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2분기 수출·생산·투자 등 개선 전망…3분기 연속 상승세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중견기업들이 2분기 수출·생산·설비투자 등 경기 흐름이 직전 분기보다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다수 지표에서 3분기 연속 직전 분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중견기업연합회는 11일 이러한 내용을 담은 '2024년 2분기 중견기업 경기전망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11일까지 중견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전망지수가 100보다 크면 긍정적, 100보다 작으면 부정적으로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2분기 수출 전망은 98.1으로 직전 분기보다 0.5p 상승했다. 생산(98.0)과 설비투자(99.4)도 각각 1.4p, 0.2p 상승했다. 해당 지표들은 지난해 4분기부터 3분기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출 업종별는 △1차 금속·금속가공(100.6) △기타 제조업(105.4)이 각각 7.0p, 9.5p 상승해 긍정 전망으로 전환했다. 전자부품·통신장비(103.5), 식음료품(100.3), 도소..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