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36개 주채무계열 선정…쿠팡‧셀트리온 신규 편입빚이 많아 채권은행의 재무안정성 평가를 받아야 할 기업집단 36곳이 선정됐다. 쿠팡, 호반건설, 에코프로, 셀트리온 등 4개 계열이 신규로 편입됐다. 2일 금융감독원은 2023년 말 기준 총차입금이 2조1618억 원 이상이고, 은행권 신용공여 잔액이 1조3322억 원 이상인 36개 계열 기업군을 ‘2024년 주채무계열’로 선정했다. 전년도 주채무계열과 비교할 때 △현대백화점 △넷마블 △DN △세아 △태영 △대우조선해양 6개 계열은 제외됐다. 금감원은 매년 전년말 총차입금이 전전년도 명목 국내총생산(GDP)의 0.1% 이상이고, 전년
저축은행, 개인사업자 연체채권 1360억 원 털어낸다금융당국서 매각 채널 확대한 지 넉 달 만 첫 매각 우리금융ㆍ키움ㆍ하나 F&I 6월 말까지 계약 체결 "부실채권 해소 새 채널 확보…건전성 관리 지속" 저축은행 업계가 1360억 원 규모의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을 털어낸다.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의 개인사업자 연체채권 매각 채널을 확대한 지 넉 달 만이다. 저축은행중앙회는 '개인 무담보 및 개인사업자 부실채권의 자산 유동화 방식 공동매각'을 추진해 매각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입찰은 지난달 28일에 이뤄졌다. 우리금융애프앤아이(F&I)와 키움 F&I, 하나 F&I를 매수자로
SK텔레콤, 데이터로 디지털정보격차 해소 앞장선다SK텔레콤은 통계청, 창원시와 함께 어르신 세대의 정보불균형 및 고립 현상을 데이터로 분석해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 분석은 어르신 세대의 정보불균형과 고립 현상을 구체적으로 진단해 관련 사회적 문제를 명확히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도출하려는 목적으로 SKT와 통계청, 창원시가 함께 협력해 진행했다.SKT는 ‘어르신 세대 정보불균형 현상’을 분석한 결과, 65세 이상 연령대에서 스마트폰 서비스 이용량이 크게 줄어드는 현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75세 이상의 경우 일반인의 평균 스마트폰 사용량의 2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대출 갈아타기’ 승기 잡은 인터넷은행, 1분기 주담대 5조원↑인터넷전문은행의 1분기 주택담보대출은 5조원에 이를 만큼 늘어났으며, 대출 갈아타기 서비스의 점유율도 높아지고 있다. 그에 비해 중·저신용대출은 낮은 실적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주담대에 집중하고 있어 비판을 받고 있다.
5대 은행 가계대출, 주택 매매 활성화로 5조원 급증… 기업대출도 800조원 돌파[산경투데이 = 한승수 기자]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지난 한 달 동안 약 5조원 증가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주택 매매 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주택담보대출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신용대출도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이와 더불어 기업대출도 5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기업대출 잔액은 800조원을 넘어섰다.연합뉴스의 조사에 따르면, KB국민은행,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등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5월 말 기준 702조7020억원으로, 4월 말 698조30억원에서 4조6990억원 증가했다.가계대출은
교보라이프플래닛,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 구축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은 인터넷으로 보험 가입 시 카카오 채팅, 전화 및 화상 상담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옴니채널 세일즈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31일 밝혔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이달 28일 서울 용산 라이프플래닛 본사에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착수 보고회를 진행했다. 고객 관계관리(CRM)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의 요구와 특성을 신속 정확하게 파악한 옴니채널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그뿐만 아니라, 생성형 인공지능(AI) 기반 채팅 상담원 어시스턴트 기능도 추가돼 채팅 상담원의 업무 생산성과 세일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생성형
DB손보,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 6개 수상DB손해보험은 서울특별시 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6개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1일 밝혔다. 품질분임조 경진대회는 자주적인 개선 활동으로 현장문제를 개선해 품질향상, 원가절감, 고객 만족 등에 기여한 우수분임조 사례의 발굴 및 확산을 위해 매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한다. DB손보는 구성원 모두가 자율참여하는 혁신 활동의 명칭을 공모해 ‘원팀’으로 명명하고 품질분임조 활동을 운영 중으로, 지난해에는 170개 분임조가 활동했으며, 2024년 현재는 176개의 분임조가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사내 혁신활동을 바탕으로 우수 분임조가
삼성화재, 초저가 상품 모아둔 '착한보험관' 선봬삼성화재는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합리적인 보험료의 상품들로 구성한 '착한보험관’을 새로 선보였다고 31일 밝혔다. 고객들이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삼성화재 다이렉트의 △운전자보험 △주택화재보험 △암보험 △펫보험의 초저가 착한플랜으로 구성됐다. 예컨대 다이렉트 운전자보험은 △운전자벌금(대인) 3000만 원, △운전자벌금(대물) 500만 원, △자동차사고 변호사선임비용 3000만 원, △교통사고처리지원금 1억3000만 원 등 운전자 비용 담보를 월 3300원으로 실속있게 보장한다. 다이렉트 주택화재보험은 아파트 화재보험의 필수 보장을
KB스타뱅킹, 은행 앱 거래 고객 모바일 전환율 1위KB국민은행이 자사의 KB스타뱅킹이 시장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가 실시한 ‘금융 플랫폼 기획조사’에서 15개 은행 중 ‘모바일 전환율’ 1위를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컨슈머인사이트는 지난 4월 한 달간 전국의 20세 이상 69세 이하 성인 2075명을 대상으로 거래 은행 및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금융 애플리케이션(앱) 등을 조사했다. KB국민은행은 조사 대상의 62.3%가 거래한다고 응답해 2위 은행과 10%포인트(p) 이상 차이를 보이며 15개 은행 중 가장 높은 거래율을 나타냈다. 국민은행 모바일 전환율에서도 은행권 평균이 3
금감원, 신한금융지주 CEO 경영승계절차 개선 요구금융감독원이 신한금융지주에 최고경영자(CEO) 및 자회사 CEO 경영승계절차의 투명성, 공정성 등을 제고하라고 주문했다. 31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신한금융에 대한 정기검사 결과 이런 내용을 포함해 경영유의사항 5건, 개선사항 9건을 통보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신한금융지주는 지주회사 및 자회사 CEO 후보군 선정 시 내부 후보군에 대해서는 연령, 경력 요건, 특정 직급이상 등 선정기준을 정하고 있는 데 반해 외부 후보군에 대해서는 선정기준이 없었다. 금감원은 "후보군이 자의적으로 결정될 우려가 있다"며 "지주회사 및 자회
5대 은행 홍콩 ELS 배상 합의 5000건 넘었다5대 은행은 홍콩 H지수 ELS 손실 건에 대해 투자자와 자율 배상에 합의했다. 배상률이 높은 고객들의 합의 비율이 높으나 일부는 전액 배상을 요구해 분쟁이 발생할 수 있다. 홍콩 H지수 회복에 따라 6월부터 ELS는 이익을 내고 상환될 가능성이 있다
5대 은행 가계대출 4조7000억원↑...2년 10개월 만에 최대 폭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한 달 새 5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주택담보대출과 신용대출이 증가한 영향이다. 기업대출 잔액도 증가했다.
'대출 갈아타기' 수혜 받은 인뱅…1분기 주담대 5조원↑인터넷전문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조원 가까이 증가했다. 주담대 잔액은 31조3960억원으로 3개월 만에 17.91% 늘었으며, 인터넷은행의 주담대 증가세가 가팔랐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는 대환대출 시장점유율을 높였고, 케이뱅크는 67%가 대환대
5대 은행 ELS 배상 협의 순항 중…합의 5000건 넘어주요 시중은행과 투자자 간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초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배상 협의가 순항하고 있다. 합의만 5000건 을 넘어섰고 하나은행도 조만간 본격적인 협의에 돌입할 예정이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 현재까지 5323건의 H지수 ELS 손실 건에 대해 투자자와 자율 배상에 합의했다. 이 상품을 가장 많이 판 국민은행의 경우 앞서 지난달 27일부터 올해 1월 만기 도래한 6300여 건의 ELS 손실 확정 계좌(중도해지 포함)를 대상으로 자율배상 협의를 시작했다.
[유하영의 금융TMI] 6개 은행, ‘책무구조도’ 도입 앞두고 은행연합회에 매일 모이는 이유금융은 복잡하고 어렵습니다. 뉴스를 접해 보면 궁금증이 생기기 일쑤죠. 당장 오늘 일어난 일을 설명하기에도 바빠 맥락과 배경까지 꼼꼼히 짚어주는 뉴스는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조금은 과도해도 정보가 경쟁력인 시대입니다. [금융TMI]에서는 금융 정책이나 용어, 돈의 흐름, 히스토리 등을 쉽게 설명해 전달하고자 합니다.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금융 기사를 친절한 ‘TMI(Too Much Information)’로 이해하기 쉽게 만들어 드리겠습니다. 지난달 23일부터 은행연합회가 주요 은행들과 태스크포스(TF) 실무작업반 가동에 들어갔습
[주간코인시황] 비트코인, 마운트곡스 매도 우려에 제자리걸음[본문] 5월 24~31일 가상자산 시장은 제자리걸음을 이어갔다. 비트코인은 6만7000달러선까지 하락하며 악화된 투자심리를 보였고, 이더리움은 3700달러를 기록했다. 마운트곡스의 대량 매도 가능성에 주목이 집중되었으며,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의 시행
[글로벌 웹3.0]⑥ 샤울로프 파이어블록스 대표 “셀프 커스터디가 금융 미래 바꾼다”가상자산의 자금 안전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셀프 커스터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파이어블록스는 다층 보안 기술을 갖추어 가장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하며, 금융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현재 가상자산의 셀프 커스터디 시장은 4억달
은행원 평균 연봉 1억원 넘겨…토스 1.3억으로 '최고'31일, 은행연합회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 공개 4대 은행도 모두 1억 원 훌쩍 넘겨 돈잔치 지적에도 두둑한 임직원 성과 보상…희망퇴직금 4억대 국내 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 원을 넘었다.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의 '돈잔치' 발언으로 은행들의 고액 연봉이 도마에 올랐지만, 고금리 상황에서 최대 순익을 낸 은행들이 임직원에게 성과급을 대거 지급했다. 은행연합회는 31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은행 경영현황 공개 보고서'를 공개했다. 지난해 국내 18개 은행 임직원의 상세 보수 내역에 따르면 IBK기업·sh수협·전북은행과 케이
“돈 잔치 그만?” 은행 임원들 연봉 7% 깎였다… 퇴직금은 여전히 4억원 육박은행권 임원 총보수가 작년보다 7% 감소했다. 이자 장사 비판에 따라 은행들은 임원 보수를 축소한 반면 희망퇴직금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KB국민은행과 카카오뱅크가 임원 총근로소득이 가장 높았으며, 대구은행과 토스뱅크가 희망퇴직금이 가장 높았다. 은행권
최준우 HF사장 “사회배려층과 실수요자 주거안정 위한 포용금융 실천할 것”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은 “주택연금 가입요건 등을 완화하고 정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에 추가 지원할 수 있도록 신규 보증상품을 개발하는 등 사회적 배려층과 실수요자의 주거안정을 위한 포용적 주택금융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31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2024 HF 주택금융 컨퍼런스’에 참석해 “오늘 컨퍼런스는 주택금융공사가 설립되고 지난 20년간 공사가 실행해 온 주택금융의 성과를 점검하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에 대한 지혜와 역량을 모으는 자리로 의미 있고 유용한 주택금융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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