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상반기 순이익 2조7815억…전년 대비 7.5% ↓KB금융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5% 감소한 2조7815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비은행의 이익기여도가 40% 수준으로 성장하고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보상비용과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이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ELS 손실비용 환입과 대손충당금 환입 등 일회성 이익을 제외한 그룹의 경상적 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6000억 원 규모다. 상반기 그룹 총영업이익경비율(CIR)은 36.4%로 나타났다. 대손충당금전입비율(CCR)은 전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0.40%를 기록했다. 6월 말 국제
글로벌 메타펀즈, ‘FUNZ PANDA NFT’ 발행 이어 서비스 로드맵 내놨다글로벌 메타펀즈는 NFT 발행 후 다양한 사업으로 확장하고 있으며, 메타펀즈 갤러리 개설을 통해 작품 감상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인터넷 상거래 위장 ‘신용카드 불법 거래’ 기승...고액 카드깡 비중 두배 ‘껑충’[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금융감독원은 최근 인터넷 상거래로 위장한 카드깡이 성행하는 등 신용카드 결제를 유도하는 불법행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금융소비자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이들 불법 업체는 등록된 금융업체로 오인하기 쉽도록 제도권 금융회사와 유사한 상호를 사용하면서 저금리, 대환대출 등의 문구로 소비자를 유인한다.작년 신용카드 불법 거래에서 오픈마켓 등 온라인 거래 중심 특수가맹점의 비중은 20% 수준이다. 1000만원을 초과한 고액 카드깡 비중 역시 2021년 10.7%에서 2023년 20.7%로 두 배 가
"수억원 수익 창출 " 건물주 꿈꾸며 카드결제… 1500만원 뜯겼다#. 60대 A씨는 가상현실 속 부동산 투자로 건물주가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억 원의 수익이 창출된다는 문자를 받고 한 커뮤니티에 가입했다. 업체가 개설한 OO플랫폼에 공지된 부동산 허위 증명서 등을 믿고 부동산을 매입하는 조건으로 1500만원의 카드 결제를 진행했다. 하지만 A씨가 투자했다던 부동산은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았고 업체는 연락이 두절됐다.저금리 대출, 고수익 보장 등을 앞세워 신용카드 결제를 유도하는 불법업체의 일명 "카드깡" 사기가 증가해 소비자경보가 발령됐다.23일 금융감독원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지속으로 취약계층의 경제적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신용카드를 활용한 사기가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급전이 필요한 신용카드 회원에게 "저금리", "대환대출", "정식 등록업체" 등의 문구로 "카드깡"을 하도록 유인하거나 부동산 투자, 이벤트 당첨, 복권 번호 예측 등을 내세워 신용카드 결제를 유도한 후 잠적하는 사기 또한 급증하고 있다.불법..
청년 학자금대출 연체정보 등록 유예, 졸업 후 3년까지로 확대금융위원회는 청년들의 학자금대출 연체 정보 등록 유예기간을 2년에서 3년으로 확대하고, 재창업자의 신용 회복 및 신규 대출을 가능하게 하는 법률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로써 청년들의 경제활동에 불이익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DGB금융그룹, 시중금융그룹 밸류업 워크샵 개최DGB금융그룹이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주 임직원이 참여하는 '시중금융그룹 밸류업 워크샵'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워크샵은 조직 혁신을 통해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새로운 지향점을 마련하고, 그룹 밸류업을 추진하기 위한 전략 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달 18일 iM뱅크 제2본점에서 열린 워크샵에서는 'iM 시대를 준비하는 지주회사의 역할과 자회사 관리 체계'라는 주제로 외부 컨설팅사를 초청, 특강을 통해 시중금융그룹으로서 자회사 경영관리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력 자회사인 iM뱅크의
교보교육재단, 청소년 창의리더십 ‘체.인.지’ 아카데미 수료식 개최교보교육재단은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사범대학에서 '2024 창의리더십 체.인.지 여름 아카데미(체인지)’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체인지는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의 사회공헌사업으로, 청소년들이 창의리더십 역량 향상을 통해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참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난 2016년 시작됐다. 2023년부터 서울대학교 창의리더십을 통한 재능공유연구랩(TDCL)과 협력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수료생 총 384명을 배출하는 등 우리 사회의 대표적인 청소년 리더십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
캠코, 공연시설·빌딩형 공장 등 시장매각…1300억 규모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보유목적을 달성한 약 1300억 원 규모의 부동산을 온비드를 통해 순차적으로 매각한다고 23일 밝혔다. 캠코는 지난 2015년 기업의 보유 자산을 매입 후 재임대하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지원하는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S&LB)’을 출범해 현재까지 104개사에 1조9528억 원 규모의 유동성을 지원했다. 이번 시장매각은 캠코가 자산매입 후 임대 프로그램(S&LB)을 통해 인수한 기업자산 중 지원목적이 달성된 자산을 대상이다. 신규 투자자의 매수 후 권리 제약이 없고 투자가치가 높다고 판단되는 부동산 6건
신한라이프, ‘중장년 일자리박람회’ 채용 우수기업 선정신한라이프생명이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시50플러스재단과 신용카드사회공헌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서울 중장년 일자리박람회에서 ‘중장년 채용 문화 확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시50플러스재단은 인생 후반을 준비하는 서울시 거주 중장년 세대를 대상으로 △생애설계 △직업교육 △일자리 등을 지원하는 대표 기관으로 지난해 7월 신한라이프와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일자리 창출 지원을 위해 서울시50플러스재단에 사업 지원금을 전달하는 등 중장년층의 새로운 직업 전환과 경제활
토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모바일 플랫폼 토스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기업의 투명성을 강화하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에 기여할 예정이다. 토스는 CP 제도를 원활하게 운영하기 위한 기준 마련과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
4대 금융, 탄소배출 줄여 ESG 실천?… 제각각 기준에 있으나 마나국내 금융그룹들이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금융배출량 감축에 노력하고 있지만, 산출 방식의 제각각과 차주의 온실가스 배출 정보 부족으로 인해 효과가 의문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표준화와 공시 의무화를 통해 정확한 성과 확인이 필요하다고 강조하
새로운 블루오션 유병자보험… 삼성화재 대표 상품 살펴보니간편보험으로도 불리는 유병자보험이 소비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가입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사 1위 삼성화재의 유병자보험 상품도 입소문을 타면서 예비 가입자에게 눈도장을 찍었다.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유병자보험의 지난해 가입 건수는 604만건으로 나타났다. 2021년 361만 건, 2022년 411만 건과 비교하면 급증했다.유병자보험은 보험에 가입하기 어려운 질병 이력이 있는 유병자도 가입할 수 있도록 심사를 완화한 대신 보험료는 높이고 보장을 줄인 상품이다. 유병자보험은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단 특성 때문에 가입자의 건강 정보가 적다. 이에 보험사의 리스크도 올라가 보험료가 비싸다. 소비자는 보험에 가입할 때 본인이 필요한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보험업계 관계자는 "고령일수록 병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40세~60세가 타깃"이라며 "유병자보험, 간편보험은 보험업계에서 출시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상품"이라고 말..
주금공, 주택연금 가입자 종합건강검진 할인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주택연금 이용고객(본인·배우자·자녀)이 건강검진서비스를 할인된 금액에 받을 수 있도록 전국 10개 건강검진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협약은 고령층 및 중장년층의 건강한 노후생활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주택연금 이용고객(본인 및 배우자)과 그 자녀가 HF공사가 협약한 기관의 종합건강검진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일반인이 이용할 때 부담해야 하는 금액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주택연금 가입자가 이용을 원할 때는 협약 검진기관에 신청일자를 예약한 후 검진일에 주택연금가입증명서를 지참해
일산 랜드마크 원마운트, 법원에 기업회생 신청고양시 원마운트 워터파크가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영업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으며, 적자가 누적되었다. 원마운트는 현재도 시설은 정상 영업 중이다.
금감원, 은행 이사회 의장들 만나 ‘지배구조 개선’ 쓴소리금융감독원이 은행 이사회 의장들을 불러 모아 지배구조 개선과 관련해 쓴소리를 내놓았다. 지배구조 모범관행 이행을 위한 은행의 개선 노력이 늦고 구체성이 부족하다는 것. 금감원은 12일 이준수 부원장 주재로 18개 국내은행 이사회 의장들과 정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지난해 7월 지배구조 모범관행 마련을 위한 회의에 들어가면서 은행 이사회 의장 간담회를 처음으로 시작했다. 이 부원장은 간담회에서 지배구조 모범관행 이행과 관련 “올해 1분기 중 각 은행의 이행계획을 제출받았다”며 “대부분의 은행이 전반적으로 모범관행 취지에 맞게 이행계획을 수립·이행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일부 항목의 경우 이행 시기가 너무 늦거나 구체성이 떨어지는 등 아직도 보완해 나가야 할 사항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CEO 및 사외이사 선임 절차가 모범관행에 따라 원활하게 진행되기 위해서는 경영승계절차나 이사회 구성·평가 등에 관한 기준을 조기에 확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지배구조 모범관행은 은행권 지배구조의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경영승계절차 등 30개 핵심원칙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발표됐으며, 지난 3월 각 금융지주 및 은행들로부터 이행 계획서를 제출받아 점검했다. 점검결과 최고경영자(CEO) 자격 요건을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거나 CEO 자격 평가 검증 기간이 짧고, 평가검증의 다양성·객관성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부원장은 “하반기 정기검사부터 경영실태평가 등을 통해 은행의 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점검하는 등 지배구조에 대한 감독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라며, 지배구조 개선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서는 은행의 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를 강화해 달라는 당부도 나왔다. 개인사업자 및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연체율이 상승하고 있고, 금융사고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영향이다. 이 부원장은 “자산건전성 악화에 대응해 은행의 위험관리 기능이 실효성 있게 작동될 수 있도록 이사회 차원에서 관리․감독을 강화해 달라”면서 “이사회에서 내부통제 및 건강한 리스크 문화조성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은행 이사회 의장들은 감독당국의 당부에 은행권 신뢰회복을 위해 내부통제 강화 및 리스크 문화 조성하고, 바람직한 지배구조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 80% 넘었다…폭우에 적자 가시권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80%를 넘겼다. 7∼8월 집중호우 등 피해가 이어지면서 하반기 손해율은 더욱 악화할 것으로 보인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삼성화재 △DB손해보험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한화손해보험 △롯데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평균 80.1%로, 작년 같은 기간(77.7%) 대비 2.4%포인트(p) 올랐다. 삼성화재·DB손보·현대해상·KB손 등 대형 4개사 자동차보험 누적 손해율은 평균 79.5%로, 작년 같은 기간(77.2%) 대비 2.3%포인트 올랐다. 회사별로 보면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 “경제 정책 부족한 부분 인정하고 사과”[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윤석열 정부) 경제정책이 어려운 여건에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방법을 찾아왔지만 부족한 부분은 있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말했다.김 후보자는 22일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의 경제금융정책을 담당하고 책임진 것에 동의하냐는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의 질의에 “책임 있는 자리에 계속 있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김 후보자는 윤석열 정부의 첫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을 거쳐 기획재정부 1차관을 역임했다.그는 “전
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 "윤 정부 경제정책 책임자로서 부족한 부분, 인정하고 사과한다"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어려운 여건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부족한 부분은 있었다"면서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인정하고 사과한다"고 22일 밝혔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지난 2년간 윤석열 정부의 경제 정책을 담당하고 책임진 것에 동의하느냐는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책임 있는 자리에 있었다"면서 이같이 답했다. 김 후보자는 경제관료 출신으로, 윤석열 정부에서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과 기획재정부 1차관을 지냈다. 김 후보자는 '경제정책 실패로 지난 총선에서 여당이
신한금융, 그룹 홈페이지 새 단장... 새로운 ‘고객경험’ 제공신한금융그룹은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소통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그룹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면 개편 작업은 약 4개월간의 개발 기간 동안 △고객 편의성을 위한 디자인 개편 △접속 환경별 접근성 강화 △다양한 신규 콘텐츠 제공 등 크게 세 가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먼저 고객들이 자주 찾는 기능 중심으로 메뉴 구조 및 콘텐츠 위치를 재배열했다. 텍스트 중심이었던 기존과 달리 영상 및 그래픽 활용도를 높여 가독성을 높였다. 또 접속 환경마다 해상도 및 레이아웃이 자동
하나은행, 유로머니 선정 ‘한국 최우수 은행’ 연속 수상[산경투데이 = 이하나 기자]하나은행이 글로벌 금융전문지인 ‘유로머니(Euromoney)誌’가 주관하는 ‘Euromoney Awards for Excellence 2024’에서 지난 2023년 수상이후 2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Best Bank in Korea)’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유로머니는 1969년 영국에서 창간된 세계적인 금융 전문지로, 매년 국가별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재무, 전략, 디지털 등 여러 항목의 종합평가를 통해 최우수 은행을 선정, 발표해오고 있다.하나은행은 이번에 ‘대한민국 최우수 은행상’을 연속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