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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이슈 Archives - 뉴스벨

#금융이슈 (3 Posts)

  • ‘제4인뱅’에 돈 태우는 시중은행…기대 투자 효과는 [금융이슈 줌인]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주요 은행들이 제4인터넷전문은행 인가전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신한·우리은행에 이어 NH농협·기업은행도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추진하는 컨소시엄 합류를 검토하고 있다. 자본력을 갖춘 대형 은행이 참여하면서 금융당국의 가이드라인 발표 전부터 제4인터넷은행 인가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분위기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유뱅크(U뱅크) 컨소시엄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확대 등 포용 금융 강화 전략의 일환이다.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소상공인 금융 노하우를 인터넷전문은행에 접목해 경영상 어려움이 있는 중소기업, 소상공인의 안 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대교·현대백화점·MDM플러스도 유뱅크 컨소시엄 투자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유뱅크 컨소시엄 참여사는 렌딧·루닛·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트래블월렛·현대해상에 3개사를 더해 총 8개사로 늘어났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상생 협업을 추구한다는 컨소시엄 구성의 방향성을 갖고 ICT, 금융, 스타트업, 전통 기업을 조화롭게 구성하고 있다. 모든 참여 기업이 재무적 투자와 더불어 은행 설립에 실질적으로 참여하는 협업 공동체라는 차별점을 갖고 있다. 특히 외국인·고령층까지 타깃을 넓히고 자체 개발 신용평가 모형을 장점으로 앞세우고 있다. 현재 제4인터넷은행 설립 의사를 밝힌 컨소시엄은 유뱅크를 비롯해 더존뱅크, KCD(한국신용데이터)뱅크, 소소뱅크, 에이엠지(AMZ)뱅크 등 5곳이다. 시중은행들도 각 컨소시엄에 참여를 검토하면서 인가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신한은행은 더존뱅크에 지분 투자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더존뱅크는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기업인 더존비즈온이 이끄는 컨소시엄이다. 더존뱅크는 더존비즈온이 보유한 방대한 기업데이터와 다양한 기업 솔루션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존 은행이 확장하기 어려웠던 중소기업·소상공인 영역의 특화은행으로서 포용금융, 혁신금융을 추진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더존비즈온의 ERP 거래 기업은 13만곳으로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은행도 KCD뱅크에 투자 의향서를 제출했다. KCD뱅크는 소상공인 특화금융을 내걸고 있다. KCD뱅크 설립을 추진 중인 KCD는 소상공인 대상 금융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사업자인 점을 내세우고 있다. KCD는 전국 140만 소상공인 사업자에 경영관리 서비스 ‘캐시노트’로 소상공인 대상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D뱅크는 입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소상공인과 개인기업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적시에 자금을 조달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NH농협은행도 제4인터넷은행 컨소시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투자로 상대적으로 취약한 기업금융 부문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최근 복수의 컨소시엄으로부터 참여 제안을 받은 상태다. 시장에서는 농협은행이 지분투자 방식으로 소소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소소뱅크는 전국의 각 업종별 소상공인·소기업 단체 등 35곳이 모여 조직됐다. 지난 4월엔 11개의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이 합류했다. 전국소상공인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소상공인에게 최적화된 금융상품 개발을 앞세우고 있다. 지난 4일 출사표를 낸 AMZ뱅크의 경우 농업인과 MZ세대를 위한 인터넷은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9년 10월 농업인과 소상공인을 위한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위해 금융위원회에 인가 신청을 냈다가 자진 철회를 했던 파밀리아뱅크의 설립 취지를 이어받았다. 금융위는 기존 인터넷은행 3사에 대한 성과 평가를 바탕으로 이르면 오는 3분기 중 제4인터넷은행 선정을 위한 인가 기준안을 내놓을 예정이다. 지난 2015년 마련한 인터넷은행 인가 가이드라인의 재정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기존 인가 요건인 자본금 요건, 자금조달 방안, 주주구성 계획, 사업계획 외에도 중금리대출 계획과 신용평가모델(CSS) 등을 인가 요건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당국은 제4인터넷은행을 기존 인터넷은행과 달리 소상공인 특화 은행으로 만들 방침이다. 컨소시엄 5곳은 당국의 인가 지침이 발표된 후 하반기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하는 각 컨소시엄의 컨셉이 대동소이한만큼 금융권에서는 경쟁의 성패를 가를 핵심 요인으로 ‘자본력’을 꼽고 있다.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에 따라 인터넷은행은 최소 250억원의 자본금을 마련해야 한다. 대주주의 안정적인 자금조달 방안도 마련해야 한다. 하지만 기존 인터넷은행의 전례와 금융당국이 중금리대출 여력을 검토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하면 이보다 많은 자본금이 필요하다는 게 분석이 나온다. 2015년 11월 예비인가 승인을 받은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는 각각 2500억원, 3000억원의 자본금을 확보하고 2017년 출범했다. 토스뱅크도 2500억원의 자본금으로 2021년 영업을 개시했다. 앞서 케이뱅크가 자본 부족으로 대출 영업을 중단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인터넷은행의 자본안정성이 더 부각되고 있다. 금융당국은 2021년 토스뱅크에 은행업 인가를 내주면서 ‘증자계획의 성실한 이행’을 부대조건으로 부과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최소 5000억원의 자본금을 조달해야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제4인터넷은행에 도전하는 컨소시엄들이 중소기업·소상공인 특화 포용금융을 내세우고 있는데 혁신성, 차별성을 얼마나 잘 어필할지가 중요할 것”이라며 “특히 대출 여력을 결정 짓는 자본력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존 인터넷은행 3사는 출범 당시 시중은행의 투자를 받아 자금조달 적정성을 충족한 바 있다. 현재 우리은행은 케이뱅크 지분 12.6%, KB국민은행은 카카오뱅크 4.88%, 하나은행은 토스뱅크 지분 8.97%를 보유하고 있다. 대형 은행들이 인터넷은행에 투자하는 건 신사업 발굴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특히 투자 성과 등을 통한 수익성 제고, 기업대출 강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비대면 거래 확산의 영향으로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성을 입증하고 있다. 인터넷은행 3사는 대환대출 인프라 흥행 등에 힘입어 올 1분기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을 썼다.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순이익은 각각 1112억원, 5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388% 증가했다. 같은 기간 토스뱅크는 148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무점포·비대면 영업으로 생산성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토스뱅크의 올해 1분기 직원 1인당 생산성(충당금적립전이익을 직원 수로 나눈 값)은 2억4900만원으로 1년 전보다 107.5% 급증했다. 5대 시중은행 직원 1인당 충전이익인 6640만원의 3.75배에 달하는 수치다. 같은 기간 케이뱅크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은 1억8000만원으로 20% 가까이 늘었다. 카카오뱅크는 0.7% 증가한 1억3700만원이었다. 투자 수익도 쏠쏠하다. 국민은행은 2016년 카카오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해 2293억원을 투자하고 지분 8.02%를 취득했다. 이후 2022년 8월 블록딩을 통해 지분 3.14%를 매각하며 4251억원을 회수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553억원, 2023년 715억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도 했다. 케이뱅크의 경우 올해 기업공개(IPO)를 준비하고 있어 우리은행의 지분가치가 급등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조아해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케이뱅크의 상장으로 지분 13%를 가지고 있는 우리은행의 차익 실현 기대감 또한 존재한다”며 “케이뱅크의 기업가치를 4조원으로 가정 시 우리은행 지분가치는 약 472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플랫폼 동맹' 맺은 삼성금융-국민은행, 슈퍼앱 판도 흔들까 [금융이슈 줌인]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KB국민은행과 삼성 금융사 공동브랜드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플랫폼 분야에서 협업 시너지 효과를 노린다. 국민은행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통합 금융 앱 ‘모니모’ 활성화를 지원하면서 고객 접점을 늘리고 나선다. 합종연횡 전략의 본격화로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경쟁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 회원 전용 입출금통장 출시를 위해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절차를 밟고 있다. 해당 통장은 삼성금융네트웍스 및 모니모 이용 수준에 맞춰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구조로 출시된다. 모니모에서만 가입 할 수 있다. 앞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지난 4월 모니모 활성화와 시스템 구축 개발, 운영의 안정성 등을 고려해 제휴 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국민은행을 선정했다. 모니모 운영사인 삼성카드는 다수 은행에 슈퍼 앱 협력을 제안한 바 있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 하나은행, 케이뱅크 등 3사가 참여 의사를 밝히며 경쟁 프레젠테이션을 거쳤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우협 대상자로 선정된 국민은행과 세부 서비스 내용 협의를 거쳐 이달 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은행이 없는 삼성금융 앱에서 계좌 개설이 이뤄지려면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야 한다. 양사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후 연내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모니모 앱에는 은행이 없지만, 국민은행 계좌를 개설해 보험료나 카드 대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식이다. 지금까지는 선불 충전금 ‘모니머니’로 보험료나 카드결제대금을 납입했었다. 양사는 기본 금리를 시중 입출금통장과는 차별화된 수준으로 제공하고, 제휴 통장으로 자동이체를 하거나 앱을 자주 방문하면 추가 금리도 더해줄 계획이다. 모니모는 2022년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 출범 이후 생명, 화재, 카드, 증권 등 삼성금융 계열사 4곳이 선보인 금융 통합 앱이다. 지난해 11월 ‘통합자산관리 서비스’, 올해 4월 ‘주식거래 서비스’를 각각 선보였고, 1년 모아봄 저축보험, 모니펫보험, 모니모A 카드, 우수신용등급 회사채 전용 금융 상품들도 출시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은행과 삼성금융네트웍스는 모니모 내 차별화된 혜택을 갖춘 금융상품 라인업을 구축하고 고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내놓기로 했다. 국민은행은 모니모 에서 뱅킹 거래 및 금융 상품·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모니모 전용 금융 상품·서비스 공동 기획 ▲모니모 활성화를 위한 홍보·마케팅 추진 ▲디지털 기술 교류 ▲데이터 분석·활용 등 지속 가능한 협업 모델을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재근 국민은행장은 “국민은행이 보유한 상품 경쟁력과 채널망을 활용하고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 제공으로 모니모의 성장을 견인하겠다”며, “이번 제휴가 넘버원(No.1) 금융사 간 제휴라는 상징적 의미를 넘어 성공적인 혁신 사례로 남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을 갖고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모니모 앱에서 계좌 개설이 가능해지면 삼성금융은 기존의 보험·카드·증권 고객을 앱으로 유인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다. 국민은행 역시 삼성금융 고객과의 점접을 늘리며 스타뱅킹 앱 고객 유입을 기대하고 있다. 삼성 금융 계열사 4곳의 고객 수는 약 2300만명이다. 이는 카카오페이의 지난해 말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 2410만명과 비슷한 수준이다. 국민은행 스타뱅킹의 MAU는 1220만명이다. 업계에서는 금산분리 규제로 은행을 보유할 수 없었던 삼성금융네트웍스가 국민은행과의 제휴를 바탕으로 앱 확장성을 높일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송금, 투자, 대출 등 다양한 서비스 연계를 통해 통합 금융앱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다. 모니모의 MAU는 지난 4월 말 기준 492만명으로 삼성 금융계열사 고객 규모에 크게 못 미친다. 비금융회사가 금융상품 판매 중개를 넘어 자체 플랫폼에 금융 서비스를 내재화하는 ‘임베디드 파이낸스(Embedded Finance)’ 트렌드도 주목된다. 비금융회사가 은행과의 제휴를 통해 고객을 붙잡아두는 원앱 전략도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의 앱에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슈퍼앱’ 경쟁도 보다 치열해질 전망이다. 시중은행은 디지털 금융 가속화와 빅테크의 금융업 진출에 대응해 하나의 앱에 계열사 서비스를 모으는 한편 다양한 생활 서비스를 탑재해 플랫폼 경쟁력을 키워왔다. 소비자가 여러 앱을 따로 설치할 필요 없이 하나의 앱에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데서 나아가 금융을 넘어 비금융 서비스 결합으로 '종합금융생활플랫폼'을 구축하는 게 목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 그룹 디지털 앱의 핵심 기능을 한데 모은 ‘신한 슈퍼 쏠(SOL)’을 출시했다. 슈퍼쏠은 ‘금융을 이용하는 새로운 방법’이라는 컨셉으로 신한금융의 주요 그룹사인 ▲은행 ▲카드 ▲증권 ▲라이프 ▲저축은행 등 5개사 금융 앱의 핵심 기능을 결합한 통합 앱이다. 신한금융은 2023년 11월 ‘신한 유니버설 간편 앱’ 출시를 예고하고 주요 계열사 서비스를 결합한 슈퍼 앱 구축을 추진해왔다. 슈퍼쏠은 한 번의 로그인만으로 한 눈에 보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각 그룹사 앱의 핵심 기능을 한 앱에 완결성 있게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은행(계좌 개설 및 조회 이체), 카드(발급 및 청구대금 결제), 증권(주식 거래 및 입출금), 보험(보험 가입 및 보험금 청구), 저축은행(예적금 가입·대출) 업무를 이 앱에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다. KB금융은 국민은행의 ‘KB스타뱅킹’을 슈퍼 앱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2021년 10월 스타뱅킹에 국민은행 내 흩어진 앱과 그룹 계열사 서비스를 한 데 모아 확장형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아울러 모바일 전용 인프라 기반을 구축해 거래 속도를 크게 높이고, 장애 발생 시에도 필수 거래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KB금융은 헬스케어·부동산·자동차·통신 등 비금융 사업도 뱅킹 앱에 통합하겠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의 경우 은행 ‘하나원큐’와 카드 ‘원큐페이’를 양축으로 투 슈퍼 앱(Two Super-App)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하나원큐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원큐페이는 결제·라이프스타일플랫폼’으로 고도화한다. 각 플랫폼에서는 그룹사 간 핵심 기능을 연계 강화한다. 하나은행은 특히 하나원큐를 더 쉽고 빠르게 이용할 수 있도록 그룹의 주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가·개선하는 동시에 외부의 다양한 생활밀접서비스를 연결할 방침이다. 우리금융은 올해 하반기 그룹 통합 플랫폼 ‘뉴원(WON)뱅킹’ 출시를 앞두고 있다. 우리은행의 ‘우리원뱅킹’을 고도화하는 방식이 아닌 새로운 형태의 그룹 슈퍼 앱을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은 뉴원추진부를 신설하고 은행뿐 아니라 카드, 자산관리 등 전 계열사의 금융 서비스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앱을 구축하고 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금감원, 대학생·일반인 대상 FSS금융아카데미 개최 환율·가상자산 등 강좌 진행 금융감독원은 금융산업과 금융이슈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대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공개 강좌를 실시한다. 금감원은 대학생 등 일반인의 금융이해력을 제고하고, 금융인재 양성을 위해 '2024년 FSS금융아카데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아카데미는 일반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분해 운영되며 일반과정은 5월부터 11월까지 연간 6회(회당 2시간) 내외로 실시된다. 심화과정은 8월 중 1회(2일간) 실시되며 일반과정 수료증 취득자를 대상으로 참석자를 선발해 금융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지식을 중심으로 강좌를 개설할 예정이다. 올해 첫 강좌는 오는 22일 진행되며 ▲환율 ▲금리 ▲인플레이션 등을 전망해보는 강좌로 구성된다. 오건영 신한은행 WM센터 팀장이 진행한다. 금감원은 22일 이후 ▲블록체인 기술·가상자산의 이해 ▲주식투자 ▲채권투자 ▲다트 활용법 등 국내외 금융상황의 이해를 위한 시사성 있는 주제를 선정해 강좌를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감원은 앞으로도 금융소비자와 함께 금융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고 성장하도록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女정치인, 24세 스님과 불륜…남편이 촬영·유포한 현장 상황 "난 레즈비언, 유부남과 성관계가 웬 말" 모텔 CCTV 경악 금나나, 30살 연상 재벌과 비밀 결혼 "없어서 못 팔아" 女겨드랑이 주먹밥, 돈 10배 주고 사먹는다 "한동훈입니다. 못 챙겨서 죄송합니다" 김흥국이 받은 전화 한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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