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시 '사전수요' 절차 없어진다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앞으로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과정에서 진행됐던 '수요조사' 컨설팅이 사라진다. 금융위원회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제도의 운영방식을 개편하고 금융규제샌드박스 홈페이지를 개선한다고 2일 밝혔다. 금융위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이 보다 신속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수요조사' 형식의 컨설팅을 종료하는 한편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희망하는 업체들은 공고된 기간에 신청서를 정식으로 제출하도록 절차를 개편한다. 현재 상시 운영중인 '수요조사' 컨설팅의 결과회신 시기를 예측하기 어렵다는 지적과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신청 절차가 전반적으로 보다 속도감 있고 예측 가능하도록 진행돼야 한다는 요구가 많은데 따른 것이다. 수요조사의 종료 시점은 오는 3일부터다. 다만 수요조사 신청을 준비 중이던 업체들을 위해 오는 17일까지 2주간 유예기간을 두기로 했다. 이메일로 수요조사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이미 접수한 수요조사 신청서에 대해서는 순차적으로 실무 검토의견을 제공..
막 오른 롯데손보 매각전, 관건은 '가격'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롯데손해보험 매각이 본격화했다. 비은행 부문 계열사가 절실한 우리금융지주와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들이 인수전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관건은 '가격'이다. 롯데손보의 최대주주인 JKL파트너스는 롯데손보의 몸값으로 2조원 이상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 3조원의 매각가도 언급된다. 업계선 롯데손보의 추정 몸값이 과도하다는 평가도 나오는 만큼, 매각가에 대한 합의점을 찾는게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1일 금융·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손보 인수전에는 우리금융과 블랙록·블랙스톤·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손보는 국내 손보업계 7위권의 보험사다. 지난해 연간 3016억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이기도 하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손보업계 업황 전망도 나쁘지 않다. 이 때문에 보험업계에서는 이번이..
인터넷은행 3사 모두 중저신용 대출 30% 넘겨...신규인가 '파란불'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업권이 금융당국 지침을 준수하며 4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전망도 밝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이들 3사 중·저신용자 대 인터넷전문은행 3사가 1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업권이 금융당국 지침을 준수하며 4인터넷전문은행 신규인가 전망도 밝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1일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에 따르면, 올 1분기 기준 이들 3사 중·저신용자 대
[상생금융 포럼] 선상신 부회장 “고물가·고금리 지속, 금융소비자 고통 분담해야”아시아투데이 손강훈 기자 = 선상신 아시아투데이 부회장이 '상생금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선 부회장은 28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투데이 금융포럼'에서 환영사를 통해 "소비자 고통 분담·ESG 경영 측면에서 상생금융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선 부회장은 "은행 등 금융회사들은 수수료 및 금리 인하, 연체이자율 감면, 원금상환지원, 채무감면 등을 비롯해 대출지원과 경영컨설팅, 저소득층 전용 보험상품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청소년·어르신들의 금융 편의 제고를 위한 각종 교육활동과 저출산 해소를 위한 육아시설 지원, 장애인 자립화를 위한 지원 등 더불어 사는 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시아투데이는 '은행의 상생금융전략과 기업시민의 역할'을 주제로 금융포럼을 개최해 이색 상생금융 스토리를 소개하고 각 금융그룹별 상생금융 전략과 사회공헌활동 효과를 조명한다"며 "상생금융 지원방안이 취지에 맞게..
금융당국 “부동산PF 사태 예견된 일…질서있는 연착륙 가능”금융당국 수장들이 금융시장의 뇌관으로 지목되고 있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가 예견된 일이었다면서 정리와 관련해 질서 있는 연착륙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2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
당국 ‘불허’ 비트코인 현물 ETF...법 개정·방향성 ‘주목’자본시장법 위배 판단…관련 입법 시간 필요 특정한 방향성 자제 주문에 고심 깊어질 듯 “규제 철폐하고 발전적 제도 마련 논의해야”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거래 불허 결정을 내린 가운데 향후 관련 논의가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된다.
김주현 “불공정거래 관련자 증시 퇴출…과징금도 두 배 징수”공정한 시장·불법공매도 근절 강조 포상금 확대 불공정거래 신고 유도 ‘자사주 마법’ 등 악용 제도도 개선 금융당국이 불공정거래 부당이득에 대해 두 배까지 과징금을 징수하고 관련자를 증시에서 퇴출시키는 방안을 추진한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7일 서울
KB證,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 재개…‘매수 제한’ 해제금융위 “위법성 無” 입장에 조치 즉각 중단 KB증권이 비트코인 선물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한 신규 매수 제한에 나섰으나 해당 조치가 하루도 이어지지 않았다. 금융당국이 비트코인 선물 ETF에 대해 허용한다는 방침을 밝혀 거래를 재개했다는 입장이다
태영건설 워크아웃 '운명의 날'…금융 불안 고비 넘길 듯'가결 기준' 채권단 75% 동의 예상 사업장 '옥석' 가린 후 정상화 돌입 한은 총재 "위기 확산 가능성 없어" 태영건설의 운명을 결정지을 투표가 시작됐다. 채권단의 75%를 받아 체질 개선에 들어가는 기업재무구조개선(워크아웃)이 진행될 것이라는 전
올해도 리스크 폭탄 우려...내부통제 강화에 만전 [금투업계 생존 2024⑤]지난해 주가조작·불건전 영업·ELS 대규모 손실 ‘다사다난’ 관리 부실은 곧 위기…금융당국도 금융사 책임 강화에 방점 랩·신탁 돌려막기 제재 착수…라임·옵티머스 악몽 재현? 금융투자업계가 갑진년 청룡의 해 생존의 기로에 서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3일 첫 채권자 설명회…태영 PF 대출보증만 9조새해 벽두부터 금융권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사태로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을 시작으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가 금융시스템 전반에 미칠 충격에 촉각을 곤두세우면서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을 점검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
공매도·테마주·주가조작…2023년 증시 결산 키워드테마주 광풍 속 잇달아 터진 주가조작 사태 공매도 금지 카드로 증시 회복·V자 반등 유도 올해 국내 자본시장을 뒤흔든 이슈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자 증시는 큰 변동 폭을 보이며 요동쳤다. 높은 불확실성으로 예측할 수 없는 시장 흐름에 투자 열기가 천국과
태영 위기에 134조 PF '빚 폭탄' 흔들…정부 역량 시험대(종합)'풍선 바람 빼기' 본격화에 태영건설 구조조정 첫 타석 올라 정부, 시장 불안 확산 차단에 총력…PF사업장 '옥석 가리기' 본격화 아파트 재건축 현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한지훈 오지은 기자 = 태영건설[009410]이 28일
"투자 원금 전액 보상하라"…ELS 투자자들, 금감원 앞 첫 집회내년 상반기 대규모 손실이 예상되는 홍콩 H지수 연계 ELS(주가연계증권) 상품 투자자들이 은행권의 불완전판매를 주장하며 원금 전액 보상을 요구했다. 금융당국에 시중은행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촉구하는 내용의 피해자 탄원서도 제출했다. 홍콩 H지수 EL
"대부업체에 자금조달 적극 검토"…달라진 시중은행들시중은행들이 내년부터 우수 대부업체들을 대상으로 자금을 조달해 주는 것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작년부터 이어져 온 금리 인상기에 대부업체들은 법정최고금리 20% 벽에 막혀 신규 대출을 아예 안 해주거나 크게 줄였다. 대부업체는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이
금융당국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55조8천억…리스크 제한적”금융당국이 글로벌 부동산시장 침체가 지속되고 있지만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리스크는 여전히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금융위원회는 11일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시장 현안 점검·소통회의 개최'를 열고 ▲해외부동산 대체투자 손실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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