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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Archives - 뉴스벨

#금리 (132 Posts)

  • 중국판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터지나 중국 국채금리가 속절없이 추락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경고에도 아랑곳없이 시중 자금이 국채 시장으로 몰려들어 과열 양상을 보이면서 ‘부동산 버블’(거품)에 이어 ‘국채 버블’이 확산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온다.중국 경기침체가 심화하면서 국채 10년물(만기) 금리가 22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곤두박질치는 등 중국 장기 국채금리가 사상 최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 등이 지난 13일 보도했다. 18일 중국의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0.22bp(1bp=0.01%포인트) 떨어진 연 2.0403%로 블룸버그가 관련 데…
  • 용산구, 하반기 '금리 1.5%'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지원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구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활용해 하반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융자지원에 나선다. 하반기 융자 규모는 30억원이다. 중소기업은 3억원 이내, 소상공인은 1억원 이내로 신청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1.5%며 상황 조건은 2년 거치 3년 균등분할 상환이다. 융자금은 중소기업의 운영, 시설, 기술개발자금 등의 용도로 사용해야 한다. 융자 대상은 구에 사업장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자 및 소상공인이다. 단, 융자지원 제외 업종인 ▲일반 유흥주점 및 무도 유흥주점 ▲금융·보험·연금·부동산업(부동산 관련 서비스업 제외) ▲도박 및 사치 ▲향락 ▲사행성업 등이나 최근 5년 이내 용산구에 설치된 다른 자금 융자 실적이 있는 업체는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이달 26일부터 9월 6일까지다.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은행 및 재단 요청 서류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우리은행 용산구청지점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단, 신용보증서로 담보 제공하는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한강대로71길 4)에서 사전상담해야 한다. 하반기 중소기업육성기금 융자 대상자는 기금운용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되며 10월 중 자금 수령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구는 ‘티메프’ 입점 피해기업 등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보증재원을 확보해 올해 하반기부터 처음으로 90억원 한도 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특별신용보증을 지원한다. 보증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에서 보증 상담과 심사를 받은 후 신용보증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융자지원이 고물가, 고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에 도움이 돼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용산구청 2층 전문가 상담실에서 전문가 무료 상담을 통해 ‘티메프’ 입점 피해기업 구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화요일 및 둘째 주 수요일에 법률상담과 매주 수요일 세무상담을 사전 신청하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방문하기 어려운 소상공인은 용산구청 누리집 내 ‘전문가 온라인 상담’에 글을 올리면 변호사나 세무사의 답변을 받을 수 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 iM뱅크 'iM주거래우대예금' 24개월 최고 금리 3.83%[이주의 은행 적금금리-8월 1주] [한국금융신문 이용우 기자] 8월 첫째 주 은행의 24개월 정기예금 상품 중 우대금리 기준 최고금리를 주는 은행은 iM뱅크다. 금리는 3.80%다. BNK경남은행의 최고 우대금리는 3.65%를 기록했다. 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의 24월 정기예금 가운데 최고 우대금리 기준으로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iM뱅크의 'iM주거래우대예금'이다. 최고 우대금리는 3.83%다. 이 상품의 기본 세전 이자율은 연 3.18%, 세후는 2.69%다. 최고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은 잘 따져야 한다. 항목별 금리 우대조건은 ▲목돈굴리기예금 최초 가입시 : 연0.20%p ▲상품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신용(체크)카드 신규 발급 : 연0.20%p ▲상품 가입 전 최근 1개월 이내 인터넷.폰.모바일앱뱅킹 가입 : 연0.20%p ▲해당 상품을 인터넷/모바일뱅킹을 통해 가입 : 연0.05%p 등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이면 모두 가능하다. 계좌당 가입 최저한도는 100만원이다. 다음으로 경남은행의 'BNK주거래우대정기예금'의 최고 우대금리가 3.65%로 높았다. 기본 세전 이자율은 3.35%, 세후 이자율은 2.83%다. 우대조건은 ▲급여,연금,가맹점대금 중 한 종류 입금할 경우 0.10%p ▲당행 신용/체크카드 결제실적 보유할 경우 0.10%p ▲가입일 기준 6개월이내 당행 정기예금 미보유 신규 고객인 경우 0.10%p 등이다. 가입 대상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면 모두 가능하다. 이 예금의 계약기간은 6개월, 1년, 2년으로 한다. 가입좌수는 제한이 없고 가입금액은 최소 100만원 이상 최고 5억원 이하다. 이어 경남은행 'BNK더조은정기예금' 최고 우대금리가 3.55%로 높았고, 세전 이자율은 3.05%, 세후 이자율은 2.58%다. 다음으로 금리가 높은 은행들을 보면 ▲농협은행 'NH내가Green초록세상예금' 최고 우대금리 3.55% ▲제주은행 'J정기예금' 최고 우대금리 2.54% ▲전북은행 'JB 123 정기예금 (만기일시지급식)' 최고 우대금리 3.45% ▲im뱅크 'iM스마트예금' 최고 우대금리 3.43% ▲IBK기업은행 'IBK평생한가족통장' 최고 우대금리 3.40% 등을 기록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서는 케이뱅크의 '코드K 정기예금' 최고 우대금리가 3.20%로 가장 높았다. 세전 이자율은 3.20%, 세후 이자율은 2.71%다. 우대조건은 없고 가입대상은 만 17세이상의 실명 개인 및 개인사업자다. 가입금액은 100만원 이상이다. 가입기간은 1개월~36개월이다.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
  • "코카콜라, 양호한 2분기 실적... 장기 투자 매력 높은 기업"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코카콜라(KO)는 예상보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코카콜라의 2분기 순매출은 123.6억 달러로 컨센서스였던 117.8억 달러를 상회했다. 조정 영업이익은 40.4억 달러로 기대치였던 38.6억 달러를 상회했고, 조정 영업이익률은 32.7%로 전년동기 대비 개선됐다.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84달러로 예상치였던 0.81달러 대비 양호했다.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인플레이션 영향이 지속되며 제품 가격이 상승으로 유럽·중동·아프리카, 라틴 아메리카 지역의 순매출이 7%, 20
  • 닥터호튼, 국채금리 하락 대표 수혜주... 주택 판매 회복으로 매출 증가 전망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닥터호튼(DHI)은 3분기 기대보다 양호한 실적을 발표했다.3분기(4~6월) 매출은 99.7억달러로 컨센서스였던 96.3억달러와 가이던스였던 95~97억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순이익은 13.5억달러, 주당순이익(EPS)은 4.12달러로 시장 기대치였던 12.5억달러, 3.76달러를 상회했다. 3분기에만 4.4억달러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9,850만달러의 배당을 지급했다.주택 3분기에는 렌탈, 포레스타(Forestar)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38.0%, 13.7% 줄었으나, 전체 매출의 92.7%를 차지하는
  • ‘4~5대% 금리’ 신종자본증권, 금리 인하 대비 투자처로 주목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최근 국내외 금리 인하 기대감이 커지면서 신종자본증권에 뭉칫돈이 몰리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투자자가 주로 찾는다. 은행 정기 예·적금보다 최대 연 1%포인트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데다 향후 금리 하락 시 시세차익도 누릴 수 있어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금융사 입장에서 신종자본증권은 부채가 아닌 자본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자금조달 통로이자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수단으로 꼽힌다. 금융사들이 신종자본증권을 통한 자본 확충에 잇따라 나서고 있는 가운데 수요가 몰리면서 완판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9일 30년 만기 5년 콜옵션(조기 상환권) 조건의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서 총 2340억원의 주문을 받았다. 모집액 1000억원의 두배가 넘는 금액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공모 희망 금리 범위로 5.0~5.6%를 제시해 5.1%에서 모집 물량을 채웠다. 앞서 농협금융지주는 지난달 20일 2100억원 규모의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총 5350억원의 매수 주문을 받았다. 농협금융은 3.8~4.4%의 금리를 제시해 4.2%에서 모집액을 채웠다. 두배 이상의 수요가 몰리면서 3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우리금융지주도 같은달 11일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모집액(2700억원)의 두 배가 넘는 주문을 확보해 4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18일 DGB금융지주 역시 1000억원 규모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 물량을 완판했다. 올 초에는 신한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가 최대 증액 한도로 신종자본증권을 찍어낸 바 있다. 최종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 진입 기대 속 높은 금리 매력을 보유한 크레딧 채권에 대한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며 “발행 증가와 금리 레벨 부담에도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더 높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크레딧 신용 스프레드는 축소 시도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회사채와 달리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금융사 재무구조 개선 효과 신종자본증권은 주식과 채권의 성격을 함께 가진 하이브리드 증권이다. 주식처럼 만기가 없거나 길면서 채권처럼 해마다 일정한 이자나 배당을 준다. 주로 금융사들이 자본 확충을 위해 발행하는데, 발행사가 부실화될 경우 채권자가 손실 부담을 지는 구조다. 특정 요건이 발생하면 발행사의 이익잉여금으로 귀속되거나 보통주로 전환되는 특성을 갖고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정해져 있지만 발행사 결정에 따라 연장이 가능해 회계상 자본으로 인정된다. 회사채의 경우 부채로 분류되는 것과 차이점이 있다.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는 효과가 있어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 등 건전성 지표를 관리해야 하는 금융사가 자본 확충을 위해 주로 발행한다. 금융사 입장에서는 용이하게 자본 확충을 할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비교적 고금리로 장기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상호 ‘윈윈’이 가능하다. 신종자본증권의 만기는 30년 이상이지만 통상 5년, 10년 등 발행사의 조기상환권(콜옵션)이 붙는다. 보통 1개월 또는 3개월 단위로 이자를 지급해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만들고 금융소득을 연도별로 분산시킬 수 있다. 일반적으로 신종자본증권은 안전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발행사 대부분이 파산 위험이 거의 없는 우량한 금융지주이기 때문이다. 신종자본증권 발행사의 신용등급은 AAA, 발행되는 채권의 신용등급은 AA나 AA-로 안정성 측면에서 매력이 부각된다. 최고 5% 금리…발행기관 파산 땐 '원금 손실'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신종자본증권은 후순위채보다도 변제 순위가 후순위이기 때문에 발행금리가 높은 편이다. 같은 신용등급의 다른 채권이나 정기예금보다도 금리가 높아 인기가 많다. 특히 은행 예적금 금리가 낮아지는 상황에서 신종자본증권의 금리 매력이 더 부각되고 있다. 최근 금융사들이 발행한 신종자본증권 금리는 연 4~5% 수준이다. 지난해 말 연 4%대였던 주요 시중은행 예금금리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선반영해 3%대까지 하락한 상황이다. 앞으로 금리 인하기가 시작되면 3%대 정기예금까지 사라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신종자본증권은 금리 인하로 채권 가격이 오르면 중도에 매매차익까지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시중은행에서 예적금을 가입하기 위해 자동이체 등 우대 요건을 충족해야 하는 부담에서 벗어날 수도 있다. 다만 신종자본증권 투자 시에는 예금 상품이 아닌 만큼 원금 손실 위험이 있다는 점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은행권에서 발행하는 신종자본증권은 비교적 안정적 투자처로 분류되고 있지만 발행사가 금융당국으로부터 부실 금융기관으로 지정받으면 이자 지급이 정지되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또 투자금을 돌려받는 변제 순위가 후후순위이기 때문에 발행사가 부도나 파산 등으로 청산당하게 되면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신종자본증권은 만기가 없는 영구채로 발행되고 발행사가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는 경우 원금 상환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점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지난 2022년 말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발표한 후 금융시장이 크게 흔들리자 입장을 번복하고 예정대로 이행한 사례가 대표적이다. 발행사가 콜옵션을 이행하지 않으면 투자자는 원금을 예상보다 늦게 회수할 수밖에 없다. 콜옵션 행사 시점이 5년, 10년 등으로 정해져 있어 장기간 자금이 묶일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중도에 상품을 환매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채권시장에서 매수자를 찾아서 시장가격으로 매도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적정 수익을 확보하면서 매도하는 것은 쉽지 않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 유안타증권 "홈디포, 금리 인하 효과로 착공 증가 전망"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홈디포(HD)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북미 지역 내 2,335개의 점포를 운영하는 글로벌 1위 주택 개량 소매 업체다. 주택 시장 내 지배력을 반영하며 홈디포의 실적은 역사적으로 미국 개인 가구·주택설비 지출액 증가율 추이와 동행했다.유안타증권은 이를 견인하는 단독 주택 공급 증가율(미착공)은 구조적인 기존 주택 재고 부족을 충당하기 위한 신규 주택 공급 증가가 뒷받침할 것이라 전망했다. 또한 지속되는 주택 가격 상승 전망과 이를 반영하는 자가 주거비의 상승으로 가구·주택 설비 지출 증가세 역시 구조적
  • 펩시코, 해외 매출 상승으로 미국 식품 부문 부진 상쇄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펩시코(PEP)가 예상보다 부진한 순매출을 기록했으나 수익성은 개선된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펩시코의 2분기 순매출은 225억달러, 조정 영업이익은 41.2억달러,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8달러였다. 순매출은 컨센서스였던 225.9억달러를 소폭 하회했으나 조정 영업이익과 조정 EPS는 예상치였던 39.6억달러, 2.15달러를 모두 상회했다. 조정 영업이익률은 18.3%로 전년동기, 전분기 대비 상향됐다. 한국투자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에는 북미 스낵 부문은 제품 가격이 3% 인상됐으나 판매량
  • 주담대 변동금리 내린다...코픽스 3.52%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했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3.52%로 나타났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실제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
  • 케이뱅크 '코드K 자유적금' 금리 연 4.20% [이주의 은행 적금금리-7월 2주] [한국금융신문 이용우 기자]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 금리가 연 4.20%를 기록해 7월 둘째 주 기준으로 은행권에서 금리가 가장 높았다. 최고 우대금리로 보면 KB국민은행의 'KB차차차 적금'이 연 8.00%로 우대금리가 가장 좋았다. 14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권의 12개월 정기적금 가운데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 세전 이자율이 연 4.20%로 가장 높았다. 세후 이자율은 연 3.55%다. 최고 우대금리는 연 4.20%다. 이 상품의 경우 금리 우대 코드를 입력한 경우에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가입대상은 만 17세 이상 실명의 개인 및 개인사업자다. 가입금액은 1만원 이상, 30만원 이하고 가입기간은 6개월, 1년, 2년, 3년으로 1인이 최대 3계좌까지 보유할 수 있다. 다음으로 세전 이자율이 높은 상품은 케이뱅크의 '주거래우대 자유적금으로 연 4.10%(세후 3.47%)고 이어 △아이엠뱅크 '내가만든 보너스적금'(세전 연 3.80%, 세후 연 3.21%) △제주은행 'MZ 플랜적금'(세전 연 3.80%, 세후 연 3.21%) △경남은행 'BNK더조은자유적금'(세전 연 3.70%, 세후 연 3.13%) △우리은행 'WON적금'(세저 연 3.70%, 세후 연 3.13%) 등이다. 최고 우대금리로 보면 KB국민은행의 'KB차차차 적금'이 연 8.00%로 가장 높았다. 우대조건은 항목별 적용 조건을 충족해야 하는데 △혜택수신 우대이율 연 1.0%포인트(p) △KB패밀리 우대이율 연 1.0%p △ KB국민인증 우대이율 연0.5%p △내차든든 우대이율 연 3.0%p 등의 조건이 있다. 가입대상은 만19세이상의 개인이다. 개인사업자와 임의단체 및 공동명의 가입은 불가능하다. 1인 1계좌만 운영이 가능하다. KB스타뱅킹 전용상품으로 스마트폰으로 가입해야 한다. KB국민은행의 'KB차차차 적금'에 이어 최고 우대금리가 높은 은행 상품은 △부산은행 'BNK아기천사적금'(연 8.00%) △IBK기업은행 'IBK탄소제로적금(자유적립식)'(연 7.00%) △경남은행 'BNK 위더스(With-us)자유적금'(연 6.05%) △제주은행 'jbank 저금통적금'(연 5.55%) 등이다.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
  • 가계대출 억제 위해 금리 인상…은행 내심 웃는다 [한국금융신문 이용우 기자] 은행들이 당국의 가계대출 증가세에 대한 관리 요청으로 금리를 올리고 있다. 주택담보대출(주담대)은 물론 전세자금대출 금리까지 높이는 중이다. 이를 통해 대출 확대를 억제한다는 방침이다. 은행들은 이번 조치로 대출 증가세를 다소 잡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수익 확대를 더 기대하고 있다. 최근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늘면서 손쉽게 이익 확대가 가능해졌다는 분석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6월 들어 가계대출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은행들이 금리 인상으로 대응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증가에 경계심을 나타내고 있고, 오는 15일부터 은행권 현장 점검을 예고하자 은행들이 선제적으로 금리 조정에 나섰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은행권 가계대출은 6월 중 6조원 증가해 전월 증가액과 같았다. 6월 주담대는 5월 5조7000억원 증가에서 6월 6조3000억원 증가로 증가세가 강해졌다. 올해 주담대 월별 증감액은 △1월 3조4000억원 △2월1조9000억원 △3월 -1조7000억원 △4월 5조1000억원 등이다. 가계대출이 주담대를 바탕으로 빠르게 늘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7월 2일 임원 회의에서 "성급한 금리 인하 기대와 국지적 주택가격 반등에 편승한 무리한 대출 확대는 안정화되던 가계부채 문제를 다시 악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했다. 금감원장의 발언 이후 KB국민은행은 3일부터 주담대 등 가계 부동산 담보대출 가산금리를 0.13%포인트(p) 인상했다. 11일에는 전세대출 금리를 최대 0.2%p 올리기로 했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 우리은행도 주담대와 전세대출 금리를 잇달아 올렸고 인터넷은행들도 금리 인상 대열에 동참했다. 은행권에서는 이번 금리 인상으로 대출 수요는 다소 줄 것으로 본다. 이자 부담을 느낀 고객들이 대출을 적극적으로 확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은행에선 수익성 개선에 더 큰 기대를 가지는 분위기다. 일각에선 최근까지 이어진 고금리 부담에 따라 금리 인상이 연체율 상승을 자극할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하지만, 은행들은 이번 금리 인상 폭이 작은 만큼 건전성에 영향을 줄 정도는 아니라고 분석한다. 오히려 최근 들어와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커지고 있었기 때문이 이번 대출 금리 인상이 당기순이익 증가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본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변동금리 가계대출 비중은 5월에 41.4%를 기록해 40%를 넘어섰다. 이 비중 추이를 보면 △올해 1월 38.9% △2월 36.4% △3월 36.8% △4월 37.5% 등으로 매달 늘었다. 은행들은 고객이 향후 금리가 내릴 것을 기대해 변동금리를 선호하는 상황에서 대출 금리를 높이면 더 많은 이자이익이 생기고,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 개선도 기대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순이자마진은 예금과 대출의 금리 차에서 발생한 수익과 채권 등 유가증권에서 발생한 이자를 포함한 수치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은행의 수익성이 좋다고 판단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KB국민·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의 당기순이익은 4조5041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4조2813억원)보다 5.2% 증가할 전망이다. 지주 최대 계열사인 은행 실적이 이자이익을 바탕으로 호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향후 기준금리가 인하될 예정으로 주담대를 받을 때 고정보다 변동금리가 더 유리하다는 것을 고객들도 알고 있다"며 "금리가 오르면 자연스럽게 은행 이자이익은 증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
  • SBI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 최고 2.1%p 인하..."실질적 이자 경감 효과 제공"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SBI저축은행(대표이사 김문석)이 고객들에게 실질 이자 경감 효과를 제공하고 내부적으로 포트폴리오 안정화를 위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 국내 1위 SBI저축은행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고 10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대출 금리는 기준 금리와 가산 금리를 통해서 결정된다. 기준금리는 국가가 정하는 정책 금리이며, 개별 금융사가 임의로 개입할 수 없는 영역이다. 주택담보대출에서는 보통 기준금리로 COFIX(Cost of Funds Index)를 따르는데, 이는 국내 은행들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계산된다. 가중평균금리는 금융 상품의 금리를 금액의 비중으로 가중치를 둬 평균화한 금리다. 반면, 가산금리는 고객의 신용점수, 이자 마진율 등에 따라 금융사별로 유연하게 조정하는 금리로 이번에 SBI저축은행은 이 가산금리 조정을 통해 주택담보대출의 전체 금리를 하향시켰다. 이에 따라 SBI저축은행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은 기존 대비 최고 2.1%P 인하된 금리로 주택담보대출 상품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SBI저축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 인하는 고객과 기업이 모두 윈윈(WIN-WIN) 할 수 있는 전략이다. 고객들에게는 실질적인 이자 경감 효과를 제공하고, SBI저축은행 내부적으로는 개인 신용대출보다 비교적 안전한 담보 자산을 확대하여 포트폴리오를 안정화할 수 있다. SBI저축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장기화되는 고금리 여파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이자 경감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바람직한 금융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 닥터호튼, 중간 가격 이하 주택 수요 반등에 따른 수혜 전망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닥터호튼(DHI)은 미국 주택 건설 업체 시가총액, 수주액, 주택 매매 및 양도 수 1위 업체로 주요 주택 건설 5개 업체 중 가장 낮은 평균 매매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중간 가격 이하 주택 수요 반등에 따른 수혜 집중이 전망된다.미국 단일 가구 주택 착공 증가가 미국 주택 건설 시장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된다.황병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주택 착공 증가는 주택 가격 상승 선행 지표로 이는 향후 주택 가격 상승을 전망하는 시장의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데 팬데믹 이후의 절대적인 매물 부족 상황과 주요
  • NH투자증권 "로우스, 금리 인하 시기와 주택 거래량 반등 관찰하며 대응" [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NH투자증권은 로우스(LOW)의 대응으로 Fed의 금리 인하 시기와 주택 거래량 반등을 관찰해야한다고 밝혔다.로우스(LOW)는 1분기(2~4월)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액 213.6억달러, 영업이익 26.5억달러, 주당순이익(EPS) 3.06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1%, EPS는 3.9% 상회했다. 동일점 매출은 전년대비 4.1% 줄어 6개 분기 연속 감소했다. 월별로는 2월 -6.7%, 3월 -4.1%, 4월 -1.9%로 감소폭을 축소했다.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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