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미국 기술주 부진 영향에 대부분 약세엔화 강세에 일본 수출주 타격 중국 저조한 투자심리 지속 아시아증시가 24일 대체로 약세를 나타냈다. 테슬라 등 주요 미국 기술주들의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발표된 것이 악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이날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일 대비 439.54포인트(1.11%) 하락한 3만9154.85에, 도쿄 증시의 우량주로 구성된 토픽스지수는 40.27(1.42%) 내린 2793.12에 마감했다. 닛케이225지수는 이날까지 6거래일 연속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앞서 2021년 9월 27일부터 10월 6일까지 8일 속락 이후 2년 9개월
[상보] 우크라, 러시아에 협상 타진…우크라 외무 “대화할 의향 있어”젤렌스키도 ‘제2차 평화회의’ 러 초청…협상 의향 암시 중국을 방문한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전쟁 중인 러시아와 협상 의사를 피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중국 외교부는 24일 홈페이지에서 “왕이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중국 광저우에서 쿨레바 외무장관과 회담했다”며 이러한 소식을 전했다.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최근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협상할 의향이 있다는 신호를 다양한 수준으로 보냈다. 쿨레바 장관은 “우크라이나 측은 러시아와 대화와 협상에 참여할 의향이 있고 준비가 돼 있다”며 “물론 협상은 정
힐러리 클린턴 “해리스, 과소평가됐지만 대통령 될 준비 돼…트럼프 이길 것”“유색인종 여성으로 독특한 추가 과제 직면” “바이든 친구이자 지지자로 씁쓸…그리울 것” 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자신의 2016년 대통령 선거 당시 맞대결 상대인 트럼프 전 대통령을 상대로 이길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날 2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칼럼에서 “가장 높고 단단한 유리천장을 깨뜨리지 못한 것이 여전히 가슴 아프지만, 여성이 최고 자리에 오르는 것이 당연한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해리스 부통령은 재능 있고 경험이 풍부
“트럼프 자문단, 나토 방위비 ‘GDP 3%’ 상향 제안”지난주 공화당 전당대회서 논의 아이디어 단계, 공식 정책 채택은 아직 지난해 3% 넘긴 곳 미국, 폴란드, 그리스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자문단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들에 더 많은 방위비를 부담할 것을 압박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지난주 밀워키에서 열린 공화당 전당대회에서 트럼프 자문단을 중심으로 나토 회원국의 방위비 분담 비중을 국내총생산(GDP)의 3%로 높이는 방안이 논의됐다. 나토는 2014년 GDP의 2%를 목표로 설정했지만, 이마저도 충족하지 못하는 국가들이 아직
중국, 부자들마저 명품 소비 줄여...LVMH까지 매출 성장세 정체2분기 매출 1% 증가, 일본 제외 아시아는 14% 감소 버버리·휴고보스·스와치 등도 중국 수요 부진 증시도 중국 익스포저 우려 커져 중국의 내수 부진이 심상치 않다. 부자들마저 명품 소비를 줄이면서 유럽 명품 브랜드들도 비상이 걸렸다. 23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명품업계 1위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는 2분기 매출이 209억8000만 유로(약 31조5304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1% 증가에 그쳤다고 밝혔다. 매출은 시장 전망치인 216억 달러를 밑돌았다. 증가 폭 역시 1분기 기록한 3%에서 더 줄었다. 특히
“김정은 날 그리워할 것” 트럼프 친분 과시에…북한 “신경 안 써”미국서 누가 당선돼도 혼란스러운 정치 반복될 것 트럼프는 실질적으로 긍정적 변화 가져오지 못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친분을 과시하자 북한이 반박에 나섰다. 2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북한 관영 매체 조선중앙통신(KCNA)은 이날 “트럼프가 북한과 개인적인 관계를 발전시키려 하지만, 북한은 미국의 정책을 여전히 적대적으로 보고 있다”며 “트럼프는 실질적으로 북한과의 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18일 트럼프는 공화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에서 김정은 국무위
중국 “2020년 달 토양 샘플서 물 분자 발견”창어 5호 탐사선 채취한 샘플서 발견 지난주 네이처아스트로노미에서 발표 창어6호 샘플서 새로운 사실 나올 수도 2020년 달 토양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물 분자를 발견했다고 중국 연구진이 주장했다. 24일(현지시간) 홍콩 영자지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과학원(CAC) 연구진은 “2020년 창어 5호 임무에서 얻은 달 토양 샘플에서 분자 수가 풍부한 수화 광물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연구진은 “샘플에서 1000개 넘는 광물 쇄설암을 분리했고 그들 중에는 물 분자를 포함하고 있는 투명한 결정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바이든, 24일 대국민 연설…재선 포기 이유ㆍ남은 국정과제 완수 의지 밝힐 듯오늘 백악관 복귀 예정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4일(현지시간) 대국민 연설을 한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을 통해 “24일 동부시간 기준 저녁 8시에 백악관 집무실에서 국민에게 앞으로의 과제와 미국 국민을 위해 어떻게 일을 마무리할지에 대해 연설할 계획이다”고 발표했다. 그가 민주당 대선 후보직을 전격 포기한 배경에 대한 구체적인 발언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내년 1월20일 정오까지의 대통령직 임기 동안 국정과제를 어떻게 수행할지에 대해서도 얘기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외조에 진심인 해리스 남편…미국 사상 첫 ‘퍼스트 젠틀맨’ 나올까유대계 출신 동갑 변호사로 승승장구 해리스 부통령 되면서 로펌서 퇴사 尹대통령 취임 축하 사절단 단장 등 한국과 인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직에서 전격 사퇴한 지 하루 만에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민주당 차기 대선 후보로 사실상 확정됐다. 해리스가 11월 5일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대선 후보를 누르고 승리한다면 배우자인 더글러스 엠호프 변호사가 미국 사상 첫 ‘퍼스트 젠틀맨’이 된다고 22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그는 이미 미국 헌정사상 최초의 ‘세컨드 젠틀맨’이라는
우크라이나, 디폴트 피했다...사상 첫 전시 구조조정블랙록 등 서방 채권단과 수개월 논의 끝 합의 3년간 110억 달러 이상 부채 절감 국가재건사업·채권 발행 등 수월해질 듯 우크라이나가 전쟁 중 디폴트(채무불이행)라는 최악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대신 개별 국가로는 처음으로 전시에 채권단과 부채 구조조정에 합의한 국가가 됐다. 2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날 열린 예비 협상에서 블랙록, 핌코 등 서방 채권단은 수개월 간의 논의를 끝내고 우크라이나와 합의했다. 채권단에는 민간 투자자를 비롯해 국제통화기금(IMF)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러시아의
"파리올림픽 앞두고 현지 물가 크게 올라…지하철 표 2.5배 상승"유튜브 채널 '파리지앙 2세'를 운영하는 문주 씨가 "올림픽을 앞두고 지하철 표가 2.5배까지 상승하는 등 물가가 크게 올라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현지 상황을 전했다. 문주 씨는 2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서 "지금 파리 시민들은 불만이 굉장히 많은 상태다. 워낙 좁은 도시라 평소에도 교통수단 등이 불편했는데 관광객들이 크게 몰리면 관리가 될까, 그리고 물가가 컨트롤이 될까 등 걱정이 많다"며 "주변에선 본인 집을 렌트로 내놓고 시골로 내려가는 친구들도 상당히 많다"고 말했다. QR코드가 없으면 자유롭게
[뉴욕금값] 연준 인하 단서 대기 경계에…4거래일째 하락‘바이든 사퇴’에 장초반 상승 후 아래로 전환 7월 FOMC서 금리 하향 가능성도 배제 안해 이번주 2분기 GDPㆍ6월분 PCE 등 발표 예정 국제 금값이 22일(현지시간) 4거래일째 하락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4.40달러(0.18%) 내린 온스당 2394.70달러에 마감했다. 금값은 장 초반에는 상승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전일 민주당 대선후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전격 발표한 영향으로 달러화가 약세 띠자, 다른 통화를 보유한 매수자들에게 금 투자가 선호된 데 따른
[유럽증시] 바이든 사퇴 소화하며 반등…스톡스600 0.93%↑유럽증시는 22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 소식을 소화하면서 상승했다. 이날 미국 경제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범유럽증시 스톡스600 지수는 전장보다 4.76포인트(0.93%) 오른 514.79에 장을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5.14포인트(1.29%) 상승한 1만8407.07에, 영국 런던증시 영국 FTSE 100지수는 전장 대비 43.06포인트(0.53%) 뛴 8198.78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4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7.50포인트(1.16%) 오른 76
美 민주당, 24일 대선 후보 지명절차 논의…‘개방형 전당대회’ 가능성도연합뉴스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민주당 대선 후보직 사퇴를 전격으로 발표한 가운데 민주당 전국위원회 산하 규칙위원회가 그 후속 조치로 24일 회의를 열고 새 대선후보 지명 절차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로 새 후보 선출 과정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에서 열리는 이번 회의는 전국위원회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이 매체는 민주당의 새 후보가 예정대로 화상투표를 통해 조기에 확정될 수도 있고, 1968년 이후로 한 번도 열리지 않았던 ‘오픈 컨벤션’(개
호세프 보렐 EU 외교수장 “대서양 관계, 미국 대선 결과에 달려”연합뉴스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22일(현지시간)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유럽과 미국의 관계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EU 외교장관회의에 앞서 조 바이든 대통령의 대선 후보 사퇴에 대해 대선 결과는 미국인의 결정이라면서 “누가 그곳(백악관)에 있느냐에 따라 대서양 관계에 꽤 중요한 차이가 있을 것이란 점은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인들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느 한쪽(후보)에 대한 선호도를 표명하는 것은 우리 역할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블랙스완·회색코뿔소’ 언급한 시진핑 “기회와 위험 공존해”“10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중대한 변화 가속”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블랙스완’과 (black swan)’과 ‘회색코뿔소(gray rhino)’를 언급하며 리스크를 대비하기 위한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1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18일 폐막한 중국공산당 제20기 중앙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20기 3중전회)에서 당의 결정문에 관해 설명하며 “100년 동안 볼 수 없었던 세계의 중대한 변화가 가속화해 중국은 국가 발전에 있어서 전략적 기회와 위험, 도전이 공존하고 불확실하고 예상하기 어려운 요소가 늘어나는 시
일본 도쿄 인근 도치기현서 규모 4.8 지진 발생…“쓰나미 우려 없어”도치기현 일부 지역 진도 3 흔들림 더 광범위한 지역은 진도2 느껴져 22일 일본 도쿄 북쪽에 있는 도치기현에서 규모 4.8 지진이 발생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다만, 쓰나미 우려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도치기현은 도쿄와 약 100km 정도 떨어진 곳이다. 일본 기상청은 이날 오전 10시 7분쯤 도치기현 내 우츠노미야시, 가누마시, 모기마치 등의 지역에서 진도 3의 흔들림이 관측됐다고 전했다. 진도 3은 창문이나 문이 흔들리고 대부분 사람이 뚜렷하게 흔들림을 느끼는 정도다. 일본 기상청 지진 등급인 진도는 지진 규모와는 다른
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 ‘House of Suntory’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산토리 글로벌 스피리츠가 프리미엄 일본 위스키 ‘House of Suntory(이하, 하우스 오브 산토리)’의 첫 플래그십 스토어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하우스 오브 신세계’ 내에 오픈했다.지난 6월 오픈한 신개념 공간인 ‘하우스 오브 신세계’는 고급 푸드홀과 파인 와인 전문관을 선보이며, 새로운 미식 핫플레이스와 와인 성지로 자리 잡았다.이번 플래그십 스토어는 다양한 프리미엄 일본 위스키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국내 최초 단일 매장으로, ‘하우스 오브 신세계’ 내 파인 와인 전문관 ‘와인 셀라’ 내에 위치한다.마치 잘 관리된 고택의 정원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는 ‘하우스 오브 산토리’의 플래그십 매장은 브랜드 고유의 헤리티지를 담아 고요하고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갖는다.일본 장인 정신의 영혼으로 빚어낸 최고급 블랜디드 위스키인 히비키와 풍부하고 다채로운 향미의 최상급 싱글몰트 위스키인 야마자키, 깨끗한 물로 주조하는 것이 특징인 싱글몰트 위스키 하쿠슈 등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웹툰, 글로벌 진출 10주년…‘글로벌 기념 행사 진행’[한국금융신문 김재훈 기자] 2014년 영어와 중국어 서비스 출시를 시작으로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맞은 네이버웹툰이 대만과 미국에서 현지 창작자들과 파트너사 이용자들이 함께 하는 오프라인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네이버웹툰 등 글로벌 서비스 웹툰 플랫폼이 2024년 1분기말 기준 150여 개 국가에서 약 1억7000만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를 보유한 글로벌 1위 스토리테크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10년 전 글로벌 진출 시작을 기점으로 웹툰 및 웹소설 산업 생태계를 폭발적으로 확대해 창작자 수 2400만 명과 작품 수 5500만 편을 보유한 원천 스토리의 ‘보고’로 거듭났다. 대만에서는 ‘라인웹툰(LINE WEBTOON)’ 서비스 10주년을 맞아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축하 행사 ‘만툰툰(漫TOON)여름 파티’가 열렸다. 라인웹툰은 대만 웹툰 플랫폼 중 1위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대만의 인기 웹툰 작가 5명이 직접 참석해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글로벌 조회수 64억 회 이상의 인기 한국 웹툰 여신강림의 야옹이 작가와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었던 한국 웹툰 프리드로우의 전선욱 작가가 참석해 대만 팬들의 큰 환영을 받았다. 전선욱 작가는 “웹툰 작가로 데뷔한 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지났는데 시작할 때만 하더라도 웹툰을 그리며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을 못했다”면서도 “네이버웹툰의 작가 수익 분배 시스템 덕분에 제 인생에서 상상할 수 없는 큰 수익을 얻을 수 있었고 이렇게 글로벌 팬들까지 만나게 돼 큰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라인웹툰은 2014년 7월부터 중국어 번체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대만의 웹툰 생태계 조성에 오랜 시간 투자했다. 스페인, 말레이시아 등 중화권 외 지역에 거주하는 화교 작가들도 아마추어 플랫폼 ‘캔버스’를 통해 창작물을 선보이며 작품의 다양성을 넓히고 있다. 라인웹툰이 발굴한 현지 작품들은 영상화, 게임 등 2차 창작물 사업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대만 오리지널 웹툰 ‘자이난다란치우(宅男打籃球)’, ‘검은 상자(黑盒子)’,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要是未曾相遇就好了)’, ‘인루런(引路人)’ 등이 영상화가 확정돼 제작을 진행 중이다. TV 시리즈와 영화 판권이 동시에 팔린 최초의 대만 오리지널 작품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엠리자드 작가는 각종 공모전에 참가한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며 “라인웹툰의 캔버스 및 공모전과 웹툰 작가 육성 프로그램이 웹툰 작가를 꿈 꾸는 대만의 창작자들에게 많은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본사가 위치한 미국에서는 영어 서비스 ‘웹툰(WEBTOON)’이 7월 25일부터 28일까지(현지 시간) 열리는 ‘샌디에고 코믹콘(SDCC)’에 참가해 글로벌 진출 10주년을 기념하는 패널 세션과 현지 웹툰 작가 사인회를 진행한다. 웹툰은 미국 웹툰 플랫폼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 SDCC에서는 영화 '바비', '주노' 등을 작업한 오스카 수상 시나리오 작가이자 프로듀서인 디아블로 코디가 본인이 제작으로 참여하는 동명의 영어 웹툰 원작의 ‘데스 오브 어 팝스타’ 영상화 프로젝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 외에도 이신옥 네이버웹툰 북미 서비스 총괄 리더가 영어 오리지널 웹툰 ‘언오디너리’의 우루찬 작가 등과 함께 영어 서비스 10주년을 기념해 웹툰 팬덤 문화의 변천사에 대해 토론한다. 웹툰엔터테인먼트는 북미에서 자체 스튜디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를 통해 활발하게 영상화 작업을 진행 중이다. 왓패드 웹소설 '부트 캠프(Boot Camp)'는 영화로 제작돼 다음 달 미국과 캐나다에서 개봉 예정이며 ‘로어 올림푸스’, ‘그레모리 랜드’ 등 다양한 영어 오리지널 작품이 영상화를 추진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2013년 국내에서 선도적으로 구축한 창작자 수익 다각화 모델을 기반으로 글로벌 창작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창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웹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2017~2023년 전체 창작자 지급 금액은 28억 달러이며 2023년 기준 상위 100명 창작자의 연평균 수익은 100만 달러다. 또한 한국어 작품을 해외로 번역해서 수출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멀티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를 늘리며 글로벌 서비스 간의 시너지를 키우고 있다. 2023년 기준 웹툰 엔터테인먼트의 멀티웨이 크로스보더 콘텐츠 수는 2021년에 비해 약 60% 증가했으며 한국어 외 플랫폼에서 정식 연재된 웹툰 작품 중 47%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로 나머지 절반 이상은 해외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김재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rlqm93@fntimes.com
바이든, 격동의 50여 년 정치인생 마무리…최연소 상원의원서 최고령 대통령까지29세로 최연소 상원의원 당선, 36년간 상원 활동 오바마 정권 부통령 8년 후 대통령 당선 첫 아내, 첫째 딸ㆍ아들 사고와 병으로 잃는 아픔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50년 넘는 격동의 정치 인생을 마무리했다. 최연소 상원의원으로 시작해 최고령 대통령이 되기까지 그의 정치 인생은 굴곡의 연속이었다. 21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1942년 11월 2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스크랜턴의 가난한 아일랜드계 미국인 가정에서 4남매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10살 때 펜실베이니아에서 델라웨어로 이주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