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은행 자영업자 대출 4兆 육박… 연체율 증가는 리스크인터넷전문은행의 개인사업자대출 잔액이 4조원에 육박했다. 수익구조 변화를 위한 노력이지만 연체율 증가는 문제이다. 개인사업자대출 비중을 늘린 인터넷전문은행은 리스크 확대에 직면하고 있다. 연체 부실채권 규모도 급증하여 부실 요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인
지방 외식업 상권 '꿈틀'… 뷔페·패스트푸드점 사장님들 웃었다대출 전문 빅데이터 핀테크 기업 핀다가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올해 5월 전국 외식업 상권 동향을 담은 "전국 외식업 상권 기상도"를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올해 5월 국내 외식업 매출 규모는 전년동기대비 1.12% 증가한 약 11조9758억원을 기록했다. 전월(11조195억원)과 비교해 약 8.68% 증가했다.전국 17개 시도별로 보면 6대 광역시가 모두 매출 증가세를 기록하는 등 지방 상권이 살아나는 움직임을 보였다. 전국에서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은 ▲인천(7.75%)을 비롯해 ▲광주(4.75%) ▲부산(2.36%) ▲대구(2.14%) ▲대전(1.55%) ▲울산(1.21%) 등 6대 광역시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모두 증가했다.반면 매출 규모가 가장 큰 서울(-0.71%)은 ▲강남구(-7.09%) ▲영등포구(-2.12%) ▲종로구(-2.23%) 등 3대 오피스 권역이 위치한 지역의 매출 감소 등으로 여전히 외식업 상권 날씨가 흐린 것으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최..
KB국민은행, 2024년도 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은행 부문 1위KB국민은행은 2024년 KS-SQI 상반기 조사에서 은행 부문 1위에 선정되었다. KB은 고객 중심 가치를 추구하며 혁신을 추진하며 고객 경험을 개선하고 있다. 비대면 채널인 KB스타뱅킹과 고객센터를 통해 고객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있다.
"벼랑 끝 소상공인 돕는다" 새출발기금 '40조원+α'로 확대정부가 소상공인의 정책자금 상환연장 대상을 확대하고 연장기간도 최대 5년까지 확대한다. 경영상황이 어려워진 소상공인을 위해 새출발기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0조원으로 10조원 늘려 채무조정과 재취업 등 재기를 돕는다.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역동경제 로드맵 및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정부는 소상공인의 누적된 채무 조정을 위해 새출발기금을 기존 30조원에서 40조원+α(플러스 알파)로 확대한다. 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를 입어 빚을 갚기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022년 10월 도입한 제도다. 무담보 5억원, 담보 10억원 등 총 15억원의 원금을 최대 80% 감면하거나 이자를 낮춰 최대 20년 분할 상환 대출로 전환해주고 있다.이번 대책을 통해 정부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사업 영위 기간을 기존 2020년 4월~2023년..
"수출 회복세 양호" 정부, 올해 성장률 '2.2→2.6%' 상향정부가 올해 우리나라 GDP(국내총생산) 성장률 전망치를 2.6%로 조정했다. 예상보다 양호한 수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상반기 전망치(2.2%)보다 0.4%포인트 올려잡았다.기획재정부는 3일 발표한 "2024년 하반기 경제정책전망"에서 올해 실질 GDP(국내총생산)가 2.6%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수출은 세계경제의 완만한 성장세와 AI(인공지능) 수요 확대에 따른 반도체 경기 호전에 힘입어 하반기에도 개선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내수 경제는 물가 등 제약요인이 완화되겠지만 부문별 회복속도는 차이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소비는 가계 이자 부담이 높은 수준이나, 하반기로 갈수록 물가가 둔화되고 기업실적 개선에 따른 가계 실질소득 증가 등이 소비 제약 요인을 완화할 것으로 봤다.투자는 수출 증가에 따른 투자 수요로 회복이 예상된다. 다만 건설투자는 신규공사 수주 위축,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리스크 등으로 어려운 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소비..
“중산층 80% 상속 준비 필요…절차상 어려움 커”#50대 남성 K씨는 자녀들에게 상속 분쟁을 남기지 않기 위해 미리 계획을 세우려 하지만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막막하다. K씨는 서울 성동구에 10억 원대의 아파트가 한 채 있고 예금과 주식, 보험 등을 합치면 금융자산도 3~4억 원쯤 된다. 자녀에게 절반씩 물려줄 생각인데 자산이 10억 원이 넘으니 세금이 걱정이다. 3일 하나금융연구소는 ‘중산층의 상속 경험과 계획’ 보고서를 통해 최근 부동산을 중심으로 한 자산가치가 상승하면서 중산층도 잠재적 상속세 부과 대상자가 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밝혔다. 보고서에서 중산층은 하나금융연구
기업은행 프라이빗뱅킹 시스템 재단장, 김성태 WM서비스로 비이자이익 강화[비즈니스포스트] 김성태 IBK기업은행장이 기업은행의 맞춤형 자산관리 브랜드인 '윈클래스(WIN CLASS)'의 시스템과 서비스를 재정비한다.
4대금융 ‘E’에서 ‘SG’로, KB ‘지속가능’ 신한 ‘위험관리’ 하나 ‘디지털’ 우리 ‘윤리경영’[비즈니스포스트] 주요 금융그룹 ESG(환경'사회'지배구조)전략 무게중심이 'E(환경)'에서 'S(사회)'와 'G(지배구조)'로 옮겨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관료 대신 여권 인사 하마평… 금융 공공기관장 보은 인사되나여권 인사들의 보은 인사가 금융권에서 예상되고 있으며, 여권 인사 중 후임 사장으로 최준우 주택금융공사 사장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다른 금융기관들의 임원 후임자 선정도 지연되고 있으며, 보험연수원장과 금융연수원장의 후임자 선정도 진행되지 않고 있다.
금융사고 책임자 지정 ‘책무구조도’ 내일 시행…조기 도입 시 인센티브은행 등 금융회사가 금융 업무마다 내부통제 관리의 최종 책임자를 정해야 하는 '책무구조도'가 시행된다. 내년 1월부터 경영진 제재가 이뤄질 예정이며, 금융회사들이 조기 도입할 수 있도록 인센티브를 검토 중이다.
‘3수생’ MG손해보험, 19일 본입찰… 매각 성공 가능성은MG손해보험이 본입찰을 통해 매각을 진행하는 가운데, 비싼 가격을 이유로 롯데손해보험이 외면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MG손보의 매각 가격은 2000억원에서 3000억원대로 예상되며, 추가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가성비 좋은 매물로 관심을 끌고
아뿔싸… 질병 알림 깜박하면 1억 보험금 한푼도 못 받는다#1. A씨는 2019년 건강검진에서 유방촬영검사를 한 결과 결절 의심으로 "초음파 검사 요망"이라는 소견을 받고 추가 진찰과 검사를 받았다. 한 달 뒤 A씨는 간편고지 보험에 가입할 때 해당 사실을 대수롭지 않게 여겨 "3개월 이내 추가검사 필요소견" 여부 질문에 "아니오"라고 답했다. 이후 지난해 A씨는 유방암 진단으로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알릴 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계약을 해지하고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았다.#2. B씨는 2022년 보험에 가입하면서 고지혈·고혈압 관련 처방을 받은 사실을 설계사에게만 알리고 청약서에는 해당 사실이 없다고 작성했다. 이듬해 수술치료를 받은 A씨는 보험금을 청구했지만 보험사는 고지의무 위반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을 거부하고 계약을 해지했다.━보험계약시 가입자가 직업이나 직무, 병력 등 보험계약 전 알릴 의무(고지의무)를 성실히 이행하지 않거나 고지사항을 청약서에 작성하지 않고 보험설계사에게만 알렸다면 고지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인정되..
카카오페이, ‘오래오래 함께가게’ 2차 팝업스토어 건대 커먼그라운드 오픈카카오페이는 ‘오래오래 함께가게’의 2024년 두 번째 팝업스토어를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에 오픈했다고 2일 밝혔다.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소상공인의 사업 활성화 지원을 위해 카카오페이가 함께일하는재단에 누적 12억 원의 기금을 조성하고 온·오프라인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상생 프로그램이다. 카카오페이는 지난달 24일부터 일주일간 더현대 서울에서 운영한 1차 팝업스토어를 운영해 누적 방문객 2만4000명을 돌파했다. 2차 팝업스토어는 서울 광진구 건대 커먼그라운드 메인 공간에서 오는 31일까지 한 달간 운영한다. 이번 팝업스토어
“50년 법인세 면제 혹하네”… UAE에 깃발 꽂는 韓 가상자산 기업한 가상자산 관련 기업이 UAE에 법인을 설립하고 현지로 이동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UAE는 가상자산 산업에 친화적인 환경과 세제 혜택을 제공하므로 국내 기업들이 UAE로 진출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 UAE의 사업 환경은 국내 규제 환경과 비교
설계사 이·퇴직으로 양산된 고아계약…계약 관리 유인 없어 '나몰라라'생보 설계사 10명 중 6명 1년 만에 퇴사 보험 계약 버려져 고객 신뢰 떨어지는데 이관하면 보험사는 수수료 환수 못하고 새 담당자는 금액적 이득 없이 일만 늘어 법인보험대리점(GA)으로 이직하는 등 퇴사하는 보험설계사가 늘어나면서 고객들의 계약유지율도 동반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계사의 이직과 퇴직 등으로 보험 계약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고아계약’이 양산되고 있는 것이다. 고객은 직접 얼굴을 맞댄 설계사에게 꾸준히 문의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실상은 담당자가 변경되면서 고객 피해를 야기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1일
하반기 카드채 16조 만기 온다, 밀리는 기준금리 인하에 카드업계 '주름살'[비즈니스포스트] 고금리 기조에 3년 째 허덕이고 있는 카드사들이 올해 하반기 더 큰 비용 부담에 허덕일 것으로 보인다.
[Who Is ?] 양종희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양종희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생애양종희는 KB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다. '리딩금융' 수성과 비은행사업, 해외사업 경쟁력 확대에 관심을 쏟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정책에 따라 KB금융의 기업가치 제고에 힘쓰고 있다.1961년 6월10일 전주에서 태어났다.전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주택은행으로 입행해 K
금융위, 개인에 비상장 벤처 투자 허용하는 ‘BDC’ 도입법 재발의금융위원회가 비상장 벤처·혁신기업에 개인 투자를 허용하는 'BDC 도입법'을 22대 국회에서 재발의한다. BDC는 유망한 비상장 벤처기업에 개인투자자의 자금을 모아 투자하는 상장 공모펀드로, 투자자들은 주식처럼 거래하며 투자금을 회수한다. BDC 도입
“CEO 후보 관리 미흡”… 금감원, 내년 회장 임기 만료 앞둔 JB금융 ‘경고’JB금융지주가 CEO 후보군을 미흡하게 관리해 금융감독원의 제재를 받았다. 상시 후보군에 대한 평가와 이사회와의 소통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금감원은 이를 개선하고 경영승계 절차를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JB금융의 CEO 변경 이슈가 있으며, 경영
‘빚의 수렁’에 빠진 자영업자… 사업자대출 연체액 11조 ‘역대 최대’자영업자와 가계대출자의 대출 연체액이 역대 최대 규모로 불어났다. 자영업자의 연체액은 10조8000억원으로 3개월 만에 2조4000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자의 대출액도 2조7000억원 늘어 역대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자영업자와 가계대출자의 대출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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