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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사과 Archives - 뉴스벨

#금사과 (3 Posts)

  • ‘金배’‘金사과’‘金토마토’…모든 과일이 금·금·금,그냥 과일은 어딨나요? 서울 청량리 청과시장 가봤더니… “사과가 두 개 만원이면 차라리 마라탕을 먹겠어요.” 지난 8일 동대문구 이문동에 거주하는 정다희 씨가 서울 청량리 청과시장에서 사과 가격을 확인하고 놀라며 이같이 말했다. 도매시장이지만 크고 상품성 좋은 사과는 2개 만 원, 크기가 작은 사과는 4개 만 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매일 아침 사과를 먹고 출근하던 정 씨는 사과가격이 급등하자 석달전 사과즙으로 바꿨다. 한국 물가협회에서 확인한 2023년 3월 8일 사과 1개 가격이 1,280원. 2024년 3월 8일은 2,770원을 기록했다. 1년새 두 배가 넘게 뛴 사과값 탓에 밖에서 다채롭게 진열되던 사과는 안으로 들어가고 가격은 직접 물어봐야 확인할 수 있.......
  • 송미령 “사과값 강세 불가피…시장 보호 위해 협상 늦추는 것 아니다”(종합) 송미령 장관, 농산물 물가 긴급기자간담회 아오리 출하 전인 7월까지 ‘金사과’ 이어져 차관 중심 ‘비상수급안정대책반’ 개편 가동 검역 협상 평균 8.1년 걸려…물가 안정 집중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7일 “햇과일 출하 전까지 사과와 배 등의 가격 강세가 불가피해 해당 사안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송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농축산물 물가 관련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과일 수급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송 장관 취임 이후 처음 열렸다. 지난달 과일류 가격이 1년 전보다 70% 이상 대폭 상승하고 신선과일이 41.2% 치솟는 등 농축산물 물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자 농식품부는 예정에 없던 간담회를 긴급하게 개최했다. 송 장관은 “지난해 기상재해로 인해 사과와 배 생산이 전년보다 약 30% 감소하면서 농산물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며 “지난달 비가 자주 오고 일조량이 40% 감소하는 등 시설 채소 중심으로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사과와 배는 햇과일이 나오기 전까지 가격 강세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사과의 경우 가장 빨리 출시하는 아오리 사과도 7월 말 정도부터 출하하기 때문에 4개월 이상 ‘금사과’가 이어질 수 있다는 뜻이다. 송 장관은 사과 수입과 관련해서 “검역 협상은 전문가 영역이고 올해 사과 작황이 나쁘다고 해서 바로 수입해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검역 협상은 8단계까지 진행해야 수입할 수 있다”며 “11개국 중 진도가 가장 많이 나간 일본이 5단계까지 완료한 상황이고 검역 절차를 완료하기까지 평균 8년 1개월이 걸린다”고 말했다. 송 장관은 또 “농산물 수입 절차는 전 세계 공통”이라며 “뉴질랜드로 우리 감귤을 수출하는 데 27년이 걸렸으며 우리 사과 시장을 보호하려고 일부러 (검역 협상을) 늦추는 것이 아니다"고 말했다. 통계청이 전날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사과는 1월에 56.8% 오른 데 이어 2월에는 71.0% 급등했다. 사과 가격 상승의 원인은 이상기온으로 인한 수확량 감소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사과는 봄철 저온 피해로 착과수가 줄었고, 이상기후, 여름철 집중 호우, 수확기 탄저병 발생 등이 겹치면서 지난해 생산량이 30% 급감했다. 사과 대체재로 불리는 다른 과일 가격도 치솟았다. 감귤(78.1%), 배(61.1%)와 딸기(23.3%) 등 다른 과일 가격 역시 큰 폭 올랐다. 이 같은 영향으로 농축산물 물가 상승률을 두 자릿수(12.8%)까지 끌어 올렸다. 국제유가 상승 영향으로 석유류 물가 하락 폭도 전월(-5.0%)보다 축소된 1.5%에 그쳤음에도 농축산물 물가 상승 폭 기여도가 커지면서 전체적인 물가 상승을 끌어올리는 역할을 했다. 송 장관은 “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업관측에 따르면 3월부터는 기온 상승과 일조량 증가 등 기상여건이 개선되고, 출하지역도 점차 확대돼 시설채소를 중심으로 농산물 수급 상황이 2월보다는 나아질 것”이라면서도 “다만, 사과와 배는 햇과일 출하 전까지 가격 강세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에 농식품부는 농산물 가격 폭등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존 수급상황실을 ‘비상수급안정대책반’으로 개편해 가동한다. 한훈 농식품부 차관 중심으로 매일 과일과 채소류 등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고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물가 상황을 확인하기로 했다. 농산물 장바구니 물가가 안정될 수 있도록 참외 등 대체과일이 출하하기 전까지 과일‧채소 중심으로 생산자 납품단가 지원, 소비자 할인 지원, 할당관세 등을 통해 체감 물가를 낮출 계획이다. 송 장관은 “3~4월에 204억원을 투입해 사과와 배 등 13개 품목 납품단가 인하를 지원할 것”이라며 “유통업체 판매가격 인하에 연동하도록 하겠다”며 “최대 40% 할인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예산을 당초 15억원에서 204억원으로 확충하고, 할인지원 예산도 230억원을 투입해 체감 가격을 낮춘다고 밝혔다. 송 장관은 “상반기 물량이 신속하게 국내 유통될 수 있도록 업체별 수입 실적에 따라 물량을 추가 배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도입할 것”이라며 “과일류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늘리고 상반기 물량이 신속하게 유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지난해 봄철 저온피해와 탄저병 등으로 과일의 생산량이 크게 감소함에 따라 올해 선제적으로 나무 상태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지난 1월 농진청, 주산지 지자체, 농협, 품목 자조금단체 등이 참여하는 과수생육관리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이달 중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송 장관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농식품부가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과 자원을 총동원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송미령 “사과 수입은 검역 협상해야…사과·배값 강세 불가피” ‘1만원 사과’…41% 오른 농수산물, 수입으로 잡겠다는 정부 [물가가 왜 이래②] 농식품부, 과수생육관리협의체 점검회의…‘사과 안심 프로젝트’ 가동 [속보] 귤 78%·사과 71% 등 농산물 20.9% 상승…2월 소비자물가 3.1%↑ 과일·채솟값 치솟자 ‘비상수급안정대책반’ 가동…농식품부, 물가 매일 살핀다
  • 사과 안 그래도 비싼데…"축구장 4천개 사과밭 사라진다" 농촌경제연구원 "2033년까지 사과 재배 면적 8.6% 감소 전망" 1년 전보다 27.4% 오른 금사과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채소·과일 등의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사과가 진열되어 있다. 이달 하순 기준사과 소매가격은 10개에 2만9천301원으로 1년 전보다 27.4% 올랐고, 배는 10개에 4만455원으로 39.1% 비싸졌다. 2024.2.28 jin90@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지난해 사과 생산이 30% 급감해 가격이 치솟은 가운데 2033년까지 사과 재배 면적이 8.6%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재배 면적이 줄어들면 생산이 줄어 가격 인상을 유발하게 된다. 2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농업 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사과 재배면적은 작년과 비슷한 3만3천800㏊에서 2033년 3만900ha로 연평균 1%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2033년까지 9년 동안 사과 재배면적 2천900㏊(8.6%)가 줄어드는 것으로 축구장(0.714㏊) 4천개가 사라지는 셈이다. 특히 성목(다 자란 나무) 면적은 품종 갱신, 노령화에 따른 폐원, 타 품목 전환 등으로 지난해 2만4천700㏊에서 2033년 2만2천800㏊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유목(어린 나무) 면적은 8천㏊ 수준으로 1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진연수 기자 = 채소·과일 등의 물가 오름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8일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사과가 진열되어 있다. 2024.2.28 jin90@yna.co.kr 재배 면적 감소 탓에 사과 생산량은 올해 50만2천t에서 2033년 48만5천t 내외까지 감소할 것이라고 농촌경제연구원은 전망했다. 점진적인 생산량 감소로 1인당 사과(후지 상품) 소비량은 올해 9.7㎏에서 2033년 9.5㎏으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사과 생산량은 기상 여건 악화로 전년 대비 30% 감소한 39만4천t이었다. 봄철 저온 피해(냉해, 서리 등)로 착과(열매가 달리는 것) 수가 줄었으며 여름철 잦은 강우와 집중호우로 낙과가 증가했다. 또한 수확기에는 탄저병·겹무늬썩음병 등 발생이 늘었다. 지난해 생산 감소 탓에 '금사과'라 불릴 만큼 사과 가격이 뛰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평균 소매가격은 지난달 29일 기준 10개에 2만9천88원으로 1년 전(2만2천784원)보다 29.3% 비싸다. 요즘 마트에서 상품에 따라 사과 하나 가격이 5천원에 이르기도 한다.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자 농림축산식품부는 대형 마트와 함께 비정형과(못난이 과일) 사과·배 판매 촉진에 나섰다. ykim@yna.co.kr '만년과장' 애환 연기하고 떠난 오현경…"아흔 앞두고 연극 열정" 세계에서 가장 큰 뱀…신종 아나콘다, 아마존에서 발견 "낮아 보였는데…" 횡성 덕고산서 길잃은 60대 부부 경찰이 구조 "선처했는데 또" 짧은 바지·원피스 여성들 몰카 50대, 법정구속 119구급대, 위기의 신생아 대학병원 신속 이송 목숨 살려 혹등고래 교미 장면 최초 포착…알고보니 동성애 포항 해안서 닷새 만에 또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동대표 폭행치사 혐의 40대 구속영장 기각…"도망 염려 없어" 차범근 전 감독 "이강인 부모님과 나도 회초리 맞아야" KBS '아침마당' 고정 출연…송수식 전 서울적십자병원장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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