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공모주 시장 과열 '주범' 공모주펀드 재간접투자 규제 검토 착수아시아투데이 김희주 기자 = 공모주 시장 과열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공모주펀드의 재간접투자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규제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공모주펀드가 다시 다른 공모주펀드에 투자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면 중복 청약이 되고, 결국 다른 기관투자자가 받아야 하는 배정규모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게다가 중복청약으로 공모가가 과열되면 추후 일반투자자의 투자 손실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금융당국이 공모주펀드의 중복청약을 규제하려는 이유다. 다만 공모주 시장 위축 등의 영향도 있어 금융당국의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공모주펀드가 다른 공모주펀드에 투자하면서 중복 청약하는 것을 규제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착수했다. 사실 공모주 중복 청약 문제는 지속 제기돼 왔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7월 '허수성 수요예측 참여 금지' 규정을 만들어 기관투자자는 고유재산으로 청약에 참여하는 경우 자기자본 내에서, 위탁재산으로 참여할 때는..
금투협,부울경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개최금융투자협회는 부산·울산·경남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금융상품 포트폴리오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본 경진대회는 대학생들의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 제고를 통해 부울경을 금융중심지로 이끌어갈 차세대 금융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로 여섯 번째이다.대학생 1~4명이 팀을 구성하여 주어진 상황에 적합한 금융상품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면 금융투자업계 전문가가 심사하여 평가하는 대회이며, 공정성을 위해 모든 심사는 블라인드로 진행된다.사전 서류 심사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팀이 결정 되며, 본선대회 10월 4일(토)…
금투협, ‘토큰증권 발행 실무’ 과정 개설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토큰증권발행(STO) 실무’ 집합과정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마감일은 내달 6일이고, 개강일은 8월27일이다.이 과정은 최근 이슈인 STO에 대한 구조, 발행 및 유통 규제, 조각투자 사례 등에 대한 이해를 통해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필요한 전문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특히 STO 관련 법적, 기술적, 제도적 이슈에 대한 각 분야 현업 전문가들의 사례 중심 강의를 통해 디지털 금융 관련 실무역량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교육기간은 8월27일부터 9월5일까지 총 4일 16…
방황하는 여웃돈, CMA 몰렸다…안전 투자처로 부상국내 증시가 다른 주요 국가들에 비해 부진한 흐름을 보이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증시 대기 자금이 증권사 자산관리계좌(CMA)에 몰리고 있다. 은행권의 예금금리마저 낮아지면서 CMA가 신규 투자처로 떠오르는 양상이다.11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8일 기준 CMA 잔고는 85조3697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전인 지난해 7월 7일(62조714억원)과 비교하면 37.53%나 급증한 수준으로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06년 6월 30일 이후 최대 규모다.대표적인 증시 대기 자금으로 분류되는 CMA는 증권사가 투자자의 …
[데이터뉴스]상반기 펀드 순자산총액 10.1% 증가…전통자산 강세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펀드 순자산총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공모와 사모를 합친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1069.5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98.1조원(+10.1%)이 증가한 상장지수펀드(ETF)를 중심으로 올해 상반기 펀드 순자산총액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말 기준 공모와 사모를 합친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1069.5조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말 대비 98.1조원(+10.1%)이 증가한
채권전문가 99%, 7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 예상채권전문가 99%는 7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 금리 동결을 예상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신중론 등을 고려한 의견이다.9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8월 채권시장 지표’에 따르면 채권시장 지표(BMSI) 설문응답자 99%는 7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고, 1%는 25bp(1bp=0.01%포인트)를 인하할 것이라고 답했다.이번 설문조사 기간은 7월1일∼4일이며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63개 기관 100명이 응답해 참여했다.업무별 참여자는 운용(펀드매니저·트레이더 등) …
금투협, ‘증권사 내부통제’ 과정 개설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9일 내부통제 업무 담당자를 위한 ‘증권사 내부통제’ 집합교육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모집마감일은 오는 29일이고 개강일은 8월20일이다.이 과정은 증권회사의 내부통제 이론과 첨단 내부통제시스템을 학습해 내부통제 환경과 조직을 구축할 수 있도록 부문별 사례연구 등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학습목표는 금융투자회사의 감독, 리스크 관리, 분쟁·소송 사례, 투자은행(IB)부문, 정보·기술(IT)부문 등 내부통제 부문별 구축사례 강의를 통해 최적의 내부통제 방안을 도출하고 내부통제 절차 매뉴얼 작성…
日증권업협회장 “밸류업, 정부 주도 톱다운 방식으로 이뤄져야”【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기시다 총리가 톱다운(Top-down)방식으로 정책을 이끌어 자본시장의 밸류업으로 이어졌다”4일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에 따르면 일본증권업협회 토시오 모리타 회장이 금투협 서유석 회장과의 대담에서 이같이 말했다. 양 협회장의 대담은 지난달 20일 독일에서 열린 국제증권협의회(ICSA) 연차총회에서 이뤄졌다. 특히 모리타 회장은 도쿄증시 활성화에 대해 “기시다 총리 본인이 직접 나서서 해외투자자들에게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한 일본 정부의 노력을 수 차례 설명했다”고 말했다.이어진 대담에서 서 회장이 신(
투자자교육협의회, 초등학교 교사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총회 개최 지원【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이하 투교협)는 지난 1일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육지원방안으로 전국 초등학교 교사들의 경제, 금융교육 연구 단체인 경제금융교육연구회(이하 연구회)의 ‘2024년 총회 및 특강’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투교협은 지난해 세 차례 연구회 소속 초등학교 교사 대상 ‘금융투자 특강’을 대구·경북과 서울, 인천·경기지역으로 나눠 개최한 바 있으며, 올해는 지원 규모를 확대해 초등학교 교사 약 130여명이 참가하는 총회개최 지원과 함께 특강을 마련했다. 이번 연구회의 총
금투협, ‘ESG 공시 실무(주간)’과정 개설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은 ESG 공시 관련 업무 실무자를 위한 ‘ESG 공시 실무(주간)’ 집합교육 교육생을 오는 6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개강일은 7월 12일이다.이 과정은 금ESG 관련 공시보고서 작성방법에 대한 실무 중심 교육으로 국·내외 ESG 공시 관련 동향 및 관련 이슈, ESG 채권 및 펀드 관련 지식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또한, ESG 분야 현업 전문가의 사례 중심 강의를 짧은 시간에 집중 교육 받을 수 있도록 원데이(1-day) 주간 과정으로 진행하여 ESG 공시 관련 실무역량을 강화할 …
日금융청 국장 “가계자산 유입 위한 광범위한 구조적 개혁이 밸류업 성공 요인”【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는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The Key to Prosperity: Korea’s Capital Market(번영을 위한 열쇠: 한국 자본시장)’라는 슬로건 아래 금융투자업계 임직원, 정부, 학계 등 약 200명 이상의 자본시장 이해관계자들이 참석했다.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관련한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의 성공사례와 국내외 최고 전문가들의 제언을 통해 우
이복현 “금투세 강행 시 1400만 개인투자자 우려·혼란 가중”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을 강행할 경우 1400만 개인투자자의 우려와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이복현 원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금융투자협회 주관으로 열린 ‘자본시장 밸류업 국제세미나’에 참석해 자본시장의 올바른 조세체계에 관한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특히 금투세와 관련해 현 상황에 대한 정확하고 치밀한 진단없이 과거 기준대로 금투세 시행을 강행해선 안된다고 강조했다.이 원장은 쪼개기 상장 등 투자자 이익에 반하는 기업 의사 결정 사례가 반복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서도 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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