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찍·당근’ 불명확한 밸류업 가이드라인…또다시 실망 매물 쏟아져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연초부터 주식시장을 뜨겁게 달궜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가이드라인이 공개됐다. 여전히 기업의 자율적인 참여에 의존하는 정도가 큰 상황에서 세제 인센티브 등이 구체화되지 않자, 투자자들은 차익 매물을 쏟아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밸류업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수혜주로 손꼽혔던 금융주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종목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공개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서를 제출하도록 하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명확한 '채찍'이나 '당근'이 없이 기업의 자율에 맡기는 만큼, 시장에선 실망감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다. 업종별로는 손해보험(-3.00%), 생명보험(-2.70%), 은행(-2.61%), 증권(-1.40%), 카드(-1.28%) 등 금융주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1월17일 정부에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계획을 최초로 언급한 이후, 금융주 등 저PBR 종목들이 일제히 오름세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시 '사전수요' 절차 없어진다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앞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과정에서 진행됐던 '수요조사' 컨설팅이 사라진다.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의 운영방식을 개편하고 금융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를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요조사' 형식의 컨설팅을 종료하는 한편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들은 공고된 기간에 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하도록 절차를 개편한다. 현재 상시 운영중인 '수요조사' 컨설팅의 결과회신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절차가 전반적으로 보다 속도감 있고 예측 가능하도록 진행돼야 한다는 요구가 많은데 따른 것이다. 수요조사의 종료 시점은 오는 3일부터다. 다만 수요조사 신청을 준비 중이던 업체들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2주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메일로 수요조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미 접수한 수요조사 신청서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실무 검토의견을 제공..
KB국민은행, ‘KB리브모바일 인싸페스티벌’ 진행[잡포스트] 임택 기자 =KB국민은행의 KB리브모바일이 오는 6월 15일까지 친구결합 할인 이용고객을 위한 ‘KB리브모바일 인싸페스티벌’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친구결합 할인’은 KB리브모바일 이용고객 간 친구결합을 통해 통신비를 할인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친구 1명당 월 1,100원이 할인되며 최대 3명 결합 시 월 3,300원의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다.이벤트 대상은 KB리브모바일을 이용 중인 고객이다. 이벤트 기간 중 ▲마케팅 활용 동의 및 경품지급일까지 동의 유지 ▲KB리브모바일 친구결합 미션 수행 두 가지를 모두 충
당국 ‘불허’ 비트코인 현물 ETF...법 개정·방향성 ‘주목’자본시장법 위배 판단…관련 입법 시간 필요 특정한 방향성 자제 주문에 고심 깊어질 듯 “규제 철폐하고 발전적 제도 마련 논의해야”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불허 결정을 내린 가운데 향후 관련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금융당국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55조8천억…리스크 제한적”금융당국이 글로벌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리스크는 여전히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 개최'를 열고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손실 가능성
금융위 "불공정거래 근절 위한 업계 자정 노력 필요"금투업계 라운드테이블 개최 …10개 금융투자회사ㆍ 유관 참석 금융위원회가 불법공매도 등 불공정거래 및 불건전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금융투자업계 스스로의 내부통제 강화 등 자정노력을 주문했다. 금융위는 19일 오전 금융투자협회에서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당국 “가계부채, 금융안정 위협 수준 아냐…선제 대응할 것”금융위원회는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세훈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의 주재로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주택금융공사, 은행연합회, 금융연구원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가계부채 현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금융위원회 금융당국이
삼성SDS, 금융위 주관 ‘데이터전문기관’ 선정…민간기업 최초【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삼성SDS가 민간기업 최초 금융위원회 주관 ‘데이터전문기관’으로 선정됐다. 삼성SDS는 금융위원회 주관 데이터전문기관 지정 심사에서 민간기업 최초 데이터전문기관에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데이터전문기관은 금융 데이터를 포함한 가명정보를 결합하는 전문기관을 의미한다. 가명정보란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도록 일부를 삭제‧대체해 식별할 수 없도록 처리한 정보를 말한다. 삼성SDS는 ▲데이터 사이언스 전문 인력 ▲데이터분석플랫폼 ‘Brightics AI’ 기반 분석 역량 ▲데이터 관리 및 보안 기술력 ▲다양한 산업
청년도약계좌 내달 출시···중도해지 방지 대책 고민 나선다투데이코리아=김지수 기자 | 청년도약계좌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중도해지를 방지할 수 있는 추가 대책을 마련 중이다. 6일 <투데이코리아>의 취재를 종합하면, 금융위원회는 청년도약계좌 가입자 중 긴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 계좌를 유
"임창정이 투자 권유한게 아냐..." 가수 박혜경 "무지해서 당한것..." 직접 해명에 나서...가수 및 배우로 활동 중인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과 관련해 큰 금액의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임창정을 투자에 이끈 것으로 알려진 가수 A씨로 지목된 박혜경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박혜경은 임창정이 투자를 권유한 적이 없으며, 본인의 무지와
부동산 조각투자 '소유', 2년 더…혁신금융서비스 재지정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루센트블록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 연장을 통해 서비스를 2년 더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혁신금융서비스 제도는 금융규제 샌드박스의 일종이다. 기존 금융 서비스의 제공 내용·방식·형태
수술대 오른 '은행 과점'…'스몰라이선스'로 진입 문턱 낮춘다'은행권 경영·영업관행·제도 개선 TF', 챌린저뱅크 검토...세이온페이 도입·클로백 강화 논의도금융당국이 과점 체제인 은행권의 경쟁을 촉진하기 위해 스몰라이선스 도입을 검토한다. '챌린저뱅크'라는 메기를 풀어 산업구조를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경영진의 보수
尹 "은행 돈잔치" 발언 후폭풍…성과급 견제안 나올까[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은행들을 향해 '돈 잔치'를 하고 있다고 비판하며 금융위원회에 '상생금융' 대책을 마련하라고 경고한 이유는 무엇일까. 금융당국을 향해 여태까지 발표했던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라는 압박과 '플러스알파' 지원을 주문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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