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맞은 우리’ 선우재덕, 신정윤·함은정 약혼 승낙[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수지 맞은 우리’ 선우재덕, 함은정 신정윤 결혼을 조건부로 허락했다. 13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수지 맞은 우리’(극본 남선혜·연출 박기현) 35회에서는 등장인물 진수지(함은정)와 결혼하려는 한현성(신정윤) 모습이 그려졌다. 현성은 이날 부모까지 떠나겠다며, 진수지와의 결혼을 통보했다. 한진태(선우재덕)는 부모와 절연까지 하겠다는 현성에게 몹시 실망했지만, 김마리(김희정)는 아들을 위해 아들의 손을 들어주겠다는 입장이었다. 진태는 어렵게 아들과 수지의 결혼을 승낙했다. 이에 앞서 진태는 “조건이 있다. 약혼부터 해라”라며 의사직을 내려놓은 수지의 명예 회복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이민기, '액션 안 하고 묻어간다?' 한문철 변호사님 극대노할 사건 해결하는 '너드미 브레인'[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이민기, 곽선영이 질문에 답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장원영, 힘든 월요일 '꽃미모 원영이로 힐링'하고 '완전 럭키비키잖앙~'[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아이브 장원영이 13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 매장에서 진행된 브랜드 이벤트 기념 포토콜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영상] '도로 위 빌런 잡으러 온 경찰들' 이민기-곽선영-허성태 '크래시' 포토타임[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ENA 월화드라마 '크래시' 제작발표회가 1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 참여한 이민기, 곽선영, 허성태, 이호철, 문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채아영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제로베이스원 '미니 3집으로 컴백'[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 등이 참석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제로베이스원 'Feel the POP'[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 등이 참석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제로베이스원 '신나는 컴백 무대'[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 등이 참석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박은석-조인 '블랙 하트'[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박은석 조인이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호텔에서 열린 KBS 2 새월화드라마 '함부로대해줘' (극본 박유미 연출 장양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K 직장인' 김홍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오늘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김명수X이유영X박은석X조인 '우리는 함부로대해줘!'[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배우 김명수 이유영 박은석 조인이 13일 오후 서울 구로구 더 세인트호텔에서 열린 KBS 2 새월화드라마 '함부로대해줘' (극본 박유미 연출 장양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함부로 대해줘'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 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K 직장인' 김홍도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물로 오늘 첫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송선미 기자 news@tvdaily.co.kr]
[TD포토] 제로베이스원 'Feel the POP으로 컴백'[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미니 3집 'You had me at HELLO'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13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진행됐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그룹 제로베이스원(성한빈,김지웅,장하오,석매튜,김태래,리키,김규빈,박건욱,한유진) 등이 참석했다. [티브이데일리 신정헌 기자 news@tvdaily.co.kr]
선미, 써머퀸이 온다[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오는 6월 신곡 '벌룬 인 러브(Balloon in Love)'를 선보인다. 선미는 5월 13일 공식 채널을 통해 타이틀 로고 3D 모션 티저 영상을 게재하고 신곡명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푸르른 풀숲과 저녁 하늘을 배경으로 분홍색 풍선들이 날아오르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풍선들이 하늘에서 터져 'Balloon in Love'라는 신곡명이 공개됐다. 영상에서는 신보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곡의 일부가 함께 흘러나왔다. 기존 앨범과는 대비되는 밝고 따뜻한 무드로 또 다른 선미팝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선미의 이번 컴백은 지난해 10월 발매된 디지털 싱글 ‘STRANGER’ 이후 8개월 만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히어로' 장기용, 천우희에 키스 "우리가 사랑하게 되나 보자"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에게 사랑을 확인하자 제안했다. 지난 12일 밤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4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에게 결혼을 제안하는 도다해(천우희)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복귀주는 과거로만 돌아가는 능력에서 사람 구하는 능력까지 갖게 된 상황에 의문을 가졌다. 이에 엄순구(오만석)는 "간절함이 능력을 증폭시켰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일홍(김금순)은 도다해에게 "혼인 신고 도장을 찍고 와라"라고 명령했다. 복귀주의 가족이 심상치 않다는 사실을 인지한 도다해(천우희)는 백일홍에게 "범죄 타깃을 바꾸자"라고 제안했다. 백일홍은 "귀신 들린 집이라 겁나냐. 귀신 돈은 돈 아니냐. 나에게 빚진 돈은 언제 갚을 거냐"라고 물었다. 이후 백일홍과 도다해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도다해의 부친상 장례식장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 이후 도다해는 복귀주에게 혼인 신고서를 내밀었다. 도다해는 "귀주 씨 시간에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이니, 믿기 힘들 것"이라며 "내 과거가 귀주 씨의 미래니까 시간이 지나면 알게 될 것"이라 전했다. 복귀주는 "순서가 잘못됐다. 미래의 안위를 책임지라니"라고 비아냥댔고, 도다해는 "고등학교 때 학교에 불이 났다. 화재 경보기에 오작동이 잦았기에 그때도 오작동으로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복귀주는 "설마 선재여고?"라고 되물었다. 도다해는 "그 사람이 구해주지 않았다면 난 그날 죽었을 것"이라고 말했고, "처음부터 귀주 씨에게 그 사람이 보였다. 어쩌면 그 사람이 귀주 씨 아닐까? 나에게 일어난 일이 아직 귀주 씨에게 일어나지 않은 거라면?"이라고 물으며 그의 소방관 시절을 회상하게 했다. 복귀주는 "13년 전 내가 도다해를 구할 거다? 그래도 순서가 잘못됐다. 사랑이 먼저 아닌가. 그 미래에 닿으려면"이라고 말하며 "우리가 정말 사랑하게 되는지 한번 봅시다"라고 말한 뒤 입술을 포갰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 "천우희와의 시간이 날 끌어 당긴 것" [TV나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이 천우희에게 잃어버린 능력을 되찾았다 전했다. 12일 밤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4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가 도다해(천우희)에게 비밀을 밝히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복귀주는 "사라졌던 능력이 다시 돌아왔다. 패턴이 좀 달라지긴 했지만. 과거로 돌아가는 이유가 바뀌었다. 도다해다"라고 말하자, 도다해는 "나말이냐?"라고 당황했다. 복귀주는 "쇼핑몰에서 손을 잡아준 것도 분수대에 꽃을 들고 갔던 것도 미래의 나였다. 내가 한 일을 기억 못한 게 아니었다. 도다해한테 일어난 일이 나한텐 아직 일어나지 않았던 거다"라고 털어놨고 도다해는 무슨 뜻이냐고 재차 물었다. 이에 복귀주는 "잘 한번 생각해 봐라. 손잡고 꽃 주고 내가 갑자기 사라지지 않았냐?"라고 물어쏙 전했고, 도다해는 "그러면 어젯밤에 거울에 비치지 않았던 것도"라며 깜짝 놀랐다. 복귀주는 "거울에만 안 비치는 게 아니다. 도다해만 나를 보고 도다해한테만 내가 닿아요. 과거는 무채색인데 도다해한테만 색깔이 있다"라고 설명하자, 도다해는 "왜 나냐. 왜 나만?"이라며 당황했다. 그는 "그건 나도 잘 모르겠지만, 도다해의 과거가 내 미래라는 거. 도다해와의 시간이 나를 끌어당긴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초능력 집안 능력에 '혼비백산' [TV나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초능력 집안에 혼비백산했다. 12일 밤 방송된 JTBC 새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4회에서는 도다해(천우희)가 복귀주(장기용)의 초능력을 보고 놀라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복귀주는 자신의 초능력이 돌아오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가 초능력으로 사람을 구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엄순구(오만석)는 "축하한다. 네가 그토록 바라던 대로 능력을 썼지 않냐"라고 말했다. 그가 집에 돌아오자 혼비백산중인 도다해를 발견했다. 도다해는 복귀주를 보고 "방금 위에 있었는데"라며 말을 흐렸고 복귀주를 손으로 찔러본 뒤 깜짝 놀라 "귀신"이라고 말하며 기절했다. 도다해가 귀신이라고 말하는 존재의 정체는 몸이 조금 가벼워진 복동희(수현)이었다. 복동희는 "엄마 아들의 여자가 우리 집 금고에 숨어들 줄 알았으면 좀 조심할걸"이라고 넌지시 암시했지만, 복만흠(고두심)은 "우연일 것이라며 너는 왜 거기 갔냐"라고 물었다. 복귀는 기절한 도다해를 들고 방으로 이동했다. 그러나 기절에 이어 도다해는 잠에 들었다. 복동희는 도다해가 "엄마 차를 마신 뒤 잠들었다. 그 안에 수면제를 탄 거다"라고 주장했지만 복만흠은 "지 동생한테 건물 뺏길까 봐 X줄타는 소리다"라며 그의 의견을 침묵시켰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런닝맨' 하하의 변우석 사랑, 촬영도중 셀카·SNS 맞팔로우 [TV나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런닝맨' 하하가 배우 변우석에 대한 애정을 유감없이 드러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선 '더 경이로운 갓성비 2탄' 특집이 이어진 가운데 게스트로 변우석이 합류했다. 이날 변우석과 만난 하하는 갓성비 2000원 짜장면을 먹으며 사진을 찍던중 갑작스레 변우석과 셀카를 찍었다. 이 장면을 본 지석진은 같이 사진을 찍으며 "SNS 좀 올리려 한다"라고 말했다. 하하는 "우리 팔로우 할래?"라고 제안해 웃음을 더했다. 하하는 짜장면을 먹던 중 "우석이 줘도 되나?"라고 말하며 변우석에게 한 젓가락을 권했다. 하하는 "내가 얘를 좋아해"라고 말하며 그를 지켜봤다. 유재석은 하하에게 "그런데 저번에 왔을땐 팔로우 얘기 안하더니 왜 오늘에서야 그러냐"라고 물었고, 하하는 "아니다"라고 변명했다. 이어 멤버들은 버스에 탑승했고 지석진 전용 1인석을 변우석에게 앉으라고 말했다. 자리에 앉은 변우석을 보고 지석진은 "이 자리 누가 앉으라고 그랬냐"라며 머쓱한 듯 뒷자리로 이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런닝맨']
'런닝맨' 변우석 등장에 멤버들 '우석 업고 튀어' [TV나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런닝맨'의 게스트로 변우석이 등장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선 '더 경이로운 갓성비 레이스 2탄'에 게스트로 등장한 변우석의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변우석이 게스트로 첫 등장하자 멤버들은 그를 크게 반겼다. 지석진은 "네가 떴으니까 이런 곳에 나오는 거다"라고 말해 변우석에게 황당함을 선사했고, 송지효는 "이미 나왔었다"라고 말했다. 변우석은 2년 전 출연하며 지석진과 함께 나눴던 추억을 설명했고, 지석진은 "아 그게 너구나"라며 변우석을 반겼다. 유재석은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로 청춘스타로 발돋움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런닝맨'에 함께 해줘서 고맙다"라고 말했다. 지석진은 "이게 전달이 될까 걱정이다. 옆에서 보니까 피부가 핑크빛이다 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충분히 전달이 되는게 옆에 형이 있지 않냐"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이어 변우석이 메뉴판을 뜯어내려는 돌발행동을 하자 스태프들이 웃으며 "안돼, 안돼"라고 말하자 하하는 "왜 웃으면서 말하냐"라고 전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런닝맨']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의 우울증이 시작된 이유 [TV온에어]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장기용의 과거가 공개됐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3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의 우울증이 시작된 이유가 밝혀졌다. 이날 복귀주는 복만흠(고두심)의 주선에 어쩔 수 없이 도다해(천우희)와 데이트를 하게 됐으나 막상 그와 만나진 못했다. 그는 도다해를 눈앞에 두고 "도다해 때문에 능력이 돌아온 건 분명한데 능력을 되찾으면 뭐가 달라지냐. 내가 돌아가고 싶은 건 행복한 시간이 아니야"라며 발걸음을 돌렸다. 이어 복귀주의 과거가 공개됐다. 복귀주가 아빠가 된 날이었다. 정 반장은 "근무 바꿔줄테니까 어서 가봐라"라며 근무를 바꿔줬고 복귀주는 이나와 행복한 첫 만남을 가질 수 있게 됐다. 이 모습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세연(정민아)은 "복귀주가 돌아올 행복할 시간이 또 하나 생겼네"라고 말했고, 복귀주는 "사춘기 때 방문 꽝 닫고 들어가도 올 거고, 딴 놈이랑 논다고 나 따돌리면 그때도 올 거다"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같은 시간, 학교에선 큰 화재가 일어나 있었다. 복귀주와 근무를 바꿔준 정 반장은 학생들을 구하다 사고를 당하게 됐고 결국 목숨을 잃게 됐다. 이게 악몽의 시작이었다. 정 반장의 장례를 마치고 그의 물품 앞에서 발걸음을 멈춘 복귀주는 두 눈을 감고 이나가 태어났던 과거로 돌아갔다. 온통 잿빛인 주변과 달리 문만큼은 노란색으로 빛을 내고 있었고, 심지어 만져지기까지 했다. 이에 복귀주는 이 문을 열고 학교로 달려갔으나 정 반장과 학생들의 죽음을 막을 순 없었다. 하지만 복귀주는 포기하지 않았다. 수십 번 과거로 가길 반복했고, "문 여는 거 말곤 할 수 있는 게 없었다며"라고 걱정하는 세연의 말에도 복귀주는 다시금 과거로 향했다. 그렇게 7년이 지났다. 이젠 복귀주가 원하지 않을 때도 틈만 나면 과거로 이동해 있었고, 자신의 일상에 함께하지 않는 남편 탓에 세연 역시 무너져가고만 있었다. 이를 가만히 두고만 볼 수 없었던 세연은 마음을 가다듬고 가족 여행을 계획했다. 동물원으로 향하던 세연은 귀주에 "7년이나 이유를 찾았다. 거기서도 아무것도 못했지만 여기서도 당신은 아무것도 못했다. 그날 말고 돌아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 있긴 하냐. 꼭 셋이 함께다. 혼자 살아지지 말아라. 오늘도 사라지면이나 데리고 나갈 거다. 오늘마저 가버릴 거면 차라리 돌아오지 말아라. 돌아와도 난 없을 거다"라고 경고했으나, 귀주는 "가려고 해서 가는 게 아니다"라고 하더니 이미 사라져 있었다. 그리고 귀주가 돌아왔을 땐 이미 악몽 같은 사고가 일어나 있던 상태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장기용에 거짓말했나? "날 끌어안았다"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의 말이 장기용을 혼란스럽게 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3회에서는 복귀주(장기용)의 집에 입성한 도다해(천우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도다해는 갑자기 복귀주의 집을 찾아오더니 의문스러운 말을 건네 그를 황당하게 만들었다. 도다해는 "한 번 용기 내봤다. 귀주 씨가 먼저 마음 열어주지 않았냐"라며 손에 들고 있는 꽃다발도 복귀주가 건넨 것이라 주장했다. 이를 들은 복귀주는 "꽃 준 적 없고 우리 집에 들어오라 한 적도 없다"라고 소리쳤고, "얘가 무슨 소리냐. 너 술 마셨냐"라고 의심하는 복만흠(고두심)과 엄순구(오만석)의 말에 도다해를 따로 불러냈다. 복귀주가 "지금 뭐 하는 거냐. 왜 이런 거짓말을 하냐. 내가 이 꽃을 언제 어디서 줬다는 거냐"라고 묻자 도다해는 "분수대에서 주지 않았냐. 기억 안 나냐. 그날 우리 꽤 가까웠다. 귀주 씨가 날 안지 않았냐. 그렇게 온몸으로 꽉 끌어안아놓고 왜 모른 척하냐. 손잡은 것도 발뺌하더니 또 아니라고 잡아떼는 거 도대체 뭐냐. 왜 계속 자기 행동을 부정하냐. 나 이상한 사람 만들어서 뭐 어쩌려고 그러냐"라고 답했고, 복귀주는 이번에도 미래의 자신이 그런 짓을 한 게 아닌지 스스로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 "너만 알록달록" 장기용 말에 당황 "이거 고백이냐" [TV나우]히어로는 아닙니다만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천우희가 장기용의 고백(?)에 당황했다. 11일 밤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극본 주화미·연출 조현탁) 3회에서는 도다해(천우희)의 등장 이후 능력을 되찾은 복귀주(장기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복귀주는 도다해와 백화점에서 만났던 과거로 돌아가는 데 성공했다. 능력이 돌아왔다 생각한 그는 "세연(정민아)에게 닿을 수 있을까?"라며 죽은 아내와 함께 있었던 때를 떠올렸지만 막상 돌아간 곳은 도다해와 처음 만난 바닷가였다. 복귀주는 "그 시간이 행복하기라도 했단 건가. 다른 시간으로 돌아가 보자. 도다해말고 다른 시간. 그래 이나(박소이)를 생각해 보자"라고 의심하며 다시금 눈을 감았지만, 역시나 돌아간 건 도다해가 함께했던 시간이었다. 이에 복귀주는 도다해가 일하는 스파를 찾아가 "당신 뭐냐 어째서 당신만 알록달록하냐. 다른 건 죄다 잿빛인데 당신만 선명하다. 왜 당신한테만 손이 닿고 왜 당신한테만 가있는 거냐"라고 소리쳤고, 도다해는 "이거 고백이냐. 무슨 고백이 이러냐"라며 황당해 했다. 이에 복귀주는 당황하며 "고백은 그쪽이 했겠지. 암만 생각해도 의심스럽다. 그냥 솔직하게 털어놔라. 당신한테도 우리 같은 능력이 있냐. 최면술 뭐 이런 거냐. 혹시 우리 어머니도 이런 식으로 홀렸냐"라고 말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JTBC '히어로는 아닙니다만']
'미녀와 순정남' 바다 뛰어든 임수향, 해안가서 발견…막장 전개에 시청자 황당 [종합]미녀와 순정남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미녀와 순정남'이 막장 전개로 시청자들을 황당케 했다. 11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연출 홍석구) 15회에서는 백미자(차화연)의 빚으로 인해 위기를 맞은 박도라(임수향)의 모습이 그려졌다. 박도라(임수향)는 백미자(차화연)가 진 20억의 빚을 해결하기 위해 누드 촬영까지 고민했지만 결국 찍을 순 없었다. 이걸 찍는 순간 모든 커리어가 무너지기 때문. 이 가운데 백미자는 여전히 정신을 못차리고 "공진단(고윤) 대표한테 도와달라 하자"라고 제안했고, 박도라는 공 대표에게 저녁 데이트를 제안했다. 다음 날 박도라는 고필승(지현우)을 불러내 이별을 통보했다. "나 공진단 대표랑 약혼한다. 일단 약혼부터 하고 내 상황 좀 정리되면 바로 결혼하기로 했다"라고 입을 연 박도라는 "오빠한테는 미안하다. 하지만 그렇게 됐다.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정리하고 각자 갈 길 가자"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고필승은 "빚 때문이냐. 그거 때문에 결혼하는 거냐. 넌 우리 약속보다 돈이 더 중요하냐. 어떻게 넌 스스로 노력 한 번 해보지 않고 이런 선택을 하냐. 돈에 널 파는 거랑 뭐가 다르냐"라고 화를 냈고, 박도라는 "아무것도 모르면서 함부로 말하지 말아라. 오빤 내가 여기까지 어떻게 왔는지 죽었다 깨도 모를 거다. 난 돈이 더 중요하다. 오빠랑 한 약속이 나한테 뭘 해줄 수 있냐. 그깟 사랑이 뭘 해줄 수 있냐. 그러니까 우리 여기서 끝내자"라며 선을 그었다. 결국 고필승은 "그러자. 난 네가 이런 앤 줄 몰랐다. 널 좋아했던 모든 순간이 후회스럽다. 너 소원대로 공진단 대표랑 결혼해서 잘 먹고 잘 살아라"라며 등을 돌렸다. 고필승에게 상처를 준 건 박도라 뿐만이 아니었다. 백미자가 뻔뻔히 그의 앞에 나타났던 것. 백미자는 "우리 도라 약혼하는 거 알지? 그 입 함부로 놀리지 말아라. 도라랑 사귀었네 뭐 했네 입도 뻥긋하지 말아라. 우리 도라 꽃길 걷는 거 방해하지 말아라"라고 경고했고, 이를 보고 분노한 김선영(윤유선)은 그의 뒤통수를 내리치며 "남의 아들 가슴 피멍 들게 해놓고 뭐가 어쩌고 저째?"라고 소리쳤다. 이 가운데 박도라와 공진단은 약혼식을 앞두고 드레스 피팅을 위해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박도라와 결혼이라는 꿈을 이루게 된 공진단은 피팅이 진행되는 내내 미소를 숨기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나 박도라는 달랐다. 피팅이 진행되는 동안 박도라의 표정은 점점 어두워져만 갔고, 고민 끝에 울음을 터트리며 "죄송하다. 나 이 결혼 못 하겠다. 대표님 도움받고 싶어서 결혼하자고 한 거였다. 그런데 대표님 좋아하는 마음도 없이 약혼하고 결혼하는 건 아닌 것 같다"라고 전했다. 공진단은 "내가 당신 좋아하면 됐다. 아무 문제 없다. 당신이 먼저 나한테 와 살려달라 손 내밀지 않았냐. 그래서 난 흠많은 널 아무 조건 없이 받아줬고. 그런데 나한테 이런 모멸감을 주냐. 이래놓고 네가 무사할 거라 생각하냐"라고 했지만 박도라는 연신 "죄송하다"고 할 뿐이었고, 공진단의 "내가 마지막으로 물어보겠다. 너 이렇게 가는 거 후회 안 할 자신 있냐"의 경고에도 "미안하다"라고 한 뒤 자리를 떠났다. 이후 공진단은 박도라를 무너트릴 계획을 세웠다. 그는 백미자를 통해 박도라의 화장품 광고를 제안했고, 박도라는 미팅이 진행될 예정인 호텔로 향했다. 하나 어딘가 이상했다. 회의실이나 카페가 아닌 방으로 그를 불러냈기 때문. 의심이 됐지만 돈이 급했던 박도라는 방 안으로 향했고, 안에 있던 관계자는 돌연 그에게 데이트를 제안해 박도라를 황당케 했다. 박도라는 곧장 호텔 밖으로 뛰쳐나갔지만 이미 온라인은 그의 스폰설로 뒤집혀 있던 상태였다. 공진단은 이 내용이 담긴 기사를 보며 "이제 본인 위치를 깨닫고 날 찾아오겠지?"라며 미소 지었다. 이 사건 이후 박도라는 완전히 무너졌다. 그를 10년간 응원하던 팬들도 그의 곁을 떠났고, 심지어 고필승마저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박도라는 오해를 풀기 위해 고필승을 찾았지만 이미 그는 박도라로부터 상처를 받았던 상태. 고필승은 "기사 잘못된 거다. 사람들은 다 날 오해해도 오빠한테만큼은 오해받고 싶지 않다. 다 사실 아니다. 그거 꾸며낸 거다. 이 이야기하러 온 거다"라는 박도라의 설득에도 "난 네가 이렇게까지 바닥인 줄 몰랐다. 돈에 환장해 돈 많은 남자한테 간 건 이해하려 했는데, 아무리 돈에 환장을 했어도 그런 짓까진 아니잖아. 대체 돈을 얼마나 주면 그런 짓을 하냐. 왜 그렇게 사냐. 도대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온 거냐. 내 앞에 다신 나타나지 말아라"라고 답하며 박도라를 완전히 무너트렸다. 유일하게 의지하던 사람에게도 버림받은 박도라는 홀로 바닷가로 향해 먼저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떠올렸다. 그러더니 그는 박도식(양대혁)에게 "먼저 아빠한테 가 있겠다"라는 의미심장한 문자를 보내 박도식을 놀라게 했다. 술에 취해 먼저 잠이 든 고필승은 다음 날 홍진구(이승형)로부터 박도라와 CCTV에 함께 찍힌 남성이 재연배우이며, 사실 확인을 위해 전화를 돌리고 있다는 말을 듣게 됐다. 뒤늦게 박도라로부터 온 문자도 확인했다. 어딘가 이상함을 느낀 고필승은 박도라가 마지막으로 목격된 바다로 향했고, 그 와중에 TV에선 박도라의 사망 소식이 속보로 나와 그를 놀라게 했다. 방송 말미엔 죽은 줄로만 알았던 박도라가 해안가에서 발견되는 모습이 담기며 시청자들을 황당케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미녀와 순정남']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