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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금융지주 '부실 방파제' 더 높였다…고금리發 건전성 '비상' 지방금융지주사들이 올해 들어 대출 부실에 대비하기 위한 방파제를 더욱 높게 쌓고 있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빚을 제때 갚지 못하는 대출자들이 늘어나 건전성이 빠르게 악화하는 탓이다.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금리가 오랜 기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부실에 대한 우려는 계속될 전망이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DGB·JB금융 등 3개 지방금융지주사가 올 1분기에 적립한 신용손실충당금은 431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3.9%(1093억원)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은 고객에게 내준 대출에서 원리금 일부를 회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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