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문턱 높이는 시중은행…우리은행도 주담대 금리 올린다주요 시중 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소폭 인상하면서 대출 문턱을 잇달아 높이고 있다. 8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12일부터 아파트 담보 대출 중 5년 변동인 주기형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p) 올린다. 전세 대출의 경우 우리전세론과 우리WON전세대출 2년 고정 금리 상품의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하기로 했다. 가계대출 총량을 관리하기 위해서다. 우리은행에 앞서 하나은행은 이달 1일부터 주담대 금리를 최대 0.2%p 인상했다. KB국민은행은 이달 3일부터 금리를 0.13%p 올렸다. 금융당국은 주담대를 중심으로 최
iM뱅크, '환율우대 100%' 이벤트 8월말까지 연장iM뱅크는 여름 휴가시즌을 맞이해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을 위해 모바일 해외결제 및 외화 현찰 재환전 관련 외화 이벤트를 8월 말까지 연장한다고 8일 밝혔다. iM뱅크의 모바일 해외결제서비스인 ‘GLN해외간편결제’를 이용하는 고객을 상대로 ‘환율우대 100% 및 결제 수수료 전액 면제’를 진행한다. ‘GLN 해외 간편 결제’는 원화 또는 미화에서 현지 통화로 결제 시 환전 수수료와 별도 해외 가맹점 수수료 없이 모바일로 간편하게 해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은행권 최초 외화 현찰 무료 재환전 프로그램인 ‘iM 무료재
은행 이어 생명보험사도 ‘유언대용신탁’ 경쟁 참전생명보험사들이 유언대용신탁 사업에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한국 사회의 고령화로 인해 상속 재산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도 유언대용신탁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생명보험업계는 은행권과의 경쟁을 통해 이 시장을 선점하고자 한다. 5년 후 시장이 성장할
"하반기도 내수 회복은 지연…IT 쏠림 성장은 점차 완화”하나금융경영연구소 '2024년 하반기 경제 전망' 발표 상반기 ITㆍ수출 쏠림 성장→하반기 비ITㆍ내수로 확산 기대 올해 상반기 두드러졌던 IT 쏠림 성장이 점진적으로 완화하면서 하반기에는 수출과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국내 경제가 개선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다만 고금리·고물가가 하반기에도 지속되면서 내수경기 회복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8일 오현희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2024년 하반기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경제가 전년 동기 대비 2.3%, 연간으로는 2.6% 성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상반기부터
[르포] 디저트 공장서 금융혜택 경험?… 2030 사로잡는 은행 팝업스토어하나은행이 성수동에 개점한 팝업스토어 '달달팩토리'가 성공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곳은 달달하나 통장을 알리기 위해 개설되었으며, 고객들은 달콤한 디저트 모형을 만들며 은행 상품을 체험할 수 있다. 하나은행을 비롯한 다른 은행들도 팝업스토어를 개설하
새출발기금 채무조정 신청액 11.7조… 7.2만명 몰렸다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와 신용회복위원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채무조정제도인 "새출발기금"의 6월말 기준 채무조정 신청자가 7만2579명, 채무액은 11조7489억원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새출발기금이 채권을 매입해 직접 채무조정하는 "매입형 채무조정"은 6월말 기준 2만1941명이 약정을 체결해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이들의 채무원금은 1조8733억원으로 평균 원금 감면율은 약 70%로 나타났다.원금 감면 없이 금리와 상환 기간을 조정해주는 "중개형 채무조정"을 통해서는 2만1936명의 채무조정이 확정됐다. 이들의 채무액은 1조3349억원으로 평균 이자율 인하폭은 약 4.6%포인트로 집계됐다.새출발기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어 빚을 갚기 어려워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2022년 10월 도입한 제도다. 무담보 5억원·담보 10억원 등 총 15억원의 원금을 최대 80% 감면하거나 이자를 낮춰 최대 20년 분할 상환 대출로 ..
KB라이프, 신림중학교에 찾아가는 경제교실 열었다KB라이프생명은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신림중학교를 방문해 찾아가는 경제교실 ‘1사 1교 금융교육’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 교육은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 금융회사와 학교가 자매결연을 맺어 학생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하고 금융 지식을 전달하도록 돕는다. KB라이프생명은 2023년에 신림중학교와 첫 결연을 맺고 경제교실을 운영했다. 4일에는 직원들이 1일 자원봉사 교사로 나서 1학년 재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금융 교육을 이어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금융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메가트렌드 금융산업에 영향…중장기적 대응 나서야"금융연 주최 '미래금융세미나' 기조연설 나서 "인구구조ㆍ기후변화 등 금융 환경에 영향"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이 "인구구조 변화, 기후변화, 기술 혁신이라는 메가트렌드에 대응해 중장기적인 시각과 정책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8일 ‘미래의 거대 트렌드가 가져올 금융의 변화’ 라는 주제로 열린 '미래금융세미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이번 정책세미나는 각계 전문가들이 급격한 인구구조의 변화, 기후변화, 기술 혁신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과 금융산업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 부위원장은
김소영 “금융권, 인구구조 변화 위기… 청년층 지원으로 출생률 반등 도모해야”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청년층 주택 마련과 결혼·출산을 지원하여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금융산업의 새로운 역할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기술 혁신을 통해 금융시장과 산업이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Who Is ?] 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김상태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 생애 김상태는 신한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다.각자대표이사 체제로 회사를 함께 이끌던 이영창 대표가 물러나면서 단독 대표이사로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의 브랜드 재정립과 고객 중심 경영 강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1965년 2월10일 대구에서 태어났다.대구고등학교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했다.KDB대우증권에 입사해 기업금융부장과 주식
현대캐피탈, 1000억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 "ESG 경영 동참"현대캐피탈이 총 1000억원 규모의 "지속가능연계채권(SLB)"을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이번 발행은 현대캐피탈이 작년 7월 국내에서 최초로 지속가능연계채권을 공모 발행한 데 이어 두 번째로 2년물 단일 트렌치로 구성됐다. 대표 주간사와 인수단은 키움투자증권이다.지속가능연계채권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 중 하나로, 발행사가 사전에 지속가능성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투자자에게 일정 수준의 프리미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지속가능연계채권은 다른 ESG 채권과 달리 사후 관리를 통해 목표 달성 여부를 검증하고, 이를 통해 그린워싱을 방지할 수 있어 미국과 유럽 등에서 활발히 발행되고 있다.현대캐피탈은 이번 지속가능연계채권 발행에서 2025년 말까지 2년간 전체 자동차 신차할부와 임대상품의 취급 건 수 중 전기차 등 친환경차의 비중을, 현대자동차그룹 내수판매 중 친환경차 비중 대비 2.8% 이상 확대하는 목표를 설정했다.이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경우 ..
"종합자산관리회사로 도약" 교보생명, 재산신탁업 진출 성공교보생명은 금융위원회로부터 재산신탁업 인가를 받았다고 8일 밝혔다. 2007년 금전신탁에 뛰어든 데 이어 재신신탁까지 진출에 성공하면서 종합재산신탁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종합재산신탁은 하나의 계약으로 금전, 부동산, 유가증권, 특수재산 등 여러 유형의 재산을 함께 수탁해 통합 관리 및 운영하는 서비스다. 고객이 사망이나 치매 등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내 뜻대로 재산이 쓰이도록 미리 설계하고, 상속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어 노후 준비 수단으로 떠오르고 있다. 통계청 등에 따르면 2022년 상속 및 증여 재산 규모는 188조
카카오뱅크, 소상공인 운영비 지원...아름다운재단에 5억 원 기부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5억 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 5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뱅크 판교 오피스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카카오뱅크 김광옥 부대표와 김진아 아름다운재단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임대료 △인건비 △전기요금 △수도료 등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해 기획했다. 카카오뱅크는 2000여 곳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금을 신청하고자 하는 사업자는 한국자활기업협회 등 아름다운재단 협업 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용도가 낮아 금융
DB손보, 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실시DB손해보험은 취약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돕기 위한 '러브하우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6일 DB손보 임직원과 DB프로미 농구단 등 80여 명은 사단법인 함께웃는세상과 함께 원주시내 생활환경이 어려운 홀몸노인 및 국가유공자의 거주지를 찾아 도배지와 장판 교환, 생활개선 물품 지원 등의 주거환경 개선 봉사를 진행했다. 원주시 주거취약계층 100가구의 집을 수리해주고 생활환경 개선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약속했다. 또한 DB프로미 농구단은 주거문화 개선 봉사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중신용자 신용대출 비중 17.6%→26.2%...“상환 여력 관리 필요”[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중신용자의 신용대출이 확대되면서 이들의 차입 규모가 상환 여력을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는 전문가의 조언이 나왔다.임형석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8일 ‘최근 중신용자 신용대출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중신용자 신용대출이 전체 신용대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신규취급액 기준)이 지난 2021년 2분기 17.6%에서 올해 1분기 26.2%까지 늘었다고 밝혔다.중신용자는 개인 신용평점 하위 20∼50% 차주를 뜻한다.중신용자의 신용대출 규모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중신용자의 75%가 2000만원
우수 대부업체 혜택 ‘유명무실’… 대출비교 플랫폼 입점 0건금융 당국의 소비자금융 우수업체에 대한 인센티브로 대출비교 플랫폼 입점이 가능해졌지만, 아직까지 대부업체는 입점하지 않았다. 대출비교 플랫폼은 소비자 수요에 따라 제휴를 결정하기 때문이다. 대부업체는 업권 이미지 개선을 통해 플랫폼 입점을 유도해야 한
230조원 부동산 PF 구조조정 본격화… 저축은행 ‘옥석가리기’ 시작된다금융권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업장의 사업성 평가를 마치고 옥석 가리기를 시작한다. 저축은행업계는 PF 사업장 구조조정으로 손실이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우려하고 있다. 일부 중소형 저축은행은 추가 손실을 감당할 수 없을 수도 있다. PF
금융당국 리스크 관리 주문했지만…중소 보험사 건전성은 '먹구름'보험사 10곳 중 7곳은 K-ICS 비율 하락 할인율 산출 기준 바뀌며 가용자본 감소 KDB생명·하나손보·MG손보 권고치 하회 "기준 금리 인하 시 추가 하락 불가피해" 금융당국이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감안해 금융사들에게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강조하고 있지만, 보험업계 건전성은 오히려 더 나빠졌다. 보험사 10곳 중 7곳 이상은 전년 말 대비 지급여력(K-ICS) 비율이 하락한 데다 일부 중소 보험사의 경우 금융당국의 권고치를 밑도는 실정이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생명보험사 22곳 중 17곳의 건전성이 악화한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 "자산관리 맛집 비결은 끊임없는 새로움" [은행의 별을 말한다⑪]은행장이 전반적인 은행 경영을 총괄한다고 하면 부행장은 실질적인 사업을 담당하는 집행임원이라고 할 수 있다. 뱅커 중엔 최고 자리까지 올라간 부행장을 우리는 ‘은행의 별’이라고 부른다. 그만큼 부행장이 되기까지가 어렵고 힘든 과정이기 때문이다. 본지는 부행장의 현황과 역할을 짚어보고 인터뷰를 통해 부행장이 되기까지의 과정과 업무에 대한 이야기, 후배 은행원에 대한 당부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김영훈 그룹장, 20년간 현장 누빈 'PB전문가' 성과 인정 받아 1년 만에 부사장‧부행장 승진 취임한 지 1년 반만에 VIP 손님 평균 1
'파리올림픽' 같이 뛰는 4대 금융, 100번 째 금메달 주인공 함께 응원한다[비즈니스포스트] 4대 금융(KB'신한'하나'우리)이 이번 프랑스 파리올림픽에서도 국민들과 함께 선수들의 금빛 사냥을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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