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2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6% 상승…예상치 웃돌아미국 노동부는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3%를 웃도는 수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였던 0.2%를 상회했다.
[아시아증시] 중화권 중심 약보합…日 증시는 금리정책 관망상하이ㆍ항셍지수 약보합 日증시, 금리정책 관망 중 14일 아시아 증시는 중화권을 중심으로 약보합세를 보였다. 사상 최고치를 잇따라 경신한 일본 증시는 상승 동력 대신, 내주 드러날 '금리 정책'에 대한 관망세가 뚜렷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대형 기술주의 하락과 금융주의 상승이 엇갈린 가운데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0.10% 오른 반면,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0.19%, 0.54% 하락했다. 이런 혼조세가 고스란히 아시아 증시로 이어졌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
서구권, 좁혀지는 틱톡 포위망…미 하원, ‘강제매각법’ 가결·유럽은 규제강화 포석하원, 찬성 352 대 반대 65로 가결 “바이트댄스, 6개월 이내 틱톡 매각” 골자 미국 틱톡 이용자 1억7000만 명 달해 민주당 워너 의원, MS에 중국 ‘빙’ 철수 요구 EU “틱톡의 DSA 위반 여부 조사 시작” 서구권이 중국 바이트댄스 산하 숏폼 전문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향한 포위망을 좁혀 오고 있다. 미국 하원은 모회사 바이트댄스에 틱톡을 강제로 매각할 것을 요구하는 법안을 가결했고 유럽은 틱톡을 겨냥한 규제 수위를 높이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국 하원은 일명 ‘틱톡 금지법’으로 알려진 ‘외국
옐런 “미국 금리,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 작아”백악관, 1년 전 국채 금리 목표치 상향 옐런 “시장 현실과 전문가 예측 반영한 것”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금리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작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틀 전 백악관이 새로 발표한 금리 경로 전망이 왜 1년 전보다 높은지’에 관한 취재진 물음에서 나왔다. 앞서 백악관은 2025회계연도 예산을 제안하면서 10년물 국채 금리 전망치를 종전 3.6%에서 4.4%로, 3개월물 금리는 3.8%에서 5.1%로 상향했다. 10년물 금리의 경우 현재 4.
러시아 대선 15일 시작…푸틴, 스탈린 넘어 ‘30년 집권’ 확실시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후 첫 대선 승리 확실시, 스탈린 29년 뛰어넘게 돼 득표율, 전쟁 민심 바로미터…직전 대선은 76.7% 미국과 유럽도 득표율에 촉각 러시아에서 15일부터 사흘에 걸쳐 대통령 선거가 치러진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5선이 유력한 가운데 미국과 유럽에선 긴장감이 감돈다. 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이미 24년간 러시아를 집권한 푸틴 대통령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6년간의 임기를 더 이행해 30년을 채우게 된다. 이는 구 소련 시절 이오시프 스탈린이 세운 29년보다 긴 최장기 기록이다. 또
“인터뷰 후 갑자기 통보” 머스크의 X, 전 CNN 앵커와 파트너십 취소X “신중한 검토 끝에 상업적 파트너십 체결 않기로” 머스크 “SNS상 CNN 접근방식에 그쳐…진정성 부족”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소셜미디어 엑(X·옛 트위터)가 돈 레몬 전 CNN 앵커와의 파트너십을 갑작스럽게 취소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경제 매체 CNBC방송에 따르면 레몬은 18일 방영 예정인 ‘돈 레몬 쇼’ 시사회를 위해 머스크와의 인터뷰를 녹화한 지 불과 수 시간이 지난 후에 이러한 결정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인터뷰에서) 우리는 좋은 대화를 했고, 분명히 그는 다르게 느꼈다”며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테슬라 주가, 투자 판단 하향에 4.5% 하락…달러트리 14.21%↓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주목할 만한 종목은 테슬라, 달러트리,윌리엄스-소노마, 엔비디아 등이다.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애널리스트가 투자 판단을 낮췄다는 소식에 4.54% 하락 마감했다. 웰스파고는 가격 인하가 수요에 미치는 영향이 줄어들고 있다며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을 비중 축소로 낮추고, 목표가 역시 125달러로 하향했다. 목표가 125달러는 이날 종가(169.48달러) 대비 26%가량 낮은 수치다. 소매 할인업체 달러트리 주가도 기대 이하의 분기 실적 발표로 인해 14% 이상 추락했다. 달러트리는 예상치를 밑도
[뉴욕FX] 달러화, 약세 전환…달러·엔 147.69엔이번주 소매판매ㆍPPIㆍ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발표 대기 뉴욕 외환시장에서 13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보다 0.16% 내린 102.79를 기록했다. 하루 만에 하락 반전했다. 달러인덱스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달러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의미이며, 100보다 낮으면 달러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뜻이다. 달러·엔 환율은 147.69엔으로 0.04% 떨어졌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52달러로 0.02% 상승했다.
[뉴욕금값] 달러 약세에 상승…금값 0.67%↑달러인덱스, 전일 대비 0.17%↓ “전날 금값 하락에 매수세 유입” 미국 2월 PPI·소매판매 등 주목 국제금값은 13일(현지시간) 달러 약세의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4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14.70달러(0.67%) 오른 온스당 2180.80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1%가량 하락했던 금값은 1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2188.60달러)에 다시 가까워졌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전장보다 0.17% 내린 102.79를 기록했다. RJO퓨처스의 밥 하버콘
[유럽증시] 영국 ‘기술적 경기침체’ 탈피 기대감에 대부분 상승…스톡스600 0.16%↑영국 1분기 경제성장률 플러스 전환 작년 2개 분기 역성장서 벗어나 유럽증시는 영국이 기술적 경기침체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대부분 상승했다. 13일(현지시간) 범유럽증시 스톡스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포인트(0.16%) 상승한 507.33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닥스지수는 3.73포인트(0.02%) 하락한 1만7961.38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24.36포인트(0.31%) 상승한 7772.17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50.10포인트(0.62%) 오른 8137.58에 거래를 마쳤다.
[상보] 뉴욕증시, 기술주 약세 속 혼조세…다우 0.10%↑뉴욕증시가 13일(현지시간) 혼조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37.83포인트(0.10%) 오른 3만9043.32에 장을 마쳤다. S&P500지수는 전장 대비 9.96포인트(0.19%) 밀린 5165.31에,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87.87포인트(0.54%) 떨어진 1만6177.77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에 힘입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경기민감주에 대한 매수세가 유입됐다. 다만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술주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날 발표된 2
“2024년은 피벗의 해…한국, 아시아서 가장 먼저 금리 인하할 수도”골드만삭스 “반도체 중심 수출 반등, 한국 제약 덜어줄 것” 하이프리퀀시이코노믹스 “캐나다가 전 세계 첫 인하 후보” 일본 4월 내 마이너스 정책 종료, 호주 8월 인하 전망 올해 전 세계 국가들이 기준금리 인하를 통해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한국이 아시아에서 가장 먼저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현지시간) CNBC방송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 보고서와 전문가들의 전망을 인용해 올해 피벗이 예상되는 주요국을 조명했다. 우선 미국에 대해 “지난주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
도요타 등 일본 대기업, 25년래 최대 임금 인상...마이너스 금리 종료 무게닛산, 월급 1만8000엔 인상…인상률 5% 일본제철은 노조 요구 뛰어넘는 인상 일본 최대 노조, 올해 평균 5.85% 임금 인상 요구 일본은행, 최소 4월까지 금리 인상 관측 강해져 도요타자동차 등 일본 대기업들이 수십 년 만에 최대 규모 임금 인상에 나선 것은 물론 일부는 노동조합의 요구를 뛰어넘는 임금 인상률을 제시하면서 일본은행(BOJ)의 마이너스 금리 정책 종료 임박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13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2024년 춘계 임금협상(춘투) 기간인 이날 대기업 사측이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안에
구멍 난 보잉…항공사 실적까지 휘청사우스웨스트 “올해 인도량 79대에서 46대로” ‘동체 구멍 사고’ 알래스카항공 “운송 전망 유동적” 유나이티드항공, 조종사 신규 채용 일시 중단 1월 동체에 구멍이 뚫린 데 이어 최근 일주일 새 비상착륙과 회항 등 5번의 사고를 일으킨 미국 항공기 제조사 보잉 탓에 마침내 항공사들의 실적까지 휘청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이날 실적 발표에서 올해 운송 및 실적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보잉 737 맥스 항공기의 인도 지연이 주요 원인이었다. 해당 항공기로만 여객기를 운항하는 사우스웨스트항공은
[아시아증시] 일제히 하락…日 금리 변동에 관망세↑일본ㆍ중국 주가 하락 마감 밤사이 美 증시 호재 사라져 日 '마이너스금리' 해제 촉각 13일 아시아 증시는 일제히 하락 또는 약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가 소비자물가지수 효과 속에서 상승 마감한 반면, 아시아 주요 증시는 0%대 약보합에 머물렀다. 아시아 주요 증시 속에는 일본의 마이너스 금리 종료에 대한 관망세가 존재했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날 대비 101.54포인트(-0.26%) 내린 3만8695.97로 장을 마감했다. 뉴욕 S&P 500의 상승효과에 힘입은 토픽스는
역대급 비호감 ‘바이든 VS 트럼프’ 리턴매치 확정…미국인 30% “둘 다 싫다”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리턴 매치(재대결)가 공식적으로 성사됐다. 대선 후보 선출에 필요한 대의원 과반을 두 전현직 대통령이 나란히 차지하면서다. 다만 두 사람에 대한 미국..
미국, 반도체 기업 보조금 줄어드나...“국방부, 25억 달러 규모 인텔 지원 철회”“부족분 상무부에 떠넘겨 칩스법 자금 배분 계획 방해” 인텔 투자 계획에 지장 미국에서 반도체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반도체법(일명 칩스법)’ 시행이 때아닌 변수를 맞았다. 미 국방부가 인텔에 대한 지원을 철회하기로 하면서 기업 보조금이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국방부가 인텔을 상대로 한 25억 달러(약 3조2820억 원) 규모의 반도체 보조금 지원을 철회하고 부족분에 대한 책임은 상무부에 넘기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국방부는 정부 자금 지원
[뉴욕FX] 달러화, 미 예상 부합 CPI 소화하며 강세…달러·엔 147.62엔미국 인플레이션 가속화에 달러 강세 뉴욕 외환시장에서 12일(현지시간) 미국 달러화 가치가 상승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이날 전장보다 0.07% 오른 102.94를 기록했다. 이틀째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달러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의미이며, 100보다 낮으면 달러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뜻이다. 달러·엔 환율은 147.68엔으로 0.5% 상승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928달러로 0.04% 빠졌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0.02% 오른
[글로벌마켓 모닝 브리핑] 예상 웃돈 물가에도 S&P500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마감 예상을 웃돈 미국 물가상승률에도 뉴욕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뉴욕증시 S&P500지수는 12일(현지시간)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기술주가 크게 오르면서 상승장을 주도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7.33포인트(1.12%) 상승한 5175.27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35.83포인트(0.61%) 오른 3만9005.4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46.36포인트(1.54%) 뛴 1만6265.64에 각
[유럽증시] 미국 CPI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스톡스600 연중 최고영국 FTSE, 10개월 만에 최고 미국 CPI, 시장 전망보다 높았지만 근원 CPI 상승 둔화 조짐에 안도 유럽증시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를 소화하며 일제히 상승했다. 12일(현지시간) 범유럽증시 벤치마크 스톡스유럽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3포인트(1%) 상승한 506.52에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증시 DAX지수는 218.84포인트(1.23%) 상승한 1만7965.11에, 영국 런던증시 FTSE지수는 78.58포인트(1.02%) 오른 7747.81에, 프랑스 파리증시 CAC지수는 67.75포인트(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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