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A 타면 강남∼동탄 출퇴근 비용 월 17.5만원에서 15만원으로수도권 전철 환승 할인, K-패스 20% 환급 적용 시 GTX 기획단장 "지하철보다 3배 빠른 준고속 열차…SRT 수준 봐달라" GTX-A 개통 앞두고 열린 국민참여 안전점검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지난 19일 오전 서울 강남구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수서역에서 열린 국민참여 안전점검에 참가한 시민들이 승강장을 살펴보고 있다. 2024.3.21 superdoo82@yna.co.kr (세종=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수서∼동탄 노선을 타고 서울 강남에서 화성 동탄까지 매일 출퇴근하는 시민은 출퇴근 비용을 한 달에 수만원 아낄 수 있게 된다. GTX-A는 수서고속철도(SRT)와 달리 서울 지하철을 포함한 수도권 전철·버스와 환승 할인이 적용되기 때문이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현재 경기 화성에 살면서 동탄역에서 서울 지하철 2호선 강남역으로 SRT 열차를 타고 매일 출퇴근하는 A(40) 씨는 하루 최소 9천200원을 교통비로 쓰고 있다. 동탄∼수서 SRT 왕복 요금은 1만4천800원이지만, 정기권을 이용하면 왕복 6천400원으로 할인받을 수 있다. 다만 SRT는 지하철과의 환승 할인이 적용되지 않아 수서∼강남역을 지하철로 이동하는 데 드는 왕복 요금 2천800원(편도 기본요금 1천400원)을 추가로 내야 한다. A씨가 4월 한 달간 출퇴근에 소비하는 교통비는 하루 9천200원에 근무 일수 21일을 곱한 19만3천200원에 달한다. 다만 4월부터 GTX를 이용하면 교통비를 절약할 수 있다. GTX-A 동탄∼수서 편도 요금은 기본요금 3천200원에 거리비례 요금 1천250원을 더한 4천450원이다. GTX-A를 타고 수서역에서 내린 A씨가 3호선, 2호선을 거쳐 강남역으로 갈 때는 환승 할인이 적용돼 추가 비용이 들지 않는다. 따라서 A씨의 하루 출퇴근 교통비는 8천900원이며, 4월 한 달(21일 근무) 기준으로 18만6천900원을 사용하게 된다. 지금처럼 SRT를 이용할 때보다 약 7천원의 교통비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오는 5월부터는 A씨의 교통비가 더 줄어든다. 5월부터 시작되는 K-패스 때문이다. K-패스는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주는 할인 서비스다. A씨가 5월 한 달간(근무 일수 20일 기준) SRT를 타고 출퇴근할 경우 SRT 요금 12만8천원, K-패스가 적용된 지하철 요금 4만7천40원 등 17만5천40원을 교통비로 지출하게 된다 하지만 GTX를 타면 약 2만5천원이 줄어든 14만9천520원을 교통비로 쓰게 된다. 40세인 A씨가 K-패스 이용 시 20%의 환급 비율을 적용받아 GTX 동탄∼수서 편도 구간을 3천560원에 이용하는 데 따른 것이다. K-패스로 30%의 환급률을 적용받는 만 19∼34세 청년은 더 큰 폭으로 교통비를 줄일 수 있다. SRT 이용 시 16만7천200원의 한 달 교통비는 GTX 이용 시 4만2천600원 낮아진 12만4천600원이 된다. 국토부는 K-패스가 일종의 'GTX-A 정기권'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별도의 GTX-A 정기권을 발매할지는 개통 이후 승객 추이와 수요 등에 따라 필요성을 분석할 계획이다. GTX-A가 수서∼동탄 편도 구간을 운행하는 데 드는 시간은 SRT보다 약 3분 느린 20분가량이다. 이경석 국토부 광역급행철도신속개통기획단장은 "두 열차의 운행 시간은 크게 차이 나지 않지만 GTX-A의 요금이 훨씬 낮고, 환승을 적용하면 동탄에서 서울 각지로 오가는 데 한 번에 700∼800원이 더 저렴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께서 GTX-A 요금을 비싸다고 느끼실 수도 있지만, GTX-A는 일반 지하철보다 약 3배 빠른 준고속 열차"라며 "지하철이 아닌 SRT가 17분(출퇴근 시간 기준)마다 다니는 셈"이라고 덧붙였다. sh@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디올 "北 김여정 가방 우리 제품 같은데 진품 여부 확인 어려워" '홍삼 광고' 조민 검찰 송치…식품표시광고법 위반 혐의 새집 사고 살던 집 '3년 내' 팔았는데…"양도세 내라", 왜?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바가지 논란' 소래포구 어시장, 광어회 1억원어치 무료로 쏜다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尹 지지율 36%…총선 '與 지지' 44%, '野 지지' 49%[NBS조사]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GTX-A 수서∼동탄 구간 요금 4천450원…출근시간대 17분 간격"할인혜택시 2천∼3천원대 가능"…수도권 버스·전철 환승할인 적용도 매일 오전 5시30분∼다음날 오전 1시 운행…수서∼동탄 20분만에 이동 국토장관 "시간단축 효과 등 고려해 합리적 수준 요금과 환승체계 구축" 마지막 점검 나선 GTX-A…수서-동탄 20분 걸려 (CG)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오는 30일 개통하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의 수서∼동탄 구간 이동 시 일반 성인 기준 요금으로 4천450원이 책정됐다. 각종 할인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더 저렴하게 GTX-A를 이용할 수 있다. 환승 할인도 적용된다. 또 매일 오전 5시 30분부터 그다음 날 오전 1시까지 운행된다. 이 노선의 열차는 출근 시간대 평균 17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 GTX-A 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요금 체계와 함께 열차 운행 계획, 연계교통 방안 등을 21일 공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수서∼동탄 구간 GTX의 기본요금은 3천200원으로 책정됐다. 이동 구간을 10㎞ 초과하면 5㎞마다 거리 요금 250원이 추가되는 요금 구조다. 이에 따라 수서∼동탄 구간(32.8㎞) 요금은 4천450원, 수서∼성남(10.6㎞) 구간은 3천450원, 성남∼동탄(22.1㎞) 구간은 3천950원 등이다. GTX-A 개통 앞두고 열린 국민참여 안전점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기에 각종 할인 프로그램 등을 활용하면 요금은 더 내려갈 수 있다는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대중교통을 월 15차례 이상 이용하면 지출 금액에서 일정 비율을 돌려받는 K-패스 이용자들은 GTX 이용 시에도 환급을 받을 수 있다. K-패스에 따른 환급 적용 시 수서∼동탄 구간의 경우 일반인은 3천560원, 청년은 3천110원, 저소득층은 2천70원에 GTX를 탈 수 있다. K-패스는 오는 5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또 어린이(50%), 청소년(10%), 65세 이상(30%), 장애인·유공자(각 50%)에게는 별도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주말에는 기본요금이 10% 할인되고, 6세 미만 영유아는 보호자당 3명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GTX는 준고속 열차이지만, 버스, 전철로 갈아탈 때 기본요금을 중복해서 내지 않아도 되는 환승 할인이 적용된다. 가령 동탄역에서 수서역을 거쳐 지하철 3호선 일원역으로 이동할 경우 동탄∼수서까지의 GTX 요금 4천450원만 내면 된다. 수서역 계단형 쉼터 조감도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운항을 시작하는 GTX 열차는 수서∼동탄 구간 4개 역 가운데 수서역, 성남역, 동탄역에 정차한다. 성남역과 동탄역 사이에 위치한 구성역은 안전과 공정 상 이유로 6월 말 개통될 예정이다. 첫 열차는 동탄역에서 오전 5시 30분에 운행을 시작한다. 마지막 열차는 각 역에 새벽 1시께 도착한다. 또 개통 초기 오전 6시 30분∼오전 9시 출근 시간대에는 평균 17분 간격(동탄→수서 방향 기준)으로 열차가 운행된다. 인터넷 포털사이트, 각종 모바일 앱, 역별 안내표지를 통해 열차 도착시간과 운행 상황을 알 수 있다. 수서∼동탄은 정차 시간을 포함해 이동에 약 20분이 걸린다. 승용차로 약 45분, 버스로 약 75분 소요되던 것에서 이동 시간이 대폭 단축되는 것이다. 각 역 간은 6∼7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GTX의 시간 단축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대한 합리적인 수준의 요금과 환승 체계 등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난 한 달간 일반 국민과 전문가, 교통약자 등이 참여해 다양한 시각에서 역사 등 편의성을 점검한 결과를 반영했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어 "앞으로도 향후 이용 중에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예정"이라며 "국민들께서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gogo213@yna.co.kr 배우 정은채, 방송인 김충재와 열애…"서로 알아가는 단계" "내 아내 알몸 화상채팅, 생활비 벌려고 시켰는데 뭐가 문제냐" "190회 찔려 죽었는데 우발범행이라니…" 딸 잃은 모친의 절규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져…전날 "업무 힘들어" 토로 임성재·김주형·김시우, 1조원 주식 받는 1그룹에 포함 자상한 아빠·친절한 이웃 50대, 뇌사장기기증으로 4명 생명살려 KBS "LG家 장녀 구연경 대표, 미공개정보 이용 주식 취득 의혹" "여가에 컴퓨터 사용 1.2시간 늘면 발기부전 위험 3.6배 증가" '정인이' 후원금 횡령 의혹 유튜버 1심서 무죄 '야간외출' 위반 조두순 징역 3개월 법정구속…"구속된 거예요?"
내일 2분기 전기요금 발표…동결 유력연료비조정단가 현행 '+5원' 유지 가닥 상반기 공공요금 동결 기조…한전 43조 누적적자에 하반기 인상 가능성 전기요금 청구서 [촬영 한종찬]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오는 2분기(4∼6월)에 적용될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될 전망이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전력은 오는 21일 2분기에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발표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은 '+5원'인 현재의 연료비조정단가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전기요금은 기본요금, 전력량요금, 기후환경요금, 연료비조정요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전기요금 '미세조정'을 위한 연료비조정요금의 계산 기준이 되는 것이 연료비조정단가로, 매 분기 시작 전달 21일까지 발표된다. 이는 해당 분기 직전 3개월간 유연탄, 액화천연가스(LNG) 등 연료비 변동 상황을 전기요금에 탄력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kWh(킬로와트시)당 ±5원 범위에서 결정되는데, 현재 최대치인 '+5원'이 적용 중이다. 최근 들어 LNG를 비롯한 주요 연료 가격이 상대적 안정세를 유지해 연료비조정단가 산출 때 마이너스 값이 나오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한전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에너지 위기 때 원가보다 싸게 전력을 공급해 43조원의 누적적자를 안고 심각한 재무 위기를 겪는 사정을 고려해 현행 연료비 연동제가 허용하는 최대치인 '+5원'을 계속 적용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한전의 재무 위기를 해소하려면 향후 전체 전기요금을 일정 수준으로 올려 2021∼2023년 쌓은 누적적자를 줄여야 한다. 한국전력 나주 본사 [촬영 정회성] 실제로 윤석열 정부는 에너지 가격 급등기에 쌓인 한전의 누적적자를 근본적으로 해소하고자 에너지 요금 인상 로드맵을 마련했다. 2020년 이후 전기 요금은 약 40% 올랐다. 하지만 물가 상승과 국민 부담 등을 고려해 당초 제시한 수준까지 요금을 올리지는 못했고, 총선을 앞두고는 인상 논의가 수면 아래로 가라앉은 상태다. 여기에 최근 생활 물가의 가파른 상승으로 올해 상반기 공공요금을 동결하겠다는 기조가 뚜렷해 전력 당국은 이날 연료비조정단가 외에 나머지 전기요금 항목도 인상 없이 유지할 방침이다. 전기요금 인상과 국제 에너지 가격 안정으로 한전은 작년 3분기 이후 꾸준히 영업이익을 내면서 수익 구조를 점차 정상화해 나가고 있다. 하지만 43조원의 누적적자로 인해 연결 기준 한전 총부채는 202조원까지 불어난 상태다. 이에 따라 한전은 작년 한 해 4조4천억원을 이자 비용으로 지출했다. 이는 전력 인프라 투자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로 이어지고 있다. 업계에서는 한전의 정상화를 위해 정부가 올해 하반기 물가 상황 등을 따져 전기요금의 추가 인상을 신중히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지난 1월 인사청문회 당시 "적절한 시기가 되면 국민 부담, 환율, 국제 에너지 가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별로 요금을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cha@yna.co.kr '탁구게이트' 이강인, 환하게 웃으며 입국…팬들에 손들어 인사 여러 차례 구설에 오른 오재원, 마약 투약 혐의까지 '매국노' 파문 일으킨 안산 "상처 입은 모든 분께 사과"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10가구 중 4가구 "자녀가 김치 안 먹어"…'매운 음식 못 먹어' '집단 성폭행 실형' 정준영, 만기 출소… 마스크로 얼굴 가려 엘리자베스 2세 생전 찍은 왕실 사진도 '미화' 논란 오메가엑스 前소속사 "멤버가 강 전 대표 강제추행"…CCTV 공개 구스범스, 노엘 폭행 사과…"흥분 못 참고 주먹 휘둘러" 에일리 측 "비연예인과 열애…내년 결혼 목표"
한덕수 "택시요금 1000원" 답변에…"교통비 심각한데" 野 의원 질타한덕수 국무총리가 택시 기본요금은 1000원, 버스요금은 2000원이라고 답했다가 야당 의원의 질타를 받았다. 30일 한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결위 전체회의에서 "서울시 택시비도 올랐는데 얼만지 아느냐"는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비례)의
"월급 빼고 다 올라"…서울 버스요금 인상 후 첫 출근길 직장인 '한숨'서울에서 근무 중인 회사원 김성권(32)씨는 출퇴근길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내릴 때 카드를 사용하고 있어 이용요금에는 무감각했는데, 최근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300원이나 오른 사실을 알게 됐다. 김씨는 “정부에서 물가안정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 내달 12일부터 300원 인상…지하철은 10월부터 150원 올라아시아투데이 박아람 기자 = 다음 달 12일부터 서울 시내버스 기본요금이 300원 인상된다. 지하철 기본요금은 10월 7일부터 150원 오른다. 서울시는 12일 이 같은 내용의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이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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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버스요금 거리비례제, 추진 안한다"[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서울시가 올해 대중교통 요금 인상에 맞춰 버스에도 지하철처럼 탑승 거리가 10㎞를 넘으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의 거리비례 운임제 도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서울시는 8일 입장문을 통해 "서울시에서는 대중교통 요금 중 거리비례제를
"장거리 출퇴근 시민들 어쩌나?!" 서울 버스 '거리비례' 요금제 추진‥지하철·버스인상[KtN 박준식기자] 서울시가 버스에도 지하철처럼 탑승 거리가 10㎞를 넘으면 추가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의 거리비례 운임제 도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장거리 출퇴근 시민들의 부담 증가가 불가피하다.서울시가 그제 시의회에 제출한 '서울시 대중교통 요금조정 계획안에 대한 의
서울 택시요금 인상에 기사도 울상…"손님 떨어져 난리"[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한 반절 정도는 줄었다고 얘기를 해요." 김성한 전국민주택시노조 사무처장은 2일 오전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 인터뷰에서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4800원으로 오른 후폭풍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택시요금 인상이 기사들에게 호응
내일 새벽 4시부터 서울 택시 기본요금↑…3800원→4800원【투데이신문 박세진 기자】내달 1일부터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이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인상된다. 지난해 12월 적용된 심야할증 확대에 이어 4월부터 서울 지하철·버스요금이 최대 400원 인상되는 안이 검토되면서 시민들의 가계에 부담이 더욱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는 1일 오전 4시를 기점으로 서울 중형택시 기본요금은 1000원(26%)이 인상된다. 또 기본거리는 현행 2km에서 1.6km로 줄어들고, 요금이 100원씩 추가되는 거리는 132m에서 131m로 각각 줄어든다. 시간 요금은 31초당 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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