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중 목사 "NCCK 100년, 그리스도 안에서 사랑·행동했다"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진보성향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1924년 9월 24일 '조선예수교연합공의회'로 출발해 올해 100주년을 맞는다. NCCK는 현재 9개 교단, 5개 연합기관, 지역협의회로 구성돼 있다. 보수성향의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과 함께 개신교의 양대 연합기관으로 지난 100년 동안 한국사회에서 소외된 이웃을 돌보고 민주화 운동을 했다. NCCK는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9월 22일 서울 연동교회에서 100주년 에큐메니칼 감사예배를 드렸고 '한국기독교사회운동사' 출간 등을 진행했다. 오는 18일에는 이화여대 대학교회에서 100주년 기념대회와 함께 사회선언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독교대한감리회 경기연회 감독을 지낸 안산 꿈의교회 감학중 담임목사는 NCCK 100주년 기념사업특별위원장이다. 최근 만난 그는 NCCK의 지난 100년이 믿음 아래 종파·인종·지역을 넘어 사랑으로 연합하고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시간이었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10월27일 연합예배 조직위 "정치집회 아니다, 건강한 가정·나라 위해 모여"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60만명 정도가 참가 신청했다. 홈페이지를 통하지 않고 당일 참가하는 인원까지 하면 100만명 가까이 예상한다. 교회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못한 것에 대한 회개가 있을 것이고 '건강한 가정, 거룩한 나라'를 세울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24일 열린 10월27일 연합예배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조직위원회 소속 주연종 목사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원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정치 집회가 아닌 교회가 추구해야 할 가치를 다시 돌아보는 자리라는 점을 강조했다. 주 목사는 "일부에선 27일 연합예배를 두고 정치 집회라는 프레임을 씌우려고 하는데 정치인을 초청도 하지 않고, 정치 구호도 불허했다. 혹시 정치적인 구호가 나오면 주최 측에 알려주시면 바로 알려달라. 즉각 제재하겠다"며 "현장 집회는 청년 위원들이 기획했으며 대형 교회·소형 교회로 나눠 역할을 제한하거나 그러지도 않았다. 모두 자발적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 장립예배 개최 '여성 장로 6명 배출'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올해로 교회 설립 66주년을 맞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처음으로 여성 장로 6명을 배출했다. 교회에서 여성들의 역할을 꾸준히 강화해 온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작년부터 여성 목사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평신도를 대표해 교회의 운영에 참여하는 장로회원에도 여성들의 참여 기회를 주기 시작한 셈이다. 8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열린 장로 장립예배에서는 김옥희 최종숙 김유임 오분희 이재신 장승원 등 여성 명예장로 6명을 포함 모두 41명을 장로로 장립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지난달 11일 제직당회에서 "우리 교단 헌법에는 장로 직분에 남녀 구분이 없다. 이미 타 교회에서는 여성 장로가 있고 이들이 중추적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면서 "장로의 임무는 교회를 세우는 것이므로 한마음으로 위대한 하나님의 역사를 이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명예장로로 장립받은 김유임 장로는 "조용기 목사님과 이영훈 목사님 말씀을 통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었지만 늘 아쉬운 것..
14년 만에 열린 서울-인천 4차 로잔대회, 반동성애 입장 밝힌다아시아투데이 황의중 기자 = 190개국 약 5000명의 세계 복음주의 기독교인이 모이는 '2024 서울-인천 제4차 로잔대회'가 다음 달 22일부터 28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14년 만에 열린 로잔대회에서는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복음주의 정체성 아래 반동성애·반동성혼 입장을 선언문에 담아 천명할 것으로 보인다. 개신교계 인사들로 구성된 한국로잔위원회는 3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로잔대회 일정과 프로그램 등을 공개했다. 이번 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Let the Church Declare and Display Christ Together)는 주제로 로잔운동 국제본부가 주최하고 한국 및 아시아 로잔위원회가 주관한다. 로잔운동은 복음을 통한 사회 변화를 추구하는 운동이다. 대회 기간 성경 강해, 참석자 간 교류, 예배, 설교, 주제 강의, 소집단 미팅 등을 통해서 다중심적 기독교의 의미를 모색하고 디지털 시대..
“먼저 연락했다” 신세계 정용진 아내, 유명 연예인과 '연결고리'가수 범키와 플루티스트 한지희가 협업하여 CCM 앨범을 발매했다. 한 씨의 플루트 연주가 포함된 이 앨범은 기독교 음악에 대한 두 사람의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해 협업 무대를 가졌을 때부터 협업 아이디어를 공유하게 되었다.
10만 유저를 만들어 낼 수 있었던 크리스천 AI 플랫폼 ‘초원’ 조직문화는?크리스천 AI 플랫폼 '초원' 앱으로 10만여명 이상의 유저들의 기독교 신앙을 돕고 있는 (주)초원비전 홍진우 PM과 지난 1월 23일 인터뷰를 진행했다.'초원'은 크리스천 청년들과 초신자들의 신앙적 질문을 생성형 AI를 통해 답해주며, 크리스천 간의 연결을 돕고 있는 플랫폼 서비스다.“청년들이 하나님께 돌아오는 통로가 되자.”라는 가치를 품고 있는 (주)초원비전은 매일매일 청년들이 하나님과 조금 더 가까워질 수 있게끔 돕는 서비스로 시작해, 현재는 크리스천 전체 구성원들의 고민을 묻고 나눌 수 있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해 달려나
부처님 얼굴로 빵 만들더니… 경주 ‘부처빵’ 포장지에 숨은 ‘성경 구절’ 뜻 충격경주 유명 빵으로 알려진 ‘부처빵’이 신성모독 관련 논란을 일으켰다. 1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경주 부처빵에 불교를 모욕하기 위한 의도가 숨어져 있다는 취지의 글이 올라왔다. 부처빵 포장지에는 '경주의 명물',
‘엄마 카드로 모텔 데이트한 스무살 커플’ 본 풍자의 반응12일, ‘성지순례’ MC 풍자 뒷목 잡은 시청자 사연이 공개된다.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명쾌한 고민 해결책이 쏟아지는 가운데, MC 풍자가 “이건 그냥 미친 거다”라며 경악한 사연이 등장한다고 전해져 궁금증이 커진다.
"어떻게 해서든 전도하겠다” '나는 솔로' 모태신앙남, 시청자에게 폭격 맞은 이유‘나는 솔로’에 출연한 남자 출연자 ‘영식(가명)’이 앞, 뒤 다른 발언으로 시청자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다. 영식의 자기소개 시간 / 이하 유튜브 ‘ENA 이엔에이’ 지난 14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에서 15기 멤버들의 자기소개 시간이 진행됐다. 이날 영식은 자신에 대해 “89년생, 35세”라며 “S 전자에서 반도체 설계 담당하고 있고 지금은 노동조합에서 직원들 권익 향상을 위해 사측과 교섭도 […]
JMS 2세 "살아남지 못할 것 같아서 탈출…애인도 협박하더라"JMS 2세들이 기독교복음선교회(JMS)의 만행을 폭로했다.지난 30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JMS 신도 가정에서 태어난 이른바 'JMS 2세'들의 폭로가 그려졌다.부모가 JMS 신도인 가정에서 태어난 JMS 2세들은 성범죄를 일삼은 정명석을 '선생님'이라
"여기도 사이비?" 교회만 보면 절레절레…'나는 신이다' 거센 후폭풍비종교인들 "'교회'만 보면 사이비 의심"…기독교인들 "교회 다닌다는 이유로 욕먹어 억울"사이비 종교를 다룬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큰 인기를 끌면서 일부 시민들 사이에서 교회 등 종교시설·단체와의 접촉을 피하고 최대한 거리를 두려는 '교회 포비아(공포증
"'나는 신이다' 보고 환호 질렀다"…JMS 떠난 청년들의 고백"저희끼리 '나는 신이다'를 보고 터질 게 터졌다고 환호를 질렀어요. JMS로 활동했던 지난 10년간 자유라는 게 없었습니다."기독교복음선교회(통칭 JMS)를 탈퇴한 30대 여성 A씨의 말이다. 지난 3일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가 공개된 이후 JMS를 탈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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