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보통사람 삶]매달 54만 원씩 빚 갚았다...부동산 부채 비중 3년 새 '최고'평균 부채 상환액 전년보다 2만 원 늘어 부동산 부채 비중 53.7%로 3년 새 최고 저축/투자액은 105만 원 지난해 보유 부채 상환을 위해 매달 지출하는 대출 원금과 이자가 54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절반이 넘는 29만 원을 부동산 대출 상환을 위해 썼다. 17일 신한은행이 발표한 '2023 보통사람 금융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20~64세 경제활동인구의 월평균 부채 상환액은 54만 원으로 전년 보다 2만 원 증가했다. 2022년에 전년보다 7만 원 늘어난 데 비해 증가폭은 줄면서 소득의 10% 수준을 유지했다. 대출상품
태영건설, 기업개선계획 윤곽…대주주 100대 1 무상감자·1兆 자본확충태영건설, 대주주 무상감자 실시 및 1조원 자본 확충 진행. 주요 채권단 설명회에서 기업개선계획 논의. 태영건설 경영정상화 추진을 위한 자본확충과 신규 신용공여 방안 포함. 대주주와 금융채권자의 손실 최소화를 위한 대주주 참여. 대주주 경영권 유지 전
신평사가 본 ‘4월 위기설’은?…“브리지론 부동산PF가 문제다”최근 건설사 신용 위험 증가와 제2금융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부실화, 중동 사태까지 더해지며 4월 위기설이 재점화되는 모습이다. 특히 총선이라는 정치권 이슈로 ‘묶어놨던’ 부동산 PF 부실에 따른 구조조정이 현실화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면서 금융시장의 긴장감은 더욱 고조되는 상황이다. 나이스신용평가는 ‘부동산 PF 손실 인식 현황과 추가 손실 전망’을 주제로 진행한 e-세미나에서 부실 규모가 국내 금융시스템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며 4월 위기설을 일축했다. 다만, 일부 업종의 경우 브리지론을 중심으로 부동산PF 관
“금리 동결 엎친데 중동 사태 덮쳤다” 주담대 금리 더 오를 듯금융채 5년물 금리 다시 상승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안갯속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높아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 시장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족을 비롯한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지역에서의 전쟁은 유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물가상승으로 연결돼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1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준거금리가 되는 금융채(은행채) 5년물(AAA) 금리는 연 3.828%로, 한 달
수출입은행,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에 4억 후원한국수출입은행은 취약계층의 의료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의료원에 4억 원을 후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은의 이번 지원으로 서울 등 전국 7개 적십자사 의료원에서 장애인, 노인, 외국인 근로자 등 약 2000명 이상의 의료 취약계층이 본인 부담없이 의료서비스를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경제 빈곤이 의료 빈곤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신한카드, 로얄캐리비안크루즈 고객에게 150달러 혜택 제공신한카드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 한국총판에서 비자(Visa) 브랜드 신한카드로 크루즈 예약 시 온보드 크레딧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온보드 크레딧이란 승선 전 사전 예약 및 선내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크레딧을 말한다. 이벤트 기간 내 로얄캐리비안크루즈에서 크루즈 예약 완료 후 신한 비자 카드로 1000달러 이상을 결제한 다음, 로얄캐리비안크루즈 이벤트 페이지에서 ‘이벤트 신청’을 완료하면 150달러의 온보드 크레딧을 증정한다. 2024년 이내 출발하는 로얄캐리비안크루즈와 셀러브리티크루즈 일정
'부실뇌관 자른다' 금감원, 은행권 부동산 대출 담보 부풀리기 점검최근 은행권에서 부동산 담보가치 부풀리기를 통한 배임 사고가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자체점검을 주문했다. 자체점검 결과를 토대로 핀셋조사에 착수, 부실 위험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에 상업용 부동산과 토지 담보대출의 담보 가치 부풀리기와 관련해 다음달까지 자체 점검 결과를 제출하도록 했다. 각 은행의 대출 취급건수가 많아 전수조사는 불가능한 만큼 샘플링(사례 추출) 기준은 금감원과 협의를 거치도록 했다. 거래내역 점검이 쉬운 주택담보대출과 달리 상업용 부동산이나 토지 대
비트코인 ETF, 美보다 더 센 놈 온다… 홍콩도 2분기 중 승인 전망홍콩은 올해 상반기 안에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할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에서 자금이 유입될 가능성이 크다. 미국과는 달리 홍콩은 현금과 비트코인 현물 상환을 모두 허용하며, 거래가 더 용이하고 비용도 적게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에서 비트코
김소영 부위원장 "6개월 간 수출기업에 16.7조 지원""'23조원+α' 규모의 수출금융종합 지원 방안' 발표 이후 6개월 간 총 16조7000억 원의 자금이 수출기업에 지원됐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9일 여의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열린 '수출금융 이용기업 간담회'를 열고 그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지난해 8월 은행권과 여러 정책금융기관의 협력을 통해 수출금융 지원 방안을 마련해 기업들을 지원해 왔다"면서 "특히 수출입 기업에 큰 부담이었던 환어음, 신용장, 선물환 수수료를 내린 상품이 약 8조8000억 원 공급돼 수출입 기업들에 큰 힘이 됐다"고 했다. 금융위에 따르
신한은행 인뱅 협력 ‘토스 틀리고 더존 맞다’, 진옥동 뿌린 씨앗 정상혁 거둘까신한은행이 더존비즈온과 인터넷전문은행이라는 고리로 협력을 넓힐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비즈니스포스트] 정상혁 신한은행장이 제4인터넷은행을 통해 전사적 자원관리(ERP) 전문기업 '더존비즈온'과 협력을 확대할 가능성이 나온다. 정 행장이 다수 중소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한 더존비즈온과 인터넷은행사업에서 협력한다면 자연스레 기업금융 부문에서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제4인터넷전문은행 '더존뱅크' 컨소시엄 지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더존뱅크는 ERP 소프트웨어 공급을 주력으로 하는 IT기업 더존비즈온을 주축으로 한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더존비즈온의 국내 ERP시장 점유율은 20%로 독일계 기업 SAP(28%)에 이은
2兆 홍콩 ELS 손실에도… 금융지주 “배당 이상無” 주주 환원 확대금융지주들은 은행의 ELS 배상으로 인한 실적 타격에도 불구하고 주주 환원을 확대하기로 함. KB금융은 배당 성향과 총주주 환원율을 확대, 신한·하나·우리금융도 주주 환원을 차질 없이 확대할 예정. 금융지주들은 주주들의 불만을 달래기 위해 주주 환원에
금융당국, 금융사 300억 이상 부동산·항공 등 全 대체투자 전수조사지난주 보험업권 부동산, 항공, 선박 등 전체 대체투자 전수조사 은행ㆍ증권ㆍ저축은행 등 2금융권 부동산 대체 투자 전수조사 착수 부동산 투자 기한이익상실(EOD) 3개월 새 1조 원 늘어 부실위험↑ 금융당국이 300억 원 이상 규모의 금융회사 대체투자에 대한 대대적인 점검에 나섰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 가격 급락으로 자산 부실화가 우려되는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규모가 큰 업권을 중심으로 전수조사에 돌입한 상태다. 특히 전체 금융권 중 투자금이 가장 많은 보험권에 대한 단속이 집중됐다. 8일 금융당국 및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감
신한은행도 H지수 ELS 투자자에 배상금 지급 시작…하나은행 이어 두 번째은행권, 중순 이후 ELS 투자자들과 본격 협의 협의 실패하면 분쟁조정·줄소송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을 판매한 은행들의 배상금 지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일부 은행들을 중심으로 투자자와 협의를 마치고 실제로 배상금을 지급한 사례가 늘어나면서다. 하지만 일부 은행의 경우 여전히 협의에 난항을 겪고 있어 이달 중순 이후에나 투자자와의 본격적인 협상이 이뤄질 것으로 점쳐진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이달 4일 약 10명의 H지수 ELS 투자자들에게 배상금 지급을 마쳤다. 지난달 29일 이사회 자율
삼성카드 해외특화상품 라인업 강화, 김대환 해외신용판매 1위 탈환 정조준[비즈니스포스트]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해외특화카드 라인업을 늘리며 치열해지는 해외결제시장에 힘을 싣는다.
은행, 기술기업 금리 인하 폭 밝혀야…10년 만 제도 개선 "기술력 따른 적정 혜택받도록"금융위원회, 기술금융 개선방안 간담회 "기업 기술력에 맞는 혜택 얻도록 개선" 금융당국이 기술금융 제도 시행 10년 만에 대대적인 개편에 나섰다. 그간 '깜깜이'였던 은행의 기술금융 금리 인하 폭을 밝히도록 했고, 기술금융실적 평가 시 금리를 더 큰 폭으로 인하한 은행에 가점을 부여해 금리 인하 경쟁을 유도하기로 했다. 3일 금융위원회는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주재로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기술금융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이 혜택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도록 기술금융 제도를 강화하겠다는 취지다. 기술금
Sh수협은행, '헤이적금' 연 최고 4.5% 금리 제공…3만좌 한도 선착순 판매Sh수협은행은 수협중앙회 창립 62주년을 기념해 일부 예금상품 금리를 인상한다고 2일 밝혔다. 개인고객 대상 비대면 전용상품인 '헤이(Hey)적금'은 선착순 3만 좌 한도에서 금리우대 조건(자동이체납입·마케팅 동의) 충족 시 최고 연 4.5% 금리를 제공한다. '헤이정기예금' 상품도 판매액을 증대해 별도 우대금리 조건 없이 연 최고 3.65%로 제공하고 있다. 수협은행은 매일 최종 잔액에 대해 금액별로 금리를 최고 연 3%까지 차등 적용하는 파킹통장 'Sh매일받는통장'도 판매하고 있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협중앙회 창립 62주년
NH농협은행, 'NH청년도약플러스적금' 출시…최고 금리 연 5.0%NH농협은행은 NH청년도약계좌 일시납 가입자를 대상으로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NH청년도약플러스적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NH청년도약플러스적금의 가입기간은 1년으로, 매월 1000원 이상 50만 원 이하 1000원 단위로 자유롭게 저축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4.0%로 만기일까지 NH청년도약계좌 유지 시, 1.0%포인트(p)의 우대금리를 제공해 최고 연 5.0% 금리를 제공한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5월 31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적금 가입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올리브영 기프트카드 1만 원권(200명),
SC제일은행, ‘일복리저축예금’ 특별금리 제공…최고 연 3.5%SC제일은행은 영업점에서 일복리저축예금(MMDA)에 3000만 원 이상(최대 20억 원 이내) 가입하는 첫 거래고객에게 신규일로부터 최장 60일간 매일의 잔액에 대해 최고 3.5%(이하 연, 세전)의 특별금리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일복리저축예금은 수시입출식 예금으로 매일의 잔액에 따라 금리를 복리로 차등 지급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금을 많이 예치할수록 높은 금리를 받을 수 있어 주로 고액 자산가들이 자유롭게 돈을 맡기고 찾는 파킹통장이다. 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모집 총한도는 1000억 원이며 해당 한도
[주간코인시황] 비트코인 7만달러 재진입… “추가 상승 기대”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은 상승세를 보이며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ETF의 순유입으로 인해 반등하고 있으며, 이더리움도 상승하고 있다. 또한, BNB, 솔라나, 도지코인 등의 알트코인도 상승했다. 미국 금융 당국은 가상자산 거래소 규제를 강화하고
공정위·금감원, 금융 분야 불공정약관 개선 설명회 개최공정거래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들의 불공정약관을 예방하고 개선하기 위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금융회사들은 불공정약관 방지에 적극 노력해야 하며, 반복적인 위반 유형을 방지하기 위해 약관 작성에 주의해야 한다. 금감원은 약관 신고 및 보고 의무에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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