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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표 260번" 32살 조민이 백년가약 맺을 장소는 126년 된 이 건물이고 의외로(?) 인기폭발이라 눈이 띠용한다 조국 전 장관의 딸 조민(32)씨가 최근 약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결혼 예정 장소가 공개됐다. 결혼을 앞둔 가톨릭 신자들이 '오픈런'도 불사하는 곳, 명동성당이었다.조씨는 4일 유튜브에 올라온 영상에서 명동성당을 결혼식 장소로 정한 이유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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