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혼조 속 강보합…뉴욕증시 훈풍은 없었다23일 아시아증시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정책 금리 인하 효과를 누렸던 중국 본토 증시는 최근 상승세에 대한 부담감이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축소했다. 전날 역사적 고점을 새로 쓴 일본 증시는 공휴일(일왕생일)을 맞아 휴장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7거래일 연속 상승한 중국 상하이지수는 이날 강보합권을 유지하며 거래를 마쳤다. 정책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과 반발 매도세가 충돌하면서 전날보다 16.52포인트(+0.55%) 상승한 3004.88로 장을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대만 가권지수는 오후
미 금리인하 신중론 확산…필라델피아 연은 총채 “통화정책 서두르면 위험”“연준, 5월 FOMC서 인하 논의 안 할 것” 29일 미국 1월 PCE 발표 주목 “금리 인하는 꾸준하고 느린 방식으로” 미국 금리 인하 신중론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내 금리 인하가 적절하다”면서도 “너무 이른 통화정책 완화는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하커 총재는 델라웨어대학교에서 열린 행사에서 “올해 금리 인하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면서도 “당장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것은 경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의 하향 추세
범유럽 Stoxx600지수도 2년 만 사상 최고치…반도체 효과22일 495.1로 마감하며 신고점 새로 써 엔비디아 호조…네덜란드 ASML 5%대↑ 유럽 벤치마크, 미 · 일 상승세는 못 미쳐 이번 주 미국과 일본 증시가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유럽 벤치마크도 2년 만에 신고점을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주도한 반도체주 호조에 범유럽 Stoxx600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럽 기업의 실적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전날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495.1로 마감하며 2022년 1월 5일 기록한 종전
일본 증시, 어디까지 갈까…“4만2000선” vs. “이익확정 매도”“반도체 강세 너머에 기업 실적 회복 있어” “이제 시작, 2025년까지 이어질 것” “3월 배당락 앞서 이익확정 매도 전망” “연준 불확실성 등 변수 남아”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가 4만9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향후 움직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히라노 켄이치 케이에셋 대표는 “이번 상승세는 2025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일본 경제나 기업의 상대적인 우위에 주목하는 해외 투자자들은 매수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
사상 최고 증시 훈풍에…일본, 올 들어 M&A 43% 급증약 2달간 674억 달러 이뤄져 엔저에도 적극 사들여 일본 증시가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자금 사정이 좋아지자 일본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기업 인수합병(M&A)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통신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약 2달 동안 일본 M&A 규모는 674억 달러(약 85조 원)로 전분기에 비해 43%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반면 동일 기간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M&A 거래량은 10년내 최저 수준이다. 역대급 엔저에도 일본 기업들이 증시 호황에 힘입어 적극적으로 해
아시아증시, 日 닛케이 지수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 경신닛케이 1989년 12월 기록 사상 최고치 갈아치워 엔비디아 호실적에 반도체 관련주 ↑ 엔화 약세…수출주 중심으로 매수세 정책 효과 속 中 증시 7거래일 상승 22일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 225 지수가 역사적 고점을 새로 쓰면서 지수에 관심이 쏠렸다. 중국 증시는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인도 센섹스 지수만 금융과 에너지 종목을 중심으로 하락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닛케이 225 지수는 이날 장중 3만9156.97을 기록한 뒤 일부 조정을 거쳐 전장 대비 2.19% 오른 3만
IIF “작년 글로벌 부채 313조 달러 역대 최대…신흥국 부채 비율 사상 최고”전년 대비 15조 달러 증가 GDP 대비 부채비율은 3년째 하락세 선진국은 양호, 신흥국은 불안 가중 연준 불확실성, 지정학적 갈등 등 주요인 지난해 글로벌 부채가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국내총생산(GDP) 대비 부채 비율과 관련해 선진국과 신흥국이 엇갈리면서 부채 양극화 문제도 떠올랐다. 21일(현지시간) 국제금융협회(IIF)는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를 발간하고 지난해 글로벌 부채가 전년 대비 15조 달러 이상 늘어난 313조 달러(약 41경6634조 원)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상 최대치다. 부채의
고물가에 임금 인상 요구 속출…미국 지난해 대규모 총파업 23년 만에 최대대규모 파업 건수 33건…46만 노동자 참여 공장에서 병원, 할리우드까지 다양한 곳서 파업 발생 “수십 년간 임금 침체로 쌓여온 불만 폭발” 미국에서 고물가에 임금 인상 요구가 속출하면서 파업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미국에서 1000명 이상의 노동자가 참여한 대규모 파업 발생 건수가 23년 만에 최대치를 찍었다고 22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보도했다. 미국 노동부가 전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파업 건수는 총 33건으로 2000년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대규모 파업에 참여한 노
대만 반도체 기업들, 중국 피해 앞다퉈 일본 진출최근 2년간 최소 9개사, 일본에 지사 설립ㆍ확장 미국 대중국 제재에 中과 디커플링 가속화 일본, 반도체 산업 재건 위한 유치 노력 결실 역대급 엔저도 일본 유입 촉진 대만 반도체 기업들이 잇따라 일본에 진출하고 있다. 미국의 반도체 제재로 중국과 디커플링(탈동조화)이 가속화됨에 따라 대신 일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게 됐다는 분석이다. 또한 반도체 산업을 재건하려는 일본 정부의 적극적인 유치 노력과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의 엔화 가치도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로이터통신은 최근 2년 동안 최소 9개의 대만 반도체 회사가 지사를 설립하
아시아증시, 혼조…중국, 6거래일 연속 상승일본, 반도체주 부진ㆍ제조업 심리 악화에 하락 중국, 10개월 만에 ‘6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 아시아증시는 21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반도체주 약세와 일본 제조업 심리 위축에 하락했고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전날 인민은행의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45포인트(0.26%) 하락한 3만8262.16에, 토픽스지수는 5포인트(0.19%) 내린 2627.30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8.23포인트(0.97%) 상승한 2950.96에, 대만증
경제 제재 맞나?…러시아 개전 후 세입 늘고 GDP 급상승우크라이나 침공 3년째…장기화 국면푸틴 "서방의 제재, 작동하지 않는다"수출 막힌 원유, 중국ㆍ인도가 싹쓸이작년 GDP 성장률 전년 대비 4% 육박 2022년 2월에 시작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미국을 포함한 주요 7개국(G7)이 더 강력한 경제 제재를 예고한 가운데 지금까지의 제재 실효성에 의문도 이어졌다. 실제로 개전 이후 서방의 경제 제재는 제대로 된 효과를 내지 못했다. 가격 상한선에 걸린 러시아산 원유는 값싼 기름을 찾아 나선 중국ㆍ인도가 싹쓸이했다. 작년 러시아 GDP 성장률도 4%에 육박
미국 물가 충격에 고개 든 금리인상론…“연준 추가 긴축 확률 20%”옵션 시장서 12월 금리가 현재보다 높을 확률 6.16% 연준 3회 인상 시사도 못 믿는 분위기 투자자들, 연내 1~2회 인하 가능성 가장 높게 점쳐 현재 정책 그다지 긴축적이지 않다는 분석도 한동안 꺾인 듯 보였던 미국 물가가 최근 다시 반등 조짐을 보이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후퇴하고 있다. 오히려 연준이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관측마저 고개를 들며 투자자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국채담보 환매조건부채권(레포) 1일물 금리 관련 옵션 시장
이더리움, 약 2년 만에 3000달러 돌파…현물ETF 승인 기대감 등 영향2002년 4월 이후 처음 대규모 업데이트 기대도 가상자산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의 가격이 3000달러를 돌파를 했다. 가상자산 전문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이더리움 1개당 가격은 한국시간으로 21일 오전 10시 7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2.03% 오른 3000.96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이 3000달러선 고지를 넘어선 것은 2022년 4월 이후 약 2년 만이다. 이더리움의 대규모 업데이트 ‘덴쿤’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에 대한 기대감이 이더리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 이더리움 가격은 지난 한 주에만 12% 이상
불붙은 중립금리 논쟁…전 뉴욕 연은 총재 “현 통화정책, 긴축적이지 않을 수도”“중립금리, 연준 추정치보다 높을 수 있어” 윌리엄 더들리 전 뉴욕연방은행(연은) 총재가 20일(현지시간) 실질 중립금리 수준이 높아져 미국의 현재 통화정책이 그다지 긴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견해를 내놨다. 중립금리란 인플레이션 자극이나 경기 침체 압력 없이 잠재성장률 수준의 성장을 지속하도록 만들어주는 금리 수준을 말한다. 최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금리 정책에도 미국 경제가 견조한 수준을 유지하면서, 실질 중립금리가 상승했을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더들리 전 총재는 이날 블룸버그통신에 올린 칼럼에서 “중립
[상보] 뉴욕증시,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하락…나스닥 0.92%↓엔비디아, 향후 실적 전망 우려에 4.35%↓ 아마존·MS·메타 등 기술주 동반 하락세 골드만, S&P500 연말 전망치 5200으로 상향 미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주요 기술주들이 일제히 하락했다. 20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4.19포인트(0.17%) 내린 3만8563.80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0.06포인트(0.60%) 하락한 4975.5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44.87포인트(0.92%) 미끄러진 1만5630.78에 거래를 마쳤다.
[종합] 푸틴, 김정은에 선물한 차는 러시아 최고급차 '아우루스 리무진'대형 세단 세나트 길이 늘인 스트레치 리무진V8 4.4ℓ 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598마력내연기관 엔진에 전기모터 결합한 하이브리드리무진 기본모델 가격이 우리 돈 약 11억 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선물한 차는 러시아에서 생산되는 최고급 세단 '아우루스'로 밝혀졌다. 러시아의 롤스로이스로 불릴 만큼 커다란 차체를 자랑하는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이 차와 관련한 주요 외신들의 질문에 "그렇다. 그것은 아우루스 자동차다"라고 답
씨티 “2025년까지 금값 3000달러, 유가 100달러 가능성”스태그플레이션, 경기침체 등 최악의 상황 시나리오 기본 시나리오는 2150달러, 배럴당 75달러 씨티그룹이 2025년까지 금값이 3000달러(약 401만 원),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로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다. 19일(현지시간) 아카시 도시 씨티 북미 원자재 애널리스트는 CNBC방송과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도시 애널리스트는 “현재 2016달러에 거래되는 금은 중앙은행이 구매를 급격히 늘리거나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등 심각한 글로벌 불황이 발생하면 약 50% 급등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3000달러로 가기
‘전쟁 3년 차’ 앞둔 러시아, 지난해 대인도 원유 수출 급증에 세입 사상 최대지난해 인도 원유 수입, 전쟁 전보다 13배 증가 러 정부 세입 사상 최대인 428조 원 기록 러·인 거래에 ‘그림자 선단’ 포함 가능성도 우크라이나 전쟁 3년 차를 앞둔 러시아가 인도로의 원유 수출에 힘입어 막대한 자금을 확보했다고 CNN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핀란드 비정부기구(NGO) 에너지·청정대기연구센터(CREA)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의 러시아산 원유 구매량은 전쟁 전보다 약 13배 불어난 370억 달러에 달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러시아 연방정부의 세입도 사상 최대인 3200억 달러(약 428조 원)를 기록했다.
“대기 오염에 미국 근로자 연봉 2000억 달러 증발”2050년대 미국인 절반, 건강에 해로운 대기 노출 “대기질 악화, 일상·경제에 미치는 영향 시작돼” 기후변화로 인한 대기질 저하가 미국 기업과 직원들에게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힐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19일(현지시간) 미국 IT 전문매체 쿼츠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기후 변화로 인한 산불의 빈도 및 강도가 증가함에 따라 대기 질 저하 우려가 커지고 있다. 그리고 대기 오염에 따른 생산성 저하와 근무 일수 손실은 비용 부담을 높여 기업과 직원에게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입힐 것으로 예상됐다. 환경 연구 그룹 퍼스트스트리트는 올해
美 기준금리 인하, 한국ㆍ인도 통화에 긍정적달러 약세, 신흥국 통화에 대체로 긍정적 ‘경제 위기’ 아닌 금리인하 때 자주 발생 인도 루피ㆍ한국 원화 기준, 상대적 호재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한국과 인도의 통화정책에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기준 금리가 인하할 경우 인도 루피화는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의 효과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로 조달된 자금으로 다른 국가의 특정 유가증권 혹은 상품에 투자하는 환차익 거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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