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호원 애큐온저축은행 상무 "대안신용평가로 소외 고객에 금융 혜택을""일을 할 때 가장 기쁠 때가 언제인지 아시나요?" 정호원 애큐온저축은행 크레딧(신용) 커뮤니케이션 신용정책부문 상무가 들뜬 표정으로 말했다. 그는 "기존 신용평가로 신용등급 제한을 받던 고객이 대안신용평가로 신용등급이 재평가될 때"라고 답했다.고객은 신용등급 재평가로 대출을 받아 자금 숨통이 트이게 되고 금융사는 신용평가 경쟁력을 키우는 동시에 소상공인과 중서민 고객을 위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수 있어 모두에게 득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서민금융 역할이 큰 저축은행에게는 신용평가 모형 개발이 "신의 한수"가 되는 셈이다.애큐온저축은행은 지난 4월말 업권 최초로 개인·개인사업자 대상 "대안신용평가모형"을 자체 개발했다. 대안신용평가는 금융 상품·서비스 이용정보가 부족해 신용평가가 어려운 이들을 위해 기존 금융거래 정보가 아닌 통신·전기·가스요금 납부 이력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신용등급과 점수 등을 산정하는 방식이다.정 상무는 "기존에 소외받던 고객에게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
내부통제 위반시 금융회사 자체 현미경 점검… 금융 당국 책무구조 구체화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으로, 금융사는 책무구조도의 변경이나 추가 시 금융위에 보고해야 하며, 내부통제 위반 시 담당 임원은 조사 결과를 보고해야 한다. 책무구조도는 임원의 책무를 세분화하고, 금융지주와 은행은 내년 1월 3일까지
Sh수협은행, 국제 기후포럼 참가… "탄소중립 실천"Sh수협은행이 지난 4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4년 국제 기후포럼"에 참석해 탄소중립 실천 및 기후변화에 따른 위기상황 대처방안 등을 모색했다고 5일 밝혔다.국제 기후포럼은 외교부 산하 "넷제로(Net-Zero) 2050 기후재단"이 지난해 최초 설립한 학술포럼으로 수협은행은 올해 외교부, 호반건설 등 12개 기관·기업과 함께 공동 후원사로 참가했다.포럼 개회식에는 장대식 넷제로 2050 기후재단 이사장과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 김상엽 대통령 직속 탄소중립 녹색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반기문 전 UN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이어진 포럼 세션에서는 글로벌 기후테크 및 국내 기후테크 동향,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방안 등을 주제로 다양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수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포럼 참석을 통해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각국의 의지와 노력, 그리고 글로벌 기업들의 선진 기후기술과 적용사례 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수협은행은..
1위 SBI도 적자 전환… 저축은행 수익성 비상등저축은행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으며, 대출 연체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총자산이익률은 마이너스로 떨어지고 있으며, 부수입 사업에 손을 대지 않아 회복이 어렵다고 본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소형사는 투자 수익을 낼 수 없어 업황이 나아지기를 기다리고
새출발기금 신청자 7만명 육박…11兆 채무조정 접수한국자산관리공사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새출발기금' 신청자가 6만8256명이며, 채무액은 11조524억원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매입형 채무조정은 2만436명이 약정을 체결하였고,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조정되었다. 중개형 채무조정은 2만305
은행 품은 삼성금융 모니모… 플랫폼 성장 동력은 ‘글쎄’삼성금융그룹은 KB국민은행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금융 플랫폼 앱 '모니모'를 강화하고자 한다. 그러나 모니모의 성장은 더딜 것으로 예상되며, 네카토와의 서비스 격차도 크다. 모니모가 삼성의 테두리 안에만 머물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삼성은 모니
한국핀테크산업협회, JB인베스트·DEFI 핀테크 스타트업 투자·육성지원 맞손 [금융 협약][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한국핀테크산업협회(회장 이근주 한패스 대표)가 JB인베스트먼트(대표 이구욱),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원장 정유신)과 함께 핀테크 스타트업 지원에 나선다. 한국핀테크산업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4일 핀테크스타트업 투자·육성 활성화를 위해 JB인베스트먼트,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장, 이구욱 JB인베스트먼트 대표,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업무협약서를 교환하고 핀테크 투자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유망 핀테크 기업의 발굴 및 육성과 핀테크 기업의 성장 및 투자 활성화 지원, 혁신 핀테크 기업의 기술활성화 및 네트워크 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JB인베스트먼트는 국내를 대표하는 디지털금융 분야 특화 투자사로, 지난 2012년부터 다수 핀테크 기업에 투자를 진행해 왔다. 이와 더불어 핀테크 기업과 금융사 간 협업 생태계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구욱 JB인베스트먼트 대표는 "디지털금융 분야 투자 역량을 강화해 잠재력 있는 핀테크 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시켜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디지털금융 전문 투자사로서 핀테크 산업 투자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정유신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DEFI) 연구원장은 “국내외 핀테크 시장과 관련 정책을 연구해 핀테크 혁신 생태계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며 “핀테크 시장과 미래금융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업계의 다양한 수요를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주 한국핀테크산업협회 회장은 “뛰어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췄음에도 투자시장이 위축돼 투자를 받지 못하는 핀테크 기업들이 많다”며 “혁신성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면 성장할 수 있는 핀테크 생태계를 만들어 더 많은 유니콘 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스케일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SBI저축은행, 대출심사에 롯데멤버스 비금융 소비정보 활용한다SBI저축은행(대표이사 김문석)이 비금융 대안 정보를 대출 심사 전략에 활용하여 금융 소비자에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최근 금융권에서는 신용정보(CB)에 의존한 기존 신용평가 방식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하고 더욱 정교하게 고객을 판단할 수 있도록 비금융 대안 정보의 활용도를 늘리거나 자체 스코어를 개발하는 형태로 심사 전략을 고도화하고 있다.SBI저축은행도 네이버페이 스코어 도입에 이어, 6월부터 롯데멤버스의 비금융 소비 정보를 활용하여 개인 신용대출 고객에 대한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기존에 제한된 정보로 판단하기 어려
웰컴저축은행, 외환송금 서비스 50여개국으로 확대… “연말까지 수수료 면제”웰컴저축은행은 해외송금 서비스 대상 국가를 17개국에서 50여개국으로 확대하고, 연말까지 해외송금수수료를 면제한다. 이벤트로 신규 이용자에게 리워드도 제공한다.
“고객 가입 편의 제고”… 삼성생명, 先심사 프로세스 도입삼성생명은 선심사 프로세스 도입으로 고객의 보험 가입 과정 불편을 해소하고 보험가입 편의성을 제고했다. 선심사로 인해 계약 변경과 청약 취소와 같은 불편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사후 심사를 원하는 고객에게는 선택권을 제공한다.
‘깡통금고’에 고인물만… 새마을금고 개혁법 물거품, 셀프혁신 될까새마을금고의 혁신에 브레이크가 걸려 관련 개혁법안은 폐기됐다. 지난해 ‘뱅크런’ 위기로 여신 잔액은 감소하고, 21대 국회 종료로 개혁 방안은 좌초됐다. 건전성은 악화하고, 여신 잔액은 감소했다. 현 지배구조에 경영 대표이사가 추가되면 회장의 권한이
1분기 경제성장률 1.3%… 실질 국민총소득 2.4%↑올해 1분기 우리나라 경제가 1.3% 성장했다. 수출 개선세가 이어졌고 민간소비, 건설투자를 중심으로 내수가 반등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1분기 및 연간 국민소득(잠정)"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올해 1분기 실질 GDP 잠정치는 1.3% 증가했다. 이는 지난 4월 발표된 속보치와 동일한 것으로 전년동기대비 성장률은 5.8%로 집계됐다.경제 활동별로 제조업은 운송장비 등이 늘어 전기대비 0.9% 증가했고 건설업은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5.5% 증가했다. 서비스업은 운수업이 감소하였으나, 도소매 및 숙박음식업과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 등이 늘어 전기대비 0.9% 증가했다.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는 재화(의류 등)와 서비스(음식숙박 등)가 모두 늘어 전기대비 0.7% 증가했고 정부소비는 물건비 지출 등이 늘어 0.8% 증가했다.건설투자는 건물건설과 토목건설이 모두 늘어 3.3% 증가했고, 설비투자는 운송장비를 중심으로 2.0% 감소했다. 수출은 IT품목(반도체,..
오픈런했는데 대기… iM뱅크, 연 20% 특판 적금에 '우르르'오늘(5일) 대구은행이 iM뱅크로 사명을 바꾸고 시중은행으로 전환된 가운데 이를 기념하고자 내놓은 최고 연 20% 적금에 고객이 몰리고 있다.5일 iM뱅크에 따르면 최고 연 20%의 금리를 지급하는 단기소액적금 상품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내달 7일까지 32만좌 한도로 판매된다. 상품 가입은 "iM뱅크" 앱에서 가능하다.이날 오전 10시 "iM뱅크" 앱은 상품 가입을 위한 고객이 몰리며 접속이 지연되기도 했다 .iM뱅크 관계자는 "현재 접속량이 많아 잠시 대기 중입니다"라며 "대기 인원 2201명, 재접속하시면 대기시간이 더 길어집니다"라고 안내했다.앞서 iM뱅크는 상품 출시 초반 트래픽이 일시에 몰려 서버가 다운될 것을 우려하며 사전 가입과 입출금 계좌 신청을 추천해왔다. "고객에게 진심이지 적금"은 60일 만기 자유적립식 정기적금으로 기본 연 4%에서 최고 연 2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개인당 1인1계좌 가입 가능하며 최초 신규금액은 ..
미래에셋생명, 호국보훈의 달 맞아 현충원 헌화·청화 봉사 실시미래에셋생명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봉사자 25여 명이 참석해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시행됐다. 미래에셋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봉사자들은 제41묘역을 포함한 주변 묘역까지 돌며 자리를 정비했다. 태극기 꽂기, 조화 헌화, 쓰레기 수거 등의 정화 활동을 통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
우리은행, K-로봇산업 전방위 지원… 금리·수수료 우대 제공우리은행은 한국로봇산업협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로봇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하고,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구매 프로세스 디지털화를 돕는다. 이는 한국로봇산업의 발전에 기여하며 대한민국 로봇강국을 실현하기 위한 조력자 역할을 수행한다.
삼성화재, 지식재산권 활성화 위한 사내 페스티벌 개최삼성화재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지식재산권(IP)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IP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행사는 삼성화재가 디지털 금융기술 회사로서의 도약을 위해 기획됐다. 금융사 또한 경쟁의 상대가 무한대로 확장돼 가고있는 빅 블러 시대에 발 맞추어 디지털 기술 혁신 및 이를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지식재산권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올해로 2회째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본식은 '특허 공모전 결선'이었다. 특허 출원에 대한 삼성화재 임직원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 입어 지난 3월부터 한달 간 총 1
해외 코인도 널뛰기… 웨이브·넴, 상장폐지 소식에 급락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웨이브와 넴 코인이 상장 폐지되면서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활용성이나 가치가 검증되지 않은 알트코인은 투자 위험이 크다고 지적되고 있다. 이번 상폐 결정은 웨이브와 넴의 기능과 가치가 증명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
외환보유액 4.3억달러 감소… 환율 방어에 국민연금 외환스와프 영향외환보유액이 두달 연속 감소했다. 달러 가치 하락에 외화자산 운용수익이 늘었고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에 따른 일시적 효과와 금융기관의 외화예수금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전세계 외환보유고는 9개월 연속 9위를 기록했다.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2024년 5월말 외환보유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전월대비 4억3000만달러 줄어든 4128억3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4월말(59억9000만 달러)에 이어 두 달 연속 감소세다.5월말 외환보유액은 국채, 정부기관채, 회사채 등 유가증권이 3704억1000만달러로 전체의 89.7%를 차지했다. 전월대비 2억달러 줄었다. 같은 기간 예치금은 3억5000만달러 줄어든 185억달러(4.5%)를 기록했다.특별인출권(SDR)은 1억달러 늘어난 147억5000만달러(3.6%)다. IMF(국제통화기금)에 대한 교환성 통화 인출 권리인 "IMF 포지션"은 2000만달러 감소한 43억8000만달러(1.1%)로 집계됐..
비트코인, 9일 만에 7만달러 돌파… 고용지표 둔화 영향미 연준 기준금리 인하와 미국 고용지표 긍정적 영향으로 비트코인 가상화폐 가격이 7만 달러를 돌파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과 투자자들의 장기적 확신도 상승에 영향을 주고 있다. 가상자산 심리 단계는 '중간'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우리금융硏 “한국은행 3분기 금리인하 어려워… IB들 전망 늦춰”한국은행, 올해 3분기 중에는 기준금리를 인하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됨. 미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라 한은이 10월이나 11월에 금리를 내릴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 글로벌 투자은행들도 비슷한 전망을 제시. 해당은행들은 3분기부터 미 연준이 금리를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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