잉랩으로 '러시'를 더욱 풍성하고 매력적인 구성으로 완성했다. 12일 공개된 '러시'의 뮤직비디오 티저는 현실과 가상의 대조적인 모습을 빗대어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뮤직비디오 속 주니는 트렌디한 사운드에 감각적인 영상미를 더해 직접 연기에도 도전하며 시각적인 도파민도 일으킨다. 아름다운 가상의 연애와 현실에서 느끼는 허상에 대한 도파민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목표를 갖고 이루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한 '히얼 위 고 어게인'(Here We Go Again), 상대방이 원하는 것을 주었을 때 느낄 수 있는 희열에 대한 '테이스트'(TASTE), 스트레스와 사랑하는 것들 사이에 아슬아슬하게 조율하는 내 모습에서 오는 희열을 담은 '컴플리케이션즈(Complications, Feat. 쏠), 해 뜰때까지 작업에 열중하며 오는 희열에 관한 '데이라이트'(Daylight), 수많은 스트레스와 싸우다가 집으로 돌아와 안식처에서 느끼는 희열을 표현한 '피규어 에잇'(figure 8)까지 주니가 작사, 작곡 및 전체 프로듀싱을 한 전곡이 높은 완성도를 예고하고 있다. 한편, 주니는 힙합·R&B∙Soul 씬에서 뜨겁게 주목받고 있는 싱어송라이터이자 올라운드 뮤지션이다. 2018년부터 자신의 이름으로 꾸준히 웰메이드 음악을 선보여왔으며, 아이유, 카이(KAI), 수호, NCT, 제이비(JAY B), 다이나믹 듀오 등 수많은 아티스트들과 다채로운 컬래버레이션 작업물들을 선보이며 국내외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쌓아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모브컴퍼니]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김수인, 박소이에 사과 "많이 무서웠지" [TV온에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김수인이 박소이에게 사과했다. 9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최종회에서는 화해한 복이나(박소이)와 고혜림(김수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이나는 감금 사건 이후 왕따가 되어버린 고혜림을 찾아가 "네가 필요하다. 같이 하자"라며 함께 무대 위에 서주길 제안했다. 고혜림은 "나는 나 빼고 너희들끼리 대회 나가서 개망신 당하는 거 꼭 보고 싶다"라고 삐딱하게 말하며 거절했지만, 복이나는 "거짓말. 너도 하고 싶지 않냐. 집에서도 맨날 연습하고 엔딩 포즈까지 연습하고 있지 않냐. 아니어도 상관없다. 내 마음대로 할 거다. 내 마음이 너 붙잡으라고 한다. 같이 춤 추자"라고 설득했다. 결국 고혜림은 못이기는 척 공연장에 등장, 미소와 함께 무대를 끝마쳤다. 그러나 막상 기념 사진을 찍으려 하자 고혜림은 또다시 도망가 버렸다. 복이나는 홀로 계단에서 노래를 듣고 있는 고헤림에게 다가갔다. 그는 "네 마음에 들려고 되게 노력했었는데 내가 왜 갑자기 싫어졌냐"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고혜림은 "그게 싫었다. 너만 내 마음에 들고 싶었겠냐. 나도 네 마음에 들고 싶었다. 그런데 넌 네 마음은 하나도 안 까지 않았냐. 솔직히 말해주지, 나도 네 마음 듣고 싶었다. 친구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복이나는 "실은 나, 비밀이 하나 있다. 초능력이 있다. 눈을 보면 마음이 들린다"라며 자신의 비밀을 고백했다. 이를 들은 고혜림은 "나도 그런 초능력 있다. 눈을 끄는 능력이다. 사람들이 그렇게 나만 쳐다본다"라고 대수롭지 않게 받아들이면서도, "미안하다. 체육관에서 많이 무서웠지?"라며 자신이 했던 잘못을 사과했다. 그런 고혜림의 사과를 받아들여 준 복이나는 "무서웠는데 이젠 괜찮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히어로는' 김금순, 천우희에 속내 고백 "엄마라 불러줘서 고마웠다" [TV온에어]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김금순과 천우희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했다. 8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11회에서는 백일홍(김금순)의 진심을 알게 된 도다해(천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자신의 집 앞을 서성이는 노형태(최광록)의 모습을 본 도다해는 백일홍이 뒤에서 무슨 일을 꾸미고 있다고 확신, 그의 찜질방을 찾았다. 때마침 백일홍은 "너도 왔냐. 선약이 있으니 좀 기다려라"라고 해 의심을 키웠다. 백일홍이 불러낸 건 다름 아닌 복만흠(고두심). 그는 "보자고 하신 용건이 뭐냐"라고 묻는 복만흠에 "난 내가 뱉은 말은 웬만하면 책임을 지는 편이다"라고 답하며 과거 엄순구(오만석)를 통해 얻은 로또를 건넸다. 이어 그는 "예단, 혼수 섭섭하지 않게 해드린다 하지 않았냐"라고 해 도다해와 복만흠을 놀라게 했다. 이와 함께 진실이 밝혀졌다. 복동희(수현)와 조지한(최승윤)의 결혼을 막기 위해 도다해가 작전을 펼치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백일홍은 "다해 걔는 나한테 뭘 배운 거냐. 작품 스케일 좀 키워야겠다. 내가 못 먹은 걸 조지한이 가지려는 하는 데 영 거슬린다. 이 구역 사기꾼이 누군지 보여주자"라며 아무도 모르게 도다해를 도와줬던 것이었고, 덕분에 도다해 역시 작전을 성공할 수 있었다. 뒤늦게 백일홍의 진심을 안 도다해는 "엄마답지 않게 왜 그랬냐"라고 물었다. 이를 들은 백일홍은 도다해를 끌어안으며 "너 나한테 가장 잔인한 방법으로 갚아줄 거라 하지 않았냐. 맞다. 네가 없는 건 나한테 무엇보다 잔인한 일이었다. 우리 딸, 네가 살아있어줘서 참 다행이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백일홍은 "나 같은 사람도 엄마라고 불러줘서 고마웠다. 끝내 너한테 가족이 되어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진짜 가족이 생긴 거 축하한다. 내가 뭐라 그랬냐. 도다해 복귀주 두 사람이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하지 않았냐. 사기꾼 말이라고 허투로 들었냐. 행복해라. 황금알 쏟아지게 잘 살아"라고 덧붙였고, 도다해는 눈물을 흘리며 "이제야 엄마 같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비밀은 없어' 강한나 종영소감 "온우주에 하나뿐인 여러분, 행복해지길"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강한나가 설레는 코미디부터 힐링까지 다잡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연출 장지연)에서 12년 차 예능 작가 온우주 역의 강한나가 로맨스, 코믹, 힐링 캐릭터의 감정선을 탄탄한 연기로 그리며 시청자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 강한나는 '비밀은 없어' 마지막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비밀은 없어'를 시청해 주시고 애정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게도 아주 따뜻했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들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지만, 여러분의 일상에 항상 따뜻한 온기가 함께하길 바란다. 온우주에 하나뿐인 여러분의 소중한 분들과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한나는 극 중 정글 같은 예능의 세계에서 감 떨어진 예능 작가라는 대외적인 평가에도 꺾이지 않은 열정과 긍정, 의리의 아이콘 온우주를 그렸다. 더불어 능청맞은 코믹 연기와 말맛을 살리는 대사 구현력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 '비밀은 없어'를 설레는 코미디로 진화시켰다. 또한 어느 날 팩트 폭격기가 되어 인생 최대 위기에 놓인 송기백(고경표)에게 온우주는 몸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호심술'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는 안방극장 시청자의 마음마저 무장해제 시키며 완전한 위로를 선사했고, 늘 "괜찮다"를 입에 달고 살았던 온우주가 송기백에게 "나 하나도 안 괜찮아요"라며 비밀 없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늘 괜찮은 척 마음을 숨기고 버티는 이들에게 안 괜찮아도 된다는 다독임으로 기운을 불어넣었다. 특히 온우주는 누구보다 현실적인 모녀 사이로 보였지만 사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모녀라는 전사가 밝혀진 후에는 괜찮은 척, 밝은 척할 수밖에 없었던 온우주의 심경을 그렁그렁 고인 눈물로 그리며 온우주에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강한나는 강한나 아닌 온우주를 상상할 수 없는 캐릭터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60일, 지정생존자', '스타트업', '간 떨어지는 동거', '붉은 단심' 등 이전 작품들보다 한 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더욱더 섬세하고 깊어진 연기를 선보여 '강한나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어 강한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에 출연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키이스트]
  • '비밀은 없어' 강한나 종영소감 "온우주에 하나뿐인 여러분, 행복해지길"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강한나가 설레는 코미디부터 힐링까지 다잡은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지난 6일 막을 내린 JTBC 수목드라마 '비밀은 없어'(극본 최경선·연출 장지연)에서 12년 차 예능 작가 온우주 역의 강한나가 로맨스, 코믹, 힐링 캐릭터의 감정선을 탄탄한 연기로 그리며 시청자에게 재미와 공감을 선사했다. 강한나는 '비밀은 없어' 마지막 방송 직후 자신의 SNS에 "지금까지 '비밀은 없어'를 시청해 주시고 애정 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제게도 아주 따뜻했던 작품으로 기억에 남을 것 같다. 그들의 이야기는 막을 내리지만, 여러분의 일상에 항상 따뜻한 온기가 함께하길 바란다. 온우주에 하나뿐인 여러분의 소중한 분들과 늘 행복하시길 바란다"는 진심 어린 종영 소감을 전했다. 강한나는 극 중 정글 같은 예능의 세계에서 감 떨어진 예능 작가라는 대외적인 평가에도 꺾이지 않은 열정과 긍정, 의리의 아이콘 온우주를 그렸다. 더불어 능청맞은 코믹 연기와 말맛을 살리는 대사 구현력으로 로맨틱 코미디의 매력을 제대로 살려 '비밀은 없어'를 설레는 코미디로 진화시켰다. 또한 어느 날 팩트 폭격기가 되어 인생 최대 위기에 놓인 송기백(고경표)에게 온우주는 몸이 아닌 자신의 마음을 지키는 '호심술'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이는 안방극장 시청자의 마음마저 무장해제 시키며 완전한 위로를 선사했고, 늘 "괜찮다"를 입에 달고 살았던 온우주가 송기백에게 "나 하나도 안 괜찮아요"라며 비밀 없이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장면에서는 늘 괜찮은 척 마음을 숨기고 버티는 이들에게 안 괜찮아도 된다는 다독임으로 기운을 불어넣었다. 특히 온우주는 누구보다 현실적인 모녀 사이로 보였지만 사실은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모녀라는 전사가 밝혀진 후에는 괜찮은 척, 밝은 척할 수밖에 없었던 온우주의 심경을 그렁그렁 고인 눈물로 그리며 온우주에게 몰입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강한나는 강한나 아닌 온우주를 상상할 수 없는 캐릭터 열연을 펼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60일, 지정생존자', '스타트업', '간 떨어지는 동거', '붉은 단심' 등 이전 작품들보다 한 층 물오른 연기력으로 더욱더 섬세하고 깊어진 연기를 선보여 '강한나의 재발견'이라는 호평을 이끌어 냈다. 이어 강한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캐셔로'에 출연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키이스트]
  •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측 "장기용, 13년 전 그날로 돌아간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과 천우희는 과연 이미 정해진 미래를 바꿀 수 있을까.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측은 11회 방송을 앞두고 7일, 복귀주(장기용)와 도다해(천우희)의 행복한 순간을 공개했다.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복귀주와 도다해가 서로를 구원하고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지난 10회에서는 도다해의 죽음이 자신을 살리기 위해 벌인 마지막 사기라는 것을 알게 된 복귀주가 그를 찾아내는 엔딩이 펼쳐졌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에도 죽음을 무릅쓰고 서로를 선택한 눈물의 입맞춤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 가운데 이날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재회 이후 행복을 되찾은 복귀주, 도다해의 모습이 담겼다. 한 이불 아래 복귀주 품에 안긴 도다해, 무엇보다 서로를 향해 맞닿은 눈빛이 심박수를 상승시킨다. 댄스 동아리 공연 무대에 선 복이나(박소이)와 열성팬 모드로 응원을 보내는 복귀주, 도다해의 모습도 사랑스럽다. 두꺼운 안경을 벗고 자신감 넘치는 눈빛으로 무대에 오른 복이나. 그런 복이나의 변화가 대견하고 기특한 두 사람은 감격에 찬 얼굴이다. '우리 딸 최고' 머리띠를 하고 하트 응원봉을 흔드는 ‘딸 바보’ 복귀주의 울먹이는 표정은 웃음을 더한다. 도다해와 함께 하는 복씨 패밀리 완전체도 포착됐다. 식탁에 둘러앉은 복씨네 분위기는 여느 평범한 가족처럼 화기애애하다. 앞치마를 두른 복귀주의 환한 미소도 눈길을 끈다. 가족들을 위해 추억이 담긴 음식을 만든 복귀주. 그 맛이 흡족한지 복동희(수현)의 사랑스러운 흥 폭발 리액션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도다해를 통해 초능력뿐만 아니라 가족의 소중함까지 되찾은 복씨 패밀리가 이 행복을 온전히 지킬 수 있을지도 궁금해진다.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제작진은 "복귀주는 마침내 13년 전 그날로 돌아간다. 복귀주와 도다해의 마지막 선택이 그려질 것"이라면서 "과연 복귀주는 도다해를 구하고, 자신의 운명도 바꿀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11회는 내일(8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 '아이랜드2' 파트2 진출자 12인 공개, 방지민→김규리 진출 아이랜드2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이랜드2: N/a' 파트2 진출자가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아이랜드2: N/a'(이하 '아이랜드2')에서는 12명의 최종 생존자가 선발됐다. 먼저 앞서 파트1의 마지막 관문 '1:1 포지션 배틀'에서 승리를 거머쥔 마이·유사랑·윤지윤·정세비·최정은·후코는 파트2 진출을 일찍이 확정한 바 있다. 최정은은 "처음부터 1등을 해서 부담, 불안함이 있었다. 더 열심히 하면 극복할 수 있으니 더 멋있고 잘하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고, 윤지윤은 "처음 들어왔을 때는 자신감과 자만감이 헷갈렸는데 파트2에서는 기복 없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라는 각오를 내비쳤다. 이어 '1:1 포지션 배틀'에서 탈락한 아이랜더 김수정, 남유주, 링링, 방지민, 유이, 코코를 비롯해 그라운더 8인(김규리·김민솔·김채은·박예은·손주원·엄지원·오유나·최소울)은 나머지 여섯 자리를 두고 경쟁을 벌였다. 남은 14명의 지원자 중 14위를 기록한 오유나가 가장 먼저 탈락하며 도전을 마무리 지었고, 뒤를 이어 김채은, 최소울, 엄지원이 탈락자로 호명됐다. 여기에 김민솔, 링링, 박예은, 유이가 추가적으로 탈락자로 불리며 방지민, 코코, 남유주, 김수정, 손주원, 김규리가 파트2 자리를 채우는 데 성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아이랜드2']
  • '나솔사계' 6기 영수, 15기 현숙VS17기 영숙과 2차전 데이트? [T-데이] 나솔사계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나솔사계’ 6기 영수가 15기 현숙-17기 영숙과 위태로운 ‘삼각 데이트’를 시작한다. 6일 밤 10시 30분 방송하는 SBS Plus와 ENA의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서는 6기 영수-15기 현숙-17기 영숙의 ‘2:1 데이트’ 2라운드가 펼쳐진다. 앞서 세 사람은 첫 번째 데이트 선택에서 ‘2:1 데이트’를 하게 돼 묘한 기류를 형성했던 바 있다. 또 다시 ‘2:1 구도’가 된 세 사람은 이날 더욱 더 위태로운 분위기를 풍긴다. 6기 영수가 과거 ‘나는 SOLO’ 6기 때 선보였던 장기자랑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에 대해 잘 모르는 17기 영숙을 향해 “저한테 관심이 없으시네요. 15기 현숙님은 다 기억해 주시는데”라고 ‘비교 모드’를 가동하는 것. 이에 15기 현숙은 “저는 기억을 잘 하는 편”이라고 뿌듯한 미소를 짓고, 6기 영수는 “영광스럽다”며 “현숙님은 정말 반전 매력이 많으신 것 같다”고 화답한다. 이미 마음을 정한 듯한 6기 영수의 태도에 17기 영숙은 서운한 눈빛을 보내고, MC 데프콘은 "This is a competition!(이건 경쟁이야)”라며 6기 영수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는 15기 현숙과 17기 영숙의 묘한 기류를 짚어낸다. 하지만 6기 영수는 15기 현숙과 단 둘이 마주앉은 자리에서 돌연, “마음이 많이 갔는데 지금 사라지려고 한다”라고 달라진 속내를 꺼낸다. 심지어 6기 영수는 17기 영숙 앞에서는 괴로운 듯 얼굴을 손에 파묻다가 “지금 말을 못 하겠다”며 깊은 한숨만 몰아쉬는데, 위태로운 ‘삼각 로맨스’에 빠진 6기 영수가 ‘2:1 데이트’에서 무슨 심경 변화를 일으킨 것인지에 초미의 관심이 쏠린다. 6기 영수와 15기 현숙-17기 영숙의 아슬아슬한 삼각 데이트 전말은 6일 밤 10시 30분 SBS Plus와 ENA에서 방송하는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BS Plus, ENA]
  • ‘골때녀’ 월드클라쓰, 진격의 4강 진출 [TV온에어]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골때녀’ 월드클라쓰가 4강에 진출했다.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는 불나비, 월드클라쓰 대결이 공개됐다. 이날 두 팀은 치열한 접전 끝에 1대1을 기록하며 4강 진출을 앞두고 결국 열띤 승부차기에 돌입했다. 수문장인 안혜경은 누구보다 부담감이 컸다. 그는 승부차기 트라우마가 있다며, 다소 큰 부담감을 드러냈다. 극한의 부담감 속 안혜경은 월드클라쓰 팀의 골을 막아냈다. 하지만 끝까지 총 5골의 승부차기를 벌인 결과, 결국 월드클라쓰가 4골, 불나비가 3골을 넣으며 월드클라쓰가 승기를 잡았다. 월드클라쓰는 이로써 4강에 진출했다. 불나비는 패배한 심경에 대해 “백지훈 감독님과 헤어지는 게 제일 아쉽다”는 속내를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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