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에 김성환, 정일문은 부회장으로 승진[비즈니스포스트] 5년 동안 한국투자증권을 이끌던 정일문 사장이 일선에서 물러난다. 정 사장을 대신해 김성환 개인고객그룹장이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롯데손보 본입찰 앞두고… 우리금융, 동양·ABL생명 인수 발표한 속내는우리금융그룹이 롯데손해보험 인수를 위해 동양생명과 ABL생명을 묶어 인수하려는 전략을 추진 중이다. 이를 통해 생명보험사를 인수하면서 가격 협상에서 주도권을 가져오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만약 이 인수가 성사된다면 우리금융의 브랜드 가치와 결합되어
“비트코인처럼 우리도 반감기 도입”… 위믹스, 사흘 만에 47% 상승게임 제작사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가 최근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다. 위메이드가 위믹스에 반감기를 도입하겠다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가치 상승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위믹스는 지난 3개월 동안 하
[르포] 24시간 365일 거래 인프라… 국내 최대 규모 딜링룸에 가다다음달부터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오전 2시까지 연장되는 가운데 24시간 거래 인프라를 갖춘 외환 딜링룸이 문을 열었다. 서울 중구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 위치한 딜링룸 "하나 인피니티 서울"이다. 기자는 지난 25일 하나 인피니피 서울에서 숫자가 가득한 8개의 모니터에 눈을 떼지 않고 바쁘게 마우스를 움직이는 트레이더들을 만났다. 인피니티 서울의 "인피니티(무한)"는 무한(인피니티)하게 성장하는 하나은행 딜링룸과 24시간 끊임없이 이어지는 외환거래라는 의미를 담았다. 개점식 당시 테이프를 자르지 않은 이유도 "연결"과 "확장"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딜링룸 입구는 2700개의 곡선 LED로 이뤄진 대형 스크린이 구축됐다. 스크린에선 세계 지도가 펼쳐졌고 역동적인 카운트 다운과 함께 세계로 뻗어 가는 딜링룸의 포부가 담겨 있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다. 천장엔 뫼비우스 띠 모양의 조명이 장식됐다. 하루에 100억달러(약 13조원)가 거래되는 스마트 외환 딜링룸인 이곳은 20..
급전 끌어 쓰고 못 갚고…현금서비스·카드론 잔액 동반 증가지난달 카드론 잔액 40조 돌파 올해 들어 5개월 연속 증가세 현금서비스 1100억 늘어 6.7조 '대환대출'도 1.9조 올해 최대치 서민들의 급전 창구인 카드론(장기카드대출)과 현금서비스(단기카드대출) 잔액이 이례적으로 동반 증가세를 기록했다. 카드론과 현금서비스의 만기 도래 시점이 일시에 몰릴 경우 부실 사태가 벌어질 수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26일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국내 9개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하나·우리·BC·NH농협카드)의 카드론 잔액은 40조5186억 원으로 역대 최대였
줄줄 새는 보험료…결국 가입자 '쥐어짜기' [멍든 실손개혁下]보험료가 줄줄이 새고 있다. 중심에는 국민 5명 중 4명이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이 있다. 비급여 치료를 보장해주며 공보험을 보완하는 사적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줄 알았던 실손보험은 적자 규모만 2조 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골칫덩어리’가 됐다. 갈수록 진화하는 보험사기와 과잉진료로 보험료는 올라가고 보장범위는 줄어들어 보험사와 선량한 고객들의 부담만 높아지는 형국이다. 정부가 몇 차례 걸쳐 수술을 했지만 약발이 먹히질 않고 있다. 소비자와 보험권, 의료계가 긴밀히 엮여 엉킨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
초고령사회에 뜯어지는 안전망…다시 메울 방법은? [멍든 실손보험下]보험료가 줄줄이 새고 있다. 중심에는 국민 5명 중 4명이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이 있다. 비급여 치료를 보장해주며 공보험을 보완하는 사적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줄 알았던 실손보험은 적자 규모만 2조 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골칫덩어리’가 됐다. 갈수록 진화하는 보험사기와 과잉진료로 보험료는 올라가고 보장범위는 줄어들어 보험사와 선량한 고객들의 부담만 높아지는 형국이다. 정부가 몇 차례 걸쳐 수술을 했지만 약발이 먹히질 않고 있다. 소비자와 보험권, 의료계가 긴밀히 엮여 엉킨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
신한라이프 시니어사업 진출 눈앞, 이영종 첫 사업으로 '데이케어' 선택한 이유[비즈니스포스트]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이사 사장이 생명보험업계의 새 먹거리로 떠오르는 요양시장에 진출하는 첫 사업으로 데이케어센터(주야간보호센터)를 선택했다.
하나카드 프리미엄도 '접근성' 강조, 이호성 회원수 확대로 기초체력 높인다[비즈니스포스트]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 사장이 프리미엄 카드 라인업에서도 '고객 접근성'을 주요 화두로 꺼내들었다.
신한금융 진옥동 '공들인' 기업대출 확대에 2분기 실적 순항, 주주환원도 묵묵히 간다[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가 주가연계증권(ELS) 사태에 주춤했던 1분기와 달리 2분기 신한은행의 기업대출 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터넷銀, 외환서비스 시장 진출… 평생 무료 환전에 달러 선물까지인터넷전문은행의 외환서비스 시장 진출이 본격화되었다. 카카오뱅크는 평생 무료 환전수수료 상품인 달러박스를 공개했으며, 토스뱅크도 환전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는 경쟁력 강화와 외환서비스 확대를 위한 전략이다. 달러박스는 트래블카드와 제휴하여
국내은행 해외점포 순이익 34% 늘었다…“비이자이익 증가”지난해 국내은행이 해외점포를 통해 벌어들인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리상승에 따라 이자이익이 늘었고, 부실채권매각 등 비경상적 요인으로 인해 비이자이익이 늘어나면서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국내은행의 해외점포 경영현황 및 현지화 지표 평가결과’에 따르면 해외점포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말 기준 13억3000만 달러로 전년(9억9100만 달러) 대비 34.3%(3억4000만 달러) 증가했다. 금리상승 등에 따라 이자이익이 1억8600만 달러 늘었고, 부실채권매각 등 비경상적 요인으로 인한
[현지인터뷰] 차지영 KB금융 랩장 "싱가포르는 전세계 스타트업 경연장"싱가포르 중심업무지구(CBD)에는 세계 최대 공유오피스 기업 위워크(WeWork)가 입점해 있다. 총 21층 규모의 이곳은 위워크 아태지역 최대 규모로 싱가포르에 진출한 수많은 스타트업(창업 초기기업)이 일터로 활용하는 곳이다. 1층 계단을 오르면 보이는 카페 옆 노트북 책상에는 세계 각지에서 모인 사람들이 각자의 업무에 집중하고 있었다. 2층에선 각자 다른 국가에서 온 사람들이 한데 모여 열띤 토론에 여념이 없었다.KB금융그룹이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설립한 "KB 글로벌 핀테크 랩"도 이곳에 있다. 이곳 3층에 5~6인실 규모의 오피스 4곳을 확보하고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 교두보로 활용하고 있다. 싱가포르 현지에서 만난 차지영 KB 글로벌 핀테크 랩장은 홍콩에서 싱가포르로 넘어온 지 2년째다. 2022년 글로벌 핀테크 랩 설립과 동시에 싱가포르로 자리를 옮겼다. 그전까지는 KB국민은행 홍콩지점에서 약 6년 가량 근무했다. 현재는 싱가포르 현지 투자자들을 만나며..
[현지인터뷰] 정형동 신한은행 지점장 "아시아 금융허브, IB경쟁력 키운다"싱가포르의 중심업무지역(CBD) 래플스 플레이스는 최대 상업은행인 DBS은행 본점이 있는 금융 중심지다. 스탠다드차타드를 비롯해 바클레이즈, 웰링턴자산운용 등 내로라하는 글로벌 금융회사들이 자리한다. 래플스 프레이스의 고층 빌딩 속에 신한은행 싱가포르 지점은 47년 한국의 투자금융(IB) 경쟁력을 자랑한다. 동남아시아 무역과 금융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싱가포르에서 투자금융(IB) 영토 확장에 주력하고 있다. 신한은행 싱가포르 지점은 1977년 개소한 뒤 1990년 지점으로 승격했다. 총 자산은 2021년말 20억달러(2조550억원)를 넘어섰고 지난 1분기 말 24억9000만달러(3조원)로 성장했다. 현재 주재원 9명, 현지 직원 26명이 근무 중이다.━아시아 금융허브, IB 중심지… "싱가포르는 역동적인 나라"━신한은행 싱가포르지점은 전통적인 기업금융과 무역금융, 투자금융, 금융기관 비즈니스 등 은행 업무 전반의 역할을 수행한다. 베트남, 인도에 역외금융 지원과 말레이시..
4.5세대? 5세대?…올림픽 마냥 4년 만에 돌아온 개정 시그널 [멍든 실손보험中]보험료가 줄줄이 새고 있다. 중심에는 국민 5명 중 4명이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이 있다. 비급여 치료를 보장해주며 공보험을 보완하는 사적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줄 알았던 실손보험은 적자 규모만 2조 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골칫덩어리’가 됐다. 갈수록 진화하는 보험사기와 과잉진료로 보험료는 올라가고 보장범위는 줄어들어 보험사와 선량한 고객들의 부담만 높아지는 형국이다. 정부가 몇 차례 걸쳐 수술을 했지만 약발이 먹히질 않고 있다. 소비자와 보험권, 의료계가 긴밀히 엮여 엉킨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
다음달부터 쓴 만큼 보험료 더 낸다…보험금 누수 효과볼까[멍든 실손보험中]보험료가 줄줄이 새고 있다. 중심에는 국민 5명 중 4명이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이 있다. 비급여 치료를 보장해주며 공보험을 보완하는 사적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줄 알았던 실손보험은 적자 규모만 2조 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골칫덩어리’가 됐다. 갈수록 진화하는 보험사기와 과잉진료로 보험료는 올라가고 보장범위는 줄어들어 보험사와 선량한 고객들의 부담만 높아지는 형국이다. 정부가 몇 차례 걸쳐 수술을 했지만 약발이 먹히질 않고 있다. 소비자와 보험권, 의료계가 긴밀히 엮여 엉킨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
카카오뱅크, '달러 선물' 서비스… 하나 '외화 무료송금' 차별점은"앞으로 "엄마, 여행 용돈으로 달러 보냈어요", "친구야 결혼식 축의금으로 달러 보냈다" 이런 말이 가능하지 않을까요?"오보현 카카오뱅크 외환캠프 서비스 오너는 25일 오전 "달러박스" 출시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일상을 바꾸는 "달러 트렌드"를 만드는 게 꿈"이라며 이 같은 청사진을 내보였다. 달러를 매개체로 지금까지는 없었던 경험을 제공하는게 카카오뱅크의 꿈이다.카카오뱅크는 이날 환전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외환 서비스 "달러박스"를 출시했다. "달러박스"는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1인당 1개만 보유할 수 있다. "달러박스"의 최대 한도는 1만달러로 일 최대 입금액과 출금액은 각각 5000달러와 1만달러까지다. "달러박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 할 때 수수료는 항상 면제되며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달러박스"를 통해 달러 투자도 가능하다. "달러박스"에서는 달러를 입금할 때 적용됐던 평균 환율과 현..
[머니S포토] 트래블웰렛 "카뱅 협업, 고객 더욱 편리 이용할 수 있을 것"김형우 트래블월렛 대표가 25일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 부띠크모나코에서 열린 카카오뱅크 "달러박스" Press Talk 행사에 참석, 달러박스 제휴 관련 설명을 하고 있다.카카오뱅크(이하 카뱅)에서 새로 선보인 "달러박스"는 일상에서 달러를 사용할 수 있도록 환전부터 결제까지 다양한 기능을 더한 신규 외환 서비스로 카카오뱅크 입출금 계좌를 가진 만 19세 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만들 수 있으며, 1인당 1개만 보유할 수 있다. 특히 "달러박스"의 최대 한도는 1만 달러(일 최대 입금액: 5천달러, 출금액 1만달러)로 본 신규 서비스에 달러를 입금하거나 원화로 출금 할 때 수수료는 항상 면제되며, 365일 24시간 언제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점이 장점으로 알려졌다.(일부 점검 시간 제외)또한 국내 ATM 출금 역시 수수료가 면제되며, 전국 총 5곳의 신한은행 외화 ATM에서 카카오뱅크 앱 내 QR코드를 인식해 이용할 수 있다. 이날 김 대표는 "트래블월렛 고객들의 연..
[재테크 레시피] 살인적 폭염에 탄소배출 주목… ‘이곳’ 투자하면 수익률 10%탄소배출권 투자가 주목받는 이유는 정부의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국내에는 탄소배출권 ETF 4종이 상장되었으며, 최근 수익률도 상승하고 있다. 주요국들의 탄소중립 정책과 유가 상승 등이 탄소배출권 가격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탄소배출권 E
비급여치료 '우후죽순'…과잉진료 '대수술' [멍든 실손보험上]보험료가 줄줄이 새고 있다. 중심에는 국민 5명 중 4명이 가입해 ‘제2의 국민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이 있다. 비급여 치료를 보장해주며 공보험을 보완하는 사적 사회 안전망 역할을 할 줄 알았던 실손보험은 적자 규모만 2조 원에 달하는 대표적인 ‘골칫덩어리’가 됐다. 갈수록 진화하는 보험사기와 과잉진료로 보험료는 올라가고 보장범위는 줄어들어 보험사와 선량한 고객들의 부담만 높아지는 형국이다. 정부가 몇 차례 걸쳐 수술을 했지만 약발이 먹히질 않고 있다. 소비자와 보험권, 의료계가 긴밀히 엮여 엉킨 실타래를 어디서부터 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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