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회계 안정화 모색… 금감원, IFRS17 공동협의체 첫 회의 실시금융감독원이 지난해 보험사에 도입된 새 보험회계제도(IFRS17) 안착을 위해 외부 전문가들과 만나 공동협의체 제1차 회의를 실시했다.금감원은 차수환 보험담당 부원장보 주재로 보험리스크관리국, 회계감독국과 회계학 및 보험계리학 교수 4명 등 외부 전문가들과 함께 "IFRS17 공동협의체" 구성해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첫 회의에서는 향후 운영 방안과 앞서 금감원이 실시한 릴레이 간담회 결과 보고, 간담회에서 파악한 주요 이슈 논의 등이 이뤄졌다.금융당국은 그동안 IFRS17 안착을 위해 다양한 감독방안을 마련해 추진해 왔다. 지난 4월엔 신제도 도입과 함께 보험사 실무 안정화를 위한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 "IFRS17 안정화 감독·지원 방안"을 마련하는 등 보험산업의 신뢰성과 합리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금감원은 안정화 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간담회 등을 통해 파악된 회계 및 계리·상품 관련 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로 이뤄진 공동협의체를 구성..
상상인저축은행,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 20억 원 돌파출시 석 달 만…누적 대출 건수 400건오후 11시까지 입금 가능…8월엔 24시간으로핀테크 앱 '핀다'서 0.5%p 추가 금리 인하 상상인저축은행의 ‘뱅뱅 자동차담보 자동대출’ 상품 누적 대출액이 출시 석 달 만에 20억 원을 돌파했다. 3일 상상인저축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신규 대출액은 7억3600만 원으로 3월(4억1780만 원) 대비 약 76% 증가했다. 대출 건수도 매월 증가세를 지속해 지난달 20일 기준 누적 400건을 넘어섰다. 이 상품은 본인 명의의 차량을 6개월 이상 소유한 만 19세 이상이면 신청할 수 있다. 대출 한
대출조이기 본격화…2단계 DSR 늦춰지자 금리 인상 꺼내든 은행[빚 폭탄 경고음]KBㆍ하나은행 주담대 금리 인상 6월 가계대출 증가폭 5.3조...2년 11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 3일 금융당국ㆍ시중은행 가계부채 간담회 신한, 우리, 농협은행도 조만간 금리인상 여부 결정 지난달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3년 만에 최대폭으로 치솟는 등 가계대출이 급증하자 은행권이 금리 인상 카드를 꺼내들었다.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가 9월 시행으로 두 달 연기되면서 실수요자들의 막바지 대출수요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데다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를 이미 넘어섰기 때문이다. 은행들이 주
자영업자·중기에 빌려준 돈도 부실 ‘빨간불’[빚 폭탄 경고음]KDB미래전략연구소 보고서 발간 기업대출 연체율 1.65%…코로나 이전 대비 두배 취약기업 비중 40.1%, 10곳 중 4곳은 이자도 못갚아 자영업자 연체율 1.52%…2015년 이래 최고 가계대출은 물론 기업대출도 부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을 조이자 은행들이 기업대출로 영업전략을 선회, 경쟁적으로 ‘올인’하면서 급격히 불어났지만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리스크와 고금리 기조로 빚 상환을 제때 못하는 중소기업과 개인사업자 등이 급증한 영향이다. 기업대출 연체율이 급등하면서 ‘비상등’이 켜졌고 금융당국 역시
신용평가사 검증받고 통합 전산망 구축… 온투업 기관투자 막바지 준비손민균 저축은행의 온투업 투자가 허용되면서 관련 업계가 투자 시행 준비에 돌입했다. 온투업계는 신용평가사로부터 운영 능력 검증을 받고, 저축은행은 온투업 투자 인프라 조성을 위해 통합 전산망을 개발 중이다. 이를 통해 저축은행은 온투업 투자 상품 선택
인터넷은행 자영업자 대출 4兆 육박… 연체율 증가는 리스크인터넷전문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4조원에 육박했다. 수익구조 변화를 위한 노력이지만 연체율 증가는 문제이다.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을 늘린 인터넷전문은행은 리스크 확대에 직면하고 있다. 연체 부실채권 규모도 급증하여 부실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
지방 외식업 상권 '꿈틀'… 뷔페·패스트푸드점 사장님들 웃었다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5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5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약 11조9758억원을 기록했다. 전월(11조195억원)과 비교해 약 8.68% 증가했다.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6대 광역시가 모두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지방 상권이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국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인천(7.75%)을 비롯해 ▲광주(4.75%) ▲부산(2.36%) ▲대구(2.14%) ▲대전(1.55%) ▲울산(1.21%) 등 6대 광역시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모두 증가했다.반면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서울(-0.71%)은 ▲강남구(-7.09%) ▲영등포구(-2.12%) ▲종로구(-2.23%) 등 3대 오피스 권역이 위치한 지역의 매출 감소 등으로 여전히 외식업 상권 날씨가 흐린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최..
KB국민은행, 2024년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은행 부문 1위KB국민은행은 2024년 KS-SQI 상반기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KB은 고객 중심 가치를 추구하며 혁신을 추진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과 고객센터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벼랑 끝 소상공인 돕는다" 새출발기금 '40조원+α'로 확대정부가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상환연장 대상을 확대하고 연장기간도 최대 5년까지 확대한다. 경영상황이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위해 새출발기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0조원으로 10조원 늘려 채무조정과 재취업 등 재기를 돕는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소상공인의 누적된 채무 조정을 위해 새출발기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0조원+α(플러스 알파)로 확대한다.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어 빚을 갚기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10월 도입한 제도다. 무담보 5억원, 담보 10억원 등 총 15억원의 원금을 최대 80% 감면하거나 이자를 낮춰 최대 20년 분할 상환 대출로 전환해주고 있다.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사업 영위 기간을 기존 2020년 4월~2023년..
"수출 회복세 양호" 정부, 올해 성장률 '2.2→2.6%' 상향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조정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상반기 전망치(2.2%)보다 0.4%포인트 올려잡았다.기획재정부는 3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전망"에서 올해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수출은 세계경제의 완만한 성장세와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경기 호전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내수 경제는 물가 등 제약요인이 완화되겠지만 부문별 회복속도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는 가계 이자 부담이 높은 수준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둔화되고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가계 실질소득 증가 등이 소비 제약 요인을 완화할 것으로 봤다.투자는 수출 증가에 따른 투자 수요로 회복이 예상된다. 다만 건설투자는 신규공사 수주 위축,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소비..
“중산층 80% 상속 준비 필요…절차상 어려움 커”#50대 남성 K씨는 자녀들에게 상속 분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미리 계획을 세우려 하지만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하다. K씨는 서울 성동구에 10억 원대의 아파트가 한 채 있고 예금과 주식, 보험 등을 합치면 금융자산도 3~4억 원쯤 된다. 자녀에게 절반씩 물려줄 생각인데 자산이 10억 원이 넘으니 세금이 걱정이다. 3일 하나금융연구소는 ‘중산층의 상속 경험과 계획’ 보고서를 통해 최근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중산층도 잠재적 상속세 부과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중산층은 하나금융연구
기업은행 프라이빗뱅킹 시스템 재단장, 김성태 WM서비스로 비이자이익 강화[비즈니스포스트]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업은행의 맞춤형 자산관리 브랜드인 '윈클래스(WIN CLASS)'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재정비한다.
4대금융 ‘E’에서 ‘SG’로, KB ‘지속가능’ 신한 ‘위험관리’ 하나 ‘디지털’ 우리 ‘윤리경영’[비즈니스포스트] 주요 금융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 무게중심이 'E(환경)'에서 'S(사회)'와 'G(지배구조)'로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료 대신 여권 인사 하마평… 금융 공공기관장 보은 인사되나여권 인사들의 보은 인사가 금융권에서 예상되고 있으며, 여권 인사 중 후임 사장으로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른 금융기관들의 임원 후임자 선정도 지연되고 있으며, 보험연수원장과 금융연수원장의 후임자 선정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금융사고 책임자 지정 ‘책무구조도’ 내일 시행…조기 도입 시 인센티브은행 등 금융회사가 금융 업무마다 내부통제 관리의 최종 책임자를 정해야 하는 '책무구조도'가 시행된다. 내년 1월부터 경영진 제재가 이뤄질 예정이며, 금융회사들이 조기 도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검토 중이다.
‘3수생’ MG손해보험, 19일 본입찰… 매각 성공 가능성은MG손해보험이 본입찰을 통해 매각을 진행하는 가운데, 비싼 가격을 이유로 롯데손해보험이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G손보의 매각 가격은 2000억원에서 3000억원대로 예상되며, 추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매물로 관심을 끌고
아뿔싸… 질병 알림 깜박하면 1억 보험금 한푼도 못 받는다#1. A씨는 2019년 건강검진에서 유방촬영검사를 한 결과 결절 의심으로 "초음파 검사 요망"이라는 소견을 받고 추가 진찰과 검사를 받았다. 한 달 뒤 A씨는 간편고지 보험에 가입할 때 해당 사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3개월 이내 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후 지난해 A씨는 유방암 진단으로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알릴 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2. B씨는 2022년 보험에 가입하면서 고지혈·고혈압 관련 처방을 받은 사실을 설계사에게만 알리고 청약서에는 해당 사실이 없다고 작성했다. 이듬해 수술치료를 받은 A씨는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계약을 해지했다.━보험계약시 가입자가 직업이나 직무, 병력 등 보험계약 전 알릴 의무(고지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거나 고지사항을 청약서에 작성하지 않고 보험설계사에게만 알렸다면 고지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되..
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2차 팝업스토어 건대 커먼그라운드 오픈카카오페이는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2024년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카카오페이가 함께일하는재단에 누적 12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 1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누적 방문객 2만4000명을 돌파했다. 2차 팝업스토어는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 메인 공간에서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50년 법인세 면제 혹하네”… UAE에 깃발 꽂는 韓 가상자산 기업한 가상자산 관련 기업이 UAE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로 이동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UAE는 가상자산 산업에 친화적인 환경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므로 국내 기업들이 UAE로 진출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UAE의 사업 환경은 국내 규제 환경과 비교
설계사 이·퇴직으로 양산된 고아계약…계약 관리 유인 없어 '나몰라라'생보 설계사 10명 중 6명 1년 만에 퇴사 보험 계약 버려져 고객 신뢰 떨어지는데 이관하면 보험사는 수수료 환수 못하고 새 담당자는 금액적 이득 없이 일만 늘어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이직하는 등 퇴사하는 보험설계사가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계약유지율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의 이직과 퇴직 등으로 보험 계약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고아계약’이 양산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은 직접 얼굴을 맞댄 설계사에게 꾸준히 문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담당자가 변경되면서 고객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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